아름다운 자연
지상의 아름다움을 통하지 않고서는 천상으로 향하는 층계에 오르지 못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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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두어가 붙어있는 야생화/식물의 크기/병아리, 말 | 우리꽃 이야기
은행나무 2010.02.02 13:33
만일 오늘이 나의 마지막 날이라면
나는 그 하루를 정원에서 보내리라.
허리를 굽혀 흙을 파고
거기에 작은 풀꽃들을 심으리라.
내가 떠나간 뒤에도
그것들이 나보다 더 오래 살아 있도록.
아마도 나는 내가 심은 나무에게 기대리라.
그리고 어쩌면 나처럼 자연을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마지막으로 흙 위로 난 길을 걸으리라.
걸으면서 우리가 자연과 더불어
진실했던 때를 기억하리라.
아마도 그것이 나의 마지막 날이 되리라.
그 어느 날보다 후회하지 않는.

-앤 히긴슨 스파이서

오랜 전 읽었던 <농부 철학자 피에르 라비>를 책장에서 다시 꺼내어 읽다가..
은행나무님의 글을 보고 옮겨 봅니다.
^^감사합니다..
안녕.. 은행나무님..
너무 좋은 글을 주셔서 고맙습니다. 겨울철이라 산야에서 야생화를
보지 못한 것을 한 달정도 야생화에 대해 정리하면서 즐거웠습니다.
'흙 위로 난 길을 걸으며 우리가 자연과 더불어 진실했던 때를 기억
하리라'하는 대목이 제일 마음에 와 딯습니다.
아...
병아리풀 너무 귀엽고 예뻐요
병아리 난은 키워 봤었는데
병아리란 말이 붙은 아이들은 다 이름처럼
작고 귀엽게 생겼더군요
사람도 실제 인물보다 사진발이 잘 받는 사람이 있듯이 병아리풀은
너무 작아서 별로 관상적인 가치가 있다고 보지않았으나 사진작가
들의 접사사진을 보고 앙증맞고 귀엽다는 것을 알게된야생화입니다.
즐겁게 관심있게 잘 읽고 보았습니다.
특히나 추운 겨울날 일일이 자료 찾고, 이미지 찾아
올려 주신 은행나무님께 감사드립니다.
워낙 꽃을 좋아하고 자연을 좋아하다 보니,
이런 자료 올라 오면 놓칠 수 없는 절호의 찬스라 생각하고 열심히 봅니다.

지난해 보령 화력 발전소에 갔을 적에 뜰에서,
참쑥(제비쑥이라고도 부름)을 발견하고 얼마나 반가웠었는지 모릅니다.

고향에서 어머니가 초봄이면 논두렁과 논에서 노랗게 갓 피어나는 제비쑥 꽃을 따다가
찹쌀과 섞어서 떡을 만들어 주었는데, 그게 제 생일 떡이었습니다.
서울로 올라와서 그제비쑥을 볼 수가 없었습니다. 어느날 화분에 제비쑥 한 그루가 묻어와서
열심히 키워 꽃을 피울 무렵 우리집 무식한 남자가 그걸 뽑아 버렸더군요. ㅎㅎㅎ
참 가슴 아팠었습니다.

그 후 지난해 보령화력발전소 공중 화장실 앞에서 발견하여 이미지를 담아오긴 했는데,
아무나 들어 갈 수 없는 제한 구역이다 보니 내 맘대로 키우질 못했네요.
그 쑥을 우리 어렸을 적에 참쑥이라 불렀고, 제비쑥이라고도 불렀답니다.

이렇듯 우리의 주변에서 보일듯 말듯 자라나고 있는 야생화에 대한 발견은 삶에 있어서
큰 기쁨을 주는 자연이라 생각합니다.

이 블러그에서 보아온 우리 꽃에 대한 사랑을 앞으로 더욱 키울 것입니다.
31회의 긴 시간 올려주신 야생화가 우리 산야에 만발하여
우리의 삶의 질을 높이고, 국민 정서 순화에 좋은 자로가 되기를 기대해 봅니다.
찹쌀가루와 참쑥을 섞어서 만든 것이 '쑥털털이'이라는 재미있는 이름인 것 같습니다.
파티님은 오브제와 꽃곶이의 작품 활동도 하시고 초등학교에 꽃꽂이 봉사도 하시는 것
을 매우 존경합니다. 우리나라는 너무 자연과 멀리 떨아져 살고 있고 정부 정책을 보면

아직도 잘 살기 위해서는 자연을 좀 훼손해도 괜찮다는 무지한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외국에서는 '꽃꽂이'를 심성을 치료하는 수단으로 활용하는 단계이질 않습니까 ! 우리
나라가 OECD국가들 중에서 자살율이 제일 높은 것도 자연과 멀어져서 생긴것이지요.
아~~쑥 털털이와는 다른 쑥인절미였습니다.
쑥 털털이야, 쌀가루 에 쑥을 살짝 묻혀서(물 넣지 않고 생 가루에) 찜기에 쪄내는 것이지요.
그것은 봄이면 가볍게 간식으로 해 먹던 것이었지요.
요즘도 봄이면 쑥 뜯어다가 멥쌀가루에 살살 섞어서, 찜기에 쪄서 먹는 음식이 쑥털털이지요.

초등학교 학생들에게 수업 할 적마다,
이웃집 담장 넘어에 있는 꽃을 꺽어서 꽃꽂이 하는 것이 아니고,
농민이 꽃꽂이용으로 재배 한 것을 사용 하는 것이라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화가 날때 한 송이의 꽃을 가만히 응시해 보라고....
그러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마음이 너그러워지고, 예쁜 마음이 생긴다고 가르치고 있습니다.
한참 자라는 어린이들에게 아름다움을 알게 해 주고 좋은 심성을 갖게 해 줌과 동시에
농촌의 화혜농가에도 도움이 되는 뜻있는 봉사라고 생각합니다. 휴대폰은 우리나라 사
람들이 많이 쓰고 있기 때문에 수출도 많이 하는 것처럼 우리나라 사람들도 꽃을 더 가
까이 하며 많이 활용해야 국민들의 심성도 순화되고 농촌도 잘 살게 될 것입니다.
말나리에 왜 "말" 자가 붙었는지 궁금했는데
오늘 그 궁금증이 해소 되었습니다...
제게 아주 유익한 자료입니다..감사드려요..
사과꽃님도 산에 다니시면서 야생화 사진 작품을
찍어보시는 것이 어떠신지요. 운동도 되고 아름다
운 야생화도 감상하시면서 사진 작품 활동도 할
수 있어 좋은 취미 생활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야생화를 찍고 있습니다..ㅎ
블로거에   쑥부쟁이. 물봉선을 올렸는데
아직은 블로그 탐색중입니다.
창고로 쓰던 블로그..청소도 하고
새단장도 하고...

아~~~~ 야생화 보고 싶으면 블로그에 놀러오세요..
조금 볼 만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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