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을 인(忍)의 칼날은 참지 못하는 자를 가장 먼저 찌릅니다. 하지만 그 칼날을 잘 사용하면 온갖 미움과 증오 그리고 분노를 싹둑 잘라버릴 수 있습니다. 나아가 인고의 삶을 터득하여 그 누구도 범접할 수 없는 인격이 주어질 것입니다. 힘보다는 인내심으로 더 큰 일을 이룰 수 있다. – ..
바닥을 쳐보고 알았어요. 바닥은 결코 바닥이 아니라는 걸. 더 이상 내려갈 곳이 없어 차라리 숨을 고르기 좋은 곳이란 걸. 그는 반환점에서 주먹을 불끈 쥐었다고 했습니다. 그것은 바닥이 주는 힘. 바닥은, 바닥이라고 믿는 자의 등은 일으키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주식은 말 그대로 놀..
미국 디트로이트 인근 노바이는 중·상류층, 특히 일본인이 모여 사는 깨끗한 소도시다. 이곳 작은 상가 지하에 백인들이 더 많이 찾는 한식당 ’비빔밥(Bibimbab)’이 있다. 한 시간을 차 몰고 와 먹는 건 예사다. 미국 최대 생활정보 검색사이트 YELP는 ’비빔밥’을 ’노바이 톱5 레스토랑..
봄비 /祐練 신경희 봄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바람이 불어와 창가에 흩어지는 빗방울이 당신의 소식인가 싶어서 창가에 다가섰습니다. 맑은 빗방울 하나를 손 위에 올려놓고 투명한 물방울 가만히 보고 있노라니 당신의 웃음이 내게 다가섰습니다. 먼 하늘 끝에는 당신이 있을 것 같아 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