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고한 우수(die erhabene Schwermut)
\'나-너\'에서 \'나-그것\'이 되고 마는 운명. \'영원한 너\'를 찾는 것이 인간의 목표.

사람(人) (108)

조안리 | 사람(人)
종달새 2008.05.04 16:42
조안리 이야기를 읽으니 아버지 생각이 납니다. 킬로렌 신부는 제 아버지와도 가까운 사이였습니다. 아버님이 당시 대학교 영어 원서 및 영문 소설 출판업을 하셨었지요.
아, 그러셨군요?
저는 그 신부님과 조안리의 이야길 최근에 들었어요.
제가 워낙 제 일밖에는 모르는 위인이라..

오늘 우연히 다른 사람을 검색하다가 조안리가 있어서
처음으로 자세히 읽어보았네요. ^^
그렇게 유명했던 사건이라는데..
그때는 아마 제가 천주교 신자가 아니었을 때라 그랬을 거예요.

아니, 원래 제 일 외에는 별 신경을 쓰고 살지를 않거든요. 저는.
저의 단점이자 장점이 바로 남의 일에는 별 관심이 없다는 것.
특히 소문과 가십에는...

지금은 가까운 사람들에게는
의식적으로 기억하고 관심을 가지려고 노력하지만,
참 힘든 것이 천성 바꾸기예요. ^^

전에 이정순 교수가 황신애씨 동생에게
그림을 가르쳤다고 하셧잖아요?
그래서 직접 이 교수님에게 물어보았어요.
정말 그랬다고 하더군요.

그 외에 다른 긴 얘긴 안 하시던데,
오늘 이 교수님의 개인전이 어디 홍보되어 있나 알아보려고
그분을 검색해보았더니만

황신애씨 동생과 개인전을 한 이야기를 알게 되었어요.
또 이 정순교수의 새로운 면, 그 사람 뿐 아니라 다른 장애우들에게도
흔쾌히 그림을 가르쳤다는 이야길 알게 되었지요.
알면 알수록 존경스러운 분이라는 생각이 많이 들어요.

그분을 검색하다 조안리까지 나왔어요. ㅎㅎ
그래서 퍼 날라놓았지요. ^^
이 분도 참 매력적인 여자라 생각이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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