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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이야기 (65)

[경축월 보고] 규빈이도 올라가고 지온이도 올라가고~ | 짧은이야기
짧은이야기 2012.01.16 21:21
재롱잔치를 처음 볼 때의 그 감동.. 저 역시 잊을 수가 없네요~
지온이가 재롱잔치를 하게 되면.. 그 감동이 더 큰 쓰나미가 되어 몰려올거에요~ㅎㅎ

미소가 너무도 매력적인 지온이군요^^ 웃음에 푹~ 빠져듭니다

계절이 계절이다보니 아무래도 감기가 계속되나봅니다.
추워도 환기 종종 하시는 것~ 잊지 마시구요...
건강하고 행복 가~득한 한 주가 되시길 바랍니다^^
밋첼 님 블로그에서 귀엽고 예쁜 따님 재롱잔치 사진을 봤지요. 얼마나 얼마나 얼마나 예쁘던지, 그 예쁜 걸 어떻게 말로 다할 수 있겠나요.
저는 아기 계획이 더 이상 없어서 밋첼 님처럼 두 아이 가지신 분을 뵈면 부럽답니다. 바쁘신 와중에 이렇게 인사 남겨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복 많이 받으세요. ^__^
아~ 언니~~
저도 하연이가 유치원에서 동요발표회 할 때, 정말 감동이 밀려왔어요.
고 작은 아이가 떨면서도 실수없이 무대를 마치는 모습이란....

요새는 하연이 동생 하린이의 애교에 정말 온 식구가 깜빡 죽어요.

지온이는 잘 웃어서 정말정말 예쁘네요.

저는 요즘...
출산을 앞두고....

급격한 감정 변화에 울다가 웃다가..... 하고 있어요.
어제도 자려고 침대에 누웠는데 갑자기 눈물이 나서 종다리가 당황했었어요.

저도 아기 낳으면.

언니처럼, '힘들지만 행복하다''아기 낳기 잘했다'고 말할 수 있게 되겠지요?

꼭 그래야 하는데.....

그리고 언니, 형부, 얼굴은 본 적 없는 언니 동생~
모두 생일 축하해요~~*^^*
제가 바로 1년 전 딱 그랬지요. 임신 초기부터 감정이 들쑥날쑥하더니, 게다가 몸이 불편해지기 시작하고 출산이 가까워올 무렵엔 감정이 극도로 변하곤 했어요.
평소엔 감정이 오르내림이 그리 심하지 않은 편이거든요.
그런데 아기 낳고 잘할 수 있겠지, 아기가 예쁘겠지 희망적으로 생각하다가
문득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하나, 이 세상에서 어떻게 아기를 키우나 절망하기 시작하면 또 끝없이 무섭고 우울해지고..
자려고 누웠다가 갑자기 눈물이 나오는 일이 한두 번이 아니었어요.
이렇게 급변하는 저 자신의 감정에 저도 적응이 되지 않아서
어떤 땐 '내가 바보 같다' 하고 느끼기도 했다지요.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은 '엄청 힘들다' 하지만 '닥치니 하게는 되더라'입니다.
'힘들지만 행복하다'라는 말을 하기까지 저는 6개월이 걸렸어요.
그 전엔 '힘들다'에서 끝났어요. 아주 가끔 아기가 예뻐보이거나 행복한 순간은 있어도
몸과 마음이 너무 힘들어서 행복을 누릴 수도 없더군요.
그렇게 6개월간 고통스러워하다 조금씩 마음을 추스르게 되고,
지온이도 세상에 적응하고
저도 엄마 되는 일에 적응하면서 나아진 거예요.
지금은 지온이가 너무 예뻐서 꼭 끌어안고 쪽쪽 빨면서 살고 있으니
날자 님이 내년엔 저 같을 거예요.

아침에 싱크대에 서서 급히 식빵을 구워 두쪽을 먹으며(지온이 때문에 앉아서 먹을 수 없거든요)
지금 내 모습이 내년의 날자 님 모습이겠구나 생각하다 웃었답니다.
그래도 지레 걱정은 마시고,
마지막 남은 자유를 끝까지 즐기세요~

우리 박군을 잠깐 스쳐 만났을 때 날자 님이 그랬지요?
"언니가 매번 박군 님에 대해 이야기할 때마다 궁금했는데, 형부 얼굴을 뵈니 언니 말씀이 이해가 되네요."
^__^;;
우리 박군이 아빠 된 모습은 정말 멋있어서 어떨 땐 감동을 받아 눈물이 찔끔 나와요.
엄마 되기만큼이나 아빠 되기도 어려운데요(낳아보면 아실 거예요)
양육 부담을 지지 않으려는 아빠가 너무나 많아요.
그도 그럴 것이, 안 그래도 우리는 모두 힘들었잖아요.
아기 낳기 전에도 가족-회사-친구 사이에서 이래저래 얼마나 역할이 많고 할 일도 많고 자주 피곤하던가요.
그런데 여기에다 모든 것을 다해줘야 하는 존재 하나가 생기는 거니까요.

종다리 군은 좋은 아빠가 될 자질을 갖고 계신 분이니
두 분이 그 어렵다는 육아를 함께하며
다른 어디에서도 맛볼 수 없는 경이로움을 체험하시길 기원해요.

몸이 많이 무겁죠?
그래도 우리는 아기 낳기 전에 데이트 한번 해요. ^__^
아휴~~이뻐라~~
조카 규빈이는 성악가 되면 좋을듯 합니다
입모양이 넘 넘 이뻐서요

천사들입니다 어딜 그렇게 올라가는지....단상일까요?
연설하는......ㅎㅎㅎ
모두 훌륭한 사람들 되기 바랍니다
우리 규빈이는 제게 슈퍼스타랍니다~ 입모양도 배꼽도 광대뼈도 짙은 눈썹도 예쁘지요. ^__^
지금도 훌륭한 사람들이지만, 앞으로도 세상에 착한 영향을 끼칠 수 있는 사람들이 되길 바라요.
깜이하하 님, 복 많이 많이 받으시고요 항상 고맙습니다. ^__^
규빈이가 자라면서 점점 예뻐지네요.
깜찍한 모습으로 노래부르고 춤추고 얼마나 사랑스러웠을까요~^^
이야기 님이 얼마나 환호하였으면 사회자 눈에 띄여 응원상까지 받았는지...ㅎㅎ

지온아가는 요즘 한창 오르기운동 하는 중이군요.
지온이도 어서 자라서 재롱잔치 무대에 오르는 날이 왔으면~ㅎㅎ

이제 1월도 후딱 절반이 지나갔고 설 지나고 2월되면 입춘이 얼마 안남았으니 지온이의 감기도 떨어지리라봐요.

규빈이가 3개월, 6개월, 돌, 이때 사진을 지금 보면 넘 웃기게 생겨서 웃음밖에 안 나오는데요,
그 시절에는 제 눈에 규빈이가 이 세상 누구보다 예뻐보였거든요. 하하하
아, 이런 걸 제눈에 안경이라고 하나 보다 그래요. 하하하하하하하

저만 그러는 게 아니라 제 동생(규빈 엄마), 엄마(규빈 할머니)도 다 똑같이 규빈이 옛날 사진 보면서는 웃어요.
우리 규빈이가 정말 이렇게 생겼었어?????? 하면서요. ^__^
우리 규빈이가 차암 예뻐졌구나 한답니다. 헤헷

혹 지온이도 그러려나요? 제 눈엔 지온이가 잘생겨보이는데,
나중에는 아기 때 사진 보면서 하하하하하하 우리 지온이가 옛날엔 이렇게 생겼었구나 하려나요? ^__^;;

오늘 지온이는 결국 또 병원에 가서 난생처음 항생제를 처방받아 왔답니다. ㅠㅠ
감기가 한 달째 낫지 않자 어쩔 수가 없다네요.
갈매기 님도 감기 조심하시고 새해 복도 많이 많이 많이 받으세요. 항상 고맙습니다.
ㅎㅎㅎ~
풍류를 아는 규빈이 이야기를 읽다가 제 어릴 적 생각이 나서 웃었어요.
저는 멀리서 들려오는 풍물소리에 맞춰 춤을 추다가 마루 위에서 봉당(충청도에서는 이렇게 말했어요)으로
떨어져서 미간 아래에 조그만 한일자 흉터가 생겨서 동생이 일등병이란 별명을 붙여주었었답니다.
서너살 때 이야기는 시작되었고 초등 때 붙은 일등병의 닉은 중학교 입학 전에 없어졌답니다.ㅎㅎ        
규빈이를 보니 제 어린날을 보는 듯해서 신기하고 즐겁고...웃음이 납니다.

이모의 사랑이 깊다는 것은 이야기님 이야기를 들어도 짐작이 가고
우리 은비의 이모를 봐도 확인이 됩니다.

지온이의 하루하루가 박군 님과 이야기 님을 행복의 나라로 안내하고 있네요.
품안의 자식일 때 많이 행복을 거두어 들이시고,
남의 낭군이 되는 날엔 너그러워질 것을 지금부터 연습하고 다짐하소서.
아마도 울아들만큼 엄마에게 살가운 사람은 드물테니까요. 하하핫 (이렇게 함부로!! 큰소리치는 저를 용서하소서)

***경축월을 축하드려요. 늦은 축하는 효과가 더 크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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