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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방리 산골이야기 (324)

김장 배추 심었습니다... | 삼방리 산골이야기
워라기 2016.08.30 21:01
어느덧 초가을 언저리에 있는듯
너무 파란 하늘에 언제 폭염에 시달렸냐는 듯 여름은 저 만치 가고 있네요
우리 신랑 더위에 농사 일로 고생했네요
우리 똘여사님이 오늘 밤 순산하고 새끼 잘 낳아서 집안에 웃음을 주길 바라면서
똘아 아기들 빨리 낳고힘내고
새벽에 똘이 강아지를 8마리나 낳았네.
저녁부터 힘들었을 텐데 아무 소리도 안 내고 신통해.
아침에 미역국도 끓여서 한 그릇 다 먹였어유.
새끼들이 얼마나 통통한지 너무 예뻐...^*^
아직 익지않은 봉투라지로
참외 장아찌 담으시던 엄마생각 납니다
그전엔
게나
마늘등이나 간장으로 담았을까
장아찌는 거의 된장이나 고추장이었는데 ...^^

오미자도
토마토도
포도도
녹두도
모두 참 잘 견디어 주었네요
시원찮아 보이지만 조르르 내려오는
물 덕분이리라 ...^^

점점 노는 땅이 늘어가는 세월
쓸쓸한 마음이 됩니다 ...!
참외가 올해는 늦게 까지도 순이 싱싱하네요.
그 바람에 김장 무우 심을 자리를 다른 데로 옮겼지요.
나이 드신 분들이 점점 농사 짓는 게 힘에 부치시는 것 같습니다.
이제 시골에도 젊은 사람들이 많아져야할 텐데 걱정입니다...^*^
벌써 김장 준비를 하시네요
풍성하게 잘 키길 바래봅니다
똘이는 품종이 뭔가요?...어느새 임신을 하다니...
신기합니다
쌀쌀해진 날씨에 몸보신 하셨으니 건강히 잘 지내실거 같습니다..^^
원래 말복 지나면서 김장 채소들   씨를 뿌리지요.
말복이 지나면서 아침 저녁으로 선선한 게 제법 가을 분위기가 납니다.
똘이 엄마 아빠가 진도개인데 네눈박이와 흰둥이 사이에서 나왔습니다.
원래 아빠가 사냥을 잘 해서 친구한테 부탁했는데 암놈이라 숫놈과는 좀 다르네요...^*^
떠나는 여름이 아쉬워 여름 시詩를 읽어봅니다.

게으른 매미, 지난 여름 열기 끝자락에서
풀벌레와 가을 자리다툼 하는 이때...
분위기 있는 詩가 생각납니다,

조석으로 제법 날씨도 선선해지고,
파아란 하늘이 하얀 구름 위로 높아만 가며,
저녁 노을이 아름다운 계절입니다^^

천고마비天高馬肥, 결실結實의 계절,
활동하기 좋은 9월입니다,

오늘도 幸福한 하루되세요^^
방문에 감사드립니다.
"풀벌레와 가을 자리다툼하는 이때..."
지금 산골 분위기와 너무 어울리는 글귀 같습니다.
거운 한 주 보내시기 바랍니다...^*^
김장배추를 심으셨군요
여름에 덥고 가물었는데도
농작물이 잘자랐네요
풍경 경치도 좋고~

여길 보고 있으면
깨끗하고 깔끔하고 넘 이쁘게 잘되어있어요
시골도 이렇게 깨끗하게 농사를 지을수있구나 하고
보여주는것 같습니다

언제 우리부부가 한번 삼겹살 사서 방문하고 싶습니다 ㅎㅎ
벌써 김장 배추 심을 때가 됐네요.
한동안 가뭄에 고생이 많았는데 요즘 비도 자주 오고 김장 농사엔 괜찮은 날씨 같습니다.
올해는 장마 때 가뭄이 들어서 풀이 자라질 못해 고생을 덜 한 것 같습니다.
촌에 일이 풀과 씨름하는 건데 자리 잡은 곳이 너무 멋진 곳이더군요.
여름의 막바지 멋지게 보내시고 즐거운 한 주 보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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