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푸른집 - 황찬호 목사의 강해설교
목자의 심정과 학자의 혀를 내게 주소서
 (여긴 요르단 광야입니다)

중고등부설교 (164)

[중고등부 설교] 교리메시지 15 교회란 무엇인가? (고전 1:2) | 중고등부설교
착한목자 2011.08.14 13:59
  • 사랑해
  • 2012.02.16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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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지식 얻어 갑니다 .감사합니다.
저도 감사합니다. 자주 오세요^^
  • 박진호
  • 2013.01.02 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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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 목자님! 귀한 글 감사합니다. 교회란 무엇인가? 이 질문은 모태신앙으로 48년을 교회의 울타리에서 자란 저에게 2011년 10월경 부터 화두가 되고 있습니다. 저는 장로교(예장)에서 자라 분당샘물교회를 거쳐(1년반 출석) 현재는 미국 동부의 중소도시에서 7년반동안 UMC 소속의 한인연합감리교회의 일원으로 있다가 3주전 부터 교회를 나와 도심속 작은 공원에서 홀로?! 주일 예배를 드리고 있습니다. 아내와 두자녀는 다니던 한인연합감리교회에 계속 출석하고 있습니다. 지난 1년반 전에 주님께서 이공원을 저에게 보여 주시고 그곳에서 가난한자들,영혼이 죽은자들이 모인 곳에서(이 공원에는 흑인 홈리스 피플들이 많이 모이는 조금은 위험한 지역입니다.)예배를 받기 원하신다는 강한 음성과 환상을 주셨습니다. 하지만 이것을 실행하는 것이 너무도 힘들었습니다.( 제가 다니던 교회는 UMC 소속의 존경하는 목사님이신 친 매형이 많은 큰교회의(1000명 이상의 대형 교회( 미국에서는 이정도 성도수면 대형교회에 속함))청빙을 사양하시고 다섯 가정이 모여 목회자 없이 예배를 드리던 이곳에 오셔서 개척하시며, 16년간 휴가, 안식년 한번 없이 섬기시던 교회입니다.(현재 전체 교인수 350명) 2년전 교회를 전격적으로 사임하시고 파트타임으로 공무원 일을 하시며, 건강이 많이 안좋으신 사모님을 1년간 꼬박 돌보시다가 하나님아버지의 도우심로 사모님이 회복되셔서, 다시 교단의 파송을 받아 현재는 작은 시골에서 평균연령이 75세 가까운 미국 노인 성도님들(1년전 부임당시 출석 교인수 30명에서 현재 출석교인 100명 가까이 늘어남)을 착한목자로?!^^ 섬기기시며, 사역하고 계십니다.)
하지만 우여곡절 가운데 현재 이 공원에서 3주째 예배를 드리고 있습니다. 감사하게도 지난 주일에는 아내와 늦동이 여섯살 딸이 동참해서 함께 예배를 드렸습니다. 추운 날씨 때문에 딸이 콧물을 흘리며... 아내와 딸에게 참 미안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아버지께 그리고 아내와 어린 딸에게 너무도 감사하고 고마웠습니다.
착한목자님! 주일에 교회에(전통적 호칭) 가지 않고, 가족과 함께 예배를 드리지 않는(정확히 만4년간의 가정교회   목자사역을 그만두고 두달전 부터 매주(금) 저녁 가정예배를 드리고 있습니다)저에 대하여 많은 사람들이 걱정하시는 분들도 있고 비난하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지금 제 마음은 전통교회로 돌아가지 못할 것 같습니다. 아니 돌아가고 싶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착한목자님께서 "교회란?" 에서의 말씀하신 것처럼 많은 교회들이 교회의 본질을 잃어가고 있을뿐 아니라 하나님의 영광을 가리우고 있는 모습에 너무도 실망스럽고 마음이 아픕니다. 하지만 기존의 전통교회들을 모두 부정하는 것은 아닙니다. 단지, 말씀과 기도 가운데 치열하게 주님의 뜻을 찾고 내 자신을 성찰하며, 회개함으로 영과 진리로 예배를 드리고 싶습니다. 착한목자님에서는 제가 교회를 떠난 이단아 라고 생각하십니까? 착한목자님께 하나님아버지의 지혜를 구하고 싶습니다. 2013년 새해에도 착한목자님을 통해 선한 목자되신 예수그리스도의 귀한 복음이 널리 전해지기를 사모하며, 기대하며 기도합니다.
감사합니다.
박진호 형제님 방가방가^^

저도 분당샘물교회랑 같은 교단 목사입니다(예장 고신).
형제님의 고민을 잘 읽었습니다.. 쉽지 않은 질문이네요..ㅠㅠ;
저도 전통교회의 아픔과 상처를 받은 경험이 많기 때문에 형제님의 고민이 이해가 됩니다..

그런데, 가정교회 목자 사역까지 하셨다면 행복한 교회생활이 가능했을텐데,
교회의 건강한 성장을 보지 못하고 나오신 것에 아쉬움이 많이 남습니다..

이단이냐 아니냐의 문제보다, 우리 주님이 어떤 생각을 가지고 계신가가 더 중요할 것 같습니다..
주님은 3년 동안의 사역 중에 교회를 벗어나신 적도 없으시고,
끝까지 교회에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기 위해 회당과 성전을 찾으셨습니다..
결국 교회의 저항을 받아 십자가에 달리시기 전까지 교회를 향한 이런 열정은 식지 않으셨던 것이죠..

사도 바울도 날마다 교회를 향한 염려가 있었지만,
불완전하고 미성숙한 교회를 떠나지 않고 끝까지 교회를 사랑하고 섬기는 본을 보였습니다.

저는 형제님이 불완전한 교회를 더 사랑하고 더 섬기는 것이 주님이 기뻐하시는 모습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교리적으로 교회론을 거론하며 교회로 돌아가야 한다고 대답할 수도 있지만,
무엇이 지금 이 자리에서 주님이 기뻐하시는 모습일까를 생각하며 그걸 따르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아마 제가 대답하고 있는 이 부분도 충분히 고민했을 부분이라고 여겨집니다..
형제님의 고민 속에 상당부분 교회를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이 묻어 있기 때문이죠..
주님께서 더 깊은 지혜와 분별력을 주시기를 축복합니다..

새해에는 더욱 강력한 예배의 능력을 경험하시기를~ 샬롬!!!
착한목자님! 역시 착하시군요.^^ 먼저 새해인사를 드립니다. 2013년 새해에도 우리 구주되신 예수그리스도안에서 착한 목자님의 가정과 사역위에 은혜와 평강이 넘치시길 빌며...
그리고 귀한 말씀 주심을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48년이란 세월을 교회에서 자라고, 가정교회의 5년차 목자로서 교회와 목장을 섬겨왔습니다. 결코 짧지 않은 신앙 여정 가운데, 특별히 3년차 까지의 목자로서의 삶은 저에게 오랜 기독교의 종교적 전통, 관습에서 새로운 신앙의 눈을 뜨게 되는 그래서 어쩌면 육신적으로는 예전보다 힘들었을지 모르지만, 그야말로 하나님아버지의 임재안에서 날마다 주님에 대한 경외감을 느끼며, 골고다 언덕위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그리스도의 발앞에 엎드려 나의 더러운 죄들을 회개하며, 예수님의 피로 씻김을 받는 귀한 시간들을 경험하였습니다. 세상의 공동체와 교회 공동체의 가장 큰 차이점이 무엇입니까? 어떤 공동체던지 사명이 있다고 봅니다. 사명을 잃어버린 공동체는 더이상   공동체의 성격을 규정하는 이름의 간판을 걷어 치워야(조금 과격했나요^^) 한다고 생각합니다. 자칫 세상을 혼란에 빠지게 할수 있을 뿐만 아니라 사람들에게 치명적인 해를 끼칠수 있기 때문이죠. 특별히 교회는 영혼 구원과 제자삼음의 대사명을 가진,   주님으로 부터 죽어가는 생명을 살리는 일, 너무도 중차대하고 귀한 그 일(사명을)을 명령받은 사명 공동체라는 것을 착한목자님께서는 누구보다도 잘 알고 계시고, 그 귀한 일을 위해 부름 받으신 분이 십니다. 물론 그리스도인들 모두가 같은 사명을 받은 사람들인 것이지요. 한가지 더하면 착한목자님 께서 저에게 가정교회안에서 목자사역을 한 사람이 산앙생활의 행복을 누리지 못하고 교회를 떠난 것에 마음 아파하시면서 한편으로는 의아해 하시는 것도 이해는 됩니다. 그러나 교회에 나가면, 가정교회를 하면, 목자를 하면, 교회에서 헌신이나 봉사를 하면, 십일조와 헌금을 잘내면, 섬김과 사랑의 교제를 잘 하면..... 이런것들을 잘하면?! 복 받고(무엇이 복인지?!), 구원을 보장 받고, 신앙생활을 잘하는 것이라고 많은 목회자들과 기독교인들은 말합니다. 그러나 죄와 회개 그리고 예수그리스도의 십자가의 피는 교회와 그리스도인들의 모습속에서 점점 희미해져 가는 현실입니다. 2000년전 이스라엘의 교회 종교지도자들은 어떠했습니까? 잘 아시지 않습니까?
" Back to 예루살렘! or Back to Jesus! " 과연 주님께서는 우리에게 어디로 돌아가라 하시는 걸까요? 교회의 건물안으로 아니면 주님께로?
과연 하나님아버지께서 주일만 되면 수백, 수천, 수만의 사람들이 교회 건물안에만 모여 캠프 파이어하고 자기들 끼리만 섬기고 사랑하며, 목회자의 설교에만 의존하는 예배를 기쁘게 받으실까요. 일주일 중에서 주일 하루 단체로 건물안에 모여 있으면 교회이고 거룩한 그리스도인이고, 나머지 6일의 삶속에서는 거룩한 교회도 그리스도인들의 모습도 찾기 어려운..... 언젠가 어느 한국 목회자님이 설교중 한국교회는 영성이 활활 타는 장작불 같고, 미국 교회는 영성이 촛불 같다고 비교하며, 한국교회의 영성을 자랑하시더군요. 그당시에는 솔직히 그 분의 말씀에 공감하며, 은근한 자부심을 가진적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2년전 부터 현재 다니던 교회와 많은 교회들의 모습을 통해 그때와는 생각이 많이 달라지더군요. 특히 5년전 친매형이신 담임목사님께서 주일 대예배 설교중에 자신의 20여년의 목회가 특히 제자훈련이 실패 하셨다며, 하나님과 성도들에게 회개하신면서 사의를 표명하신 적이 있었습니다. 그날 이후 목사님께서 교회의 중직들과 성도들을 설득하며 함께 기도로 준비하는 가운데, 교회는 전통교회에서 가정교회로 전환하게 되었습니다. 담임목사님께서는 제자훈련에 목숨을 걸다시피하며, 다섯가정으로 개척하신 교회는 교인수 350명 이상의 지역의 장자교회로 성장했는데...?! 한동안 많은 성도님들은 담임목사님을 이해할수 없었습니다. 그러나 점차 가정교회를 하면서 교회의 본질을 진정으로 깨닫고 피부로 체험하며, 착한목자님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행복한 신앙 생활을 할수 있었습니다. 그당시에 담임목사님께서 설교말씀중에 하신 말씀을 요사이 더욱 실감 하게됩니다. 목사님께서는 어쩌면 하나님아버지께서 우리 교회에 가정교회를 허락하신 것은, 마지막 때가 되면, 이땅의 모든 교회가 핍박으로 인해서, 현재처럼 많은 사람들이 함께 모여 편안하게 예배를 드리지 못하고 중국의 지하교회 또는 가정교회의 목장과 같이 적은 인원이 예배를 드려야 할때를 미리 훈련 시키시고 준비케 하시는 지도 모르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꼭 이말씀이 아니더라도 우리는 일주일중 6일을 세상에 흩어져 각자의 처소와 일터에서 지냅니다. 어떻게 매일 우리가 함께 모여 장작불 같이 활활 타는 영성으로 살수 있겠습니까? 미국 교회와 교인들의 영성을 두고 비유한 촛불영성, 화려하지는 않지만 각자의 삶속에서 작고 초라해 보일지는 몰라도 자신과 가까운 주변을(가정, 일터, 이웃)위해 소박하지만 겸손함과 정직함으로 자신과 우리 주님을 기만하지 않고 예수그리스도의 빛을 비추는 이작은 촛불 영성의 삶이 오히려 주님께서 우리들에게 원하시는 거룩한 교회와 그리스도인의 모습이 아닐까요? 주님께 돌아 간다는 의미가 꼭 기성 교회로 돌아가는 것만을 뜻하는 것인지? 기성 교회만이 교회이며, 기성교회안에 속하는 것만이 안전한(?!) 그리고 주님께서 기뻐하시는 거룩한 그리스도인의 신앙의 삶인지? 언제까지 장작불의 영성만 쫓아야 하는지? 촛불 영성은? 과연 성경적이며, 주님께서 기뻐하시는 교회는 어떤 것인지?
가정교회가 왜 시작되었는지? 오늘도 그리고 주님께서 부르시는 그날까지 나는 주님의 뜻을 찾고 또 찾을 것입니다. 착한목자님! 감사합니다.
 
 
2013.01.05
글 잘 읽었습니다..
전통교회에 대한 님의 깊은 실망이 느껴져서 저도 목사로써 많은 책임감을 느낍니다 ㅠㅠ;

저는 그래도 그나마 가정교회가 이 시대에 교회의 본질을 회복하는 운동이라고 생각합니다..

수평이동을 차단하고 오직 불신자들에게만 복음을 전하고자 하는 열정
단지 교회 안에서만의 모임이 아니라 세상 속에서 증인으로 살아가는 모습
교회 전체가 폭발적인 성장을 추구하지 않고 건강한 성장을 추구하는 마인드
목장모임과 성경공부훈련과 연합예배가 적절하게 균형을 갖춘 영성
형식적인 관계가 아닌 진정한 가족 공동체를 경험할 수 있는 목장모임

이런 회복의 운동들이 한국에서는 현재 활발하게 일어나고 있는 중입니다..
여전히 전통교회로부터 많은 반발과 도전들이 있긴 하지만..
또 나중에 이보다 더 성경적인 대안들이 나올 수도 있겠죠?

그때까진 이런 비전을 가지고 최선을 다해 교회를 섬겨야 하겠지요..
님도 꼭 주님의 뜻을 발견하시기를 축복합니다.. 샬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