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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 강의 후기 (46)

'인문학 길라잡이' 수업을 듣고... | 인문학 강의 후기
pumpkin 2014.04.06 06:12
글과 음악 잘 감상했습니다.
일전에 강원도 원주 치악산을 등산하고 [박경리 문학관]을 방문했습니다.

선생께서는 반평생 원고를 붙들었기에
자신을 연자매(연자방아)를 돌리는 눈 먼 말(馬)이라며 표현했습니다.
그 고삐를 무엇으로도 풀 수 없었다. 하셨는데 그 대목이 참 가슴에
와 닿았습니다.

선생은
평생 힘겨운 원고로 자신을 수행하셨기에 말년 들어서 훌륭한 정신이 녹아들어
아름다운 영혼이 되셨습니다.

자신의 삶에 무언가를 도구로 삼아서
위대한 지혜를 찾아나서는 이 인생길!
어떻게 보면 참 아름답지 않습니까?



수업을 듣고 느낌을 쓰는 동안에는 참 열정적으로 썼다고 생각했는데...
다시 읽으니 깊이없이 어찌나 피상적인지...
부끄러웠죠...
그래도 제겐 인문학에 대한 뜨거운 열망을 안겨주었던 시간이라..
감사하고 기뻤던 것 같아요..^^

박경리 선생의 이야기를 김영하를 통해 들었죠...
(물론 직접 들은건 아니고, 팟캐스트를 통해..^^;;)
박완서 작가도 그에게 위로받은 이야기를 어느 책에선가 했지요..

"자신의 삶에 무언가를 도구로 삼아 위대한 지혜를 찿아나서는 인생길"
표현이 참 와닿았습니다...

박경리 선생님처럼은 아니어도..
박완서 선생님처럼은 아니어도...
무언가 하나 잡아 내 삶을 아름답게 피워낼 수 있다면...
얼마나 아름다운 삶일까...말이 필요없겠지요...

늘 생각의 화두를 던져주셔서 감사드려요..^^

오늘도 좋은 하루되시길 바라며..

감사드리는 마음으로..
펌킨 드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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