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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운찬 번역 건...
미라쿨릭스 2009.09.15 11:47
너 누구냐?
ㅋㅋ 재밌네요... 요즘 드는 생각인데요, 터질 건 언제든 터지게 돼 있다는... 문제는 때를 볼줄알고, 때를 기다릴 줄 아는 혜안이 없다는.... 그래서 아쉽다는...ㅋㅋ
요즘은 매일 여기 들어 와서, 오늘은 뭘 남기셨나 보는게 빼 놓지 않는 일과가 되었네요.
하나 질문이 있는데요. 제가 개인적을 좋아하는 글쟁이들이나 시인, 소설가 들에 대한 진중권님의 생각을 들어 보고 싶으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독후감 나누는 차원에서...)
이 말은, 제가 느낀 독후감에 대해 진중권님의 생각을 알고 싶은데, 그런 책들에도 관심이 있으신지 몰라서 하는 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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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슬 동정표작전으로 나오는군
그러는 댁은 관심 받고 싶었어요 작전임?
진중권 교수님.!

제가 정말 죽어야할지 아님 이러다 다 포기하고 살인저지르고 다닐 거 같습니다.

제 얘길 듣고 조언 좀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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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이메일로 제 사정을 미리 써놓은 걸 보내드리겠습니다...

이메일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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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나?
교수 임용문제는 어떻습니까? 정말로 곪아 있죠. 학문을 하는 사람이 가장 깨어 있을 것이라는 생각은 처참하게 깨어집니다.
이 얘기.. 전에 한겨례 특강에서 하신.. 책에서 보았어요.
요즈음은 번역시키면 그래도 얼마라도 준다면서요.. 그게 다 중권횽아가 투쟁한 결과라구 ㅋㅋ
새옹지마인가요?   그대로 미학과에 남아계셨더라면 제대로 꼰대되는.. 뭐 그런?? ㅎㅎ
학교에서 교수들이 합당한 이상의 권력을 가지고 있어서 그런가봐요.
외국에서 학위를 딴 (대부분 그렇지만) 사람들이 그 병폐에 대해서 곧잘 지적을 하곤 하지만
정작 당사자도 전임이상으로 올라가게 되면 그 문화에 너무나 익숙해지더라는 ;;
안 그런 사람들도 드문 드문 있긴 해요 ㅎㅎ
이런 일 수만, 수십만건은 될 겁니다. 다들 그냥 그런가보다 하고 넘어가서 그렇죠. 무엇보다 제가 재학시절이어서 더 크게 다가오는지는 모르지만, 정운찬의 우조교 사건에 대한 신교수 옹호.. 그게 전 더 열받습니다 -.-
  • june
  • 2009.09.17 00:42
  • 신고
헉...우조교 사건에서 그랬습니까? 몰랐는데 참...
그 당시에는 사회의 부조리에 절망했다고 하셨는데, 지금 생각하니까 코미디라고여?
왜 그렇게 느끼세요? 사회경험 더 해보니까 그 정도는 새발의 피라서?
민주주의란?

1. 사람이 죽었는데, 자살세 걷어야 한다고 공공연하게 떠들지 않는 것.
2. 자기도 정권 덕에 겸임교수된 낙하산이면서 정부가 대학에 압력 넣는다고 하지 않는 것.
3. 잘 알지도 못하면서 안 끼는 곳이 없는 후안무치한 행위를 하여 남에게 스트레스 주지 않는 것.
4. 무조건 자신과 노선이 다르면, 꼴통, 변태 등등 원색적인 욕설을 가하지 않는 것.
너도 이 밑에서 원색적인 욕설하고 있잖아. 민주주의에 어긋났는데 어쩔..? 이 자식 이율배반이네.
5. 논쟁때마다 불리하면 초월적인 부분을 내서워 마치 자기입장인것마냥 둔갑시키지 않는것,
6. 비이성이든 비논리든 지 똥xx 을 열심히 빨아주는 추종자들의 생각과 표현들엔 아무런 반감도 없으면서 감히 민주주의와 정의에 대해서 떠들지 않는것...
7 자기자신에겐 너무나 관대하여 자신과의 투쟁은 게을리하고 틈만나면 저급한 자기연민이나 하고 걸 인권이라 착각하는 똥,오줌도 못가리는 저급한 인간이
틈만나면 역겨운 투사 , 지성 행세 하지 않는것,,,
자신에겐 너무나 관대하여 자신과의 투쟁을 게을리하고 틈만 나면 '저급한 악플'이나 다는 걸 무슨 대단한 지적 유희나 되는 냥 똥, 오줌도 못 가리는 저급한 인간이 틈만 나면 지성 행세 하지 않는 것,,,
일단 쪼~기 위에     퇴출핑계로 밖에 안들린다는글에 대학을 안다녔네뭐네 지방잡대생 취급받으며
같잖게 진중권 얼굴에 같이 똥발르는 미친것들은 제발 그따우로 댓글할려면
나서지말고 걍 가만히나 있어라. 쪽팔리다. 솔까말 진중권도 니들의 행태는 손발이 오그라들꺼다.
각설하고,
이글은 사실 문제의 소지가 있다.
정확한 얘기 아니면 아니한만 못한것.
변모군이나 기타 약점캘려고 호시탐탐 노리는 애들한텐 좋은 떡밥이다.
그당시..그러니까 퇴출(?)당시 관련학과 교수 한둘만 캐봐도 바로 인터뷰 들어가고 확인할수있거든.
만약... 그런일 없다. 모교수라 칭했지만 오해의 소지가 있고 명예훼손이다...하면 또 기사꺼리 하나 제공하는거임.     관행상 좀 그럼경우는 있지만 진중권이 말처럼은 아니다. 이거면 또 씹히는거거든.
뭐 대놓고 말할땐 확실한얘기겠지.     하도 구설수가 많은해라 내 못내 안타까워 한마디 하고감.
  • Acculturationer
  • 2009.09.16 13:19
  • 답글 | 신고
정계, 재계 다 부정부패가 있다지만 그 중 교육계는 제일 골때리는 수준이라는 것이 제 의견입니다.
인재를 만들어낸다는 교육이 이 모양이니 정말 그 와중에서 개념박힌 어른이 나온다는 것 자체가 힘들수밖에 없는 일... 우리나라에서 인재가 나오는 것 자체가 개천에서 용 나는 일... 개천에서는 쥐만 나오지요... 악어는 영화에서만...
제가 대학다닐때도 대학원생들이 한 챕터씩 번역한걸로 교수님이 번역본 냈었어요.ㅋㅋㅋ
그래놓구선 수업교재로 번역본을 사기를 은근히 원하신...ㅋ
난 영어 잘해서 원서가 편했는데...
대학원생 번역이 허접하잖아요.ㅋㅋㅋ
실험도구인 kettle을 솥을 번역할 수밖에 없어서
한동안 "솥~됐다" 라는 은어가 우리끼리 유행했었던 기억이...
오랫만에 웃어보네요.ㅎㅎㅎ
대학원 다닐때 정운찬 교수님께 저서에 대해 팬의 입장에서 감사 메일도 보냈었는데.. 사실 경제 전공한 제 머릿속에 대단한 분으로 기억되는 ... 마음의 은사님이시거든요.. 근데 그런 일이 있었구낭... 아는 분은 아니고 저서를 너무 감동 받으면서 읽었던 터라... 경제학과 대학생들 정운찬 교수님 책으로 다 공부하죠.. 전 싫었는데 남들 잘 안보는 원론책을 사서 읽고 거시책도 당장 사서 공부해서 많은 돔을 받았었거든요.. 요즘 무슨 일하시는지 일부러 찾아보지 않고 있는데.. 근데 교수님.. 미학과에서 독일러번역을 제대로 하는 유일한 학생이란 표현에서 느껴지는 자부심과 잘난척이 저와 비슷한 구석이 있으세요.. 잘난척 하면 안되는데요.. 사실 잘난척이 아니라 나에 대한 정보 전달인데 쓰다보면 기분이 좋아져서 떳떳치 못한 결과가 나오니깐요... 자신에 대한 정보전달에 인색하지 않은 사람이 좋은데.. 교수님은 전달할.. 전달한 정보가 많으시니 지켜보면서 안답답합니다... 계속.. 계속... 전달해 주세요.. 그런 글 읽자고 찾는 사람 많거든요...
이베이에서 물건을 하나 건졌습니다.. 200만원 정도 주고 한 1억은 됩직한 바이올린을 샀어요.. 정말 영어를 잘하는게 이렇게 좋을 수가라고 느낀 희소성 있는 경험이었습니다.. 근데 이 바욜은 저랑 대화가 되요.. 제가 바욜을 잘 켜진 못해서 만지고 안아주고 있는데 스킨에서 느껴지는 교감이 너무 좋구요 섬세한 진동이 느껴지면 정말 짜릿합니다.. 300여년 된 바이올린입니다.. 넘 예쁘죠.. 교수님 비행기는 교수님 영혼과 대화가 되나요? 취미생활론 악기연주만한게 없는 거 같아서.. 자랑하고자 댓글 남깁니다..
진중권 : “민주주의는 DJ가 한 게 아닙니다. 대중이 한 거죠.

대중들이 한 민주주의를 그 사람이 자기 이익 채우겠다고

87년도에 단일화 깨버려서 못한 것 아닙니까? 그때 제가 DJ에 대한 신뢰를 버렸죠.

그 사람들이 뻔뻔하게 뭘 더 바랍니까? 40년 세월 소통령으로 누렸으면

충분한 거 아니에요? 김대중씨 아직도 정치인들한테 세배 받는다면서요?

박정희의 지역주의에 투쟁했다고 하는데 반대 급부로 과실을 얻은 것도

그들입니다. 대선에서는 손해를 봤지만 총선에서는 깃발만 꽂으면 무조건

됐지 않습니까?

김대중한테 빚을 졌다는 것은 김대중이 국회의원을 시켜줬다는 거 밖에 안됩니다.

국민이 국회의원을 뽑는 거지 자기가 뭔데 국회의원 자리를 나눠줍니까?

박통 때 호남 차별을 했다는 것도 그래요.

정책적으로 차별 받은 적이 없어요. 남동지역을 공단으로 키운 것은

서울과 부산을 잇는 어찌 보면 필연적인 거였어요.

내가 경제적인 지표들을 뽑아 봤는데, 영호남인의 1인당 총생산에

아무 차이가 없어요. 오히려 제일 낮은 게 경북이에요.

DJ이전에는 지역감정이 없었습니다. 97년 후보 단일화가 깨지기 전까지는

영호남 대립이 수면위로 드러나지 않았어요.


진중권 : “자꾸 김대중, 김대중하니까 피곤하거든요. DJ가 해준 게 뭐라고?

이해가 안가요. 1930년대 멘탈리티죠. 엘리트 층에서는 영호남 균형이 잡혔다지만,

호남주민들한테 도대체 무엇을 해줬냐는 겁니다.”


진중권은 김 전 대통령 타계소식에 18일 자신의 블로그에 글을 올리고

“글자 그대로 인물”이라며 고인의 죽음에 안타까움을 표했다.    

그는 “독학으로 수만 권의 책을 읽고, 여러 차례 사형선고를 받고,

그때마다 다시 일어서고 수십 년 동안 '빨갱이' 소리에 시달려가면서도

기어이 남북정상회담을 성사시킨 그 의지와 신념

하지만 자연의 섭리 앞에서는 그도 한 명의 인간인가 봅니다”라며

“공도 있고, 과도 있겠지만, 우리가 누려온 민주주의의 상당 부분을

그에게 빚지고 있지요”라며 김 전 대통령을 극찬했다.

지- 정몽헌 현대아산회장의 자살에 대해 '사회적 타살'이라는 의견이 많았고, 최근 수사를 받고 있는 정치인들의 자살이 잇다르고 있습니다. 그리고 많은 정치인들이 그 죽음을 자신들에게 유리하게 해석하려고 하고 있는데, 이 상황들을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진 - 이제까지는 안걸렸는데, 걸린거잖아요. 딴 얘기는 다 필요없거든요. 자살할 짓 앞으로 하지 않으면 되는 거예요.(웃음) 그걸 민주열사인양 정권의 책임인양 얘기를 하는데, 그건 말도 안되는 거고. 앞으로 자살세를 걷었으면 좋겠어요. 왜냐하면 시체 치우는 것 짜증나잖아요.(웃음) 옛날에 민방위 훈련 가니까 스위스 사람들은 자살을 할지라도 나라에서 지급한 총을 사용하지 않는다고 하더라구요.

공과 사가 굉장히 분명하잖아요. 자살할 때 조용히 자살하고, 어차피 자살하게 되면 공적인 공권력이 와서 확인을 해야되잖아요. 거기에는 비용이 드는데, 국민세금이거든요. 예컨대 500만원 정도면 될 것 같은데, 500만원을 세금으로 내면서 '물의를 일으켜서 죄송합니다'하는 내용을 제시하는 이런 쿨한 노블리스 오블리제를 실천하는 것이 좋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웃음)

진 - 자살할 짓을 왜해. 그러니까. 아니 그렇게 명예를 귀중하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그 짓을 왜해요. 웃기는 거거든요. 자살하는 사람들은 명예 때문에 자살하는 거잖아요. 자살하는 경우 자기 명예가 부당하게 구겨졌거나 이럴 때 하는건데, 그게 위선이죠. 한마디로 그렇게 자존심이 강한 사람이라면 애초에 그런 일을 안해요.

노무현 전 대통령이 자살하자
그가 도덕적으로 흠집을 남긴 것은 유감스러운 사실이지만, 전과 14범도 멀쩡히 대통령 하고, 쿠데타로 헌정파괴하고 수 천억 검은 돈 챙긴 이들을, 기념공원까지     세워주며 기려주는 이 뻔뻔한 나라에서, 목숨을 버리는 이들은 낯이 덜 두꺼운 사람들인 것 같습니다. 가신 분의 명복을 빕니다. 다른 건 몰라도, 당신은 내가 만나본 정치인들 중에서 개인적으로 가장 매력적인 분이었습니다. 참으려고 하는데 눈물이 흐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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