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lcome to Wild Rose Country
아름다운 캐나다의 로키산맥과 광활한 대평원의 동네로...

Jeanie Marie (19)

맏딸의 아주 오래 된 아기 이불 (Baby Blanket) | Jeanie Marie
Helen of Troy 2010.01.06 06:39
따님에게 또 그 엄니께
... 짝 . 짝 . 짝        
                       ( 박수 소립니다 ^^;)
푸 하 하~~
(웃는 소리입니다.)

이 자리를 빌어서
설람님께
새해 첫 인사 드려요.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지난 일년 동안
선사 해 주신
웃음에 감사 드리구요.
우리 큰아이 유진이를 가졌을 때
전치태반이라 아이를 거의 한달
빨리 낳았더랬지요.

그래서 그런지
생일이 늦어서 그런지
어릴 때 조금 뒤쳐지던 아이가
작년부터 그래도 조금씩
잘하는 모습을 보며
저도 너무 행복하답니다.

전 아이를 가지고 난 후
아주 작은 일에도 감사하는
마음을 가질 줄 알게 되었고
진정으로 나를 희생하는 마음을 배웠고
그리고 기다릴 줄 아는 인내심을
제대로 배웠답니다.

윌리엄 워즈워드가 말한대로
아이들은 어른의 아버지가 분명한 것 같아요.

헬렌님께서
진이를 낳고서 겪었을
안타까운 마음이
정말 고스란히 글에서
느껴진답니다.

정말 헬렌님과 진이에게
진심어린 박수를 보냅니다.
우리들은
때때로 아프기도 하고
어려운 고비를 넘겨야만이
무엇이 우리에게 소중한지를
그제서야 깨닫는 어리석음을 자주 범하나 봐요.

공님도
그런 어려움이 있기에
건강의 중요함이
이 세상 무엇과도 바꿀 수 없다는 걸 잘 알 거에요.

진심어린 박수 잘 받을께요.
이사다니면서,,
소중한 것들을 너무 많이 잃어버렸나 봅니다.
아이들이 어릴때 덮던 이불을,,,
아직도 간직하고 있는 헬렌님이 정말로 대단해 보입니다.

진이의 무한한 발전을 기원하며,,,
저도 저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지려 합니다.
늘 고맙습니다.

샬롬~
내가 그 이불을 잘 간직했다기 보다는
딸녀석이 20여년을
줄창 껴안고 살았을 뿐인데....

리즈동상도
새해에는 건강 챙기면서
자신과 잘 타협하고 사겨서
무엇보다 맘이 편한한 해가 되길....
헬렌님.헬렌님은 자랑스런 따님까지 두셨네요.
자랑스런 자식옆엔 늘 더 자랑스런 부모님이 계시단말이 정말 맞는것같아요...
아가를 두고 병원문을 나설때
아가가 아파서 수술을 할때 헬렌님마음이 어떠셨을지 감히 상상도 못하겠어요...
다만 헬렌님의 따님이 무척 자랑스럽네요...
아이들을 잠시 맡아키울뿐인데 자꾸 제 본분을 잊곤해요.
저도 노력을 많이 하겠습니다...!
이제 좀 집안이 많이 정리 되었나요?
남편과 애들도 한국생활에 잘 적응하구요?

한동안 에스키모님이 역할이 무겁겠지만
긍정적으로 잘 헤쳐 나가세요...

딸아이가 태어나서 4주간은
죽음과 삶의 문턱을 하도 자주 드나 들어서
힘들어서 그냥 놓아 주고 싶었던 기억도 나고,
혹시나 해서 이름도 지어 주지 않았답니다.

그저 살아 주어서 고맙지요.
그런데 자주 그 중요한 부분을 망각해서 탈이지요.
암만요... 어릴적의 기억들을 모두다 떠올릴 수는 없겠지만..

그때의 그 숨결들이 살아있다고 생각하면 그 낡은 이불.. 사랑가득 느끼어 지는 그 이불만한것이 없을테지요..

참으로 따뜻합니다... 그 이불을 보관해 오셨던 마음 또한... 절대 쉬이 버릴 수 없음입니다....

사랑스럽습니다.. 진이도 헬렌언니도 이불도.... ^^

진희.. 엄마를 떨어져 있는 또 한학기동안 이불에서 느껴져오는 안정감으로 인해 더 더욱 멋지게 보내리라 믿어봅니다..^^
딸아이가 태어나서 이때까지
이사를 일곱번을 했는데도
다른 아이들의 물건들은 그때 그때 처리를 해서
남은 게 그렇게 많지 않으데 비해서
병원에 있을 때 부터 함께 한
장난감, 이불, 작은 목욕통, 10 ml 이하의 조금씩
입에 넣어 주던 작은 실린더 등등
고스란히 아직도 간직하고 있어요.
아마 무의식 중에 그애가 만약에 떠나면
지니고 싶어서였던 것 같아요.

그애 역시 엄마를 닮았는지
뭘 잘 못 버리고
크지 않은 그대의 방은 늘 오만가지 것들로 그독하답니다.

이렇듯 추억어린 물건을
보관만이 아니라 리폼까지 하면서 가까이 쓰고 있다니
참으로 인상적입니다.

울 딸아이는 애기때 베고 자던 레이스베게를 그렇게도 애지중지 했었는데
(손으로 레이스를 손끝으로 만지는 버릇이 있었거든요)
레이스를 너무 오래 만지다 보니 찢어지는 사태가 발생.
레이스 조각을 버렸더니.. 그걸 주워 책상서랍 박스속에 고이 간직해 놓은걸 보았었지요.
그리고 몇년후 그 낡은 베게를 그 아이 손에서 떨궈 냈어요.

이글을 읽으면서
헬렌님을 또 다른 시각으로 보게 됩니다.
멋진 님^^
예전에 직장 일로 자주 이사를 다녀서인지
이불같은 것에 유난히 집착을 해서
미안한 맘에 그냥 두었지요.

어디를 잠시 가도 한참 끌고 다니는 것들이
여전히 좀 많지만
저 나름대로 적응하는 데 도움이 되고
안정감을 주는 것 같아서
20년도 넘은 여러 가지 것들을 몇번씩 리폼해서 쓰고 있답니다.

늘 센스있는 멋진 분이 멋지다고 해 주니
기분 좋~~~습니다.
참으로 대견한 따님 입니다.
제 딸도 헬렌님의 따님의 심성 반반 닮었어도 소원이 없겠어요. ㅎ

제가 군대 가던날...(전 집에서 친구들이 바리깡으로 제 머릴 깍아 주었답니다.)
그런데 어머님은 저도 모르는 사이에 그 머리카락을 모두 모아 간직해 두셨던걸 제대하고 나서야 알앗답니다.
부모 마음은 다 똑같은것 같아요. ^^
밀리언님...
새해 복 많이 많이 받으세요.
(많이 인사가 늦어서 죄송합니다.)

미안해서 살짝 님에 방을 엿보니
그 사이에 요들님과 좋은 시간을 보낸 사진이 올라와서
잘 구경하고 왔지요.

큰 딸은
거의 죽을 목숨이
이렇게 건강하게 커 주어서
그저 볼 때마다 고맙기만 합니다.

밀리언 님의 딸은 너무도 이쁘기만 하던데...
"진이야 고맙고 사랑한다"

저도
진이양에게 고맙고 사랑한다고 말해 주고 싶습니다.
참 대견한 따님이세요
그 뒤에는 사랑과 정성을 다한 부모님이 계시지만 말예요

저 포근한 일상
고맙습니다.
울집에도 베내닛이 있습니다.
아이들에게 거의 보여주진 않았지만
시집갈때 보내줄려구요~~!

사랑스런 딸
참 아름답습니다.
이렇게
우리 눈에 넣어도 안 아픈 딸을
어떻게 시집을 보낼까요?

이때까지 건강하게
살아 주어서
잠시 맡아 키우는 일을
쉽게 해 주어서 감사 할 따름입니다.
헬렌님.
900그램의 극소미숙아../
중추신경계의 후유증없이, 시력이나
청력에 지장 없이 건강하게 성장 한것은
신의 손이 닿았다는 생생한 증거입니다.

저도 성당 다닙니다.
모태 신앙인의 약점(나만의?)인
평생 변함없는 카톨릭 신자라고 자신하지만
매주 미사 빠지고, 뜨듯 미지근한 신자랍니다.
그러나, 의사로서 일하면서 느끼는 창조주의 위대함.
의학적으로는 포기할 수 밖에 없는 상황에서도 역경을 극복하는
딸과 같은 기적을 보여주는 인간 의지등.
말로는 설명 할 수 없는     생명(신)에 대한 경외감을 느낍니다.

마더 테레사 수녀님의 고백처럼
하나님의 소명을 듣지 못함에 항상 회개하고,
하나님을 닮아가려는 맘과 행동으로 사랑을
실천하실려고 낮은데로 평생을 헌신하신 덕에
성녀가 되신 분처럼,
헬렌님의 가정에도 사랑과 은총이 가득한거 같습니다.

그동안 힘드셨을 역경과 고난 잘 이겨내셨어요.
시련이 크셨던 만큼 이겨낸 결과는 그 어느것 보다도 크고
훌륭하신것 같습니다.








오랜만에 오신 doctor님 반갑습니다.
새해 인사도 늦게서 여기서 합니다.

900 그람에 태어났지만 처음 일주일은
수분이 빠져서 살이 800 그람 대로 떨어지고
한달 내내 ventilator에 의존해야 했고(그래서 실명의 확률도 높아지고)
황달이 와서 형광등 밑에서 한참 있었고,
시도 때도 없이 infection의 위험이 항상 도사리고 있고,
그래서 spinal tap도 여러번 하고,
핏줄이 잘 보이지 않아도 IV를 꽃으려고
몇명의 의사와 간호원이 매일 고생하고,
apnea도 자주 있었고,
surfactant도 자주 투약했고...
등등 매일 수난의 연속이었지만
그냥 살아 남기만 한 게 아니라
함께 입원 해 있던 다른 premature babies 처럼
장애를 안고 퇴원하지 않고
건강하게 잘 커 준 것은
말 그대로 기적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절대자인 조물주의 무한한 능력 앞에서
절로 겸손해지고 감탄 할 수 밖에 업게 되나 봅니다.

올 한 해에도
님의 덕담대로
주님의 넘치는 은총과 평화와 함께
그 분 보시기에 부끄럽지 않게 살도록 노력 해 볼랍니다.
훌륭한 어머니 품안에서 자란 아이가
세상에 나갔는데
어찌 그 성과가 작을수 있으리오.
앞날은 더욱 빛나리라 믿습니다.
빗방울님,
우선 늦었지만
새해 인사 드립니다.

이제 제 손을 거의 떠난 딸이
건강하고 따뜻한 맘의 소유자로 살아가기를 소망해 봅니다.
글을 읽는동안 마음이 찡~해집니다.
헬렌님의 기도, 엄마의 간절한 기도가 따님의 큰 버팀목이라 생각이 됩니다

딸아이가 태어 날 때처럼
순수하고 절실한 맘으로
기도 드렸던 그 때가
비록 고통스러웠을 때지만
많은 위로를 받았던 기억이 납니다.

저도 jay님의 건강을 위해서
간절히 기도 드릴께요.
훌쩍....훌쩍..,잉....아....아아앙
아침부터 헬렌님이 화니의 눈물 콧물을 다 빼내시네요.

왜 어른들이 늘 말씀하시잖아요....
딸래미는 엄마를 닮는다고,
그 말이 정말 딱!! 맞는거 같아요.

헬렌님께 반하게 하는,,,,그 특별한 내공이 달리 생긴게 아닌듯 합니다,,,,훌쩍 훌쩍
근데
이 아이는
나보다 지 아빠를 더 닮았는데....   ㅎㅎ

그저 안 아프고 착하게
살아 주어서
고맙기 그지 없지.

그대도 가만 보면
나처럼 눈물과 웃음이
좀 많은가 보다...
그런 사람치고 악한 사람 없지 그지?
그럼요 그럼요....

자고로 잘 웃는 사람 치고, 악한 사람없어요. !!!




생선에게는 13년된 베넷저고리와 최초의 양말을

장롱 한켠에 모셔두었습니다.

세월이 그대로 묻어나 있는 소중한 기억 입니다.

무정물에도 생명이 있다는 누구의 말이 소중하게 생각 되는 아침 입니다.


무반주첼로협주곡

중저음의 저 음률이 가쁜 심장을 어루만지는 듯 합니다.



철학적인 요소가
다분한 바하의 무반주 첼로 모음곡들...

언제 들어도
푸근하고 저 밑바닥에서 가슴에 스며드는
묘한 매력과 힘을 가진 곡들을
작곡한 바하님은
여지까지 저의 제일의 우상으로 남아있답니다.
안녕하세요 ~
대학 졸업반이면 혹 88 년도 생인가요 ?
아기가 어릴때 많이 힘드셨겠어요
그래도 지금은 저리 잘 자라주어 참 고맙지요 ~
감동스럼 일들이 많으시네요 ^^
좋으신 글 감사하구 반갑습니다...  
자주 놀러 올께요 ~
빨리 태어나느라 birth certificate 상으로는 87년생이지만
88년에 퇴원 할 때의 몸무게가 고작 2 kg 이니 88년생이라고 할 수도 있지요.
22개월에 겨우 걸어 다녔구요..
말 그대로 개천에 용났지요...

비슷하게 외국에서 살면서
사는 얘기나 나누면서 지내면 좋겠습니다.
역시 어머니는 위대하는 말이 실증되는 군요
수고하셧습니다

어머님의 정성이 하늘에 닿아 따님이
바르게 성장을 하셧군요

이 글을 제 불로그로 모셔갑니다
(불로그님의 사진과 글방)
격려의 말씀에 감사드립니다.

헬렌님도 블로그 베타 테스터가 되셨나봅니다. 축하~
글씨체도 앙증맞고 귀엽습니다.

이 글 다시 읽으면서
세상을 더 겸손하고 감사한 마음으로 살아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내 능력, 내 노력으로 뭐든 이룰수있다는 오만함을 내려놓는 삶.
제 마음에도 담아갑니다.

    
뭉치양~~  
오랜만에 와서 무척 반가워요.
잘 지내죠?

큰 애가 태어나기까지 나 역시
세상 무서운 줄 모르고 살다가
어렵게 태어난 큰애,
그리고 지금까지 큰 장애를 안고 사는 아들,
그 후로 두번의 유산을 겪으면서
뒤늦게 철이 들었지요.

처음엔 그런 시련들이 참 버거워서 불평을 많이 하기도 했는데
요즘 들어서는 그런 시련들이 오히려 고마운 생각이 들어요.
가끔 울고 가게 만드는 블로그.....
슬퍼서가 아니라 기뻐서죠. 그저 덩달아 행복하기만 합니다.
계속해서 진이의 앞날에 건강과 행운을 빌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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