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lcome to Wild Rose Country
아름다운 캐나다의 로키산맥과 광활한 대평원의 동네로...

캐나다에서 (19)

금메달리스트 김연아와 두 캐나다 선수들 (밴쿠버 올림픽 이야기 5) view 발행 | 캐나다에서
Helen of Troy 2010.02.26 17:36
저는 오늘 정오를 지나며, 오두막에서 강아지들이랑 눈물로 이별하고 차를 몰고 다시 서울로 오는길에
라디오로 연아의 경기모습을 들었답니다.
그리고 메달수여식 소식까지..... 가슴이 뻐근한 감동과 고마움과, 헬렌님이 말씀하신 그런 의미의 눈물을 저도 흘리며
감사의 기도를 보냈습니다.
캐나다와 연아는 인연이 깊네요. 브라이언 오서를 만났으니.....
대회중 사랑하는 엄마와 너무도 멀고 먼~ 이별을 한 선수에게 사랑과 위로를 보냅니다.

저는 한국에 돌아와 바삐 지내고 있습니다.
한국은 지금쯤 꽃도 피기 시작했고
봅기운이 완연하죠?
추운 겨울이 길어도 잘 참다가도
2월말 쯤 되면 더디 오는 봄이 갑자기 너무도 기다려져요.

항상 긍정적으로 바쁘게 사시는 은비님이시니
한국에 가셔도 여전히 봄을 만끽하면서
고향의 정에 푹 빠졌다 오시길..

올림픽도 끝나고 선수들이나
우리들도 일상으로 돌아가서 다시 열심히 지내야겠지요.
김연아의 연기...
정말 감동깊게 봤습니다.
조아니도 참 잘 하더군요.
울먹이면서 들어오는데 저도 눈물이 났더랬지요.
이틀전 어머니를 보냈어도 참 경기를 잘 했습니다.
모두 모두 박수를 보냅니다.

오랜만이지요~
여전히 아름답게 사시는 모습..
반갑습니다^^
안녕하세요? 장미님...
서원이와 강민이도 잘 있지요?

오랫동안 갈고 닦은 실력으로
연아나 조아니처럼 우리에게
큰 기쁨과 감동을 안겨 준
많은 선수들이 고맙고 대견한 2주였습니다.

멋지고 안전한 올림픽을 무사히 마친
밴쿠버와 캐나다도 대단했죠?
저는 스포츠를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이번 벤쿠버동계올림픽 경기도 빠짐없이 시청하는 팬이랍니다.
연아의 경기는 그 우수함에 많은 박수를 보냈지만, 조아니의 출연은 감동과 슬픔, 그 자체였습니다.
하늘을 우러러, 엄마가 원하는 것이 바로 이것(열심)이었을 거라는 눈빛을 보내고 시작한 그의 연기는
저를 한없이 울게 했답니다. 경기를 포기하지 않고(심적 부담이 컸을 텐데도) 그동안 준비한 경기를 펼친
조아니에게 더 많은 박수를, 이 세상에서 가장 큰 그릇에 제 사랑을 담아 보내고 싶답니다.
금메달은 연아가 받았지만, 저는 조아니에게 다이아몬드로 장식한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메달을
전하고 싶답니다. 딸과 아들을 사랑하는 엄마라는 이름을 가진 사람들을 대신하여......
우리 엄마들은
승자에게 큰 박수를 보내면서
패자들에게는 안스런 맘이 앞서서
더 큰 박수와 격려를 보내게 마련인가 봐요.

수년전에 암으로 다리가 하나 절단해서
외다리가 된 Terry Fox라는 젊은 학생이
암을 치료하는 기금을 모으기 위해서
아직도 완치되지 않은 몸으로 외다리로 절뚝거리며
넓디 넓은 캐나다를 동서로 횡단을 시작했다가
가는 도중에 결국은 암으로 세상을 떠났답니다.

그 후로 매년 캐나다 전역에서 그를 기념하면서
fund raising을 한답니다.

이번 올림픽 경기에서 테리 폭스 재단에서
조아니와 스키 경기 중에 넘어져서 구덩이에 빠져서
부상을 입었는데도 다시 경기에 임해서
동메달을 따 낸 슬로비니아의 페트라 마이디치 양에게
Terry Fox 상을 수여했답니다.
1등에 환호하는 것은 어찌보면 지극히 당연하겠지요~
그래도 함께한 다른 모든 선수들의 숨은 노력과 함께함을 진심으로 칭찬하고 싶군요~
다들 수고하셨습니다~~
17일간 오랜 연습과 노력으로
우리들을 감동시키고, 열광에 빠지고, 웃고 울고 해 준
모든 선수들에게 고마움을 전하면서
다시 연습에 정진해서 다음 게임에 더 좋은 기록을 세우기를 빌어 봅니다.

아울러 무사히 멋진 올림픽을 마친
밴쿠버의 시민들, 봉사자들도 잊지 말아겠지요.
김연아의 기쁨, 우리의 기쁨         합께 나눕니다.
한국에 희망이 있음을 일깨워준 김연아에게 감사합니다,
헬렌님에게도 기쁨과         행복 같이 나누고 싶습니다.
제 생각에는
이번 올림픽에서 제일 대단한 승자는
올림픽을 무사히 잘 마치고
최다의 금메달을 딴 캐나다와
비록 작고 동계 올림픽의 연륜이 짧아도
단시간 내에 급성장을 한 한국 이라고 생각합니다.

두 나라 다 자국민들에게 희망과 자부심
그리고 가능성을 보여 주어서 저 역시 뿌듯합니다.
  • 주인과 글쓴이만 볼 수 있는 글입니다.
  • 주인과 글쓴이만 볼 수 있는 글입니다.
브라이언 오서.... 매번 경기하는 모습 검색좀 해봐야하겠다... 하면서..

그러지 못했습니다...

어찌 제 마음을 읽으셨답니까... 뎡말 대단하셩 ^^

멋지십니다...

이리 캐나다가 큰 인연인지... 연아에게두 대한민국에게도 저에게도     ^^
꼬아씨도 연아의 완벽하고 아름다운 스케이팅을
손에 땀을 쥐면서 눈물까지 찔끔거리면서
잘 봤죠?
솔직히 연아가 너무 잘 하니까
뒤로 쳐진 마오가 안스러워져서 어깨를 토닥거리고 싶기까지...

뉴스에 보니 연아와 브라이언은 다음 경기를 위해서
바로 토론토로 날라 갔다는데
제대로 쉬지도 못하고 바로 연습에 임하는 걸 보니
또 한번 맘이 짠해오고...

이래 저래 정많고 눈물많은 엄마의
노파심만 늘어가니....
현지에서 느끼는 감동이나 이곳에서 느낀 감동이
똑 같군요.
개인적으로 조아니가 은메달을 땄으면... 했어요.
등록
텍스티콘 텍스티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