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lcome to Wild Rose Country
아름다운 캐나다의 로키산맥과 광활한 대평원의 동네로...
눈발이 날리는 봄 날에 산보를 나가서..... | Books
Helen of Troy 2010.03.25 16:28
암스텔담 기타 트리오~~~
참 각별하네요. 겨울 눈길을 걷는 느낌을 '시리게' 전달하네요.
혼자서 눈길을걷는다. 아무도 없는 텅빈 눈길을~~~
Walking! Just walking. Walking for air. Walking to see.
연작燕雀이 어찌 봉황鳳凰의 뜻을 알리요. 그래요 참새가 어찌 봉황이
걸어가는 뜻을 알리요!!
평소에 산보를 참 좋아 하는데
문제는 불과 10미터도 안 되는 거리에 있는 대문까지 나가기가
왜 그렇게 어렵고 먼지....

일단 나가면 그냥 성한 다리로
걷는다는 자체가 뛰는 거와는 달리
천천히 여유있게 주위도 관찰할 수 있고
생각도 골똘히 할 수도 있고,
반대로 많은 생각으로 꽉 찬 머리를 비울 수도 있는
산보야 말로 참 소중하지요.

동행하는 사람과의 산보도 참 좋지만
특히 내 행동게 제재르 전혀 받지 않은
나 혼자만의 걷기....  
중독성이 있을 정도로 좋지요.
담백한 음악, 참 좋아요.
헬렌님의 눈위에 누운 모습..사랑스러울 거 같아요.
산책을 했다는 이유로 잡혀간 가까운 미래의 이야기..무서워요.

오늘 파리날씨도 흐리고 우울합니다.
그래도 산책을 나갈거예요.
새소리는 여전히 맑을 거니까요.
눈이 항상 내리는
한 겨울에는 눈이 반갑지만은 않다가
마지막이라는 단어의 애처러움이 더해지니
늦게 찾아 온 눈이 새삼스레 짠해 오는지
온도가 영하 3도 정도라서
누운 자리가 축축해져서
오래 누워 있지는 못했답니다.

오늘도 계속 눈이 날려서
음악 들으면서 오방떡 만들고 있답니다.

참 파리에서 calamari는 찾으셨나요?
찾을 수가 없었어요. 일일 번개시장에 가도 없고, 물론 모노프리나 프랑프리 같은 마트에는 전혀 없구요.
그래서 한국가서 사 왔어요. 오징어 젓갈을..... 이것저것 젓갈 많이 사 왔습니다. ㅎㅎ
한동안 밥 도둑인
젓갈 덕에
밥상이 훈훈하시죠?
네~
아직도 냉장고에 있어요. 꽤 오래도록 먹을 수 있어서 행복하네요. ㅎㅎㅎ
글상자 안에 같은 색의 글상자 만들어 넣어 안에서 글을 넣는거... 요고이 오늘에 포인트...헤헤헤

언니 멋지다요... 글두... 언니 마음두... 언니의 행동두... 멋진 풍광두... ^^
요렇게 맹그는 글상자는 그동안 자주 시도 해 보았는데
색깔의 종류도 많지 않고,
크기 조절도 안 되고 해서
별로 맘에 안 들었는데
그대가 종종 올려 놓은 글상자가
자꾸 부러웠는데 어떻게 했는지 한동안 궁금하던 차에
지난번에 용기를 내서 물어 봤는데
시간을 두고 연습해서 "참 잘했습니다" 도장이라도 받아야지.
약   반 세 기   전 에   쓰 여 진   소 설 이 군 요 .
특 별 한   목 적 이   없 이   공 기 를   마 시 고  
주 변 을   보 기 위 한   산 보 가   죄 가   된 다 는  
생 각 을   할   수   있 다 는   것 은 ,
지 금   우 리 가   살 며   존 재 한 다 는   것   자 체 가  
죄 가   될   수 도   있 다 는   생 각 도   가 능 케   합 니 다 .

가 끔 은   아 무   생 각 없 는   행 동 을   해 보 고   싶 기 도   하 고 ,
때 로 는   범 법 인   행 동 도   무 작 정   저 지 르 로   싶 어 지 는 게
인 간 의   잠 재   심 리 인 가   봅 니 다 .
그 러 고   보 면   인 간 이 란   무 섭 기   짝 이   없 는   존 재 이 기 도   하 네 요 .
무 슨   생 각 으 로 , 어 떤   짓 을   할   지   예 측   불 허 이 니   말 입 니 다 .
저도 50이 되서야
엄마, 아내, 며느리, 딸로서가 아니라
순전히 한 여자로서 해 보고 싶었던 일을
별 죄책감없이 할 수 있어서
나이가 들어서 몸은 망가졌어도
맘이 느긋해지네요.

인간들과의 관계가
점점 콤퓨터나 기계가 대신 해 주는 요즘 시대에 살다 보니
예전에는 별로 감동을 주지 못하던
이 단편이 갑자기 머리에 떠 올라서
인터넷 검색을 해서 다시 읽어보니
쿵하고 가슴에 와 닿아서 한번 올려 보았답니다.
올똥말똥 잔지르는 이곳의 봄이나
헬렌님 계신곳의 봄이 비슷 하군요
문명이 발달하고 물질이 풍족해질수록 인간의 정신은 황폐해 진다는..
수세기를 거치면서
그 시대 상황에 걸맞게 생각의 잣대들은 비등비등 한것 같습니다

휘휘 바람에 실려 헬렌님 집에 당도하니 이곳에서도 기타 선률이 ㅎ~
헬렌님 아름다운 주말 이루세요~^^


오늘도 아침부터
눈발이 예사롭지 않네요.
금요일이 제게는 제일 일이 없는 날이어서
나가서 봄옷이나 부활절에 맞추어서
백합이나 사 오려고 했는데
그냥 집에 죽치고 앉아서
신나는 라틴풍의 음악을 크게 틀어 놓고
오방떡을 구으면서 주말을 보내고 있네요.
우와, 성님 마스터 해번졌네.
난 아직 실행도 못했시유.
글구 앚아직 출장도 끝나질 않아 귀가도 못했시유.
애들과 이리 오래 떨어져 있어본지가 첨 있는것 같네요.
벌써 삼일째인데 오늘 오후나 내려갈것 같음.

사진이랑 글이랑 참 좋으네요...
성님 포스가 화악 확인되는 순간입니다.
역쉬~~성님 짱!!
한 발자국 한 발자국 성님 뒷꼬랑지 쫒쫓아댕기며
저 또한 밟아가고 싶습니다.^^*

이건 사담인데 성님 웃는 얼굴이 저랑 좀 닮지 않았수?ㅎㅎ
성님이 기분 나쁠라나ㅋㅋ
공사의 진전이 많은가 보네...
아직도 현장에 있는 걸 보니..

나도 예전에 그놈의 잦은 출장으로
반은 집에서 반은 호텔과 비행기에서
살다 보니 (15년씩이나)
아직도 그때 생각하면 애들에게 많이 미안한데
신기한 것은 애들이 생각보다 전혀 서운해 하지 않고
당연히 일 때문에 생긴 일이라고 기억하고 있어서
참 다행으로 생각해.
그리고 빈 엄마 자리가 크게 느껴졌는지
엄마와 함께 보내는 시간들이 상대적으로 참 행복 해 했구.
그래서 그런지 남편과도 덜 싸우면서 산 것도 같고...
서로의 영역을 침범하지 않으면서 살 수 있어서
오늘날까지 위기를 잘 넘기고 붙어서 살고 있다는 생각도 들고...
(고로 가끔씩 가족과 떨어져 사는 것도 과히 나쁘지 않다는 내 지론임)

헤헤헤
나도 그런 생각했는데
나보다 젊고 더 멋진 그대에게
나를 끌어 같다부치려니
좀 낯이 간지러워서
그냥 혼자 생각만 했는데
후배가 요렇게 먼저 말을 해 주니
기분이 나쁘기는 커녕
너무 헤벌레 기분이 좋기만....


  • 주인과 글쓴이만 볼 수 있는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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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 어제. 강원 경기 일부 지역에 눈이 내렸다네요.
춘설. 언제 보아도 아름다운 정경입니다.
기타 연주가 아주 상쾌하게 다가서네요.
이렇게 예쁜 폰트를 노안 때문에 사용할 수 없음이 못 내 안타깝네요.
돋보기를 쓰면 보이는데..제 방에 오시는 분들이 연세있는 분들이 있어서 투정을 하세요. 하하,
한나님이 이 폰트가 엄청 맘에 드시나 봐요.
제 글에 댓글을 다실 때마다 좋다고 얘기를 하시니...
그렇게 좋으시면
가끔씩 블방 분위기도 바꿀 겸
이 폰트로 큰 사이즈로 글을 올리셔도 좋을 것 같아요.

항상 여러가지 방면으로
바쁘게 사시는라
한나님의 많은 탈렌트 중에 하나인
글쓰기 시간이 턱없이 부족했는데
건강이 좋지 않으셔서
덩으로 얻은 자유시간에
한나님의 글솜씨를 이참에 맘껏 발휘 할 기회로 삼으셔서
좋은 수필가로 거듭 나실 수 있다는 생각이 문득 들었답니다.

검사 하는 날이 점점 가까워지네요..
keep up the good spirit...
봄날의 날씨는 도깨비 같아요
여기도 어지 비가 내리더니 아침에 눈이
내려 설경이 어찌나 아름답던지요..

잔잔한 음악과 함께
간단한 영어라고 해석해 볼려고
한참을 머물지만...
맞는건지 틀린건지...ㅋ ㅎ ㅎ ㅎ

헬렌님의
새봄이 파릇하길 바래봅니다.

비후님 저도 제 봄이
파릇하기를 기대하는데
일주일 내내 눈바람이 휘날리고 있어서
영 어째 반대로 흘러가는 느낌이네요.
신기하게됴 작년에 방치 해 두었던
파와 부추 싹들이 하얀 눈 사이로
빼꼼히 드밀고 나오는 걸 보면
봄이 코 앞에 오긴 왔나 봐요.

이 글을 첨 읽었을 때가 10대였는데
우선 학교 숙제롤 읽어서 그냥 부담이었고,
둘째는 뭐 이런 세상이 있기나 할까로 그냥 넘겼는데
이번에 수십년 후에 다시 읽어보니
그렇게 황당한 얘기는 아니고 공감이 많이 가네요.
그만큼 사회도 나도 많이 변했으니 당연한지도..
봄속의 겨울을 만끽하셨군요~~
잔뜩 흐린 하늘과 쌓인 눈이
제겐 부럽기만 합니다 ^^
제가 사는 이곳은 아주 따뜻한 남쪽이라
겨울에 눈구경하기가 쉽지 않거든요 ~

해마다 오는 봄이지만
봄은 기대와 설레임을 동반하는 묘한 매력을 가졌어요~
화사하고 싱그런 봄날 보내기기 바래요 ^^
님의 말대로
언제나 어김없이 찾아 오는 봄이지만
올 때마다 제게도 새로운 기대와 설레임으로 다가오지요.
아마도 4계절이 없는 열대지방에서는
경험하지 못하는 커다란 선물이라고 생각이 되요.
특히 새로운 것에 끊임없이 도전하는 인간들에게는
좋은 활력소가 되는 봄이 참 고맙지요.

언제나님이 부러워 하는 눈이
일주일 내내 휘날리면서
봄에게 자리를 내 주기 꺼려하고 있답니다.

서울도 3월에 폭설수준의 눈이 내렸더랬습니다.
질척거리는 눈을 밞ㅇ,며 봄ㅇ; 오긴오는건지
혼자 배신감에 화도 났었습니다.

헬렌님처럼 한 걸음 떨어져서 그냥 지켜보면 되는걸. ^^

    
기억나세요?
어떤 경로로 뭉치님 방에 처음 갔는지 가물가물하지만
님의 방문 앞에 걸려 있는 문패글이 너무 맘에 와 닿아서
이때까지 드나들고 있는지를...

여기야 워낙 북극나라라서
3월에 눈이 오는 일이야 다반사이지만
올해 유난히 한국에 눈이 많이 오네요.

눈이란 안에서 보기는 정녕 아름답고 푸근하지만
눈 때문에 감수하는 여러가지 불이익이 많기만 한 애물단지이기도...

이렇게 같은 사물을 봐도 보는 관점에 따라서
이렇게 극과 극인 우리네 삶.....
사진으로 보니 바라보기엔 매력이 있어도 산책을 하기엔 왠지 좀 부담이....ㅎㅎ
그래서 헬렌님은 제게 고상하고 특별하게 느껴져요. ^^

음악 속에서 봄이 퐁퐁 솟아나는 것 같아요.
밖은 찬란한 봄인데 지금 짧은 옷입고 난로를.....
움직이면 금방 긴옷이 거추장스러워서요. ㅋㅋ

루디아님 부활절 잘 보내셨죠?
님이 사시는 곳은 지금쯤 azelea가 붉고 화려하게
피기 시작해서 참 보기가 좋을 것 같아요.
예전에 우리가 살 때에
꽃나무가 많아서 봄기분을 내어 주었거든요.
이렇게 3월에도 눈이 덮인 곳에서 살다 보면
가끔 그 집과 뉴저지 동네가 그립네요.
지금 클로스터 덕 트레일을 돌고 시원한 냉면을 먹고 들어왔어요.
이상기온으로 날씨는 27도....
밖은 햇살이 찬란하고 더워서 푹푹 찌지만 너무나 아름다운 고향의 봄이예요.
나중에 다시 뉴저지에서 사실 날은 없을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