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lcome to Wild Rose Country
아름다운 캐나다의 로키산맥과 광활한 대평원의 동네로...

캐나다에서 (19)

11월 11일 Remberance Day 에 다시 읽어 보는 In Flanders Fields view 발행 | 캐나다에서
Helen of Troy 2010.11.12 16:31
리멤버 데이면... 우리나라의 '현충일'쯤 되나요...
붉은 양귀비꽃이 마치 젊은날 나라를 지키며 산화한 넋이라도 기리는듯...

한국엔 얼마전까지만해고 10월 24일에 UN DAY 라는게 있었어요...
6.15때 우리나라를 도와주러 온 참전 용사들이 묻힌 유엔묘지가 부산에 있어요...

'도나 노비스 파쳄'은 안들리는데... 지 컴이 문젠가 봅니다...
네... 한국의 현충일과 같은 의미의 날이랍니다.
10월 말부터 전쟁에 참전했던 베테란들을 위해서 쓰일 기금을 모으기 위해서
이날의 상징인 양귀비 꽃을 판매해서 어린이를 포함해서 많은 사람들이
가슴에 꽂고 다니면서 그들을 기억을 하는 날이지요.

아직도 노래가 안들리나요?
요요마와 친구들의 첼로 연주로 참 좋은데...
잊지 않아야 하는데~~~~
잊고 삽니다.
그들이 있어 지금의 우리들이 있는데 말이지요...
저도 까맣게 잊고 ~~~~
여기서는 Lest We Forget 라는
(우리는 그들을 잊지 맙시다)구절대로
10뭘 말부터 붉은 양귀비를 많은 사람들이
달고 그들의 희생을 기억하지요.
그리고 많은 행사도 있어서
어린아이들까지도 많이 동참해서 그들의 영혼을 기리는
뜻깊은 날이기도 하구요.
이유가 정당하던 그렇지 않던..
피해자던 가해자던..
전쟁을 통해 목숨을 잃은 이들을 오랫동안 기억한다는것은
쉽지 않은 일인것 같아요..
세대가 바뀌면 자연스레 역사의 한 장면으로 사라지고 마는데..
이런 행사를 통해 그 시대를 겪지 않은 사람들도
그들을 위해 한 번쯤 기도해줄 수 있으니
그나마 다행인듯..
미국이나 캐나다에서는
자국보다는 타국을 위해서 남의 나라에 가서 목숨을 잃는 군인들이
근래에 까지 이어져서인지
10월 말부터 붉은 양귀비를 많은 사람들이 옷에 꼽고 다니기도 하고
여러가지 행사로 전쟁을 직접 겪지않은 사람들이라도
젊은 나이에 일찍 간 그들을 잊지않고 기리는 모습이
참 다행스럽고 존경스러워요.
  • 요세피나
  • 2010.11.13 01:54
  • 답글 | 신고
만약 그대들이 여기 쓸쓸히 죽은 우리들을 외면한다면...,ㅇ이대목이 마음을 아리도록 아프게합니다.
억울하게 죽음을 맞이했던 그들의 죽음 그들의내면의 진정을 심도있게 표현해 전달한 시...!
그들의 영혼을 위해 위령미사를 드려야겠네요.
좋은글 감사합니다.
직접 전쟁을 경험하지 못한 저와 많은 사람들에게
전쟁의 참혹함과 허무함을 잘 전달 해 주는 이 시를
매년 읽을 때마다 진한 감동을 안겨다 주네요.
너무 일찍 꺽인 그들의 영혼을 위해서
다시 한번 짦게나마 화살 기도를 올립니다.
요즘 도서관에서 영어 공부를 하는데요.
한국 아줌마 몇명이 한국의 현충일이 그냥 공휴일이라고 의미 없는 날이라는 식으로 말을 하길래...
급 흥분해서 안되는 영어로 한국 전쟁 뿐이 아니라 얼마전 천안함 사태로 죽은 젊은 군인들을 위해서라도 그렇게 말하지 말라고... 고향 떠나 살면 애국자 되는거 아닌가요?
이 아줌마들, 캐나다에 너무 비굴해 지는거... 어쩌죠?
  • 요세피나
  • 2010.11.13 11:42
  • 신고
정말 철없는 아지매들이네요 자식들에게 인성교육은 어찌시키려나...,.
그보다 그네들 부모네가 잘못된 사고를 주입시켰나봅니다.
나라를 위해서 인류를 위해서 고귀한 생명을 바쳐야했던 절박한 순간을
떠올린다면 내가아니고 내형제 친척이 아니더라도 가슴이 절여 비통해질터인데....,
역시 레아는 이쁘기만 한게 아니라
용감하기도 하고,
줏대가 있어서
내가 좋아하나 보다.

캐나다에서 살아서 좋은 점은
자기 멋에 비굴하지도 않고, 평범하게
누구를 의식 할 필요없이 꿋꿋하고 당당하게 살 수 있는 점이라고 생각해..

앞으로 자주 이런 일이 있어도 나쁘지 않을거 같다.
그대가 일단 매끄러운 영어가 아니더라도
말 할 용기도 생기고 남 앞에서 연습도 하구...
요세피나님,
저 대신
앗싸리한 답변 고맙습니다.
조국을 위해, 또다른 우방을 위해 숨져간 젊은 영혼들
그대들의 숭고한 희생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묵념을 올립니다.
당신들의 그 사랑으로 지금 내가 이렇게 평안한 삶을 누리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편히 쉬세요.
오랜만입니다.

그들의 희생을 잊지않고 평화를 추구하면서 사는 것이
우리의 도리이자 책임이겠제요.
포피데이가 든 11월.
영국과 캐나다에선 시민들이 양귀비꽃 배지를 달고 다닌다지..
그날들을 애도하며 상기하는 뜻으로 가지는 상징.

우리는 무엇을 하는가.
현충일 조기를 다는 것으로..그것으로 다인가.
야그들에게 제대로 이해시키고 의미를 전해주는가..
언냐글을 읽고 자성의 시간을 가져본다.
내가 생각해도
아주 개인주의 사고 방식으로 살고 있는
영국인, 캐나다인, 그리고 미국인들이
이런 행사를 형식적이 아니고
10월 말부터 자진해서 양귀비를 기금을 내고 사서 달기도 하고,
차에도 달아 두고, 현재 군인들에게도 각별한 관심과 격려를 진심으로 하는 모습을 보면
보통 정이 많다는 한국사람들보다 오해려 더 인간적인 냄새를 풍기는는 것 같아.

너무 슬프게 피지도 못하고 가버린 그 영혼들이
우리가 그들을 과거의 역사로 치부하고 그냥 망각한다면
저 세상에서도 참 슬퍼할거야....
Lest We forget....
올 봄. 미국 메모리얼 데이에 맞춰(우연히) 갔었는데
여기저기,,,조국 또는 이웃나라를 위해 싸우다 숨진 영혼들을 기념하는 행사들이
우리 현충일과는 너무도 다른 느낌들을 받으면서 은근 감동했었습니다...
은혜를 잊지 않는 것. 그리고 그 기억을 통해 역사를 잊지 않고 미래에는 과오가 되풀이 되지 않기를
바라는 그들의 마음자세가 사뭇 부끄럽게도 했구요.
제가 위에 달아 둔 답글에도 썼듯이,
그냥 형식적이고,
또는 남의 눈을 의식해서가 아니라
진정으로 그들의 희생과 은혜를 잊지 않고,
그들을 일년에 며칠간이지만 그들의 영혼을 위해서
또 앞으로 같은 비극을 밟지않겠다는 각오를 하는
자세와 마음가짐이 참 대단하고
저도 많이 본받고 있습니다.
쌩뚱맞게 [전쟁과 평화]를 쓴 톨스토이가 생각납니다.
어떠한 경우라도 폭력과 전쟁은 도덕적이지 못하다는......인간이 동물을 잡아먹는 한
이 비양심적이고 비도덕적인 일들이 계속 있게 된다는.......
아무튼 저도 평화를 비는 마음입니다!!!
아무 인류 역사 상,
지구 어디서고 비인간적이고 끔찍한 전쟁이
어떤 목적과 명분이든간에
멈춘 적이 없을 것 같아요.
그만큼 우리 인간들이 과욕과 명예, 그리고 힘에
약한지를 간접적으로 보여 주지요.

모쪼록 dono nobis pacem이
기도나 노래 가사로 그치지 말고
나부터 실천을 해야겠지요.
에구 그렇군요
메모리얼데이......
그래서 G20에 영국 총리가 저 붉은 양귀비꽃을 달고 왔었군요
캐나다 수상인 Stephen Harper 씨도
양귀비를 달았답니다...
지난주 울 교회 장로님께서 붉은 양귀비꽃을 달고 오셔서 알게 되어 검색하다
시에서 유래했다고 해 검색하다 여기까지 와서 더 자세한 내용을 알게되었네요. 감사합니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 번역하신 것 제가 다른 글에 출처 올리고 참고하도록 하겠습니다 ^^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lilic님...
외국에서 오래 살아서 부족한 한글 실력으로 번역을 해 보았는데
도움이 되었다니 저도 뿌듯하기도 하고
이렇게 메모까지 남겨 주셔서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우미인초 검색중 우연한 기회에 너무 좋은 기회를 맞이하였습니다.
멋진 시간 보낼 수 있게 해주셔서 너무 고맙습니다...
언제나 신의 은총이 함께 행복하세요...
눈물나도록
감동적인 시네요
전쟁은 미친짓예요
철모르는 젊은이들이 멋모르고
전쟁터에 갔다가 생전 처음겪는
참혹한 실상을 목격하고는 미쳐버리지요
그 충격을 감당못해 자살하고 말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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