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lcome to Wild Rose Country
아름다운 캐나다의 로키산맥과 광활한 대평원의 동네로...

Jeanie Marie (19)

큰딸의 첫 운전 사고를 보면서.... | Jeanie Marie
Helen of Troy 2012.03.01 16:18
아, 정말 가슴을 울리는 글이였읍니다.
따님의 남달리 힘겨웠던 성장기와 그 부모님들의 마음은 어떠했을지를
가늠해 보지만 어떻게 다 알 수가 있겠읍니까.

운전시 사고야 몇십년을 한 사람도 부주의하면 눈깜짝 할 사이에 벌어지곤 하는 일이지요.
따님의 끈질긴 인내심으로 매사에 낙담을 뒤로하고 도전하는 그 정신과
또 그렇게 할 수 있도록 내심 불안과 초조함에도 열심히 밀어주시는 부모님들의 눈물겨운
그 정성이 있기에 따님은 누구라도 선망 할     그런 삶을 살게 될 것이라 믿어집니다.
아마도 오랜 세월동안
두렵고 힘이 들어도 밀어 붙인 원동력은
남도다 뒤지는 자식을 위해서라면
아낌없이 내어 주는 엄마이기때문인 것 같아요.

모쪼록, 건강하게
지금처럼 해 오던대로
열심히 산다면 더 바랄 것이 없겠지요.
첫 운전사고로는 애교있는 사고였네요. ^^*
길치인 저희 딸은 할아버지가 옆에서 좌회전, 우회전 가르쳐주면서
운전하다가 큰대로 사거리 신호등도 확인못하고 직진하다가 옆구리를
받쳤는데 뒤에 타고 계시던 할머니의 갈비뼈가 3 대나 부러졌어어요....
그 후로는 놀래서 운전대 잡으려고도 하지 않았었는데 요즘은 직장에
다녀야하니까 다시 운전을 하기는 하지만 모르는길은 절대 혼자 못간답니다.
뉴저지에서 필라에도 혼자 운전해서 절대로 못오고 있지요.ㅎㅎ
복잡한 대도시에서 운전하는 자녀들의 안전이 늘 걱정되는것이 부모들의
동일한 마음일테지요.

따님이 엄마가 원하는 첼로를 하며 멋진연주자가 되어서 기쁘시겠어요.
저도 제가 하고 싶었던 첼로를 아들에게 가르치고 싶었었지만 아들이 싫어해서
못시켰었는데 헬렌님은 정말 착한 딸을 두셨네요.
저도 딸아이에게 운전을 가르치면서
몇년치 양의 고함도 지르고, 화도 내느라 성질까지 버릴뻔 했지요.
막내딸과 같은 과정을 하려니까 벌써부터 진땀이 나네요.

울 남편도 중증의 길치라서
필라에서 박사공부할때 면허만 따고 운전을 할일이 없어서 운전실력이 더 형편이 없어서
따님처럼 똑같이 필라와 포트리 뉴져지가지 운전 해서 올 엄두도 못내고 있다가
큰딸이 태어나서, 산모인 저와 딸이 중환자실에 입원 해 있을때에
하는 수없이 온갖 실수와 해프닝을 벌리면서 운전대와 씨름해서
아직도 불치병인 길치지만 운전은 편하게 한답니다.
따님의 이야기를 읽으며..
따님도 대단하시고 Helen님도 대단하시다는 생각입니다...
출생부터 지금까지 따님의 속도에 맞춰 기다려주고
또 참아주신 부모님의 노력이 정말 감동이예요..
우리집 두 아이들도 거의 몸치수준이라 스케이트 든
수영이든 항상 제일 못하는 그룹에 있답니다.
늘 마음아파했는데 helen님 글을 읽고
조금은 용기를 얻었습니다.
데이지님의 잘 생긴 두 녀석들도
비슷한 수준이라니
데이지님의 속타는 심정 잘 이해해요.

우리네 삶은 단거리 경주도 아니고,
내 페이스대로 꾸준히 목표를 향해서
달려가다 보면 어느덧 결승 테이프를 끊게 되는지를 알기에
오늘도 참고 기다려 봅니다.

         - 가슴을 울리는 진실 -

메리양과 헬렌님의 긴 이야기를 다 읽는데는 많은 시간이 필요했습니다
(너무나 조그만 글씨에 긴 문장 이었으므로...)

그러나,
언제 다 읽었는지도 모르게 한숨에 읽게 되었답니다.

그리고,
무언지 모를 가슴벅찬 뜨거움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진실한 사랑과, 많은 노력은 당사자들 에게도 보람으로 다가오지만,
그를 본 많은 사람들 에게도 신의 은총으로 다가옴을 느끼게 합니다.

메리양 화이팅!!
헬렌님, 존경합니다.
안녕하세요 노우님!!!!
잘 지내시지요?
이렇게 카메오 출연을 가끔씩 하셔서
저와 가족에게 좋은 덕담과 용기를 해 주셔서
감사하고 또 감사드려요.
누군가가 오랜 시간동안 지켜 보면서 관심을 가져 주고,
잘 되기를 바라는 일이 결코 쉽지않다는 걸 너무도 잘 알기 때문에
노우님의 관심이 담긴 이 글이 참 소중합니다.

어느덧 봄입니다.
하루 하루 즐겁게 편히 지내세요.
그래도 큰사고는 아니네요.
헬렌님 말씀대로 예방주사라 생각하시지요.
지니 많이 위로로 해주세요.
맘이 여린 지니 같은데..

핼렌님과는 비교가 안되지만
성장과정에서 사연 많은  
우리 딸도 직장이 멀어   다음주부터는
차를 운전해야 하는데 걱정입니다.
이번 생일 (3월3일)선물로   부담없이
운전 할 수 있게   비싸지 않은
국산 소형 중고차(Used car) 사 줬습니다.
운전석에 앉아 보고 너무 좋아하네요.
대신 유지비는 본인 부담.
이제 얼마 되지 않지만 정식 월급(연봉 약 1만8000달러 정도)
받으니 독립 준비 시켜야지요.(거기에 비해 너무 적지요?)
거친 환경이지만 기계 기사 답게
공장에 잘 적응 하고 직원들과도 원만하게
지내나 봅니다.
사장님이 어린 여자 기사라 걱정 많이 하셨는데
CNC공작기계 다루는 걸 보고 안심 하셨다고 합니다.
제발 오래 오래 근무 해달라고 부탁하셨다네요.

여러가지 조언 주시고 기도 아끼지 않으신
헬렌님께 항상 감사한 마음이지요.
선생님이 만나 보셨듯이
나이에 비해서 너무 어리고, 맘도 약해서
사고가 난 후로 아무도 뭐라고 한 사람이 없는데도
혼자서 미안해서 이틀을 얼굴도 못 들고 울기만 했지요.
그리고 다시는 운전을 안 한더니
바로 다음날 레슨을 하러 학생집에 운전을 해서 가야하니
저도 별수없이 차를 차고에서 조심스레 네다섯번을 들락날락하더니
겨우 빠져 나가서 보는 사람마저 속을 태웠지요.

선생님의 따님은 부모나, 자신도 몰랐던
잠재되어 있는 여러가지 재주와 능력을 하나씩 찾아 내서
다듬어 가면서 자신감을 얻고, 따라서 보수도 늘고,
인간관계도 원만해지는 과정을 겪는 모습이
참 뿌듯하고 사랑스럽네요.
우리 진이...
사진만 봐도 그냥 가슴이 먹먹하다.
의외로 씩씩함, 든든함이 부드러움속에 감추어진...
너무나 멋진 jin!
사랑해~~~
여전히 덩치가 작고, 맘도 여려서
나이는 계속 먹는데도
어디를 가나 아직도 고등학생으로 보는 사람들이 많은데
왠 자존심인지 그렇게 보이는 것이 본인은 엄청 싫은가봐.
우리가 누누히 수많은 사람들이 조금이라도 나이보다 젊어 보이려고
얼마나 눈을 쳐 들이고 노력을 하는지 알기냐 하냐고 해도 싫단다.
아마도 아주 어려서부터 어린애 취급을 받으면서
남들을 뒤쫓으면서 살다가 생긴 것 같다.

그래도 많은 약점과 어려움을 잘 극복하고
이만큼 잘 커 준것만으로도 감사하고 기쁘게 받아들여야 하는데도
무슨 놀부 심보인지 가끔씩 내가 심통을 부린다.

그러고 보니 그대가 진이랑 같은 과?
의의로 씩씩하고, 든든하고, 부드러운....
  • 요세피나
  • 2012.03.03 02:22
  • 신고
헬렌의 지난 20여년의 세월을 본듯 느낌으로 읽어내려갔네요.
정말 잘 ~!살아왔네요
훌륭하게 잘 살았서요.
딸아이도 그런 엄마의 산 교육으로 훌륭히 성장하여
세상의 빛과 소금의역할을 다-,할것입니다.
난,그렇게살지 못했지만 우리 아들 며느리만은 헬렌과같은
부모의 역할을 다하며 세상 살아갔스면 하는 바램을 가져봅니다.
누구나 조금 모자란 자식에게
아낌없는 사랑을 주는 것처럼
저도 그렇게 한 것 뿐인데
이렇게 칭찬을 해 주시니
오히려 민망합니다.

요세피나님의 바램이 기도와 사랑으로
며느리님에게 반드시 전달 될 겁니다.

벌써 3월이네요.
따스한 봄에 건강하고 주님의 평화 안에서 편안하시길
제 기도 중에 기억할게요.

그만하기가 다행입니다.
사고 한번도 안내고 운전하는 사람이 어디있겠습니까. ~

원하지않는 어려움이 닥칠 때
처음의 원망 분노 좌절 절망의 날을 늘 딛고 씩씩하게 다시 털고 일어나는
모두에게 박수치고 싶어지는
여기는 <주말 아침>입니다. ^^

진이씨도 화이팅입니닷!!
뭉치님의 긍정적인 화이팅이
늘 필요한 울 딸의 운전실력....
안 그래도 늘 운전에 자신이 없어 하던 차에
비록 작은 사고지만 겁도 많고 여린 딸은
운전대를 완전히 두손으로 힘을 주어서 꽉 잡고
마치 사지에 나가는 군인처럼 운전을 하고 다닌답니다.
그래서 늘 차에서 내리면
온몸이 쑤신다네요...

근데 저 운전 경력 36년간
사고 한번도 안난 사람 여기 있는디유...
작은 사고였군요.
요즘은 차 사고가 워낙 자주 일어 나고
또는 상상을 할 수없는 일이라서...

큰 따님만 아니라
자녀들을 정성과 열정과 사랑으로
키워 내신   헬렌언니를 알기에
또 한번 박수를 보냅니다.

이제 성장 했으니
이 세상을 잘 살아 내길 기도 할 뿐입니다.

봄날이 곧 오나 봅니다.
평범하지 않은 세아이를 키우다 보니
어느덧 세월이 이렇게 흘러 버렸네....
그동안 투자한 시간, 정성과 노력이
헛되지 않은 듯 해서
그나마 많이 위로가 되고
스스로에게도 가끔씩 어깨를 토닥거려주고 싶어.

여긴 내가 애타게 기다리는 봄날이
아직도 요연하다.
그래도 이 동토의 나라에도
절로 알아서 눈에 보이지 않아서
알아서 선물을 안겨 주듯이 오고 있겠지..
무엇이든 현재의 상황을 그보다 더큰 사고와 대비 시켜서
지금의 일을 아주 작은 일로 넘기며 긍정적인 생각을 지니신 헬렌님이
마음이 엿보여서 보기 좋습미다.

좀 이른 탄생으로 인해 미숙아로 시작했지만 그동안 부던한 노력으로
이처럼 아름다운 숙녀로 성장햇으니 그보다 더 행복한 일이 어딧을까요.
앞으로도 더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
태어날 때부터 덤으로 얻은 건강으로
옆에서 늘 마음 조리면서 지켜 보는 부모 입장에서
이렇게 아프지 않고,
스스로 제 앞가림을 하면서 사는 딸 모습에
백번 천번 감사 할 일이지요.

그동안 이래 저래 맘고생을 한 딸이나 저희도
앞으로 더 좋은 일이 어떻게 펼쳐질지
감히 기대 해 봅니다.

멀리서 칭찬과 성원에 감사합니다.
누구나 실수는 하는 일이지요.
그 때에 맞는 말 한마디는 큰 영향을 미치지요.
현상만 보는 눈은 지혜가 아니기에 늘 속을 들여다 볼줄 알아야하리라 생각합니다.
따님 얼굴을 보니 우리 피아노 치던 모습이 선합니다.
지금까지도 눈이 내리나 보지요?
이곳은 오늘 산행하여 보니 개구리 소리가 요란했답니다.
우리는 누구나 크고 작은 실수를 늘 범하면서 살지요.
그러기에 저도 이번 사건을 바탕삼아서
그런 실수를 조금이라도 줄여 가면서 살기만을
간절히 바랄 뿐이지요.
요즘은 앞으로 3주을 남긴 졸업 연주회를 앞두고 열심히 연슴에 전념하고 있답니다.

요 며칠 내내 눈발리 날리는 날씨가 계속되어서
마당이 전체가 그동안 쌓인 하얀 눈으로 덮여 있어서
이제나 저제나 튜립이나 수선화가 언제 나올까하던 생각도 접었지요.
그 추운 곳에서 튤립이 노지에서 견딘다 하시니 놀랍습니다.
4월 초면 이미 심어 놓은 구근에서
새순이 올라 오면서 봄의 정원을 열어 준답니다.
글 잘 읽었습니다.
인간승리란 말이 생각나네요.
남보다 몇달 늦은 출발이라 따님도 많은 노력으로 지금에 달했겠지만
뒤에서 응원해주고 기도해 주는 부모의 마음이
참으로 간절했으리라는 생각이 드네요.
연주회를 보며 감격하셨겠어요.
안녕하세요 여름하늘님....
지금 거실 창밖으로 눈발이 휘날리는 날씨를 쳐다보면서 댓글을 달고 있는데
오늘따라 님의 닉인 여름하늘이 너무도 그리워집니다.

어느 부모처럼 조금 모자란 자식에게
더 정성을 쏟았을 뿐인데
인간승리라는 수식어를 들을만큼
대단한 일을 했다고는 절대 생각을 해 본 적이 없답니다.
그저 거의 정상적으로 살기가 어려울 거라는 의사의 소견에서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이렇게 건강하게 자라서
제 앞가림을 해 주어서
그저 감사할 뿐입니다.

다행입니다..
운전하면서 누구나 다 할 수 있는 실수인데요..
그러구 보니 저도 주차장 제 자리 바로 옆에 있는 외제차..
살짤 긁었는데 수리비 엄청 나왔드라구요
다행히 보험처리 하였지만 속은 상하드라구요..
국산차였으면 그런수리비 물지 않았을것을..
작은 사고였지만
워낙 겁이 많고, 맘이 여려서
당장 레슨을 가야하는데도 운전대를 잡을 생각을 않다가
1주를 넘기고서야 다시 운전을 하네요.

저도 비싼차가 옆에 오면 괜히 멀찌감치
떨어져 간답니다.
불행중 다행이지요
저는 교통사고로 인해 재판장에도 섰어야 햇던 기억이 있어
교통사고하면 악몽입니다.   따님의 재능과 어린 시절의 이야기안에
어머니의 사랑을 느낄수 있어 좋았습니다.
요즘엔 운전이 사는데 필수조건이긴 하지만
목숨까지 앗아갈 수도 있는 무기이기도 하지요.
그저 언제나 조심하고, 조심해야겠지요.
그리고 운도 따라 주고...

두부장수님도 앞으로는 운전으로 인해서
그렇게 힘든 경험을 다시 안 하기를 바랍니다.
언제나 조심하고 안전운전하라는 메세지로 받아들이면 되겠어요
애교스런 사고로 받아들이며....
그래도 다행이라고 생각하세요 ㅎㅎ
운전을 하다 보면
내 잘못이든 남의 잘못이든 언제나 사고의 여지가 있기에
이렇게 가벼운 사고로 더 조심하면서 안전운전을 해서
더 큰 사고를 방지하기만을 바랄 뿐입니다.
한 편의 장엄한 서사시를 읽은 느낌입니다.
올 한 해 있을 안좋은 일을 액땜이 한 셈 치세요.
그만하기 천만 다행입니다.

고운 봄비가 종일 내리는 3월입니다.
막 피어나려는 매화 한 가지 내려 놓고 갑니다.
고운 봄 보내세요!
안녕하세요 언제나거기님....
오랜만에 오셔서 반가워요.
저도 속으로 액땜한 것으로 치고 안도의 숨을 내쉬었지요.

울 동네는 어제도 눈발이 휘날렸지만
오늘부터 영상 7도까지 올라가서
쌓인 눈들이 녹아서 거리가 무척 질척거려서
반갑지만 않았지요.

여기서 볼 수 없는 귀한 매화가지...
감사해요.
울 엄마 이럴때 늘 하는말 "나갔으면 너 큰 사고 날 것을 알고 하느님이 미리 오늘은 운전 쉬어라" 하고 말해주신거다.   ㅎㅎㅎ 속상하지만 이렇게 생각하면 맘 편해지죠.     헬렌님 블로그에 오면 광고들과 지기 pr 로 가득찬 브로그 공해로 부터 휴식시간을 갖는 것 같아요 작은 책 읽는 느낌?   감사히 잘 읽고 갑니다.
어머나....
희한하네...
나도 딸에게 똑같은 말을 하면서
쉬지않고 우는 딸을 달래주었거든요.
올 한해 이 사고로 액땜을 했기를 바랄 뿐이에요.

이 공간이 미야님에게 편안함을 준다니
방주인 입장에서 많이 뿌듯하고 고마워요.
이제 대학원까지 졸업하는군요
앞으로 진로도   더 생각해야 할것 같기도하구요
항상 자녀에게 무슨일이 생기면
내탓이라고 생각하는건 엄마의 공통심리인가봐요
실수도 하면서 좌충우돌도 하면서 그렇게 사는게 사람인듯싶은데....
아이들이 어렸을 때는 학교 공부가 최고의 관심사였지만
이제 졸업을 앞두고 학생딱지도 벗고,
진정 사회인이 되어서 종하하는 일을 업으로 삼아서
살면 좋겠는데....
자신의 노력도 필요하고,
운도 따라 줘야 하고,
타이밍도 중요한데...

we'll wait and see and hope for the best...
헬렌님 따닝을 잘 키우셨네요.
난 바이올린을 좋아해서 울 애들을 모두 시켰는데
한녀석도 성공하지 못했어요.
중간에 내가 중지시켜버린 죄.

자동차사고는 가볍게 난 것이니 다행이네요.
봄기운이 강한듯해서
마치 이곳이 캐나다가 아닌 저 남미 어디쯤에 와 있는 것 같아요.
늘 행복하셔요
우아~~~
안녕하세요 nansul님,
오랜만이어서 많이 반가워요.

저의 교육방식은 뭐든 시작은 자유지만
끝내는 일은 엄마의 몫인데
운동이든, 음악이든, 시간이 허락하는대로
최고의 레블까지 올라가서 끝내야만 중단을 하게 했더니
당시엔 많이들 불평을 하더니,
지금은 그렇게 한 엄마가 고맙다네요.

설국의 동네인 이곳도 서서히 낮 길이기 점점 길어지면서
봄으로 서서히 넘어가나 봅니다.
담담히 읊조리듯 써 내려간 글에서
힘겹게 이겨낸 시간들을 들여다 봅니다.
참으로 대견스러운 큰 따님..
그리고 그런 따님을 훌륭히 키워내신 헬렌언니..
심금을 울리는 글입니다.

큰 사고가 아니라서 다행입니다.
어쩔수없이 일어난 일들에 대처하는 현명한 우리의 자세...
또 한 수 배우고 갑니다^^
큰딸의 조산은
우리 부부에게 닥친 첫 시련이었는데
어려운 상황에서도 모두 합심해서 고비를 잘 넘겨서
그렇게 어렵고 다 내던지고 싶었던 고통들이
지금 돌이켜 보니 아련한 좋은 추억으로 남네.

그대도 서원이가 글로 썻듯이
힘들어서 넘어지기도 하고 쉬기도 하고, 후퇴를 할지라도
하루 하루 포기하지 않고 살다보면
우리처럼 언젠가 지난 날을 회상하면서 웃을 날이 올거야.
오~~정말 감동을 주는 글입니다. 큰 딸아이가   일찍 서둘러 태어났다고는 알고 있었어도
글을 읽을 때마다 감동하게 되는군요. 그러나 늦게 시작했어도 저만치 앞서 있는 큰 딸은 이 세상의 빛입니다.
많은 사람들의 본이 되고 희망이 되겠지요.
첼로를 안고 있는 모습이 얼마나 예쁜지요......엄마가 복덩입니다. 세 아이를 모두 잘 키우셨으니......
세아이를 키우면서
철부지 인간에서 좀 성숙하고 배려심있는 엄마로 서서히 변모가 되었지요.

우리 부모가 아이의 재능과 그리고 부족함을 잘 파악해서
아이의 특성과 페이스대로 키우면 될텐데
이기적인 욕심을 앞세우고,
남들과 비교하면서 닥달을 하지 않고 키우려는 제 모습을 자주 발견할 때가 많아서
부끄럽기도 하고 미안하기도 해요.

고맙게도 착하게 바르게 건강하세 잘 자라 주어서 그저 대견하고
모쪼록 3월 31일에 가질 졸업 연주회가 만족스럽기만 기도할 뿐이랍니다.

운전 하는 사람은 언제든 운전 사고가 있을 지도 모른다는 가능성을 지니고 살지만
그 가능성, 혹은 경험을 지니게 되면
다음에 있을 수 있는 사고를 미리 방지하거나 작은 사고로 돌릴 수 있는 것처럼
모든 것에는 (특히 부정적인 면) 의미가 있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결과는 긍정적이고 행복한......
그래서 딸의 졸업 연주회가 더욱 감동을 줄 수 있고요~
아~~ 당연히 아름답고 훌륭한 연주회가 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언젠가 유럽 음악 콘서트 때에 다시 만나 볼 지도 모른다는 기대를 해봅니다.
감동적인 삶의 이야기 입니다....
중간 중간 겪으셨을 좌절과 절망...그리고 그 와중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온 가족이
사랑과 인내로 버팀목이 되어 따님이 훌륭히 성장할수 있었을 것입니다...
얼마전...가까운 친지의 슬픈 소식을 접했답니다...8개월 째 세상의 빛을 보게 되었는데
2주 정도 살다가 그만.....우리의 생명이 얼마나 소중한 축복인지 절실히 느끼게 해주었답니다..
헬린님~~ 앞으로도 기쁜일, 축복의 일이 더 많이 있을것을 믿습니다
신아님, 반가워요.
여전히 다정다감한 옆지기분과 재미나게 잘 지내시죠?

개인적으로 평범하지 않은 세 아이들을 키우면서
힘도 들고, 고통도 많았지만,
많은 시간이 흐른 지금 돌이켜 보면 그 시련들이
그때처럼 아프고 괴로운 기억은 잘 안 들고,
그저 건강하게 착하게 옆에서 잘 살아 주는 것으로도
감사하게 만들어 주니 오히려 축복이자 선물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을 친지분과 너무도 빨리 하늘로 간 아기를 위해서
오눌 제 기도 중에 기억하렵니다.
헬렌님의 섬세함과 생활/가족에 대한 정성이 부럽기도하고 존경스럽습니다.
제 막내딸 앨리스 대학선정을 고민하며 써핑하던 차에 님의 블러그를 보고 아빠로서 부끄러움을 감출길이 없네요.
이제 토론토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할예정인 딸이 UT(토론토대학)과 맥길대학을 합격하여 행복한? 고민에 빠졌답니다.
엄마,언니,집이 있는 토론토를 놔두고 7~8시간이나 되는 몬트리올에 보내야 하나.
MUSIC Education 풀룻 전공이라 딸은 맥길을 가야한다하고 엄마는 UT도 좋은데 너무멀어 보낼수 없다 하고...
딸 - 맥길에서 장래성을 보고 희망에 차있고 엄마 - 몬드리올 향락문화 때문에 근심걱정이 태산
담당선생님, 레슨교수님은 맥길가라하고 엄마친구들은 뭘거기까지 보내냐고 하고
아빠가 교통정리를 해줘야하는데 찬양하며 부활절에 간절한 기도도 했는데

정말 맥길대학 생활에서 딸이 혼자감당하기 어려울까요?

몬트리올 사시고 따님 맥길경험 하신 헬렌님의 조언을 듣고싶어서 느닷없이 댓글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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