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lcome to Wild Rose Country
아름다운 캐나다의 로키산맥과 광활한 대평원의 동네로...

헬렌의 정원에서 (44)

[5월의 정원 1] 허브와 채소 모종을 화분에 심으면서.... view 발행 | 헬렌의 정원에서
Helen of Troy 2012.05.18 14:05
이곳은 여름날씨인데 갓 찾아온 봄이라하니 시공간의 차이가 얼마인지?
그러니 인간이 얼마나 작은 존재인가를 느끼게 합니다.
집단장하시느라 조금 바쁘시겠어요. 늘 기분좋은 소식을 받아
저도 기분이 업입니다. 행복하세요
제가 사는 도시가
세계의 주요도시 중에 제일 위도가 높은만큼
겨울은 그만큼 길고, 봄이 더디 오지요.
대신 늦게 찾아 온 봄의 시간을 만회하듯이
아침 4시 반부터 밤 10시 반이 넘도록 훤한 긴 낮의 길이 덕분에
시간을 다투듯이 무럭무럭 자라 주어서 가꾸는 사람도 신이 납니다.

점점 나이의 무게가 느껴지면서
조금이라도 나이가 먹기 전에
건강한 몸과 맘이 허락할 때까지
열심히 살고픈 욕심과
조금씩 늘어나는 나태 사이를 오락가락하면서 지냅니다.
저렇게 많은 꽃모종을 준비하셨군요
어서어서 헬렌님 마당에 따뜻한 햇살이 많이 많이 비쳐져서
저꽃들이 풍성해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마당 꽃소식 앞으로 기대할께요
마당의 대부분의 꽃나무들이
다년생이라서 매년 봄마다 심을 수고는 없는 대신에
집 주위 곳곳에 두는 화분에 심을
화려한 일년생 꽃모종들을 다양하게 준비하곤 하지요.

어제부터 오늘 내내 내린 봅비로
마당이 초록색으로 그득하답니다.
텃밭의 야채순도 일제히 올라 오고
꽃모종도 자리가 잡혀 가는 모습이 보기 좋네요.
봄이 한창이네요 . 전 겨울내 죽은 화분 처리를 했는데 이곳은 새로 정원 단장을 하시는 군요
게으른 저는 감히 흉내도 못 내겠어요
그저 남들 하는것 보고 부러워 하는 것 밖에는 ....ㅜㅜ
텃밭과 정원에서 봄을 만끽하면서
허리가 아프고, 허리가 뻐근하게 수고를 하지만
마당이 우리 인간에게 주는 행복감과
자연의 정직함과 풍성한 수확이 덤으로 주어져서
점점 늘어가는 나태함을 물리치게 해 주네요.

싱그러운 야채와 화려한 꽃들의자라는   모습을 포스팅하면
그냥 눈으로 편히 즐기세요.
ㅎㅎ
잔디관리 보통 정성이 아니죠~
맑은 시냇물이 졸졸 흐ㄴ르는걸 보니 확실히 따듯한 날이 온것 같네요..
평안하시죠?
잔디관리는 전적으로 남편의 영역인데
늘 마지못해서 잔디를 관리하더니
2-3년 전부터 정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즐기기까지 해서
제 일이 많이 수월해졌답니다.

연휴 주말에 가족이 커다란 호수에 놀러 갔다 왔답니다.
대단하십니다.
핼렌님의 가든은 정말로   bountiful garden입니다.
햇살 좋은 봄날에
헬렌님의 정성까지 다북히 받아 쑥쑥 자라겠지요.


여긴
이제 봄꽃이 다 지고
햇볕은 점점 뜨거워지고
연일 더위를 알리는 뉴스가 전파를 탑니다.

솔솔 허브 향기 풍겨 오면
예까지 향긋해지겠지요?
잘 지내시지요 선생님?
여긴에 봄이 이제 막 왔는데
한국에서는 벌써 따스한 봄과 이별을 하는군요.
주말부터 오늘까지 봄비가 계속 내려서
일일히 물을 주지 않아도
저의 정원이 더욱 풍성해질 것 같아서 편하고 고맙네요.

우리네 인생의 양념같은 허브향과 맛을 나누어 드리면
좋으련만....
저렇게 잔디에 구멍을 뚫는 것도 있군요.
개X라고 해도 믿겠습니다.
모양이 말입니다.
흙이 아주 거름이 많아 보이네요.
잘 키우시길 빕니다. 예쁜 꽃들~~^^
서울은 지금 한여름같답니다.
전기나 가스를 이용해서 땅의 구멍을 내 주는 것도 있는데
잔디가 덮인 마당이 그리 크지 않아서
간편하게 사람의 힘을 써서 운동삼아 초봄에 구명을 뚫어주고 있답니다.
아직도 아이들은 뭔지 알면서도 질겁을 하는 모습이 재미나지요.
울동네 흙은 입자가 작은 clay 에 가가운 흙이라서
매년 조금씩 peat moss 와 자연적 manure 를 매년 흙에 추가해서
물이 잘 빠지게 해 준답니다.

연일 내리는 비로 마당엔 벌써 germinate 된 씨들의
새순들이 제법 많이 올라오네요.
토양도 중요하지요?
식물들마다 좋아하는 토양이 또 있는 거 같더군요.
그곳은 비가 많았군요.
서울은 아주 가뭄은 아니지만 요즘은 아침 저녁으로 물을 주어야 할 정도랍니다.
새순,
푸르름,
희망.
밝음,

느끼며...^^*
그대가 있는 먼 곳까지
밝은 희망이 전해지면 좋겠다.

조금 있으면
화려하고 아름다운 꽃다발도 보내줄 수   있을테고...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늘 자연과 함께 하며 흙을 만지고, 생명의 리듬을 온 몸으로 느끼시는 헬렌님의 표정이 보입니다.
보기만해도 싱그런 봄내음이 가슴 가득 느껴져 옵니다.
제가 자폐 아들을 포함해서 세 아이를 키우면서
직장생활까지 하면서 몸과 맘이 아주 힘이 들때
정직한 자연에서 많은 위로와 평화를 제게 안겨다 준
아주 고마운 정원이고 마당입니다.
덤으로 싱싱한 먹거리를 제공 해 주고
몸과 맘을 건강하게 해 주기에
올해도 과거 20년처럼 조금씩 귀찮아져도 마당으로 향합니다.
저도 마당 갖고 싶네요. 이것 저것 심어서 그때 그때 먹는.   깻잎이나 일단 잘 키워 봐야 겠어요.   ㅋ
깻잎 잘 크고 있나요?
이왕이면 깻잎과 같이 쌈 해 먹을 수 있는 쑥갓이나
적상치나 치커리도 키워 봐요.
간단하게 수퍼에서 모종을 하다가 좀 큰 화분에 심으면
간편하게 싱싱한 야채를 먹을 수 있을 거에요.

지금쯥 멘붕에서 벗어났기를...
맨 끝에 클레마티스 꽃 색갈이 제가 좋아하는 보라빛으로 반갑군요.
꽃모종에 허브까지...텃밭도 모자라서 반대로 화분에까지 허브를 심으신 것을 보고
저는 꿈도 꾸지 말아야겠다 싶네요. 6주 동안의 여행 끝에 피곤도 쉽게 풀리지 않고
아직도 마음은 집 밖에서 서성이는 것 처럼 집안 일이 손에 잡히질 않네요.
언제나 밭에 나가 보려나 싶어져요.

날이 벌써 더워지기 시작하고 있거든요.
저도 보랏빛과 블루 계통의 꽃색깔을 아주 좋아해서
집 마당에 차거운 색상의 꽃들이 많아요.
우리 식구가 먹고도 남는 채소량으로 새집으로 이사 오면서
줄인 텃밭이 모자라서 늘 하던대로 누군가에게도 나누어 주고 싶어서
이렇게 화분으로 옮겨심는 제 자신을
누가 좀 말려주면 참 좋겠네요.

일을 무서워하지 않던 저도
점점 꾀가 생기는지
서너번 자신에게 꼭 지금 내가 이 일을 해아햐나를
자문해보는 버릇이 생기네요.
아파트에만 살다가 마당 넓은 집을보니 참 부럽습니다.
마당 넓은 집에 살고 싶네요 ^^
워낙 땅덩이가 넓디 넓은 캐나다 중에서도
인구밀도가 낮은 동네에 살다 보니
시내 중심가를 제외하고는
4층이상 고층건물이 거의 없답니다.

풍부한 자원과 아름다운 자연,
그리고 거대한 대지가 있는 이곳은
분명 축복받은 곳이지요.
아....
헬렌님의 바지런하심은 정말... 대단하십니다~~~
겨울이 오기까지 시원하게 흘러갈 작은 시냇가옆에
철푸덕 앉아서 샌드위치와 아이스티 마시면 정말 굿~~~ 일거라는^^

안 그래도 4일 내내 봄비가 내린 후에
눈부시게 반짝거리는 햇빛을 받으면서
조기 앉아서 집에서 직접 만든 팥빙수를 먹으면서 새로 배달된 잡지를 읽었지요.
물 호르는 소리가 이렇게 아름다운 음악인줄 새삼 느껴져요.
요즘 갑자기 좋아지기 시작한 보라색꽃들,,,
제가 처음 보는 저 클레마티스꽃도 보랏빛이어서 저에게는 더 예쁘게 보이네여,,,
저렇게 텃밭을 가꾸려면 얼마나 많은 공을 들여야 될까요??
올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정말 헬렌님은 대단하십니다,,,,
저도 보랏빛과 짙은 블루계통의 꽃들을 오랫동안 좋아해서
자연히 보랏빛 꽃들이 많아지네요.
클라마티스 꽃은 덩굴꽃나무로 답이나 벽에 가까이 심고
약 1.7 미터까지 자라고 꽃송이가 20 cm. 이상 탐스런 꽃을 여름 내내 피운답니다.

5개월간의 길고 추운 겨울을 뒤로 하고 찾은 봄날에
저를 포함해서 많은 사람들이 날만 좋으면
다들 마당으로 나와서 정원일을 하면서
서로 인사도 하고 맥주도 마시면서 이웃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게 되지요.

솔직히 저도 2년전부터 조금씩 꾀가 생기면서
예전보다 많이 시간을 줄인다고 하다가도 마당에 나가면 2-3시간이 후딱 가네요.
우와~~~~~~~
규모가 다릅니다
저의 작은 옥상과는 ㅠㅠ
저도 땅을 갖고 싶어요 ㅎㅎㅎ
매년 저리 땅에 힘을 주시는군요
피트모스며 거름 그리고 일년초들..
페퍼민트 작은 포트로 사다가 3년째~~
라벤더 죽은 줄 알고 파낼려다 뒀더니 싹이 돋아나오는 것이 어찌나 신기하던지요...
율마, 로즈마리 흔한 허브들만 열심히 키우고 있습니다
헬렌님의 클레마티스 색이 참 예쁘네요
저희집 클레마티스는 연분홍~~~
이지님의 옥상정원도 만만치않게 아름다운걸요.
집에 딸린 마당이 없어도 그렇게 이쁜 정원을 가꾸시는 모습에
오히려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울 동네 흙이 입자가 작은 진흙에 가까워서
매년 물이 잘 빠지게 compost나 peat moss를 추가해 주지요.
천연 퇴비와 거름도 파종 때 한번 그리고 한달에 한번씩 더 추가 해주면
긴 일조량으로 짧은 시간에 쑥쑥 잘 자라지요.
겨울이 길어서 다가오는 따듯한 봄을 더 기쁘게 맞이하시는군요..
정말 부지런하신거 같아요. 엄청난 화분들.. 채소를 직접 길러서 드시는군요.
저는 아파트 베란다에 있는 화분들도 돌보지 않아 신랑이 제대신 가꾼답니다.ㅎㅎ
워낙 식구들이 살라드나 채소를 아주 좋아하기에
무공해로 재배한 신선한 야채를 키우는 재미가 솔솔합니다.
여름에 손님을 초대해서 바베큐로 구운 고기에
밭에서 금방 딴 상치, 깻잎, 치커리, 브로콜리 순, 쑥갓과 함께
먹으면 간편하게 푸짐한 상을 차릴 수 있기도 해서
올해도 이삼일 밭에서 시간 투자를 했더니
벌써 열부는 10 cm 가량 자랐답니다.
잔디밭에 저렇게 구멍을 내주는건
정말 처음 보는 광경 입니다 ~~
일년에 한번 저렇게 해주면
건강하게 자라는군요 ~~

봄꽃들의 이제 기지개를 키는것 같네요 ~
저많은 꽃들과 채소들을 가꾸시려면
힘에 부치실것 같기도 한데요 ~~

오늘 하루도 행복하게 열어가셔요 ~~
먼저번 집은 잔디가 넓은 마당에 살 때는
저렇게 구멍을 뚫어지는 기계를 사용해서 매년 봄마다
잔디의 숨구명을 틔어 주었는데
지금 새집은 잔디면적이 그리 크지 않아서
몸으로 때워서 저렇게 구멍을 뚫지요.

아직 full-time으로 주 7알울 일을 해서
일주일에 2-3번씩 짬이 날때 나가서
물도 주고 잡초도 뽑아 주지요.
예전엔 정원일에 전혀 관심이 없던 남편이
정원일에 재미를 부쳤는지 한달 저누에 방학도 해서
제가 시키는대로 고분고분하게 잘 도와주어서
좀 수월하답니다.
무순 아주 이쁘네요..
어쩜...개들이 저렇게나 많이...전 일부러 거름 뿌리신줄 알았습니다..
저도 한번 모종 해봤는데 실력이 부족해서인지 금방 죽었답니다..무척 힘들더라구요...
살림을 안 밖으로 알차게 하십니다..
broccoli, radish, alfalfa 등 spouts를 좋아해서
거금을(?) 들이기 수퍼에서 사 먹다가
이렇게 조금만 수고를 해서 심어 두면
값도 싸고, 싱싱한 순들을 편하게 먹을 수 있어서
비빔밥을 해 먹어도 맛있고,
월남쌈이나 warp에 넣어 먹어도 상큼하고,
미소 수프니 전골   위에 파와 함께 넣어 먹어도 좋답니다.

예전부터 손끝이 야무지다는 말을 듣고 살다보니
정말로 손끝이 굳은살로 아주 야무지고 딱닥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