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lcome to Wild Rose Country
아름다운 캐나다의 로키산맥과 광활한 대평원의 동네로...

크로아티아/보스니아 (17)

[보스니아 5]사라예보에서 모스타르까지 버스를 타고.... view 발행 | 크로아티아/보스니아
Helen of Troy 2013.09.04 04:37
여유스러움으로 사진을 보면 이국적인 느낌을 더 많이 받고
급하게 사진을 드러그 하면 강원도 어느지역의 느낌을 받기도합니다
ㅎㅎㅎ 제눈이 국내산이라서..
평온한 나라인듯 싶은데 내전이 있었다는게 상상이 안가는군요
보스니아.. 사라예보.. 아주 오래전 느낌으로만..
보스니아 나라 전체의 80%가 산악지방이고
도시도 산의 사이의 계곡이나 분지에 세워져서
강원도와 비슷한 느낌이 들기도 해요.

그리고 동양에 속한 터키의 영향을 오래 받아서인지
서유럽보다 훨씬 친근감이 느껴지지도 해요.,
여전히 내전의 자국이 보스니아 전체에 남아 있지만
다행히도 사람들이 참 밝고 따스하고 긍정적이어서 보기가 좋았답니다.

3시간이나 멀미를 하며
버스를 타고 가면서
찍어 올리신 사진을 보니
더 생동감 있고 현실감이 느껴집니다.
그 지방의 풍경들이
고맙습니다 헬렌언니!
제겐 낯선 사라예보와 모스타르
덕분에 천천히 읽어 내리며 마음을 모아 봅니다.
그동안 직장이로 비행기를 타고 출장을 밥 먹듯 하기도 하고
10시간 이상 긴 차 여행도 하고 기차도 타고 돌아 다녔지만
한번도 멀미라는 걸 해 본 적이 없다가 이번에 처음 경험을 해 보고
힘이 들어서 멀미를 하는 사람에겐 여행이란 것이 그림의 떡일 수도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지.

그래서 모스타르에 가서 멀미약부터 약국에 가서 구입해서 다음 목적지인 두브로브니크 에 갈 때는
다행히 편하게 이동했지.
발칸반도 여행중에 보스니아에서본 stari most 다리
다시보니반갑네요 헬렌님덕분에..우리가갈을때는 3월이라 푸르지가않고 눈이왔었는데...
여름을 보니 새롭네요  
여름이라서 나무도 우거지고, 보기엔 좋았지만
대신 기온이 40도를 웃돌아서
낮시간에 돌아 다니기엔 고역이였답니다.
내전 중에 큰 피해를 입었지만
국제적으로 많은 단체의 노력으로 400여 전과 똑같이 복구가 되어서 다행이에요.
사라예보에서 모스타르까지 2011년 가을 저희 부부가 간길을 가셨네요.
호스텔 아가씨가 집앞에서 버스가 선다고 조금 일찍 나가 트렘을 타고 터미날로.
나중에 기차를 타면 최고의 절경을 즐길수 있다는 정보를 알았지만 버스도 나쁘지 않았습니다.
그렇지요. 그 쪽 사람들 담배 많이 피우지요.ㅎㅎ
저희는     모스타르 가까이 있는 Nina네 집에서 묵었습니다.
석류가 흔해 큰 걸 두개 주더군요
숙소는 깨끗하나 방에 그림 한장 없어 감옥 같은 방이었습니다.ㅎㅎ
김정일 손자 김한솔이 다니던 국제 대학 앞에도 가보았구요.
여름날의 모스타르가 다시 보니 정겹습니다.
불과 2년 전에 이곳을 다녀 가셨군요.
저는 담배 연기에 알러지가 있어서
여행 내내 사방에서 줄담배를 피워대는 기차여행은 아예 꿈도 꾸지 않았지요
성능이 좀 좋지 않은 에어콘이지만 작동이 되기도 하고, 담배피우기가 금지된 버스가
나름 좋았는데, 생전 하지 않던 멀미를 이 노선에서 해서 좀 고생을 했지요.

저희는 빌라 포르투나에서 머물렀는데
시설도 좋고, 깨끗하고, 값도 저렴하고, 친절하고,
아침식사도 푸짐해서 만점 숙소였답니다.
아름다운 풍경들입니다. Stari Most 다리와 그 주변 풍경들부터.
아름다운 곳에서는 사람들이 아름답게 살 수밖에 없겠지요.
그러니까 그런 곳에서 전해오는 신화들은 재미와 상징성으로 수많은 사람들에게게 무언가를 전해줄 수 있는 것 아닌가 싶습니다.
오늘도 구경 잘 했습니다.
스타리 모스트 다리는 16세기에 지어졌지만
400년 동안 끄덕없이 강 양쪽의 사람들과 아이디어, 문화를 교류하고 소통하게 하다가
내전 중에 그동안 긴 세월동안 동양과 서양의 문화와 종교들이 어우려져서 조화를 이루고 살다가
크로애시아 측의   의도적으로 파괴되었지요.

다행히도 여러 단체와 국가들의 도움으로 다시 재건축을 해서
다시 오토만 시대처럼 그리 크지는 않지만
이 다리를 통해서 인간들 사이의 교류와 소통이 다시 시작이 되어서 참 다행한 일이지요.
옥색 물빛이 정말 아름답습니다.
모르지요 물 속은 어떨지.
어떻게 저런 빛깔이 나는지요.
사라예보 하면 탁구선수 이에리사씨가 먼저 떠오릅니다.
복합적으로 얽혀있는 그곳의 역사가 이루어 낸 흔적들과 풍경들을 보면서 꼭 한번 가보았으면 하는 생각이 듭니다.
거리 130 km 를 적은 분은 처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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