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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생 100주년을 맞는 알베르 카뮈(Albert Camus)를 추모하면서... view 발행 | Books
Helen of Troy 2013.11.10 15:15
아닌게 아니라 저도 한 때는 까뮈와 서양 영화배우중 한명을 늘 헷갈리곤 했지요
탄생 100주년이라니 갑자기 제가 중학교때 처음 접했을 때와 지금, 이렇게 세월의 간극을 느끼게 합니다
자세한 설명 잘 보고갑니다
제일 위 사진에서는 충분히 무비스타의 오로라가 느껴지기에
작가로는 드물게 스타처럼 제가 한때 열광했나 봅니다.

너무 일찍 세상을 떠났지만, 21세기에 사는 우리에게 많은 것을 생각케 하는
그의 작품들을 이 기회에 다시 감상할 수 있어서 다행이지요.
가장 최근에 읽은 책이 알뷔르 카뮈의 이방인이어서 그런지 공감이 되는 글이네요.
그의 담담한 문체가 아직도 생생히 생각납니다 :)
안녕하세요 아리님?
제 방에 처음 오셔서 반갑습니다.
이방인을 포함해서 그의 작품들은 쉽게 공감하는 글은 아니지만
우리 내면의 한 부분을 자극하기엔 충분한 것 같습니다.
우와...깜놀이에요..
11살에 이방인을? 조숙하셨어요.ㅎㅎ
까뮈 탄생 100주년이였군요..
그런것을 좀 알았으면 다시한번 까뮈의 평전이라도 읽어봤었으면 좋았을것을..
뒤늦은 감이지만 소설이라도 잠시 읽어볼까 합니다.
어릴때 읽었던 것들말고 다른 작품들을 골라서 읽어봐야겠어요
오~~   깜놀이라는 표현이 우선 재미나요.
국민학교 5학년이 조숙하기 보다는
그저 늘 책읽기에 푹 빠져서, 그리고 그 책속의 세상에 자주 빠져 있는
그래서 부모님을 많이 걱정하게 만든
그런 여자아이 였답니다.

그렇게 어린 나이에 수많은 책들을 접한 후에
다른 시각으로 다시 접한 책들의 색다른 세계는 여전히 즐겁네요.

헉, 11살에 까뮈라니요?;;
제가 중학교 1학년때 폭풍의 언덕, 제인에어, 테스 등
세계명작을 다 읽었다니깐
그것도 놀라는 사람들이 많던데,
한 술 더 뜨십니다.ㅋㅋ

내공이 괜히 깊어지신게 아니라는...
앞으로 스승으로 모셔야겠네요.^^
좋은 글 많이 쓰세요.
안녕.
구모모님~~~
반가워서 일단 크게 불러 봅니다.
요즘은 그 지독한 감기와는 멀리하고 건강하시길...

저는 국민학교 6학년 전에 소위 100여권의 명작전집을
지금 생각하면 왜 그랬는지 모르지만,
아뭏든 시간에 쫓기듯이 허겁저겁 다 읽었던 기억이 납니다.
그러면서, 그 책에 나오는 세상에, 그리고 내가 그 주인공인양
한동안 빠져서 사는 제 모습을 엄마가 많이 걱정하셨구요.
아마도 내가 살던 평범한 일상보다
책 속의 세상을 늘 동경하고 내 자신보다 훨씬 멋져 보이는 주인공이
되고 싶은 갈망이 참 컸나 봅니다.

구모모님의 글을 보면서 늘 느끼는 점은
유아적인 제 글과 '글쟁이'의 글의 거리가 느껴지고,
그 거리를 좁혀가기에 역부족이라는 것을 피부로 느껴지곤 해요.
아마도 저만 아니라 많은 구모모의 블친들이 이 점엔 공감을 하실거에요.
그러니 계속 진솔하고 솔직하게 속의 감정을 툴툴 잘 표현한 글 기대합니다.
구모모 스승님...

벌써 100주년이라..
사르트르에 빠져 있다 까뮈와 절교했다는 대목에 흠칫했지.
워낙 사르트르 옹호주의에 찬물을 맞은 기분?
지금에사 개별 사고를 인지하는 중이지만..
한때 까뮈를 디기 좋아했거든~^^
우리와 같은 세대 사람같이 여겼는데
벌써 탄생 100주년이라는 기사제목을 보면
내 나이를 생각지 않을 수가 없네...

까뮈와 사르트르는 처음에는 같은 철학을 공유하다가
까뮈가 점점 그와 노선이 갈라서자
급기야 친분을 마감했지...

분명 같은 소설이고 에세이인데도
읽을때 마다 다른 느낌으로 다가 와서 완전 새작품을 보는 것 같아.
분명 책 내용이 바뀐게 아니라, 내 자신이 그만큼 변화한 거겠지..
그저 좋은 방향으로 변화했기를 바랄 뿐....
저는 어쩔 수 없어서 담배를 중단했지만, 카뮈의 저 담배 피우는 모습을 참 좋아합니다.

카뮈가 짦은 인생을 살다 가면서 고민한 흔적에 대해 저는 무한한 애정을 가지고 있습니다.
헬렌님께서 이야기하신 이 자료를 어제 읽어보고 오늘 다시 왔는데, 시간을 내어 다시 읽어볼 작정입니다.
주제넘은 말씀이지만, 저에게 읽어보라고 주신 자료 같은 느낌을 가질 지경입니다.
생전 담배 한개피도 입에도 물지않은 저마저도
담배를 건방지게 입게 걸쳐 물은 저 모습을 보면 정말로 한개비를 태우고 싶어지게 만드는
묘한 매력을 발산하는 까뮈의 모습이지요.

위에서 말 한 것처럼, 한창 예민한 나이에 물설고 낯설은 이국에서 살면서
나이답지않게 세상의 모든 걱정을 거머진 양 한동안 방황하고 고뇌했을 때에
다시 접한 그의 소설과 에세이가 단어 하나 하나가 꼭꼭 박히듯이 가슴에 박혀 온 적이 있었지요.
거기다가 배우나 스타처럼 그의 외모와 분위기에도 빠져 있던
그 시절이 새삼스럽게 참 그립습니다.

이미 올리신 글을 통해서 선생님께서 까뮈를 좋아하신다는 것은 알고 있어서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는 이 글이 선생님의 관심을 끌것 같다는 생각이 잠시 스치긴 했는데
시간을 내어서 읽을만한 가치가 있을지는 자신이 없네요.
대신, 부족한 제 글을 읽으시고, 반박도 좋으니 선생님의 의견을 기대해 봅니다.
이방인을 읽으며,,뫼르소가 햇빛때문에 그럴수 있었나??
하던 생각이요.ㅇ.ㅇㅇ 그저 집 세계문학전집에 있었기에
꺼내어 읽던...생각이.. 읽어야 할 목록 해치우듯이...
남들이 읽기에...그저 ..
여기서 이렇게 만나는 까뮈..
반갑습니다..
글고, 이렇게 포스팅 하시는거
감사하며 읽겟읍니다.^6
망고님도 저처럼 남들이 읽기에 별 생각없이 읽었다니
조금 위안이 되네요. ㅎㅎㅎ

정말로 저도 그저 전집 중에 하나였고,
두께도 아주 얇아서 읽기 시작했는데
정말 뭐 이런 내용이 좋다고 세계전집 선에 들었는지 의문이 들 정도로
처음엔 정말 재미가 없다가, 어느날 까뮈라는 사람에게 필이 꽃히면서 한동안 푹 빠졌지요.

어설픈 제 한글실력으로 제 생각을 제대로 잘 표현하는게 불만이라서
솔직히 망고님이 읽으면서 흉이나 보지 않을지 걱정부터 앞서네요.
파란편지님과 '동감, 공감' 입니다. ㅎ~
저런 자신만만함은 어디서 오는 걸까... 저 사진 볼 적 마다 궁금합니다. :-)
10대 중반에 그의 글보다는
저 위에서 풍기는 그의 자신감과 사람을 꿰뚫는 듯한 강한 눈빛에
매료되었지요.

그의 넘치는 끼와 내공일까요??
카뮈가 쓴 책 몇개는 가억해도 그의 책은 읽어 본적이 없습니다.ㅎㅎ
난해하다는 선입관에 밀렸나 봅니다.
"알베르트 카뮈 "로 박사학위를 받은 김화영 교수가 쓴 알제리 기행을 따라 알제리에서 카뮈의 냄새를 맡아본것이 고작입니다.
11살에 까뮈의 책을 잡았다니 악하고 놀랄일입니다.
범상한 분은 아닌줄알지만 떡잎부터 달랐군요.
중학교 3학년 팡세를 잡았다가 도저히 이해할수 없어 포기를 한 적이 있습니다.
샬록홈즈나 아르센느 르팡이 딱인 나이에 말이지요.ㅎㅎ
'성인이 아닐지라도 그에 굴하지 말고 치유자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라'는 말이 범인들에게 큰 위로가 됩니다.
어렸을 때 다행스럽게도 집에 원없이 책이 많았지요.
당시 그리 흔하지 않게 친정엄마도 일을 하시니까 자연히 좋다는 명작책 시리즈는
집에 다 있었는데, 책을 엄청 좋아하던 저는 학교에도 안 가고 하루 종일 책만 읽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늘 하고 살아서, 뭘 알고 읽기 보다는 카뮈의 소설책을 읽은 순전한 이유는
일단 책이 얇았고, 당시 대학교에 다니는 이모가 카뮈에 심취해 있어서 호기심이 생겨서 읽게 되었지요.
근데 솔직히 너무 boring 하지만 했지요.

저도 역시 미스테리 류와 science fiction을 아주 좋아해서 홈스 르팡, 아지모브의 책은 일찌감치 떼었지요.
오늘도 대학교에 일을 보고 춥고 긴 겨울동안 읽을 책을 잔뜩 사 들고 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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