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lcome to Wild Rose Country
아름다운 캐나다의 로키산맥과 광활한 대평원의 동네로...
9번째 새 옷으로 단장한 복덩이 아들의 아기이불 view 발행 | Jeffrey
Helen of Troy 2014.03.30 13:00
헬렌님의 눈물겨운 아들 사랑에 마음이 숙연해집니다.
이제 사회인으로 잘 적응해 나가는 헬렌님의 복덩이 아들을 위해 마음으로 가도보냅니다.
세실리아님 벌써 4일이네요.
건강히 잘 지내시죠?

저 혼자의 힘이 아니라 어려울 때마다 도와준 분들이 계셨기에
긴 세월을 잘 버티어 올 수 있었답니다.
그리고 앞으로 닥쳐 올 고개도 세실리아님의 기도가 있어서 잘 헤처 나갈 힘이 생깁니다.
고맙습니다.
아...어릴적 강민이 생각이 나네요.

초등학교 입학한 후에도 이불을 어디든 질질 끌고 다니던...

몇 년전에 그 손때묻은 헌 누더기이불을 과감히 버렸지요.

물론 강민이의 허락에 의해 처분했지만..

아직도 괜스레 미안한 맘이 드는건 사실입니다 ㅎ

정말 대단하시고 존경스러운 헬렌님...!!!!

복덩이 아드님의 이불,..

오래도록 새 옷을 입으며 곁에 함께 하길 바래봅니다^^
가끔씩 아들에게 비추어진 이 세상은
과연 어떨지 참 궁금해요.
우리가 상상하는 것보다 너무도 다르고 그래서 두려운 세상을 살아가는
아들과 25년을 함께 한 이불이 있었기에 조금은 그 별세상이 덜 무서웠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앞으로 이 이불처럼 아들이 어려웠을 때에 기댈 수 있는
것들이나 사람들이 주위에 있어서 덜 외롭기만을
바랠 뿐이지요.

강민이에게 제일 따듯한 이불같은 존재인
로즈님....       예쁜 웃음을 잃지 말기를..
저도 아드님과 같은 성향이 있어요
이불이나 베게가 늘 일상적으로 똑같지 않으면 잠을 못자서
예전에 한국에서도 여행갈 때 차뒤에 제 이불과 베게를 들고 여행을 갔었습니다
그래서 늘 똑같은 것을 세개 정도 사서 빨거나 아님 비상시 뭐 이러면서
사용합니다. 가령 같은 무게 같은 재질이면 안정감이 느껴지는데 새거로 바꾸면
거반 일주일을 잠과 실갱이 하거든요
암튼 이렇게 뒷바라지를 소리없이 잘하시는 엄마도 참 드물겁니다
우리들은 나이나 성향에 상관없이
살면서 한두가지 물건이나 사람들과 함께 하면
새롭고 두려운 일이라도 헤쳐 나갈 엄두가 생기나 봅니다.
저도 잠을 잘 못자는 편이나 그렇게 좋아하는 여행을 다닐 때에
새로운 환경때문에 턱없이 수면부족인게 제일 큰 흠이지요.

건강챙기시면서, 아름다운 한국의 봄을 즐기세요.
장하십니다.
정상적인 아이들을 키우는 것도 힘이드는데 어려운 시절을 잘 넘기셨네요.
요즈음 25개월된 외손자를 키우며 그 어려움을 상상해 봅니다.
안사람 옆에서 조금 도와주는   것인데도 힘이 듭니다.
세상에서 아무리 힘든 일이라도
제대로 아이를 키우는 일처럼 힘든 일은 없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열정을 다해서 노력한만큼 일에 대한 성과도 그만큼 좋아지지만
자녀들 교육은 부모의 마음과 노력대로 잘 되지 않는 걸 잘 알기에 늘 어렵기만 합니다.
수고 하셨습니다.
추천 하고 갈께요.
늘 행복 하소서.
엄마이기에 당연히 한 일을
좋게 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방랑자님도 봄의 기운과 함께 행복하세요.
저 위에서 홑청의 디자인을 보는 순간, 아늑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무엇이든 세상 일은 다 노력과 정성의 무게만큼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당연한 것 같습니다.
그만큼의 성의 없이 이루어진 일은, 언젠가 무너지기 마련이지만,
헬렌님의 노력과 정성의 무게가 그만큼 컸기 때문에 오늘 아드님이 그렇게 생활할 수 있게 된 것이 분명합니다.
충심으로 격려와 위로의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지금까지 이불의 새 홑청은 부드럽고 포근한 느낌의 융 소재의 천을 사용했는데
이번은 처음으로 1년 전에 이미 세일에 약한 아줌마의 사재기 구매로 사 놓았던 천을 사용했답니다.
저도 단지 세일을 해서가 아니라, 천의 색감과 디자인에서 왠지 긍정적인 기운이 느껴져서
일단 사서 안고 들어왔답니다.

저도 세아이를 키우고, 또 많은 학생들을 지도하면서
제일 많이 실감을 하는 점은 무슨일이든지,
개인의 능력과 재능보다 꾸준히 오랜 시간과 정성을 투자를 하다보면
결국 값진 것을 얻을 수 있다는 간단한 세상이치 입니다.

선생님의 충심어린 격려로 앞으로 닥칠 고비들을 잘 이겨내렵니다.
at their worst~~~~~~!!

처조카 중학생아이 하나도
아기이불 집착증(?) 똑같스.
어찌해야 할지 선험자이신
hot님의 처방 한마디 요청!!
조카에게 그리고
주위의 사람에게 아무런 피해가 없다면
그냥 내비두라는
저의 처방을 내려드립니다.

참고고 대학원까지 졸업하고 사회인이 된
큰딸도 아기때 이불을 머리맡에 두고 산답니다.
한땀 한땀 아드님의 아기이불을 바느질하시면서 눈시울을 붉히셨을 헬렌님께
진심 어린 박수를 보내드립니다
지난 이야기들을 다시 읽어보면서 여자는 약하지만 어머니는 강하다라는 말을
헬레님을 통해서 깊이 새겨보게 되네요
새단장 하신 아기이불이 저도 탐나는데 어쩌죠? ㅎㅎ
사실 예전에 아들이 어렸을 때는 바느질하면서
혼자 훌쩍거리기도 했는데
이제는 아들을 위해서 뭔가를 해 준다는 생각에
즐거운 맘으로 바느질을 한답니다
그리고 아들을 바라 볼 때도 측은하고 안 되었다는 생각보다
대견하고 고마운 생각이 앞서서 참 다행스럽지요.

아들에게 이불은 그렇고,
아직도 많이 남은 천이라도 나누어 드리고 싶네요.
그동안의 노력이 결실을 맺듯
앞으로는 좋은 일만 가득 할겁니다.
어떤이는 어릴때 베던 베개를 가지고
여행 다니는 사람도 있답니다.
정상인들의 일생동안 겪을 힘든일을
미리 많이 감내했으니
남은 시간이 아들에게 조그이나마 평탄하기만을 바랄 뿐이지요.
그리고 노력한대로 뿌린다는 세상진리가 아직도 유효하다는 것이 감사하구요.

벌써 덥기까지 하다는 날씨에
등산길이 많이 가뿐하고 즐거우시겠네요.
정말 장하세요 하는 말을 남기기엔 이러한 일들을 주님의 크신 사랑으로
받아들이기까지 받아들여야 했던 헬렌님의 여러 마음들을 생각해봅니다.

사람은 누구에게나 각자의 견딜 수 없는 슬픔과 어려움 상처.
왜 나에게 비켜가지 않고 하는 마음들도 있는데..
이렇게 아름답게 이불을 만드는 마음..을 보면서 부끄러움을 느껴요

저는     슬프고 힘들면 외면하고 문을 닫아버리고자 하는 이기심에
대해서 깊은 반성을 합니다..

3시간의 손바느질 그리고 한 땀 한 땀 바느질을 할 때마다
머리속을 스치고 지나갔을 찰라의 생각들..아이의   성장을 위한
강을 건널 때 마다 손을 가슴 조이며 손을 내밀엇을 엄마의 그 마음을...

눈물겹게 이겨내심에,,그러나 그것이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의
깊은 마음이 결코 평안하게 살아낸 그 사람들보다
백배 천배 깊을 거라는 생각을 해요.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제가 평소에 뜨게질과 바느질
그리고 정원일을 즐기게 된 연유는
바쁘고 고달픈 직장일을 병행하면서 아들을 키우면서
육체적으로 힘든 것보다 정신적으로 많이 힘들었을 때에
손놀림이 끊임없이 반복되는 뜨게질 바느질 잡초뽑는 일들이
마치 묵주알을 굴리는 것과 흡사하게 맘을 비우게 되고
평정을 찾게 해 주어서, 자주 하다 보니 어느덧 취미가 되었답니다.

솔직히 장애아이를 키우는 일 자체가 어려울 때보다도
그로 인해서 제가 제 자신과 싸워서 더 힘이 들 때가 대부분이었는데
예전과 달리 저도 제 자신에게 너그러워지고,
아들을 바라볼 때도 걱정과 죄책감보다는 대견하고 뿌듯해져서
덤덤하게 남 얘기하듯 된 걸 보니 정녕 십자가이기에
큰 은총이고 축복임을 점점 깨닫게 됩니다.

빛마루님의 위안과 용기의 말씀 고맙습니다.
뜻밖의 복덩이 아들 이야기...이불이야기...
정말 생각지도 못했던 의외의 이야기에 어리둥절하며...
감동으로 보고 마음 짠~해 합니다.
굳이 복덩이 아들이라 하는 엄마의 사랑이야기 ... 바로 천사의 모습입니다.
늘 행복 하시길요~~
주위의 가정을 자세히 돌아 보면,
한두가지 가슴아픈 일들이 있기 마련인 것 같습니다.

아들이 2살때에 자폐판정을 받은 후에
그저 피하고만 싶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시련이 은총일수도 있다는 것을 깨달으면서
복덩이 아들이라고 여기지요.
이불 하나에 추억도 있고
사랑도 있고.. 살아온 역사가 있지요
그걸 소중히 여기는 헬렌님이 더 없이 아름답습니다.
복덩이 아들 덕분에
평범한 50대 엄마가
아름답다는 칭찬까지 듣게 되네요.
장한 어머니 헬렌님...
새싹 돋는 봄 같은 이불이네요.
복덩이 아드님이 마음에 들어
또 다시 너덜너덜 해 질때까지 함께
하길 바래 봅니다.
제 생각엔 자식을 둔 엄마들 대부분이
자식을 위해서 당연히 해야 하는 일을 한 것 뿐이지요.
그 자식이 잘나든 못나든....

이번엔 이불 홑청이 좀 오래 가라고
천을 두겹으로 도톰하게 박음질을 했답니다.

햇살이 좋은 4월입니다.
화사한 시간 보내세요.
고운글에 사랑과 행복도 느껴 봅니다
늘 즐거운시간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푸른태양님을 비롯해서 많은 블친들처럼
사랑의 눈으로 장애인들을 대한다면
그들의 장래가 보다 더 밝을 것 같아서 많이 든든해집니다.
한땀 한땀 삶을 여미신 박음질에 눈물이 납니다.
봄밤이기에 그 눈물이 목련꽃 만큼 커집니다.
고생많이하셨어요.
안도하소서!!!
안녕하세요 풍륜님...
아들에게 큰 의미가 담긴 이불을 새롭게 홑청을 달면서
힘들고 귀찮기 보다는
갖은 고비를 잘 넘기고 잘 커 준 아들에게 고마운 맘을
이렇게라도 표현을 할 수 있어서 즐거운 맘으로 바느질을 했답니다.

올려주신 멋진 한 컷의 사진을 잘 감상하고 있다는 말씀을
여기에서 해 드리고 싶습니다.
아! 언니
또 감동을 안겨 주다니....

한땀 한땀 손으로 만든 이불
그림마저 생각을 꺼집어 내게 합니다.

발달장애아, 자폐아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도 많이 다양해지고 관심이 많아졌습니다.
정말
복덩이 아드님입니다.
아들이 자폐 판정을 받을 때만 해도 5000-10000 명 당 한명꼴이라며
자폐 (autism)이라는 단어조차도 생소하기만 했는데
요즘엔 500-700 명 중 하나라고 하니
남의 일이 아니라 가까운 친구나 친척 중에 이런 장애아들이 있다 보니
앞으로 그들을 위한 조기 교육, 특수 교육 그리고 사회의 일원으로 살게
장기적인 support 와 관심도 같이 증가하기만을 간절히 바랄 뿐이지.

앞만 보고 달려가는 엄마에게
정말로 우리가 살면서 무엇이 중요한지 매일같이 상기시켜주는
아들때문에 내가 나이가 들어서 이제야 철이 드는 것 같아.
ㅎㅎ
저의 아들도 뱃속에 있었을때 복덩이였습니다.
지금은 아들바보가 되었구요 !
부모 마음이 다 그렇듯..

저도 조용히 복덩이의 건강을 위해 간절히 기도할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