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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페라 공연무대 (29)

슈트라우스 작의 오페라 박쥐(Die Fledermaus by Johann Strauss II) view 발행 | 오페라 공연무대
Helen of Troy 2014.06.14 18:42
작품이 피가로의 결혼 만큼이나 등장인물이 많고 얼키고 설킨 코미디작품이군요.
작품은 시간을 따로 내어 감상해보겠습니다.
오페라보다는
오페라 서곡이 아주 유명한 작품이지요.
decadent한 사회를 풍자한 오페라로 소프라노 주인공의 연주가 돋보인답니다.
저는 오래전 빈 국립오페라단 내한공연때 봤었는데 꽤나 코믹하고 재미있었던 오페레타로 기억합니다. ^^
로잘린더의 콜로라투라 역이 참 인상적이고
귀에 익은 박쥐 왈츠로 잘 알려진 코믹 오페라로
가볍게 볼 수 있는 작품인 것 같습니다.

지금쯤 성적표 작성 마치고, 편안하게 야생화와 함께 하시길...
몇 년 전에 김동규 선생이 어느 음악방송에서 아침 9시부터 두 시간 동안 사회를 했었습니다.
그는 노래도 잘 부르지만, 너스레를 떠는 데도 재주가 있어서 일 주일에 한번씩은 두어 명의 가수를 초대해서 여러 가지 유명한 오페라를 실감나게 소개했습니다.
배운다는 것은 중요하고, 배운 만큼 달라질 수 있고, 더구나 오페라 같은 건 배운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의 차이가 너무나 극명할 수밖에 없다는 생각을 하며 일종의 소외감을 느끼기도 했었습니다.
하기야 몇 시간, 극장에 앉아서 오페라를 감상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이미 배운 사람 아니고는 불가능한 문화일 것입니다.
제 남편도 저와 결혼 전에서 음악의 문외한이고,
완전 음치라서 그 흔한 18번 노래 하나 없을 정도로 노래 수준도 형편없고,
저와 함께 오페라를 가면 공연시간 반 정도는 아예 자던 사람이었답니다.

다행히 음악을 사랑하는 아내와 오래 살기도 하고,
애들 셋 다 음악을 공부하다 보니
자연히 연주회에 갈 기회도 많아지면서, 음악에 대한 견문이 서서히 넓어지더니
요즘엔 제가 바빠서 못 가는 오페라나 연주회를 혼자서도 가고,
연주회의 평도 날카롭게 하는 수준이 되는 걸 보면
멀게 느껴지는 오페라나 다른 장르의 예술도, 지속적으로 오래 접하고 즐기다 보면 언젠가는
견문도 쌓이고, 진정하게 즐길 줄 아는 팬이 되는가 봅니다.
제목은 익히 들어 알고있었는데 이런 내용인줄은 몰랐답니다 ㅎㅎㅎ
음악에 문외한이다보니 재미있는 설명에 잘 알아 들을 수 있네요
헬렌님같은 분이 가까이 계셔서 도움이 많이 됩니다
내용을 참고하고 혹시나 기회되서 듣고 본다면 도움이 되겠지요
왈츠의 황제인 슈트라우스가 작곡을 한 만큼
오페라 제목만큼 오페라에 나오는 왈츠 테마가 유명한 코믹 오페라라서
오페라의 문외한도 쉽게 즐길 수 있는 작품이랍니다.

시간이 하면, 편히 한번 감상 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