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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32)

[베니스 여행10]산 폴로 동네 & 카 페사로 현대미술관 (Ca'Pesaro Gallery of Modern Art ) view 발행 | 이탈리아
Helen of Troy 2014.06.20 19:12
실제 본곳도 수박 겉핧기 였고 영화의 장면들도 극적인 곳이어서     실제 시장과 기념품점들에서 사람들이 살고 있는 냄새가 납니다.
미술관엔 유명한 작품들도 많군요.
칼더의 모바일 작품들이 반갑습니다.
서울 리움 박물관에서 특별 전시회가 있었거든요.
여행을 할 때면,
살아 생전에 언제 다시 올까라는 생각에
되도록이면, 관광객들이 많이 몰리는 지역 외에
평범한 사람들이 사는 동네까지 구석구석 보려고 노력을 한답니다.
그래도 여전히 수박겉핧기 수준이겠지만요.
아득한 옛날옛적 학창시절
세익스피어 희곡을 읽을땐
어디 붙어있는지도 몰랐스..

이탈리아에는 업무 출장차
서너번 가봤어도 베네치아
관광은 오늘 여기서 하네용.. ㅎ~
르네상스 시대엔 아마도 세계에서 제일 막강한 파워를 자랑했던
도시답게 그 영광은 이미 오래 전에 사라졌지만
수백년간 후손들이 편히 먹고 살 대단한 유산을 남겨 준 도시이지요.
간접관광도 나름 볼만하죠?
첫번째 사진의 여인은 소녀같습니다. ^^
제목을 친절하게 알려주셔서
아~~ 하며 보았네요.
그러다 작품명이 기억 안나는 작품1 이라해서
웃었습니다.
과장하거나 포장하지않는
헬렌님 성격 나오신다 하면서요.
감사히 잘보았습니다.♥.♥
일부러 카메라에서  
20미터 이상 떨어진 다리에 서서
포즈를 취했는데, 주효했나 봅니다..ㅎㅎㅎ

베니스의 거의 모든 관광지(성당, 갤러리, 박물관, 궁등등)은
촬영금지가 되어 있어서, 기대보다 별로 카메라에 담지 못했지요.
그러다가도 예상치 못하게 찬스가 주어지면,
찬스의 귀재답게 잽싸게 몰카를 단행했지요.

수백년 전에 모아 둔 재산으로 명화들을 많이 수집할 수 있어서
작은 갤러리에도 꽤 유명한 작품들이 참 많았답니다.
눈에 익은 작품들은 오랫동안 서서 눈도장을 제대로 잘 박았지만,
나이를 못 속이는지, 그렇게 좋던 기억력도 몇달 지나고 보니
기억이 가물가물하기만...
골목 골목 참 샅샅이 보신 것 같아요.
카 페사로 오늘 여기서 처음 봅니다.
우린 전에 한나절만 돌아보고 나왔었는데,
베네치아가 좀 답답한 생각이 들더라고요.
예전에는 그런 생각이 들지 않았는데,
점점 나이가 들어서 여행을 하다보면
같은 곳으로 다시 온다는 것이 불가능하다는 생각에
무더운 날씨에도 골목 골목 잘 쏘다니면서 구경을 하는 편이지요.

베니스는 아무래도 수상도시여서
사용할 수 있는 면적이 예전부터 턱없이 부족한 탓에
섬처럼 답답하게 느껴지는 것 사실이지만,
좁은 공간을 최대로 활용하는 모습은 감탄스러웠답니다.
일요일 한낮에 가본 적 없는데도 그리운 곳 구경에 빠졌습니다.
한 장 한 장의 사진에서 모두 이야기가 튀어나올 것 같았습니다.
게다가 역시 저 선정적(?)인 그림을 그린 구스타프 클림트, 마크 샤갈의 작품이 걸려 있는 미술관 구경까지 했습니다.
저런 곳은 많은 사람들이 그리워하고,
그 사람들을 기다리고 있다는 것이 부럽고,
그래서 좋은 곳이겠지요?
위에 답글을 달았듯이
젋었을 때는 여행지를 제대로 잘 구경 못해도
에이, 언제라도 다시 돈을 더 모아서 멋지게 다시 와 본다는 생각과 달리
40대 후반부터는 여행지를 생전에 다시 올 확률이 거의 없다는 거의 강박관념이 들기 시작하더군요.
그래서,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땀을 뻘뻘 흘리고, 주어진 시간 내에
최대한으로 많이 보고 느끼고 배우려고 빨빨거리고 쏘다니는 여행길이 되어갔습니다.

그 덕분에 남들이 잘 가지 않은 곳도 많이 가 보고,
보통 사람들이 사는 동네도 가 보고, 여행객을 위한 식당이 아닌
동네사람들이 즐겨찾는 식당에서 동네 음식을 먹어볼 수 있기도 하고,
카 페사로처럼 책자로만 보던 명화들도 생각지도 않은 곳에서 맞딱뜨릴 수가 있는 행운을 얻게 되었답니다.
안녕하세요 ^^ 오늘 날씨가 좋네요 즐거운하루 되세요~
중고차는 사양...
저 '가면'도 하나 골라보고 싶고............................
저 궁전들 안에도 들어가 보고 싶은 맘 가득합니다.
현대 미술관의 작품들도 멋지지만, 거리의 모습도 마음을 끌어가네요.

갑자기 더욱 가보고 싶어집니다.
헨렌님, 귀한 자료 늘 감사드립니다. _()_
서울방문을 잘 마치고
집에 돌아 왔습니다.

베니스는 과거와 현재가 자연스럽게 공존하는
아름다움과 낭만이 그득한 도시라서
중년의 여성의 맘을 늘 설레게 하는 매력이 있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