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lcome to Wild Rose Country
아름다운 캐나다의 로키산맥과 광활한 대평원의 동네로...
첫 직장에서 복덩이 아들에게 보낸 편지 | Jeffrey
Helen of Troy 2014.07.21 03:07
아드님께 5년 근속을 축하한다고 전해주세요! ^^
만감이 교차하신다는 헬렌님의 심정을 조금은 알 수 있을것 같습니다
저희 남편도 지금 다니는 직장에서 5년차 되던 해에 작은 뱃지를 주더라구요
매일 출근할 때 입는 상의에 달고 다닙니다 ㅎㅎ
이게 마지막 직장이다! 하면서 9년 만에 다시 문을 두드린 직장에서 일하러 나오라고
했을때 한 남편의 말이었지요

제프리군 응원합니다!


첫 출근하는 날의 설레임과 두려움으로 하루 종일 안절부절하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5년이 흘렀네요.
그동안 아들은 일을 하면서 조금씩 정상인들이 사는 사회에 적응 할 수 있어서
알게 모르게 많은 발전이 있어서 참 고마운 일이지요.

제이님의 응원 고맙습니다.
오년근속이라니 축하받아 마땅하고
이런 편지를 보내주는 고용주도 아름답게 보입니다
하긴 어찌나 이직율이 높은지 삼년 정도만 다녀도 고참이 되고는 하는 여기 현실이지요
제프리가 꾸준히 잘 해나가는 모습이 젊은 청년들에게 롤모델이 되겠습니다
직장을 아주 어렵사리 잡기는 했지만,
얼마나 잘 해 나갈 수 있을지는 알 수 없어서
첫 해는 참 많이도 속을 태웠는데,
이제는 직장이나, 아들 그리고 저희도 그냥 일상다반사같이 된 걸 보면
참 많은 세월이 흘렀고, 많은 발전이 있었나 봅니다.
"걱정 마, 잘 했으니까."
누구라도 고맙고 눈물겨울 것입니다.
몇 차례 읽은 얘긴데 다시 읽어도 여전히 좋습니다.
장애인에 대한 편견은 아직도 누가 장애인인지도 규정하지 못하는 상태라는 생각이고, 그 생각은 나도 장애인이라는 생각으로 이어집니다.
그들의 부모에게 부과되고 있는 대부분의 일이 사회적인 일로 바뀌어야 할 것입니다.
제프리의 앞날에 건강과 행운이 함께하기를 기원합니다.
저도 장애라는 개념과 정의가 예전과 다르게 부각이 됩니다.
그리고 인간에게 삶의 질과 행복지수에 관한 생각도 아들의 성장과 함께 조금씩 진화되고 있구요.
과연 누가 누구에게 확신을 가지고 장애와 재능, 그리고 삶의 질에 대해서 바른 평가를 할 수 있을까도 고민 해 보기도 합니다.
예전엔 아들을 25년간 키우면서, 제가 장애때문에 남보다 고생을 했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점점 아들의 발전보다 제가 더 내면적으로 성숙하고 철이 든다는 생각으로 기울게 되고,
어쩌면 욕심이 없는 아들이야말로, 진정으로 행복한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기도 해서
점점 미래에 대한 두려움이 줄고 있습니다.
정말 마음깊이 행복함을 느끼실 것 같네요
한국과는 달리 캐나다는 장애우들에 대한 편견이 없어
사회활동이 나름 보장된 곳이라는 얘기 들었습니다.
아무리 편견없다해도 스스로 일어나려는 자립심이없이는
쉽지않은일인데 잘 적응하고 편지까지 받으니 엄마로서
많이자랑스럽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장애인들에 대한 사회적인 인식때문에
원래를 박사공부를 마치고 한국에 귀국하려던 남편이
캐나다에 머물기로 한 결정적인 이유였는데
지금도 올바른 결정이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장애인들에게 대한 편견은 한국보다 적지만,
그래도 학교의 울타리를 벗어난 사회에서
정상인들과 더불어 살기는 캐나다도 역시 문턱이 높기만 한데
이렇게 직장에서 인정받고 5년씩 다닐 수 있어서 참 뿌듯하고 고맙네요.
말은 많이 들어봤으나
실제로 어떤 사고방식
어떤 행동양식 차이가
있는지 자폐증 문외한
발마는 정말 궁금했스..

어떻든 대학졸업 이후의
첫직장 오년근속 생활이
별탈없이 성공적이었넹?

그렇다면 앞으로의 50년
사회생활도 걱정 없을 듯..

덩이 덩이 복덩이 아들이
조만간 좋은 짝꿍 만나서
결혼 역시 백년해로 기원_()_*

아끼는 40도 화유 소주를 그득 담아서 잔을 높이 들고
앞으로 제프리의 50년을 위해서
건배!!!
오잉? 화유소주가 뭐지?

브럔디 보드카 위스키등
40° 이상 술도 좋겠지만
50년 미래를 위해서라면
나는 50° 술로 버텀업~!! ㅋ~
아차!
화유가 아니라 "화요" (둘 다 한자로 불 "화"자가 든 끝내주는 소주)

50년을 위해서
50도 술도 기꺼이!!
오랬만에 아름다운 이야기를 봅니다
말 잘듣는 본인은 물론이며
어렵게 힘들게 뒷바라지 하는 가족들
특히 엄마의 역활이 이처럼 아름다운 가 하는 감동이 스며드네요
더욱 늠늠하게 세상을 살아나가길 바랍니다
건강들 하세요
모두모두
아들을 키우면서 첫 출근하는 날이 제일 기쁘고 뿌듯한 날이었다면
이 편지로 그 때의 기쁨을 다시 상기 시켜누고도 남았답니다.
우리의 제일 기쁜 날을 함께 기뻐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아들의 성공은 엄마의 성공이기도 하지요.
그 마음 뿌듯한 느낌... 알것 같기도 합니다.
이런 고마운 편지 한통으로
이십여년 쏟아 부은 정성과 흘린 눈물을
한방에 날려 주고도 남은 제 맘을
누구보다   세실리아님은 그 맘을 잘 아시지요.
옆에서 제게 몇마디 하지 않으셨지만
해주신 말씀과 그 마음으로 많이 위로가 되었답니다.
고맙습니다.
한국사회에 비해 꽤 건전한 사회분위기가 부럽습니다.
이민가시길 참 잘하신 것 같습니다.
아들이 만 두살에 미국에서 자폐 판정을 받고
바로 사회복지가 가장 잘 되고,
장애인 학교와 시스템이 잘 된 도시를 찾아서
지금 사는 곳으로 이사를 온 것을 제가 생각해도 참 잘 한 것이었다는 생각을
요즘 자주 하고 삽니다.
너무나 감격스럽습니다
성실하게 직장에서 일하는 제프리가 참 대견하고 자랑스럽지만
아들을 장애를 이기고 꾿꾿히 사회에서 살아가도록
헬렌님의 노고가 결실을 맺는것 같습니다
헬렌님 정말 모범이 되는 훌륭한 어머니 이셔요

이렇게 감격스러운 이야기 동아 담소실에 올려주신것 감사드립니다
헬렌님 글을 읽고 자식들땜에 힘든 부모들이
많은 용기를 얻을 것입니다
자식을 둔 모든 부모에게
제일 큰 과제는
자녀들이 건강하게 잘 성장해서
사회의 일원으로 일을 하면서 제 앞가림을 스스로 혼자 할 수 있게   하는 것인데
저 역시 자폐가 있는 한 아이의 엄마로서 두 딸과 똑같이,
같은 목적으로 오랫동안 노력을 해 온 결실을 이렇게 맺게 되어서
정말로 뿌듯하고 고마운 생각이 듭니다.
넘치게 칭찬을 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제프리군의 5년근속 깊이 축하합니다.

제프리군의 지금의 모습은 지금 장애아를 키우는 분들의 목표이기도 하지요.

그러나 목표를 이루기까지 가시밭길이죠. 가정,학교,사회등 모든 박자를
맞추기가 너무 고된길입니다.

헬렌님과 가족님은 밸런스를 잘맞추셔서 해내셨습니다.    
헬렌님의 숨은 눈물과노력이 보입니다.  
제마음이 다 흐믓합니다.    

제프리군! 앞으로도 힘내요! 하이파이브^^ /
안녕하세요 베키님....
지난번에 한국 다녀 가신 후에
상황이 많이 호전 되었기를 바랍니다.

베키님의 말씀대로
장애자녀를 성공적으로 잘 키우고, 사회에 나가서 사람다운 생활을 하게 해 주려면
가정, 학교, 직장, 사회 각각 해야 할 의무를 잘 나누어서 발란스를 맞추어야만이
가능하다는 것을 실제 경험으로 뼈저리게 잘 알고도 남지요.

그래서 아들이 25년 살면서 가족외에도
많은 분들의 배려와 이해로 이렇게 기쁜 날을 맞이 하게 되어서
그동안 흘린 눈물의 댓가를 고스란히 돌려 받는 날을 맞이하네요.

힘찬 응원으로 10년 근속편지를 기대할게요.
제프리가 오늘에 아르기가지 Helen님의 노력이 얼마나 크셨을까 ,힘들었을까
가슴이 뭉클합니다.
제프리의 성공아닌 Helen님의 성공입니다.
직접 들여주신 얘기들 다 듣지 못해 아쉬웠습니다.
많은 장애아를 자녀로 둔 부모들에게 좋은 귀감이 되기를 바래봅니다.
역시 "어머니"는 위대하셔요
아들이 자폐판정을 받고
그 후 약 5-6년간은 말을 못하는 아들의 끝도 밑도 없는 tantrum으로
하루하루가 참 힘들게 살 때는 도저히 앞으로 남은 시간을 어떻게 살아야 할지
자신이 없어서 주저앉고 싶다가도,
자식이라는 이유로 또 일어서서 다음날을 맞이할 수 있는 바탕은
아무래도 제가 그 위대할 수 밖에 없는 '엄마' 였기 때문인가 봅니다.
  • oldcow
  • 2014.07.23 11:16
  • 신고
  
     한송이 국화꽃을 피우기 위해

봄부터 소쩍새는
그렇게 울었나 보다

.....

노오란 네 꽃잎이 피려고
간밤엔 무서리가 저리 내리고
내게는 잠도 오지 않았나 보다  

많은 시간을 열심히 노력한 제프리...
그보다 더 많은 노력을 한 헬렌님...
하늘은 스스로 노력하는자를 반드시 돕는다고 하였으니..... 모든게 다 좋은결과를 내는 헬렌님 축하 합니다.

지난번 한국에 오셨을때 뵙지를 못해서 서운 하지만 이심전심 항상 헬렌님을 생각하고 있답니다

이심전심....
참 적절한 표현입니다.
노우님의 이심전심이 제대로 잘 전달이 되어서
오늘도 용기를 얻어서 다음에 다가 올 고개를 넘는데 덜 힘들것 같습니다.
고맙습니다.
아들이 첫 출근하는날, 수많은 화살기도를 날렸다는 헬렌님의 글을 보며
세상 부모 안그런사람 어디 있겠습니까마는 가슴 뭉클하네요.
그 인내의 세월. 아드님과 가족들에게 박수를 보냅니다. 좋은 일만 있기를 바랍니다^^
아들을 키우면서
제일 행복했던 날이 아들이 첫 출근을 할 때였는데
그리고 그 후로 서너달 내내 가슴 졸이면서 화살기도를 수시로 쏘아댔는데
이제는 두 딸이 출근할 때와 똑같은 기분으로 집을 나서는 아들을
그저 무심하게 바라보게 되었으니,
장애인의 특별한 출근이 아니라 그저 보통사람의 평범한 일상이 되어 가네요.
그만큼 감사하는 맘도 줄어 든 제게 이런 편지가 따끔한 reminder 이기도 하지요.
제프리의 근속 5년, 참으로 축하드립니다.
역시 엄마는 위대해!
제프리가 복덩이이기도 하지만, 제프리가 참으로 복이 많은 친구로군요.^^
이렇게 기쁜 날이 있기 까지는
가족외에도 많은 분들의 따뜻한 사랑와 이해가 있기에 가능한데
그러고 보니 제프리가 인복은 타고 났나 봅니다.
함께 축하 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휴...
정말 언제 읽어도 어느모로 보나 저는 헬렌님이 존경스럽습니다.
아이와 가족에 대한 사랑과 헌신.
한다고 해도 헬렌님의 이야기들을 읽으면 발치에도 못 따라간다는 사실,
늘 반성하게 하지요.^^

아드님의 5년 근속을 저도 함께 축하해 드리겠습니다.
회사에서 보내는 편지도 감동이군요..!

복덩이 아드님~~
쭈욱 열심히,더 근사한 직장인이 되기를 바랄께요~~^^


자주 '엄마는 위대하다'라는 표현처럼
하루에도 몇번씩 포기하고 싶다가도
자식이기에 다시 고개를 들고 일어나서 재도전을 해 왔던 것은
분명 엄마였기 때문일 겁니다.
여느 엄마처럼 오랫동안 해 왔을 뿐인데
이렇게 과찬을 해 주시니 부끄럽지만
담화린님의 좋은 덕담은 고맙게 잘 받을게요.
주변에도 많아요. 부모들이 더 열심히 뒷바라지를 해서 조금씩 성장하는 모습을 봅니다.
조금 다를 뿐이지요. 어떤 분야에서는 이해할 수 없는 뛰어난 능력을 보이기도 하고--------
나도 화살기도 드립니다.
장애인들을 흔히 disability 라는 언어와 연관을 시키는데
그냥 다른 abilities 라고 받아주는 사회와 사람이 있었기에
이런 좋은 결실을 맺게 되었나 봅니다.
누구보다 화살기도가 많이 필요한 아들을 위해서 바치는 님의 화살기도가
아들에게 큰 축복이기에 고맙습니다.
이렇게 아름다운 이야기에...
그래서 세상은 살아갈 가치가 있다지요?
앞으로 아드님에게 무궁한 영광을!!


아들의 케이스로
많은 장애인들의 부모님들에게 조금이라도 희망과 위안이
되기를 바래는 마음에서 올렸지요.

네...
저도 우리가 사는 이 세상은 맘만 먹으면
참 아름답고 살 가치가 충분하고 소중한 것이지요.

고맙습니다.
오랫만에 들렸습니다. 잘 계셨죠?
전에도 아드님관련 이야기와 사진을 접하여 보았습니다마는...
아직 어린줄 알았더니....대학을 졸업하고 직장생활 5년차로군요.
실로 감동입니다.
아드님의 5년의 직장 생활도...헬랜님의 엄마 마음도...그 해당 직장도...
가슴 뭉클한 감동으로 축하와 찬사를 드리고 싶습니다.
"canada"라는 위대한 국가도..
과연 선진국가의 1등 국민들입니다.
요즈음 한국에서 "세월호"..."유병연" 등등의 가슴을 치며 통탄해야할 이야기만 듣다가
정말 세상 살맛나는 이야기...듣기도..보기도 좋습니다.
이 헬랜님의 블로그는 감동이 있고...이야기가 있고...좋은 사진이 있어 너무 좋습니다.
반갑습니다 율전-율리야님...

25년간 아들을 키우면서 참 많은 고개를 넘느라
몸과 맘 고생이 많았지만,
자식을 어느 부모가 그러하듯이
바늘 구멍보다 더 좁은 취업의 관문을 뚫고 좋은 직장에서 취업을 해서
그 동안의 고생을 보상하고도 남을만큼 기쁘게 해 준지 엊그제 같은데
5년이라는 세월이 흘러서, 이런 고마운 편지까지 받게 되었네요.

율전님이 지적해 주셨듯이
캐나다란 나라는 보통사람들이 정해진 룰과 원칙대로 고지식하게 지키고 생활하는 것이
지극히 보편화되고, 당연하며, 그리고 사람이 소중하고 그만큼 대접하는 사회라는 점이
중증의 장애를 딛고 어엿한 사회인으로 살 수 있게 한 요인이라고 봅니다.
한국도 이번 세월호 사건을 계기로, 그동안 눈부신 경제적인 성장에 걸맞게
사회적인 정의와 양심이 존재하는 사회가 되길 바래 봅니다.

우리 가족의 경사에 함께 기뻐해 주시고 응원 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 주인과 글쓴이만 볼 수 있는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