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lcome to Wild Rose Country
아름다운 캐나다의 로키산맥과 광활한 대평원의 동네로...

헬렌의 정원에서 (44)

찬란한 여름이 저물어 가는 정원에서.... | 헬렌의 정원에서
Helen of Troy 2014.08.17 17:11
바운티풀 가든이자
딜리셔스 텃밭이넹..
밥만 들고가면 되쥬? ㅎ~
밥이야 당연히 있으니
그냥 달랑 몸만 오시면 되요.
양귀비 참 아름 답네요. 정원이 참 이쁘겠어요. 한번   놀러 갈께요 ㅎㅎㅎ     그런데 양귀빈 개인이 못키우게 하는거 아니에요?   저도 화분에 키운 깻잎이 있었는데 향이 확 다르 더라구요. 확실히 집에서 키운 채소가 더 향이나 맛이 좋긴 한가 봐요.
양귀비 종류가 다양한데
울집에 심은 양귀비는 Asiatic poppy라고 해서 꽃 크기가 어른 손바닥 두배만큼 커서
화려하고 눈길을 끌지만, 안타깝게 며칠 못가는것이 흠이에요.
이 양귀비는 아편재료로는 조금 적합하지 않고,
아편을 만드려면 적어도 수백개의 꽃이 있어야 가능하다네요.

보기보다 크기도 작고 평범한 정원이지만, 한번 꼭 놀러 와요.
아름다움이란 요럴때 쓰는 표현인가 봅니다
소박한 아름다움에 이어
입안에 침이 고이게 하는 솜씨까지
덕분에 일요일 밤이 흐믓합니다
캐나다에 사는 보통사람들의
소소한 일상에서 즐거움을 찾으면서 사는 한 단면이라고 할 수 있지요.
누구의 시선에는 별 신경쓰지않고 각자 개성대로 사는 분위기에 젖어서
오늘도 마당에서 부억에서 편하게 지냅니다.
허가 받지 아니한 종자는 수입 금지 입니다.ㅎㅎ
처음 코엑스에서 클레마티스를 보고 신비로운 생각이 들더군요.
따가운 햇살속에서 그래도 가을의 기운이 엿보입니다.
부추김치가 참 맛나게 생겼습니다.
음식에 관해선 한국보다 더 한국식으로 사시는 것 처럼 보입니다.
쉿!!
금지인걸 알면서도, 세관의 눈을 피해서 한국에 갈때마다
불법으로 깻잎씨등 밀반입해오느라 가슴을 졸이지만
풍성한 결실에 매번 감행한답니다.

아침 저녁으로 선선한 날씨에 가을이 선뜻 다가 온 듯한 기분은 여기도 마찬가지랍니다.
한국음식은 퓨전처럼 국적불명의 음식보다, 토속적인 옛날 맛 그대로의 맛을 좋아해서
여전히 60대 수준에 머물고 있네요.
여러 가지 보여주신 꽃 중에는 어릴 때 시골에서 보던 것도 있어서
지금 여기서 보기 어려운 걸 캐나다에서 보는구나 싶었습니다.
뭔가 잘못되어가는 것 같은 느낌이죠.
아무래도 인구밀도가 높아서 아파트에서 주로 살아서
예전처럼 마당이 없어서 자연히 어릴 때에 보던 꽃들을 보기 힘든가 봅니다.
하지만 한편으로 아파트 베란다에서도 조금만 수고하면
손쉽게 채소를 사시사철 가꾸는 것이 가능하기도 하고
내손으로 직접 키운 채소를 먹는 뿌듯함과 싱싱한 맛을 견줄수가 없지요.
각종꽃과 야채를 심고 볼 수있는 정원이 있다는 것도
참 보기 좋아요.. 내가 사는 곳은 화분에 심어놓은 것들
몇종류만 볼 수 있어 좀 삭막하기는 한데.. 아침 출근길
거리에 늘어선 화단의 작은 식물들.. 무슨 꽃인지 모르지만
보면   기분이 업됩니다.
마당에 채소와 화초가 있는 자체만으로도
우리에게 큰 위안과 기쁨을 주기도 하고,
뿌리는대로 거둔다는 간단한 자연의 법칙을 터득하기도 해서 땀을 흘리고 수고할만 하지요.

얼마 남지 않은 8월도 음악과 친구들과 함께 잘 보내시길...
부러울 것이 무엇이리요~!
짧고 간단한 말로
이렇게 칭찬을 해 주시니
수고한 보람을 톡톡히 봅니다.
아~ 부추김치만 눈에 들어옵니다 ㅎㅎ
헬렌님댁 텃밭은 갈무리 준비에 들어갔군요
저흰 이제 좀 수확을 하고 있어요 상추와 레디쉬 약간의 토마토와 호박이지요
흙이 중요하다는데 이번 가을에   공동텃밭에 거름을 준다니 내년을 기약해봅니다
열심히 텃밭관련책을 보며 공부중입니다 ㅎㅎ
열무와 아욱, 루밥은 수확을 끝났고,
토마토, 쑥갓, 깻잎, 호박, 부추, 고추는 이제 막 수확을 시작하고 있지요.
저도 텃밭주인 노릇을 25년간 했더니 농삿군 흉내는 낼 수준이 되네요.
열공해서 풍성한 수확을 거두시길...
어머.. 양귀비 꽃이 너무 예뻐요.
동대문 씨앗파는데 가면 둘러봐야겠어요.
그곳은 땅이 아주 기름진가 봅니다.
올리는 식물들이 어쩜 저렇게 다 건강해 보이는지..
야생 양귀비보다
저 위에 보이는 양귀비는 꽃 사이즈가 서너배 이상 엄청 크고 화려한 양귀비랍니다.
한번 씨앗 파는데서 구입하셔서 일단 한번 심어 두면,
매년 꽃이 떨어진 다음에 알알이 씨가 많이 박혀서, 잘 보관했다가 (냉장고에)
그 다음해에 심어도 좋고, 다년생이기에 저절로 알아서 봄에 싹을 트는 착한 녀석이랍니다.

땅이 기름지기 보다는, 정원지기인 저와 남편이
매면, 봄에 자연퇴비를 주고,
한달에 한번씩 정기적으로 퇴비를 열심히 준 덕분일겁니다.
사람이든 식물이든, 손을 타야지만 잘 자라기 마련임을 텃밭에서도 실감합니다.
알뜰하고 부지런하신 헬렌님,,,
텃밭하는 사람만이 아는 쏠쏠한 재미 ^^
일이많아 힘들긴 하지만,,,,
가을걷이 ㅎㅎㅎ
우리들만 아는 이 쏠쏠한 재미때문에,
그냥 텃밭을 엎어 버리고 싶다가도,
올해 역시 가을걷이를 서서히 시작합니다.

다음 주엔 깻잎장아찌를 담아 보려구요.
맛있게 하셔서 올려주세요
저도 따라 해보게요 ㅋㅋ
제가 2012년 8월 21일에
From my kitchen   카테고리에 이미 포스팅을 했답니다.
한번 따라 해 보세요.
맛을 보장합니다. ㅎㅎㅎ
벌써 내년의 뜨락을 준비하시네요., 그래요, 그런 가을... 이 바로 조오기에서 기다리고 있는 듯
아침, 저녁 바람이 참 상쾌합니다.
아, 차암~~~
헬렌님 덕분에 알게 된 호야 ! 그 호야가 벌써 세 번째로 꽃을 피웠습니다.
몇 년을 그냥 물만 먹나... 싶더니, ㅎㅎ~ 지도 체면이 있는 듯. 댓 가닥 넝쿨 중에서
두 가닥이 연신, 교대 교대로 한 송이씩 피워냅니다. 낼은 사진을 찍어줘야겠습니다. :-)
원체, 화분의 꽃은 잘 찍지 않는데욤... ㅎ~
9월에 들어서면서 울집 마당한 완연하게 가을모드입니다.
꽃이 떨어진 후에 여물어가는 씨을 받아서 냉동실에 넣어 두었으니
내년을 준비하는 셈이지요.

처음엔 애간장을 태우고 꽃을 피우더니
이제는 시도때도 없이 늘 4-5송이가 늘 피어서
주위가 향긋하지만, 자꾸 떨어지는 꽃잎에 치우느라 성가시긴 하네요.

오랜만에 꽃을 피운 것을 기념하기 위해서 사진 한두장은 찍어서 한산한 커피님 블방을 꾸며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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