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lcome to Wild Rose Country
아름다운 캐나다의 로키산맥과 광활한 대평원의 동네로...

나누고 싶은 음악 (23)

아름다운 가을엔 요한 세바스천 바하 작곡의 프랑스 조곡 5번과 6번과 함께.... | 나누고 싶은 음악
Helen of Troy 2015.09.15 14:29
  • 주인과 글쓴이만 볼 수 있는 글입니다.
  • 주인과 글쓴이만 볼 수 있는 글입니다.
시 음악 문학 요리 역사 심리학 철학 과학.. etc.,
다종다양 다재다능 다방면으로 박학다식..
트로이 목마속에 미확인 보물들 무궁무진!!
앞으로는 또 뭐가 튀어나올지 늘 호기심 유발.. ㅋ~
그냥 호기심 끝으세요.
앞으로 곧 식상해질 수도 있으니까요.
오늘은 길게 쓰셨네요?
그것도 음악 이야기. 그러실 땐 고향으로 돌아온 느낌(?) 같지 않을까 싶네요.
정말 문외한인 제가 들어도 바흐는 늘 마음이 편안했습니다. 실어 놓은 곡은 시간을 내어 감상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누가 그 마음을 아프게 했을까도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해 버리시기 바랍니다. 살아간다는 게 그런 것 아닌가 싶어서요. 그러니까 음악도 있고, 책도 있고, 그런 것 아닌가 싶습니다.
좋은 가을 하루하루를 보내십시오.
개인적으로 음악분야나 과학쪽 이야기를 할때는
선생님 말씀처럼 명색이 전공을 한 분야이기도 해서
한글수준이 부족하지만, 그래도 편안하게 포스팅을 하게 됩니다.

피아노를 배울때에 10대 후반까지는 바흐의 곡을 가능한 한 피했습니다.
우선 테크닉으로 너무 어려웠고, 감성이 풍부한 어린 나이에는 너무 딱딱하고, 정적이며 무겁기도 했고,
그리고 그렇게 힘들게 연습을 해도, 시쳇말로 폼나게 뽐내고 연주할 곡이 아니어서 그랬습니다.
그러다가 나이가 들면서 음악적인 취향도 변해서
40대 후반부터는 오히려 외향적이고 겉으로 화려한 로맨틱 시대의 곡들보다는
오히려 함축되고, 절제되어서 높은 경지로 승화된 바흐의 곡을 선호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참 다행스러운 것은 개인의 취향, 재능, 경험에 따라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장르의 음악이 있다는 것입니다.

살면서 제일 힘든 것이 사람과의 관계에서 오는 트러블인데
평소에 나름 잘 대처하다가도, 가을이 오면, 따라서 조그만 것에 상처받고 오래 연연하게 됩니다.
그래도 음악과 책이라는 평생 친구가 있어서 가을을 잘 넘길 뿐 아니라 덤으로 새로운 것을 접할 수 있겠지요.

가을은 북쪽나라에서부터.
맨 마지막 사진의 가로수가 노란 잎이라서 눈을 치켜 뜨고 다시보니 작년 거네요.
불과 며칠 상관이네요.오늘이 9월 15입니다.

가을에는 소화가 잘 안되는 때인가 봅니다.
약간 속이 부은듯도 해서 잠이 깨어서
컴을 켜니,헬렌님의 글이 올라와 있네요.

곡을 들을 만큼 맑은 상태는 아니라서 나중에 ...
미국이나 캐나다는 동서의 시간차이가 3시간 정도 되는 곳도 있는데,
헬렌님 사시는 곳과 제가 사는 뉴져지의 시간차이가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한때는 계속 듣던 곡들입니다.
바흐의 5번 6번은 귀에 익숙한 곡이기는 하지만
많은 바흐의 다른 곡들을 저는 이해를 못했습니다.
아니면 이해해 보려고 노력조차 안 했는지도 모릅니다.
바흐전곡을 시디로 곡을 듣다가 다소 지루하게 느껴 졌으니까요.
물론 듣다가 중간에 시디를 다른곡으로 바꾸고 안듣던 곡이 많던 바흐라서 미안해 지는데요.

큰 딸이 킴멜센타에 5년 다니는 동안 필하모니 클래식 음악연주티켙을
여러번 주었는데 주위 지인들에게 주고 안갈 정도입니다.
꼭 안맞는 옷을 빌려입은 것처럼 앉아 있는것 자체가 어색했으니까요.
조용한 킴멜센터 연주회실에 두번 남편과 가고는 안갔으니까요.
겉으로 보기에는 거기 앉아있는 사람들이나 저나 같아 보였겠지만 저는 답답하더라고요.
비싼티켙을 정기구매하시는 노인들이 곱게 차려입고 앉아서 가끔 기침도 하데요.

사실 요즘엔 클래식 음악듣는 분들은 대부분 은퇴한 노인들이라 재정이 적자가 난다고 들었어요.
그래서 필하모니는 파산신청을 했지요.그 무렵 큰딸이 직장을 유펜으로 옮겼고요.
클래식은 훌륭한 음악들이지만 그 시대에는 그 시대에 맞는 유행곡이라 들었어요.
저는 조용히 혼자있을 때나,운전할때 클래식소품을 듣는편입니다.
제가 그림은 시간가는 줄도 모르게 빠져서 그리는데,음악은 안 그러는것 같아요.
음악은 분위기를 조율해 주는것 으로는 최고지요.헬렌님은 바흐를 깊히 이해하시는군요?

지금은 새벽시간입니다.이제 3시59분입니다.더 잠을 자도록 해야지요.



제가 사는 곳은 Mountain Time zone 이라서 New Jersey 가 사용하는 Eastern Time 보다
2시간이 늦답니다. 위도가 높은 북반부에 살아서 그런지 사시고 계시는 미국동부보다
최소 한달 먼저 오는 것 같습니다.     추수감사절도 10월 둘째 월요이거든요.

만 세살때부터 피아노를 배웠지만, 바흐를 비롯해서 바로크 음악을 진정으로 좋아하기 시작한 때는
40대 중반부터입니다.     바로크의 곡이 좀 딱딱하고, 무미건조해서 지루하기도 하기에
많은 사람들이 쉽게 빠져들지 못하지만, 알면 알수록 빠져드는 심오한 매력이 있다는 것을
중년이 되면서 알게 되었지요.   그래서 요즘은 예전에 피하던 바흐의 곡과 친하게 지내게 되었습니다.

큰딸이 유펜에서 일을 하는군요.
그런 거 보면 하늘님과 저하고 연관되는 부분이 참 많네요.
제 큰애는 뉴저지에서 태어났고,
남편은 유펜에서 박사공부를 했고, 아들도 필리에서 태어난 것만 봐두요.

지금쯤 소화가 잘 되어서 편히 잘 주무시길 바래요.
저도 나이 들어가며 더 너그러워진다고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고
오히려 속좁아진 저 자신에 실망하는 중입니다
이곳은 비가 삼일을 내리더니 어찌나 날씨가 추워졌는지요
이제 다시 기온이 올라가서 가을로 가는 길목에 서있네요
어찌나 세월이 빨리 가는지요
치열하게 살던 3-40대를 보내고 애들도 키우고 경제적으로도 안정이 되면서
여러가지가 여유로울 줄 알았는데, 기대와 달리 엉뚱하고 사소한 것에서 분노하고 실망하는 제 자신이
낯설기도 하지요.     거기다가 가을이 되면 얼마나 더 유치해지는지 나이를 거꾸로 먹는다는 생각을 합니다.
여기도 며칠 비가 오더니 노랗게 물들기 시작한 나뭇잎들이 많이 떨어져서 섭섭합니다.
전 음악에대해선 잘 아는바 없지만
이른아침 함께하니 너무도 분위기가 좋아
커피를 따블로 마셔 봅니다
넘 아름다운 아침 입니다 . 감사해여 ~
음악이 참 사는데 좋은 이유를 들자면
음악에 대해서 몰라도
들으면서 편하게 즐길 수 있다는 점이지요.

생동감이 드는 바흐의 댄스조곡들은
아침에 따끈한 커피와 참 어울리기도 하지요.
이 글을 읽으면서 어린시절을 생각했습니다.
시골이라 피아노는 귀했고 오르갠을 배우게 되었는데 한달을 맹훈련을 했지만 ...................
손가락이 길어 잘 할수 있을것 같았지만 운동 신경이 따라 주지 못하더라구요
결국 그림만 했지만..............
그때 함께 하던 친구 지금도 교회 피아노 봉사합니다.
ㅎㅎ..
듣는건 참 좋아해 라디오나 티비에서 꼭 챙겨 듣습니다.
지친 저의 뇌를 참 맑게 해주거든요.

헬랜님 언젠가 이곳에서라도 연주를 듣게될 기회가 있었으면 참 좋겠습니다.
좋은시간이었습니다.
한때나마 버들님도 오르갠을 배우셨군요.
요즘처럼 100세 시대에 살고 있으니
조금도 늦지 않았으니, 다시 한번 도전 해 보심이 어떠실지요.
적어도 즐겨 부르시는 찬송가들을 연주하시기도 하고, 가끔은 교회 봉사도 하시면서
새로운 것에 도전해서 이루시는 맛도 보시구요.
참고로, 제가 가르치는 학생들 중에 나이 드신 분들이 제일 열정이 많고 착실한 학생들이랍니다.
친구가 되었으니 첫방문을 정식으로 하는고라여...ㅎ
아~~모하느라 이리 좋은 음악들도 제대로 들을 여유조차도 없이 지내야 했단지 말여라..
사실 잘 알진 몬하지만...사실 음악이란것도 몇년만에
다시 듣기 시작을하였고라여...물론 개중없이 듣기는 하지만서두...

그곳은 어느새 기온이 한자리수~~
아마 이곳도 곧이어 그리 될것이라 여겨지는고라여...흐미 아짤하고 심장이 쫄깃해지는 고라여..ㅎㅎ

요며칠은 그나마 보너스인지 날이 포근하고 비도 와주질 않아
즐기고 있다곤 할순없어도 편안하게 하루를 열고 마무리 한다지라여..

다시금 낼모레부턴 전형적인 가을날로 접어들며
기온도 내려간다하니 단디 준비해야할듯여..ㅎㅎ

짧은 여름에 비하여 긴긴 겨울이 싫지만
지금으로선 당장 어찌해볼수 있는 처지도 못되다보니..
그저 순응하며 지내야 할듯 하고라여...
그나마 지보다도 더 못한 환경속에서 묵묵히 지내시는 분들이 어딘가에 있으실것이니..

오늘도 감사하는 맘으로 하루를 마무리한다지라여...
핼랜님두..
오늘하루 잘마무리 하시길 빌며..
편안한저녁 보내시길 빌고라여~^^*
제 방에 처음 건너 오심을 정식으로 환영합니다 미로님...
울 동네도 아침 저녁은 한자리 수 기온으로 히터 돌아가는 소리가 잦아졌네요.
며칠 비가 내리더니, 단풍임들을 제대로 구경도 못했는데 반 이상이 땅에 떨어진 모습이 그냥 우울하네요.
미로님도 겨울이 빨리 오고 긴 동네에 사신다니 왠지 동지를 만난 것 같아요.
우리 함께 길고 혹독한 겨울을 지혜롭게 잘 헤쳐나가는 노하우를 주고 받으면서
지내길 바래 봅니다.

미로님도 작은 일에 감사하면서
편안한 가을을 잘 여러 보시길..
와우!
새로이 시작할 마음이 있다는 것은 젊다는 것이고
영혼에 아직 더운 피가 흐른다는 것.
축하하고 축복합니다.
전 바하의 무반주 첼로 조곡을 좋아합니다.
http://blog.daum.net/hakseonkim1561/635
바흐의 새로운 곡에 도전하면서
다시 한번 시작이 반이라는 말에 전적으로 공감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포스팅을 하면, 다른 사람들에게도 공표를 해서 끝까지 갈 incentive도 생기구요.

50대 후반에 아직도 너무도 하고 싶은 것도 많고 배울 것이 많아서
도전해 보고 싶은 것들이 있다는 사실이 저 역시 참 축복이라는 생각을 매일 합니다.

큰딸이 첼리스트여서 바흐의 무반주 조곡들은 20여년간 일상적으로 접하고 살을 정도로
저나 딸 모두 광적으로 좋아해서 바흐만 아니라 클래식 전체에서 top 이라고 서슴없이 말할 정도로
오랫동안 즐겨서 듣는 곡입니다.
딸도 엄마의 열정을 받은 것 같네요.
우리동네도 이제는 가을이 온것 같습니다
그래도 요즈음 맛있는게 너무 많아요
지금 끝나가는 도마도...
얼마나 빨갛고 맛있는지
씻어서 끓는물에 퐁당담갔다 껍질벗겨서 믹서에 갈아서 쥬스로 먹고
이곳 local 복숭아 맛있고...
호박도 박스로 사다가 매일 볶아먹고... 찌개해먹고...
여름 지나는게 너무 섭섭해요
대신에 겨울이 되면 잔디니 화단이니 집밖일들을 안해서 편하다 할까?

헬렌님은 재주도 많고... 살림도 잘하고... 팔방미인...
나를 위시해 헬렌님좋아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사람관계는 come and go 아닐까요
주위의 좋은 사람들과 친하기도 바쁘니
상처주는 사람은 그냥 지나가게 하고 잊어버리면...
청이님 찬란하던 여름도 벌써 뒤로 하고,
가을이 성큼 다가왔습니다.
여름에도 먹을 것들이 많지만,
수확시기인 요즘도 새로 익은 과일이나 영근 채소가 많은 계절이지요.
여긴 복숭아 시즌은 지나고, 제가 좋아하는 squash 종류들이 서서히 선을 보이기 시작해서
어떤 음식을 해 먹을지 행복한 고민에 빠지기도 합니다.
오이나 고추로 피클링을 해야하는데, 올해는 왠지 먹을 사람도 없고해서 그냥 건너 뛸까 꾀를 부리고 있지요.

평소에도 인간관계에서 겪는 크고 작은 일이 늘 어렵다고 생각을 하기도 하고
먹는 나이와 반비례에서 쉽게 상처를 받는 소심한 성격이 되어가는 것 같아서
잘 대처하는 방법을 조금씩 배워나가려구요.
청이님이 저를 좋아해 주신다는 말씀 한마디에 한층 맘이 가볍습니다.
늘 적시에 오셔서 cheer-up을 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최고의 아름다운 가을 모습을 자랑하는 동네에 사시면서
자연이 주는 아름다움을 잘 즐기시면서 가족들과 행복하게 잘 지내시길 바랍니다.
아름다운 바하의 선율이에요 마음까지 차분하고 청아해지는..
님이 성악가인 동시에 피아니스트 이기도 하시는군요! 못하시는것이 무엇인지..요리에 뜨게질. 재봉에..
저도 뒤늦게-모든것이 늦은 저에요- 어렸을때 잠깐 배운 피아노를 다시 시작했어요
이어폰있는 피아노 장만하고 남들이 안듣게되니 연습을 더하게 되는 장점이 있어 좋아요^
님의 뮤지컬 가득 감성에 찬사를 보냅니다
안녕하세요 동방의꽃님...
오랜만에 뵈서 무척 반갑습니다.
저도 한창 일하고 애 키울때에 못해본 것들을
더 늦기 전에 하나씩 시도해면서 살려고 노력을 하면서 지냅니다.
젋었을때보다는 체력도 총기도 떨어지지만,
열정만큼은 여전해서 다행히 바쁘게 중년을 잘 보내는 것 같습니다.

피아노까지 장만하셨다니, 님도 피아노와 성악실력이 날로 눈부신 발전을 하시길 응원합니다.
내가 왜 당신한테 잘보여야하지? 하는 듯한 음색에 충격을 받았습니다. ^^
그렇죠. 예술은 대중이나 감상자의 코드에 맞춰주는게 아니라
나의 연주나 작품이 왜 예술이 되는지 관객에게 스스로 발굴하도록 기회를 주는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만큼 무대는 무섭고 냉혹한 것이고 그런 준비가 되기까지
자신을 냉혹하게 조련시켜야할 것 같습니다.

바하를 들으니 평정심이 생깁니다.
감사히 잘 듣고 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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