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lcome to Wild Rose Country
아름다운 캐나다의 로키산맥과 광활한 대평원의 동네로...

이탈리아 (32)

[치비타 여행1]아름다운 치비타(Civita)로 가는 길 위에서... | 이탈리아
Helen of Troy 2016.04.26 15:18
두 분이 나란히 스셔서 사진을 찍으심을 보니~ 보기가 좋습니다. ^^
점점 이렇게 사진을 찍는 일이 두려워지는 나이가 되어도
남는 것은 사진이다를 주장하면서 카메라 앞에 섰습니다.
좋게 봐 주시니 고맙습니다 리아님...
내겐 전혀 낯선 곳을 전혀 낯설지 않게
나도 뒤따라 동행하듯 실감체감 기분!!
유황온천 전설은 정말 친숙한 느낌도..

외지 도보여행시 특히 시골마을길에선
정말 배설생리 난제가 작지않은 걸림돌..

미국 대륙간 횡단 버스운전사 농담이 걸작!!
한국 전통한복 치마가 이때 톡톡히 제몫을..

Natural call me and you now!! 선언하곤
길가에 버스를 세우면 남녀노소 막론하고
각자 숲속에 들어가선 주춤주춤 엉거주춤..

한국의 새댁 신부는 우아하게 한복치마를
펼쳐 앉는데 그안에서 뭔일이 벌어지는지
Nobody knows but only herself.. 였다는.. ㅎ~
저를 뒤따라 동행한 것처럼
생동감이 느껴지는 여행후기라니
느지막하게 정리해서 포스팅한 보람이 생깁니다.

발마님이 지적하셨듯이
집을 떠나면, 제일 큰 고민거리가
뭘 먹고, 어디서 편하게 생리현상을 해결하나일겁니다.
유럽은 대충 유로 화장실이 많아서 동전도 늘 준비해 가지고 다녀야하고,
무더운 여름에 주로 여행을 다녀서, 물을 양껏 마시고 싶어도
화장실 부담이 있어서 찔금찔금 마시고 다니곤 하지요.

그래도 북미에서는 화장실 문제가 크게 없어서
맘놓고 먹고 마시면서 잘 돌아다닌답니다.
혹시 모르니, 가방에 한복치마 한벌을 챙겨 갈게요.
오늘 포스팅은 나그네의 여행길 실감을 줍니다.
거기에 한적하고 아늑하고 해묵은 모습이 주는 느낌까지도 그렇습니다.
이런 여행이 진짜다 싶어서 <여행의 기술>을 쓴 알랭 드 보통에게 물어보고 싶어집니다.
"이런 여행이면 귀하도 만족하시겠지요,   보통 씨?"
잘 알려지고, 볼 것이 많은 유럽의 명소도 좋지만,
수백년 이상 살던 방식대로 사는 주민이 사는 평범하고 아담한 곳을 가면
관광지의 모습보다, 그네들의 일상이 보이고,
마을 자체가 커다란 살아있는 박물관이어서
다른 매력과 재미가 있어서 당연히 만족한 여행길이었습니다.
치비타2편을 기다리며, 잘 보고가요~
안녕하세요 푸른솔향기님...
아름다운 치비타의 2편을 포스팅했습니다.

편하게 구경하시길...
감사합니다. 저도 동행하는거 같아서 참 좋아요.
치비타를 보기 위해 35도가 넘나드는 날씨에도 묵묵히 오르시다니 참 대단하십니다.
얼마나 멋진 풍경인지 얼마나 아름다운 역사적 유물인지 다음편을 기대하겠어요...ㅎㅎ
참 엄청 더운 날씨에도 뜨거운 커피를 드시는 남편님...어쩜 울집대장하고 똑같은지요...
이 대목에서 슬며시 웃음 짓고 갑니다..
헬렌님~~2편 기대할께요~~^^
젊었을 때는 안 그랬는데
나이가 들면서 같은 장소를 언제 또 다시 올까라는 질문에
거의 !00% No 라는 생각에
여건과 기회만 닿는다면, 날씨가 덥거가, 비라 와도 강행군을 해서라도
가 보고 싶었던 곳을 최대한으로 꼼꼼하게 챙겨봐야 한다는 강박감이 생겨서인지
꿋꿋하게 잘도 돌아 다니지요.
에그님과 저와 공통점이 많은 줄 알았는데,
이젠 남편마저도...ㅋ
이탈리아 계세요???음메 좋은겨...이러고 이따 와서 다시 찬찬히 읽어야지 합니다.^^
이탈리아는 이미 다녀 왔고,
늦게서 후기를 포스팅했는데
편한 시간에 천천히 구경하시길...
이탈리아 시골을 자유럽게 여행하시는 모습에서 Helen 님이 얼마나 여행을 좋아하시나   실감이 됩니다.
저도 이런 여행을 좋아하지만 35도의 날씨에는 아무것도 생각나지 않을것입니다.
오랜 역사가 남아 있는 이태리가 저희 부부가 마지막으로 함께 여행하고 싶은 나라로 꼽고 싶습니다.
네.... 저나 남편이나 다행히도 여행 성향이 비슷해서
어디를 가도 의기투합해서 나이도 잊고 신나게 잘 쏘다니지요.
유럽의 여름은 언제나 덥기에, 그냥 그려려니하고 쉬지않고 마시고 먹으면서 쏘다니지요.

지난번 터키에 갔을 때도 안탈리아 근교의 한 유적지에서
37도의 살인적인 더위에 거의 죽을 뻔 한적도 있지만,
절대 그렇다고 몸을 도사리지 않은 걸 보면
전생에 집시였다는 생각도 들어요.

가까운 미래에 두분이서 문화의 나라 이태리에서
느긋하게 여행하시길 기원합니다.
숨막히는 더위를 같이 느끼는듯합니다.
이렇게 멋진 성을 찼아서 보여 주시는 헬랜님 감사합니다.
이 성엔 얼마나 많은 역사를 간직하고 있을까요
너무나 신비롭습니다.
두분 멋집니다.
예쁘게 핀 꽃들이 너무 아름답고
옛것을 잘 간직하고 사는 것이 인상 깊습니다.
우린 늘 개발이 우선이잔아요.
치비타를 비롯해서
유럽의 대부분의 나라들은
옛것을 잘도 보존하고 보수하면서
현대적인 문명의 이기도 적당히 사용하면서
눈에 띄는 개발이나 변화없이 사는 모습이 한국과 큰 대조를 보여주지요.

그래서 그런지 이런 동네에 가면,
왠지 예전에 살던 고향에 온 것처럼
푸근하고 정겨운 느낌이 들어요.
다음편에 치비타 성 안의 모습이 소개되었으니
편히 구경하세요.
섭씨 35도에 수국 마을 점령한 헬렌 부부시여!
치비타 성 오르다 더위 먹겠소이다.
그러나 고성을 대하니, 어찌 도전하고 싶지 않으리오?
정말 용감합니다~
유럽의 여름은 점점 더 더워져서
낮에 돌아가는 일도 따라서 점점 힘들고 쳐지네요.
하지만 맹모님 말씀대로 앞으로 언제 또 올지 모르는 멋진 곳에 갔는데
35도 날씨에 주저할 수 없으니,
이렇게 마실 물을 무겁지만 들고 다니면서, 강행군을 해야 할 상황이 한두번이 아니지요.
그리고 땀을 바가지로 흘려도, 역시 잘 도전했다는 생각엔 변함이 없지요.
우리부부처럼 무식하면 용감하구요.
마치 헬렌님의 '트로이목마'를 타고 이태리 여행하는 기분이 드네요?^^*
가이드처럼 설명을 잘 해주셔서 귀에 쏙쏙 들어옵니다.
이태리 남자들은 다 잘생겼다고 조심하라던데ㅋㅋ
소매치기도 많아서 아예 소매치기에게 뺏길 것을 생각하고
지갑을 따로 준비하라고 들었는데 진짜로 그런가요?^^::::
세상에나 만상에나...이태리에도 수국이 피었군요.
좀 전에 집에 들어오는 길에 동네 꽃집에도 수국이 풍성하던데,
마지막 사진에 헬렌 선생님도 수국처럼 단아해요!^^
옆에 청년은 여름을 기다리는 해바라기 같고요~ㅎㅎ
솔직히 유럽의 역사와 문화에 워낙 관심이 많아서
가끔은 여행가이드 일을 하면 너무도 신이나고 잘 할 것 같은 생각을 하기도 하지요.
아시다시피, 저는 고등학교때부터 대학, 직장 모두 95% 이상 남자들과 부대끼면서 공부하고 일을 해서
이태리 남자가 아무리 제비처럼 굴어도, 어떻게 반응을 해야할지 몇수 위고,
관광도시라면, 어디를 막론하고 소매치기는 있기 마련이니 자신이 위험요소를 알고 처신하면 그럴 일은 생기지 않구요.
실제로 30여년간 유럽을 13번 이상 갔지만, 소매치기는 아직 한번도 당한 적이 없구요,
문제는 한국사람들을 비롯해서 동양사람들이 현금이나 귀중품들을 많이 소지한다는 소문도 익히 그들도 알아서,
표적이 된다는 것도 잘 알려졌지요.   그저 간편하게 차려 입고, 꼭 필요한 신분증이나 잃어버려도 금방 발급받는
카드 하나 정도만 지참히고 가볍게 상식적인 행동으로 돌아 다니면 쓸데없이 지갑을 준비할 이유도 당연히 없지요.
제 생각엔 사람 사는 곳은 다 거기서 거기니까, 좋은 것과 나쁜 것은 매한가지라는 간단한 진실을 늘 배운답니다.
우리집에도 수국이 각 다른 색상과 종자로 다수 있는데,
아무래도 캐나다의 짧은 봄과 여름 탓인지,
저렇게 유럽의 수국처럼 크지 않지만, 나름 소담하게 보기가 좋지요.

근데 저 절대 단아하지 않아요.
오히려 남자와 경쟁하면서 오래 살아서인지 섬머슴아 쪽에 가깝답니다.
이태리에 만연한 꽃들을 보면서 그들의 삶을 조금은 알 것 같네요.
홍콩에도 이태리 사람들 많던데 서로 주고 받는 대화가 기다렸다가 아니라 동시에
이야기하는 것이 참 인상적이었습니다.
그런데 남편 분은 청년 같아 보여요.
너무 젊어 보이시는데요.
긴장하셔야겠어요. 헬렌님.^^

이렇게 두 분이서 일 년에 한 번씩은 꼭 여행을 하신다고 하니 참 부럽습니다.
치비타로 가는 길과 그에 대한 헬렌님의 자세한 설명은 마치 제가 움직이는 것 같은 착각이 드네요.
이태리 사람들과 한국사람들과의 공통접이 참 많다는 생각이 방문때마다 느껴져요.
가족과 함께 하는 행사도 많고, 친구들과 밤 늦게 어울리는 것도 그렇고,
술도 많이 마시고, 노래 부르는 것도 좋아하고, 다혈질인것두요.
그리고 말을 할 때도 입보다는 손, 그리고 온 몸으로 대화를 하지요.

얄밉게 혼자서 젊음을 유지하는 남편 덕분에 저는 항상 연상도 아닌데
한참 연상의 여인으로 살았는데,
배도 안 나오고, 머리숱도 너무 많고, 아직 안정된 직업이 있다고
한국에 들어가면, 왕따를 시키던 친구들도 너도 역시 이제는 늙는구나라고 했듯이
세월의 무게가 보여서, 상대적으로 제가 좀 기를 피고 삽니다.

올 여름은 아마도 포르투칼 쪽으로 여행 생각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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