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lcome to Wild Rose Coun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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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32)

[치비타 여행2]치비타 성 안으로 가는 길 | 이탈리아
Helen of Troy 2016.04.28 21:12
맛있는 요리를 앞에 놔두고 사진부터 찍는
여유만만 그것참 신기하고 부럽단 생각이..
내 경우엔 거의다 먹고나서 아차 생각나면
식탁은 이미 초토화되고 빈그릇 접시만~~

지진과 화산의 나라 고대 이탈리아는 그래서
일본처럼 안전지대 확보차 영토확장에 골몰
했던 트라우마가 생긴걸까? 엉뚱한 공통점이.. ㅎ~
제가 보기엔 직업병에 가깝지요.
항상 새로운 테크놀로지에 새로운 아이디어, 새로운 트렌드를 개발하고 마케팅을 해야해서
30여년간 카메라나 녹음기, 노트북 등등을 늘 가지고 다니면서
그때 그때 영상과 소리 그리고 기록을 하는 버릇이 몸에 배여서
거의 무의식적으로 기록을 하는 편이어서, 나중에 요긴하게 쓸데가 많지요.
이처럼 5년이 지난 후에도 사진과 기록이 있으니, 이렇게 생생한 여행후기를 포스팅하니까요.
치비타 동네는 엄청나네요!
정말 끝내주게 예쁜 동네여서 세상에 이런 곳이 다 있다니! 이런 곳에 사는 사람들도 있다니 싶었습니다.
그래서었을 것 같아요. 김 교수님께서 카메라를 갖고 다닌 이유.
다른 곳은 헬렌님 여행기 보고 만족하기로 해도 좋겠는데, 이 곳은 꿈에라도 가보고 싶네요.
이렇게 아름다운 곳이니
사막처럼 기온이 35도에, 땡볕엔 40도가 훌쩍 넘어도,
전혀 개의치 않고 무식하게 함께 의기투합해서
각각 물 3리터를 마셔가면서, 이런 아름다운 고성을 갈 수 있는
건강한 두 다리와, 열정이 있다는 것이 얼마나 행운인 것을 새삼 알려준 곳이지요.
남편은 왠만하면, 카메라를 들고 다니지 않아요.
나중에 사진을 보면, 자신이 봐도 허접해서 모두가 만족스럽게
아예 짐꾼을 천직으로 생각합니다.
아름다운 곳이네요.
두 분의 다정한 모습이 참 보기 좋습니다.
치비타와 주변은 100% 아름답지요.
하지만 저희 부부의 다정한 모습은 언제나 들쑥날쑥이지요.
하늘에서 내려다보고 찍은 사진이 치비타 성이네요.
여행중 점심을 드셔서 다행입니다.
점심을 굶었더라면 여행은 엉망이 되었겠지요.
정말 드물게 Helen 님의 사진을 많이 보게되어 즐겁습니다.^^
여행 중에 새로운 곳을 눈으로 구경하는만큼
신나는 일은 그곳의 맛있는 음식과 술을 먹는 일이라는 생각을 하기에
어디에서 무엇을 본지도 잘 기록하지만,
무엇을 먹고 마셨는지는 더 자세하게 늘 기록을 하는 편이랍니다.

지금보다 젊은 모습의 제 모습은 제가 봐도 좋네요.
앗! 해바라기 청년이 남편 분이셨군요!^^;;;
어제의 수국 처자가 오늘은 카라 한 송이로 보이는 걸요?♥

즐겁고 신 나는 기행문, 자알 읽었습니다.
헬렌 선생님 덕분에 이탈리아가 가까워진 날이에요.
저 해바라기 청년은 실제로 해바라기를 좋아해서
매년 담 옆에 해바라기 씨를 잔뜩 뿌려 놓고
자신의 키보다 큰 해바라기가 자라는 모습을 엄청 좋아한답니다.
수국 처자는 이제 한물이 가서 꽃과 비교되는 것도 민망하네요.

개인적으로 좋아해서 자주 가는 이태리의 여행기는
일상에 늘 밀려서 진도가 좀체로 나가지 않는데,
문향님이 자알 읽고 계시다니, 좀 더 분발을 해야겠네요.
영화속 성 같습니다.
말을 타고 달려 오는 병사가 급히 들어 어면 성문이 굳게 닫치고..........

우리 볼수 있지만 후세들은 아마 사진속에서 볼수 있겠지요?
어디에나 지진이 잦아요.
얼마전 일본에 지진으로 울산에서도 창문이 많이 흔들렸거든요
동네에 보이는 전깃줄만 없다면,
버들님이 얘기하신대로, 중세를 배경으로 읽던 예전 동화속의 주인공들이
어딘가에서 툭 틔어나올것만 같은 아름다운 성도시이지요.

예... 저도 일본의 지진 소식을 들었는데, 한국에서 그 여파가 있었군요.
아직도 모르셨나봐요.사람이 있어서 그 풍광이 사는 것을요..ㅎㅎㅎ
그렇지 않으면 꼭 유령도시를 보는 것 같고.생동감이 하나도 없어 보이던걸요.ㅎ
잘 찍으셨어요.
다음에도...기대를 하면서...ㅎ
안젤라님은 칭찬도 참 기분좋게 하시네요.
나이가 들면서 카메라에 잡히는 모습이 싫어지는데,
봐 줄만하고 하시니, 용기를 내서 가끔씩 카메라 앞에 서 볼게요.
지진활동이 잦은 곳임에도 건물에 균열은 안보이는 것이 신기합니다.
대장님께서 카메라를 잡는 바람에 우린 헬렌님 모습 실컷 보는 즐거움을 누립니다...ㅎㅎ
다리로 연결된 치비타 성안이 꽤 넓군요...이곳 저곳 기웃기웃 열심히 구경 잘했어요.
남아있는 주민들 스스로 지키려는 노력 덕분에 이렇게 보존이 잘 되고 있으니 본받아야 할 정신이라고 생각합니다..^^
지진은 평균적으로 2-300년 만에 발생한다니
그 사이에 균열된 면을 보수했는지, 다시 헐고 지었는지
지진 피해의 모습을 쉽게 보지는 못했네요.

치비타 성은 한때는 적으로부터 공격을 피하는 최상의 조건을 갖춘 중세의 성곽도시답게
오직 하나의 다리와 성문을 통해서만 출입이 가능하지요.
성안 인구의 수는 유동적인데, 일년 내내 사는 인구가 당시 방문했을 때에 12명이라고 들었는데,
곧 소개될 성안의 모습을 잘 보존한 덕분에 좋은 구경 잘 해서 행운이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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