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lcome to Wild Rose Country
아름다운 캐나다의 로키산맥과 광활한 대평원의 동네로...

헬렌의 정원에서 (44)

올해 텃밭에서 첫 수확한 파와 부추 그리고 화사한 꽃모종들과 좋은 글도.. | 헬렌의 정원에서
Helen of Troy 2016.05.12 15:50
맞아요~~~
텃밭이 있었죠~~~ 파와 부추 수확이 참 신기 하네요...
미소 지으며 봅니다. ㅎ
6주 정도나 빨리 봄이 찾아 왔군요...
카나다에도 추위가 점점 없어 지는건 아닐까요?
옛날 어릴때와 비교해 보면 ... 한국의 기상은 정말 많이 달라 졌어요..
따뜻해 졌죠~~
열대지방에서나던 바나나같은 과일이 ...
처음에는 제주에서 재배 하더니 ...
요즈음은 육지에서도 재배를 한다니까요~~~
제가 이 도시에 이사 온지 약 24년이 되었는데,
그때에 비하면, 겨울의 기후가 많이 따뜻해져서
지구 온난화의 덕택을 톡톡히 보는 셈이지요.
요즘 꽃모종과 채소 모종 낸 것을 심고
비료주고 물주느라 많이 바쁘지만 뿌듯합니다.
어? 파를 벌써 잘랐어요? 흰부분은 안 보이는데 그래도 파절이를 하셨군요.
전 올해 처음 부추를 심어서 아직도 제자리를 하고 있는데 헬렌님 텃밭에서 먼저 수확을 하네요...ㅎㅎ
시골에 살면서 양념이 떨어지면 마트가기가 너무 멀어서 저도 파는 엄청 심게 되더군요.
마늘 양파 생강등은 쟁겨 놓고 먹어도 되는데 파는 그게 안되니까 말이죠...ㅎㅎ
온난화가 계속 되어지는건지 올해 유난히 일찍 봄이 왔다 갑니다...

정원은 인간과 대자연의 사랑을 노래하는 아름다운 듀엣이다...격하게 공감합니당~~^^
아시다시피 파와 부추는 다년생이어서 저절로 떨어진 씨와
이미 내린 뿌리들이 옆으로 펴져서 봄볕만 쪼이면 제일 먼저 텃밭에서 순이 올라와서
거의 매일 필요한 파를 아주 요긴하게 먹다가 요즘엔 처치 곤란할 정도로 많아서
파전도 부쳐먹고, 파김치도 만들고, 파절이도 해 먹고 나누어도 주면서 큰 생색도 내면서 지내요.
지난 주에는 모종을 낸 들깻잎과 열무를 심었는데, 먹을 생각에 매일 바쁜 와중에도 물을 주면서 지냅니다.

지금쯤 손바닥만한 제 텃밭보다 훨씬 크고 다양한 채소가 있는 에그님의 텃밭은
하루가 다르게 쑥쑥 자라고 있겠지요?
좋아요 헬렌님 부추 파 상추 가지 오이 아욱 방울토마토등등
신을 발견하기 제일 좋은 곳이 정원이다...신의경지네요
헬렌님 아름답습니다 어쩌면 이웃집 누이처럼 양푼에 부추김치에 밥 넣어 참기름 한방울 떨어 드려 쓱 쓱 비벼 게더 부르는 거 같이 제가 더 좋아집니다 ㅎㅎ
안 그래도 요즘 첫 수확한 파와 부추를 잘라 먹은 후에
눈에 띄게 낮이 길어져서 일조량도 엄청 늘어난 덕분에
하루가 다르게 자른만큼 또 자라서 요즘엔 파전과 빈대떡을 부쳐 먹곤하기도 하고
담은 파김치가 잘 익어서 보리밥에 참기름을 넣고 비벼 먹느라
간단하게 끼니를 해결하고 있답니다.
뜨듯한 밥에 얹어 먹는 행복.
생각만해도 군침이 넘어 갑니다.
나이들면 점점 더 한국식으로 먹는다는 말이 실감납니다.

저는 예전이나 지금이나 퓨전이 아닌
제가 어려서 이민올 60년대 식의 토종 한국음식을 좋아해서
한국음식을 쉽게 구하지 못하는 곳에 살아도
이렇게 자급자족을 해서라도 옛맛나는 음식을 즐겨 먹는데,
텃밭이 한 몫 톡톡히 한답니다.
손수 심어서 잡수니~ 한결 맛이 있으시겠습니다.
살림도 잘 하시구요.
헬렌님~ 못 하시는 게 없으십니다.. ^^
출처 미상의 저 말씀이 참 좋습니다.
다만 한국에서는 어디 텃밭 좀 가꾸며 그렇게 묻어버리며 살고 싶어도 묻어버릴 땅이 없습니다.
아파트라서 그렇고 교외로 나가서 구해보려고 하면 돈 많은 서울 사람들이 다 잡아먹어서
넉넉하게 잡아도 10만원 짜리 땅이 100만원짜리가 되어 있습니다.

쓸데없는 얘기 그만두고 헬렌님 이야기!
이런 발언 자체가 여성들 차별한다는 비난거리이긴 하지만 전업주부도 헬렌님만큼 하겠나 싶습니다.
그런 비난, 헬렌님 칭송도 그만두죠.
한 가지만 덧붙이면, 요즘은 저런 반찬 얻어먹는 날은 정말로 고맙다는 생각을 합니다.
제 생각에는 아파트의 베란다를 잘 이용하면
새싹이나, 상치, 깻잎, 쑥갓, 고추, 파등은 집에서 쉽게 키워 먹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제가 예전에 필라델피아에 살 때에 아파트에서 살았는데,
베란다에 화분에 채소를 심어서 싱싱한 채소를 키워서 먹었던 적이 있습니다.
특히 늘 싱싱한 채식을 해야 하시는 선생님께 좋은 취미도 되고 싱싱한 채소를 드실 수 있으니
화분 두세개로 한번 시작해 보시길 권합니다.

이미 아시고 계시겠지만, 김치는 적어도 두세가지, 밑반찬 서너가지가 냉장고에 없으면
바쁜 일상에 쉽게 꺼내 먹을 게 없으면, 불안해서 이주일에 한번씩 날을 잡아서 반찬을 넉넉히 만들어 두는
습관이 배인 덕분에 밥만 있으면 여지껏 간단히 끼니를 해결하지요.
처음 나오는 부추는 파옥초라 불리운다는 재미있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파옥초는 집을 부술만큼 건강에 좋은 자양강장제 역할을 한다네요 ㅎㅎㅎ
그렇게 좋고 귀한 파옥초를 먹었으니,
백세는 거뜬하겠네요.
경상도가 고향인 저는 아직도 부추보다는
정구지가 더 편하고
부침개, 만두, 중국음식에 좋은 재료라서 봄에 제일 먼저 파와 함께
텃밭에서 자라주어서 아주 고마운 채소랍니다.
정구지, 솔지 참 오랫만에 들어보는 정겨운 단어입니다
사진을 볼때 달래인줄 알았습니다.
너무나 잘 자랐습니다.
파김치와 푸추김치 손이 많이 가는 김치인데   엄청 맛있어 보입니다.

저도 이틀 연휴, 내일 석가탄신일 이라
내일은 저도 쉬려구요.
시장에 가서 파도 사서 담아 보려합니다.
충청도 분들은 파김치에 마른오징어도 불려서 넣는데 익으면서 참 ㅇ맛있어요.
친구에게서 배운건데 아들이 참 좋아합니다.
봄에 아직도 눈이 녹지않아도
제일 먼저 파랗게 올라오는 파와 부추는
어는 음식에 넣어도 좋고,
김치로 먹어도 좋아서 올해 부추/파김치로 봄맛을 보았답니다.

마른 오징어를 넣는 아이디어가 맘에 드네요.
저도 다음번에 꼭 한번 시도해 볼게요.
참신한 아이디어 고맙습니다.
정원이 없는 곳에서 영혼이 시들어버린다니,
토마스 모어의 말에 섬뜩합니다!(@,@)
저는 화초를 잘 못 키우거든요.
선인장이나 조금 키우다 말지.
이파리 있는 것은 떨어져서 싫고 꽃은 또 금방 져서 싫고
이런저런 이유보다는 아마도 제가 게을러서 그렇죠ㅠㅠ

어제 친구에게 산호수를 선물받았는데
정성을 들여서 키워야겠어요.
제 영혼을 위해   화초를 사준 친구로군요~ㅎㅎ
한국은 봄철 미세먼지 때문에 난리인데
공기정화기능이 있어서 건강에 좋다더라고요.

캐나다에서 멸치액젓까지 구비하시고
김치를 담그다니 정성이 대단해요.
저렇게 무친 부추는 빨리 먹어야 맛있으니까
결과물이 조금만 나왔나 봐요!^^
다음엔 오이소박이에 부추 넣어도 좋겠어용!
문향님 아름다운 5월도 벌써 반이 지나서
우리 동네에서는 아침에 서리가 내리거나 눈이 내릴 위험에서 벗어나서
본격적으로 정원과 텃밭 일이 시작하는 시기랍니다.
올해는 예년과 달리 아주 빨리 시작된 봄으로 이렇게 일찌감치 벌써 수확을 해서
먹을 수 있어서 얼마나 밭일이 어렵다기 보다 신나는지요.

지난 주에는 열무와 깻잎, 쑥갓, 그리고 상치를 심어서
뿌리가 잘 내릴 때까지 아무리 바빠도 남편과 제가 번갈아 가면서
매일 물을 주고, 정원에도 물도 주고, 길어진 일조량으로 더 빨리 자라는 잡초고 뽑으면서
손톱 사이가 꺼멓게 해서 5월을 보내고 있습니다.

저도 30년 전에 공부와 일만 하느라
엄두도 못내던 밭과 정원일이 30년간 시행착오를 거치다 보니 반농부가 되어 있네요.
문향님도 화분 한두개로 한번 다시 시도해 보세요.  
직접 무공해고 싱싱한 채소를 키워 먹는 재미가 제법 솔솔하답니다.

김치를 담느라 가위로 자른 파와 부추가 그 사이에 많이 자라서
다음주엔 오이 소백이를 만들 참입니다.   함께 나누어 먹으면 참 종으련만...
정말 부지런해야
가능한 일들이네요.
화분의 꽃들이 정말 예뻐요.

파,부추~~제가 다 좋아하는 것들이구요.~~ㅎㅎ
텃밭과 정원일은 저보다 한 수 위이신 해질무렵님도
파와 부추를 좋아하시는군요.
다년생이라서 저절로 알아서 봄에 제일 먼저 풍성한 수확을 안겨 주어서
참 고마운 녀석들이지요.
울동네에서는 5월 세째 주말이 연휴인데 이때부터 서리나 눈의 위험이 없어서
꽃모종들을 일제히 심는답니다.
파가 정말 싱싱합니다
농사가 너무 잘 됐어요
뜨거운 흰밥과
저 파김치 먹으면   너무 맛있겠어요

You can bury a lot of troubles
digging in the dirt.
공감가요

나도 밖에 나가 풀 뽑고 있으면
몇시간 이고 시간가는줄 모르고
즐겁지요

안 그래도 파김치와 부추김치가 있으니
밤에 참기름괴 깨소금을 넣고 비벼 먹으니
편하게 잘 끼니를 해결하고 있답니다.

막 다녀온 여행에도 잘 익은 부추김치로 오이 소백이를 만들어서
가지고 가서 요긴하게 샐러드겸 김치겸 잘 먹고 왔습니다.
요즘 비가 며칠 내려서 눈에 띄게 화초와 채소가 잘 자라고 있네요.
Alas!! 잡초두요...
아침정원님 블에서 순간이동..ㅎ
이곳에서 또 색다른 감동으로 다가 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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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은
인간과 대자연의 사랑을 노래하는
아름다운 듀엣이다

The Garden is a love song,
a duet between
a human being and Mother Na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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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은 너무 좋아서 옮겨 갈께요~~^^*
제가 좋아하는 정원,
그리고 고마운 정원을 찬미하는 좋은 글귀가
좋으시다니, 뿌듯합니다.
요즘 길어진 일조량과 넉넉하게 내린 봄비로
한층 정원이 빛이 납니다.
도대체 전공과 직업이 의심스럽스..
gardener, farmer, cooker
teacher, pianist, hystorian
IT engineer, poet or writer
and also mom, wife, etc,, ㅎ~

캐나다 산불이 났으니 여차하면
firefighter로도 튀어나갈 듯..
산불 다 진화됐나 모르것스.. ㅋ~
yes indeed, I do wear many hats throughout my life.
However, firefighter is not my calling, as I have smoke allergy.
아마 제가 소방수로 뛰지 않아서인지, 안타깝게도 아직도 산불은 타고 있네요.
헬렌님 안녕하세요
첫방문에 제일로 먼저 맘을 사로 잡은 카테고리가 정원에서 입니다
아름답고 건강한 블에 오게 되어 기쁘구요
싱그러움을 담아 갑니다.^^
며칠전 저도 정구지짐을 부쳐 먹었는데
텃밭에서 자란 싱싱한 부추를 보니 그맛이 또 생각이납니다^^
우연하게 이 글을 이제서야 봤네요.
늦었지만 봄인사를 이참에 드리고 싶네요.
정구지라고 하시는 걸 보니 고향이 저처럼 대구인가 봅니다.
근데 오늘 아침에도 진눈깨비가 내려서 저의 텃밭은 여전히 흰눈으로 덮여 있어서
정구지 전을 부칠 날만을 고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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