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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여행24]베를린 카이저 빌헬름 기념 교회 -Kaiser Wilhelm Gedächtniskirche | 독일
Helen of Troy 2016.08.23 09:01
기억의 창고에서 꺼내오신 글이군요!
500개...
충분히 그럴 것입니다.
저 같은 경우에도 '이 얘길 써야지' 하고 무언가 흔적을 남긴 것이 200개나 되니까요.
다만 들여다보면 부끄러움을 느끼게 하는 것이 대부분인 것이 헬렌님과 다릅니다.
뭐하려고 그렇게 높은 건물을 지었답니까?
그럴수록 신과 멀어지고
세상은 삭막해지고 있는데.....,
저장된 500여개 중의 글 중에
저장 당시엔 나름대로 시사하는 바가 있어서 기록을 해 두었건만
다시 읽어보면 부질없고 쓰잘데없다고 생각한 글도 더러 있어서
이참에 최대한으로 삭제를 하기도 했습니다.
그렇게 남겨진 글 역시 다음 기회에 상황에 따라서 삭제 대상이 될수도 있다는 생각을 하면서...

사실 저도 이 교회 자체가 신과 사람을 위해서라기 보다는
그들의 군주인 황제를 기리기 위해서 지어진 점이 좀 걸렸기도 했고,
베를린에서 제일 번화한 상가 한 가운데에 새로 지어진 이 아름다운 교회를 짓기 위해서
오리지날 교회를 무자비하게 헐어버린 점도 안타까웠지만,
그래도 전쟁을 일으킨 독일 시민들의 화해와 평화를 위한 노력의 산물같아서 인상적이었습니다.
골동품이라면 시장에 내놓고
경매 처분이라도 해볼텐데.. ㅎ~

동서양 과거현재를 통털어
성당과 법당등 사원건물엔
불가사의 신비한 비밀많쥬?

최근들어 한국에선 개신교
교회건물이 과다 호화찬란..

빈익빈 부익부 추세에 따라
신앙심 교류 공간이 아니라
인맥 돈맥 눈도장 찍고가는
고객확보 시장화 변질 조짐.. @@
독일이 스스로 시작한 전쟁때문에
이 교회뿐 아니라
많은 도시의 건물들이
복구하기 어려울 정도로
망가져 버렸지만,
전쟁의 참혹함과 파괴력을
베를린 시민들과 타지 사람들에게 상기시켜주고
속죄와 화해의 노력으로 지어진
이 교회가 그래도 전혀 잘못을 뉘우치지 않고
오히려 큰소리치는 일본인들보다
양심적이라는 생각에
교회가 아름답게 다가왔습니다.

많은 기록을 저장해두신 덕분에 역사의 단면과
아름다운 교회 내부를 봅니다.
역시 꼼꼼하십니다.
헬렌님은 본 받을 접이 참 많으십니다.
제가 새로운 곳을 가거나
새로운 것들을 접할 때에
될 수 있는 한 정보를 챙겨보는 습관 덕분에
직접 그곳을 방문해서 구경할 때나
새로운 것을 시도했을 때에 큰 도움이 되는 것을 잘 알기에
여행지마다 중요한 포인트를 기록해 두면서 알찬 시간을 보내려고 하지요.
그래야 저를 포함해서 리아님처럼 다른 분들에게도
좀 더 이해와 공감이 생길 수 있기를 바래기 때문입니다.
참 부지런하십니다. ㅎㅎ
항상 열심히신 건 말지만 늘 열정에 탄복합니다.
교회의 첨탑이 높군요.
독일인들은 대체로 딱딱해 보여 유모어가 없는 줄 알았더니 "립스틱과 분통"이라니 아주 적합한 별명입니다.
전통적인 스테인 그라스 칼러를 따르지 않고 대부분 파란 그라스를 사용해 압도적이네요.
십자가에 피흘려 돌아가신 예수님 상보다 부활하신 예수심 상이 더 희망적이고 직접적인 메세지를 보여줍니다.
고개를 앞으로 내어밀고 그윽히 내려다 보시는 표정이 압권입니다.
평면적 스테인 그라스라면 음향에 많은 간섭을 줄터인데 아래 부분은   커튼으로 둘러치고 그라스는 사각으로 둘러싸 그 점을 충분히 고려했군요.
합창 공연시 소리는 만족스러웠나요?
저도 사전에 책자에서 이 교회에 대한 배경을 읽으면서
닉네임들이 참 유모스럽게도 잘 부쳐졌다는 생각을 하면서 절로 미소가 지어졌답니다.

그리고 현대에 지어진 건물답게 새로운 건축 디자인과 기법으로
전쟁의 고통과 참혹성을 상기시키면서,
그들의 과오를 뉘우치는 그들의 양심이 배인 교회라서
고통스럽게 매달린 예수님보다는
화해와 평화 그리고 승리의 부활하신 예수님과
신비한 블루톤으로 마치 천상같은 분위기가
과연 압권이었습니다.

오래된 성당에서의 acoustic 에 못미치만,
대체로 음향이 만족스러웠습니다.
사진실력도 정말 출중하셔요
마치 제가 거기 가 있는 듯 합니다
제가 비정상회담이라는 프로를 좋아하는데 이게 여러 나라 젊은이들을 모아놓고 안건을 상정하면
그 안건을 놓고 자기들 나라의 형편이나 입장을 대변하기도 하고 자기 자신만의 의견을 내놓기도 하면서
토론 비슷한 것을 하는 프로그램인데 거기서 보면 독일 젊은이를 통해서 보는 독일인들은 반성도 참 철저히 한다 그런 생각을 했거든요. 교회건물을 부셔버리지 않고 그대로 보존한 것도 역사의 산 교육인듯 해서 좋네요
교회 내부가 워낙 아름다워서
아무렇게나 들이대도 다 작품같아 보이는 아름다운 교회 덕분이지요.

전쟁을 일으킨 장본인들이 스스로에게도 전쟁의 참혹성을 상기시키고
이런 아름다운 교회를 통해서 그들의 화해와 속죄의 의미가 배인 곳이어서인지
유독히 아무런 장식없이 부활의 예수님 상이 큰 감동을 주더군요.
합창단 활동도 하시는군요..역시나 멋지셔요^^
유서깊은 교회에서의 공연이라 많이 감동적이셨겠네요.
파란 스테인드 글라스가 참 인상적입니다.
네... 노래 부르는 것을 아주 즐기다 보니
어려서부터 어디에 살아도
반드시 합창단이나 성가대 멤버로 활동을 해 왔습니다.
덕분에 이런 아름다운 교회에서도 공연을 가질 수 있는 행운도 따르네요.
개인적으로 온 사방이 신비하도록 파란 색상이
아주 평화로운 나머지, 마치 천상의 느낌이 전해졌습니다.
참 아름다운 교회입니다.
부활예수님상을 전 처음 보는것 같습니다.
찬송가가 교회안을 맴돌아 귀에 들리는듯 행복합니다.
감사합니다.
저도 장식이 많은 보통 교회와 달리
깔끔하게 신비한 파란 스페인드 글라스와
그 중앙에 커다란 부활한 예수님이
교회에 들어서자마자 마주할 때의 그 감동은 지금도 생생합니다.
  • 아이유투리
  • 2018.09.13 00:24
  • 답글 | 신고
안녕하세요 저는 건축학과 학생인데 빌헬름 교회를 조사하다가 찾게되었습니다. 일단 좋은 사진들 잘 보았습니다. 궁금한것이 있는데 육각형의 큰 타워의 내부 사진도 있는 것인가요??
안녕하세요? 혹시 찾으시는 사진이 있는지 찾아 보았더니
안타깝게도 타워 내부 사진은 없네요.
워낙 공연 때문에 제대로 사진을 찍을 시간이 없었거든요.
도움이 되어 주지 못해서 유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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