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lcome to Wild Rose Country
아름다운 캐나다의 로키산맥과 광활한 대평원의 동네로...

우리 동네에서 (101)

눈과 입이 즐거운 Farmer's market에서... | 우리 동네에서
Helen of Troy 2016.11.13 17:14
담백한 쿠키에 피넛 버터를 듬북 발라 먹곤 했는데...,피넛 버터가 있나를 살펴 보려는 sellad man
위에서 서른번째 사진에 나오는 가게에서
각종 맛이 가미된 견과류와 함께
ORGANIC 땅콩을 갈아서 만든 천연 피너트 버터의 맛이 압권이지요.
저는 타이 음식과 월남 음식을 찍어 먹는 소스에 이 질좋은 피터버터를 사용한답니다.
와~~이런 스크롤 압박이라니! 위에서 서른번째를 찾으면서 그런 생각을 했어요.
차라리 아래에서 몇 번째가 더 빠르지 않을까!
하여 세어보니 71장의 비주얼이!
제가 두 달 동안 블로깅 하면서 사용하는 비주얼의 총량 입니다^^   와~~~~~우
sorry for being inconsiderate...
규모가 상당하네요
토론토에선 저만큼 큰 장은 못봤어요
규모가 좀 작게 이곳저곳에서 하긴 하는데 가격이 상당히 비싸더라고요
에드먼턴에서 제일 오래되고 제일 큰 파머스 마켓이지요.
그래서 이곳에 물건을 대는 농부나 베이커, craftsmen들의 수준이 높다고 정평이 나있지요.
아무래도 비료나 농약을 쓰지 않기도 하고, 농장의 규모들이 가족 단위의 소규모라서
야채나 과일값이 비싸긴 해도, 질도 좋고 믿을 수 있어서 덥으로 조금 더 내는 것이 아깝지는 않네요.
매장이 크고 물건이 다양해서 부럽습니다.
재미있을 것 같기도 합니다.
이 글 읽으며, 최근에 개장되어 저희가 자주 가는 로컬 푸드 직매장을 떠올렸습니다.
16킬로미터 정도 떨어진 곳인데 오후에 가면 물건이 거의 다 빠지고, 구입한 물건 중에는 품질 면에서 좀 실망스러운 것도 있고 해서
이러다가 인기가 떨어지면 그나마 존속하기조차 어려워지겠지 싶어서 공연히 제가 걱정을 하게 되는 편이거든요.
파머스 마켓은 대호평을 받을 것이 분명해 보입니다.
2주에 한번꼴로 이곳을 찾는데, 무엇을 사러 가는 이유도 있지만,
소규모의 가족단위 농장이나, 개인이 손으로 직접 만든 제품들을 보는 것만으로도 흥미가 돋고,
재래 시장의 분위기에서 활기를 되찾을 수 있어서 시간이 나는대로 찾아가는 곳입니다.
그리고 시장 가까운 곳에 대형 서점을 비롯해서 자그마한 개인이 운영하는 서점 2개와 헌책방이 있어서
정신적으로 큰 힐링이 되는 곳이랍니다.

선생님이 좋아하시는 직매장(그런데 이름이 왜 영어인지 참....)이 잘 운영되어서
다른 곳에서도 환경오염을 방지하고 소규모의 농장들이 설 땅이 생기길 바래 봅니다.
아, 한국이니까 영어로 해야 그럴 듯할 것 아닙니까? ㅎㅎㅎ
보는것만으로도 즐겁네요. 저기 있었다면 전 파산했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도 들고요 ㅎㅎ 좋은 구경 잘 하고 갑니다 ^^ 한국에도 저런 마켓이 활성화되면 정말 좋겠어요!
  • Helen of Troy
  • 2016.11.15 15:50
  • 신고
처음 방문해 주셔서 반갑습니다 배여사님....
저도 20여년 전에 이곳에 처음 갔을 때는 늘 필요 이상 많이 사서
지갑이 가벼워서 돌아오곤 했는데,
지금은 그나마 유혹을 잘 참으면서, 계획한 것 보다 서너개만 더 살 정도로 나아져서 다행이지요.
무공해로 키운 농작물이 가격이 좀 비싸지만, 건강에도 좋고 환경에도 좋으니 감지덕지 사 먹게 됩니다.
우리나라에도 파머스 마켓이 있는데, 그림으로 보니 다양하네요.
농협에서 운영하는 파머스 마켓도 이제느 소포장 실명제로 운영방식을 바꿔가는 추세랍니다.
전 외국에 나가면 그나라 문화체험을 많이하는 편인데 여기도 가보고 싶네요. ㅎㅎ잘 보고 갑니다.
한국에도 파머스 마켓 형태의 시장이 벌써 생겨났군요.
북미에서는 소규모 가족 농장 주인들이 직접 무공해로 기른 농작물과
손으로 만든 수제제품들을 팔기에 값도 좀 센데 다양하고 좋은 품질의 다양한 물품들을 구입하기에 참 좋은 곳이랍니다.
  • happycamper
  • 2016.11.14 22:24
  • 답글 | 신고
헬렌님 하세요 그동안 야금야금 눈도장으로 많은 글은 읽었는데요.. 댓글다는것도 제게는 용기가 필요하더군요.
워낙 팔방미인이시라, 헬렌님 글을 읽으면 저도 덩달아 유식해지는 것 같아요.
저는 경북 영주(부석사, 소수서원, 풍기인) 에서 농사도 짓고 직장도 다니고 그래요...농사는 판매목적은 아니지만요.
농사짓기 9년이 되었는데요. .그동안 한번도 참여,관여한적 없었어요.. 남편 몫이라로, 남편 취미라고만 여겼어요.
저도 나이가 들었는지 이제는 건강한 먹거리에 관심이 많아졌어요.. 저는 정말 각나라의 시장이 너무 궁금하고 관심많아요.
어쩌다 여행기회가 있으면 썬데이 마켓 꼭 가보구요....정성 듬뿍 담긴 사진들과 설명들 감사드려요.
덕분에 제가 눈호강을 지대로 했네요.
농산물 시장이 아니라 무슨 작품 전시회 같아요. 다채로운 색깔과 싱싱한 먹거리들
반갑습니다. happycamper님
앞으로 평범함 아줌마라고 생각하고 편하게 머물다가 가끔씩 내키면 댓글을 남겨 주시구요.
저는 텃밭 가꾸는 일을 약 25년하니 반 농삿군이 다 되었지요.
파머스 마켓은 신선하고 무공해 청과물을 살 수 있을 뿐 아니라 눈요기 하기에도 아주 좋은 장소라서
시간이 나면 자주 가고 싶은 곳입니다.
파스텔 색상의 마카롱은 거기서는 흔하겠지요?
마카롱은 왜 안 사셨나요? 집에서 만드시나요?
김치까지...
메이플시럽은 다 캐나다산, 다른 나라 생산품은 못 봤습니다.
직접 가서 봐도 이렇게 잘 보질 못하겟지요.
버터 스꽈시는 안 사셨나요? 어는 해에는 박스로 사오시더니...
구경 정말 잘 하고 오는 추수감사절 음식준비를 구상합니다.^^
일일이 설명까지 해주시고, 참으로 감사합니다.
마카롱는 솔직히 너무 달아서 한개 이상 먹기가 부담스럽기도 하고
값도 만만치 않은 편이라서, 가끔씩 파리에 가고 싶은 충동이 생기면 마카롱이나 메들라인 쿠키를 굽곤 하지요.

한국이나 미국에 있는 친지들에게 가장 환영받는 선물중 하나가 메이플시럽이라서
방문 중에 무거운 시럽을 챙겨 가곤 한답니다.

당연히 캐나다 추수감사절이돌아오는 10월 초에 이미 70개 정도의 butternut squash를 사서
하루 걸러 단호박죽을 끓여 먹거나 메이플 시럽과 버터 그리고 계피가루를 뿌려서 오븐에 구워먹곤 한답니다.
돌아오는 추수감사절에 acorn squash나 butternut squash 오븐구이 요리를 권해 드리고 싶네요.
그렇지도 마카롱은 몸을 움치리도록 달아서 손에 들고 째끔씩 먹다가 녹아요.ㅎㅎ

지금 답글을 읽고 또 사이드 디쉬 아이디어를 얻으려고 왔습니다요.^^
될수있으면 단 음식을 줄이고 또 한국식 야채 접시도 준비하고 그럴겁니다.
감사합니다.


마켓 , 구경 잘 했습니다.
참 다양한 여러가지 물건에 넉을놓았습니다.
저도 털실 가계에 마음을 빼앗겼습니다.
흰 목도리도 시선이 곳치구요
선진국이라 참 다르다는 생각이듭니다.
사실 바느질 소품들 가게도 대여섯개가 있는데
지난 주말엔 그쪽으로 가질 않아서 카메라에 담지 않았는데
다양하고 기발한 아이디어와 디자인의 소품들이 제법 많아서
버들님이 보시면 참 관심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버들님 수준보다야 덜 하겠지만....
규모도 크고 넘나 좋아요.
크리스마스까지 생각해서 장볼 수 있고
연주도 듣고..즐거운 마켓입니다.
덕분에 저도 깜빡 잊고있었던 파머스마켓이 생각났어요.
이 정도 규모는 아니지만, 일정을 한번 챙겨봐야겠습니다^^+
에스터님이 참 좋아할 파머스 마켓입니다.
손재주와 눈썰미가 좋으시니
한번만 훌터보시고도 더 근사한 소품을 만들어서
조그만 코너를 빌려서 크리스마스 대목에 내놓으시면
날개돋힌듯 팔려나갈 것 같은 예감이 듭니다.
다종다양 풍성함에 침이 꼴깍.

자 이쯤에서 독자들의 집중력과
기억력 깜짝 테스트 나갑니다~!!
헬렌 모녀가 장바구니에 챙긴 건
과연 무엇무엇이었을까요? 헉!!
털실 안샀다는건 확실하건만... @@

장보기 한꺼번에 몽땅 끝내면
볼 장 다 본 여자 소리 듣습니당.
2%쯤 남겨야한다는 여고괴담이.. ㅎ~
깜짝 테스트에 저도 해도 되나요?
답을 아는 사람들에겐 옷장 그득하게 쌓인 헬렌표 털실이 바로 선물...ㅎㅎㅎ
정말 엄청 흥미있는 마켓이군요.
사고싶은 것들이 너무 많아요.
그런데 저는 연주자들이 눈에 띠네요.
우리 아들도 한동안 병원이나 노인정 고아원등으로 봉사연주를 다녔는데
항상 구두에 정장차림으로 가야했거든요.
편한차림의 저 사람들이 훨씬 수준높은 연주를 하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드네요.
긴장하지 않고 자유로운 분위기가 느껴져서 좋아요..
파머스 마켓이나 주위 동네 길거리에 여름엔 거리의 악사가 많다가
날이 쌀쌀해지면서 실내로 옮겨가는데, 장르도 다양하고, 나이도, 구성인원과 악기도 특색이 있고,
많은 팀들의 수준이 프로에 가까워서 절로 펴놓은 악기 케이스에 기꺼이 돈을 던져 주게 만들지요.
연주자들이나 청중들 모두 즐기는 모습이 참 편하고 흐뭇하답니다.
시장 구경 잘했어요.
맹아짐 눈은 도자기류와 유리공예품에만...
ㅡ밥하는 아짐이 반찬거린 거들떠도 안 봐요?

호옹~ 김치가게 지나쳤는데... 젓갈이 들어가야 우리 김치 맛이죠.
저도 다른 것은 별로 사고 싶은 생각이 잘 없는데,
유독 도자기들과 털실만 보면 유혹을 이기기가 엄청 힘드네요.
그릇마다 용도가 다르다고 핑게아닌 핑게를 대면서 망설이기 일쑤랍니다.

전 고향이 대구라서 그런지, 일단 곰삭은 젓걸을 지금도 많이 넣고
김치를 담곤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니맛도 내맛도 없는 것 같아서요.
참 올 김장은 하셨나요?
등록
텍스티콘 텍스티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