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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여행63]나플리온 팔라미디 요새-Palamidi Fortress in Nafplio | 그리스
Helen of Troy 2017.04.20 13:47
팔라미디 요새, 로베르 요새, 성 안드레아스 요새...
안내문을 따라 내려오면서 구경을 했습니다.
두 가지만 말하면 견고하고 아름답습니다. 군데군데 지키고 서 있으면 요즘처럼 폭탄이나 퍼부으면 몰라도 무너질 리가 없지요.
그렇게 견고한 걸 생각하면서 미소를 지었습니다. 영화나 소설에서나 성이 허술해서 무너진 경우는 거의 없고, 모두 그 성 안의 어떤 인물이 적과 내통해서 무너진 경우가 대부분이었기 때문이었습니다.
다음에는 또 어떤 생각이 드는 구경이 될지......

건축 당시에 최고의 기술과 돈으로 최강의 요새를 지었지만,
아이러니하게도, 그리스를 침략한 베니스 공화국의 손에서
오토만 제국으로 다시 원래 주인인 그리스인들에게 돌아 간 걸 보면
무엇으로부터 무엇을 지키는 요새인지 솔직히 의문이 들기도 했습니다.
이어지는 요새 2편을 보시고 어던 생각을 하실지 저도 궁금합니다.
다른 성 보다 더 견고하고   큰것 같습니다.
그 예날   돌을 다루는 솜씨에 감탄합니다.
이런 성에 주인도 바뀔수 있으니 "........
더운 날씨에 사진으로 담아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스의 지형의 80%가 산악지역이고
비가 잘 오지 않아서 나무없는 돌산이 대부분이다보니
건축재료로 나무보다는 거의 아름다운 대리석, 화강암, 사암등 견고한 돌을 주로 사용했지요.
아무리 견고한 성도 성을 지키는 사람들이 누구인가에 따라서 쉽게 무너진다는 것을
이 요새도 예외가 아니더군요.
돌아보시기도 어려우셨겠어요.
옛날인데도 건축문화가 돋보입니다.
저희가 요새에 올라간 시간이 한창 더울때가 되어서
더운 것 빼고는 별로 어렵지 않았고, 대신에
산 역사를 발로 구경하는 데에 정신이 팔려서 더위을 잊기도 했지요.
네... 이 거대한 성을 불과 3년 만에 지은 것도 지금봐도 참 대단하다는 생각이 드는 아름다운 요새입니다.
건축을 할 때 기초공사가 제일 중요하고 시간이 많이 걸리는데
바윗덩이들 아니 돌로 된 산 위에 요새를 세웠으니 시간이 짧게 걸렸을까?
명명법으로 정해서 못 바꾸게 해야지 역사책이 몸살을 하겠습니다.
둘이서 완전히 다 차지하셨군요.
저도 산보하러 가면 가끔 아무도 없는 곳을 걷게 되는 행운이 있는데
동식물과 대화하고 또 하나님과 대화하고 기도하고 그리고 감사와 찬양하는 시간을 갖게 되더군요.
햇빛이 뜨거웠겠지만 모델 둘은 시원스럽고 여유를 즐기는 듯이 보입니다. 참 좋습니다.
7월의 그리스는 southern cal.보다 훨씬 더워서
원래는 오전 일찍 올라 가려고 계획했다가
그날 아침에 여행하면서 피곤이 쌓였는지
오랜만에 늦잠을 자서 12시를 좀 넘기고 올라가 보니
그 넓은 요새에 만난 사람이 다 합쳐서 10명 안팍이었지요.
그리스는 베니스 공화국, 오토만 제국등 타국의 지배를 수백년 받으면서
여러 사람들의 발자취가 느껴지는 요새를 걸으면서 역사라는 단어를 곱씹게 되더군요.
더운 여름말 헉헉 거리며 올라가야하는 것처럼 사진이 잘 말해주네요.
저 경사진 곳을 오르락 내리락 성을 쌓은 사람들의 노고에 비하면 아무곳도 아니겠지요.
성채에서 보는 바다 빛이 좋습니다.
나폴리오에 가보지 못한 아쉬움이 해소되었습니다.ㅎㅎ
저희야 그저 먹을 물과 간식만 짊어지고 한번만 오르락 내리락하는 것에 비하면
하루 중일 수십번씩 무거운 돌을 매고 안전시설없이 위험하게 일을 한 사람들에 비하면
힘들다는 말을 하기도 미안할 지경이지요.
님의 말씀대로 나플리오에서 제일 높은 곳에서 내려다 보는 에게해 바다는 참 아름다웠습니다.
그 꼭대기에서 전쟁 중에도 여전히 바다는 아름다웠을 거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대문에 걸린 계란들이 참 인상적이예요.
부활절에 등장한 계란 같아요.
우리나라는 AI공포로 소매점에서 30개 1판이 만원에 육박할 정도로
귀한 몸이 되어 버렸답니다.

국방상 중요한 곳에 튼튼하게 만들어 놓은 방어시설을 "요새"라고 한다면
나플리온 팔라미디요새.
로베르요새.
성안드레아스요새....등은 국방상 중요한 요지였으리라 생각이 됩니다.

이렇게 힘들이셔서 두 분이 올라 가셨는데 나플리오 앞바다와 시가지가 아름답게
펼쳐져서 아주 만족하셨겠어요.^^

네... 맞아요 부활절을 앞두고 알록달록 물감들인 부활절 계란으로 대문을 장식해 보았네요.
네 저도 뉴스로 플루로 계란을 캐나다로부터 수입해서 값이 많이 올랐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지금쯤 가격이 제자리올 돌아왔으면 좋겠네요.

적으로부터 방어를 하기 위해서 만들었지만, 200년 사이에 세번이나 주인이 바뀐 것을 보면
무너지지 않는 요새는 존재할 수 없다는 생각이 들어요.
지금까지 아주 흥했던 어느 제국도 지속적으로 존재하지 않은것이 입증해 주기도 하구요.

예상보다 3시간 정도 늦게 출발해서 참 더웠지만,
그래도 위에서 온 시가지와 바다가 내려다 보여서 전망과 풍광이 보기 좋고,
복잡하지 않아서 편하게 타임머신을 타고 옛 고성을 잘 둘러 보았습니다.
베니스왕국 시절이면 우리 조선시대에
해당되는데 수원 화성 공사당시 도르래
응용한 기중기의 원조가 투입되었다쥬.

베니스왕국에선 어떤 장비를 썼었을까?
기계공학도였던 빨마넘은 그것도 궁금!! ㅎ~
산악지방이 대부분이고
비가 잘 내리지 않아서 나무는 잘 자라지 않아서
덕분에 질좋은 돌과 암석이 널려 있어서
자질 조달이 수월하기도 하고,
숙련된 석공이 많아서 3년만에 대공사를 무사히 마쳤다는 생각이 드네요.
궁금하신 점을 캐내시면 제게도 살짝 귀띰해 주세요.
♣인생을 배우려는 마음♣    

배우는 마음은
언제나 겸손한 마음,
그리고
늘 비어 있는 마음입니다.
무엇이나 채워
넣으려고 애쓰는 마음입니다.

배움에는 몰두하는 시절은
언제나
희망에 차고 싱싱하기만 합니다.
그런데 배움을
박차버린 시간부터 초조와 불안과
적막이 앞을 가로막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글을 배운다고
그것이 인생을 배우는 것은 아니며
학문을 안다고
그것이
인생을 안다고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그러므로 배움이
소재라는 것은
학교에서 하는 교과서에 있거나
도서관에 쌓인
책 속에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정말 그렇습니다.
내가 인생에 눈을 뜨고
인생의 온갖 속절을 알게 된 것은
이 고된
인생길을 걸으면서 있습니다 >>>

행복감이 느껴지는 봄날입니다
봄꽃향기를 마음끗 느낄 수 있는
주말 즐거운 시간 되시기 바랍니다
   -불변의흙-.
봄꽃이 빨리 피기 시작하길 고대합니다.
헬렌님 따라서
직접 역사적 현장을 보면서 세계사
공부를 했어요

요새들이 참 웅장하네요
내려다 보이는 시가지와
바다도 아름답구요

갈기회가 없을것 같은데
헬렌님 덕분에
좋은곳 구경해서...
감사합니다
방문하는 도시나 유적지에 대해서
사전지식을 조금이라도 알고 가면
같은 것을 봐도 이해도 쉽게 가고
어떤 사물이나 장소를 더 눈여겨 봐야할지도 알 수 있어서
배우는 것도 많고, 오랫동안 좋은 기억으로도 남는 것 같아요.
저도 새로운 곳을 방문해서 방문지의 현재의 모습은 물론
그곳의 역사와 문화를 배울 수 있는 여행이 여전히 신나고 즐거운가 봅니다.
저 가파른 돌계단을 오르다
문득 뒤돌아보면 아찔한 느낌과 함께
뵈던 아름다운 바다와 불은 지붕이꽉차있던
나폴리오시내가 참아름다웟어요
벌써 7년 전추억을 고스라니
가저다주신 헬렌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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