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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캐나다의 로키산맥과 광활한 대평원의 동네로...

로키산맥 (90)

로슨 호수/사레일 트레일 2편(Rawson Lake/Sarrail Ridge Trail)[카나나스키스 여행39] | 로키산맥
Helen of Troy 2017.09.14 13:07
막네 따님 처럼 "못말이는 두분!"
ㅎㅎ
여행을 하면서 두분이 맘이 잘 통하는듯 합니다.
저희는 엇박자라 참 부럽습니다.
호수에 건너편을 갈수 있어서 기쁨이 두배였네요.
언젠가 오늘을 이야기 하겠지요.
함께 하는듯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저와 남편은 여행 성향도 비슷하고
식성도 비슷해서 한달간의 긴 여행중에도
의기투합해서 신나게 잘 돌아다닐 수 있어서 행운이지요.

이곳에 다섯번째 와서 전에 못 가 본 정상까지 올라 갈 수 있는 기회가 와서
몸은 힘들었지만, 기분은 엄청 좋았습니다.
대단하십니다.
전 그 자갈길을 걸어서 올라갈 엄두도 못 낼 텐데요.
트레킹으로 다져진 헬렌님의 몸매가 그냥 다져짐이 아님을 알겠습니다.
눈으로 보는 건 시원하고 좋은데요.
수고하셨습니다. ^^
저 자갈길을 걸을 때는 한눈 팔지 않고 한발자국 내밀때마다
돌이 움직이지 않는 것을 확인하고 걸어야 했지요.   그렇지 않으면.... 그냥 호수로
평소에 매일 자전거를 타면서 체력을 관리한 덕분에 위에 보이는 가파른 산을 오를 수 있어서
뿌듯했습니다.
아름다운 풍광에 두분의 열정이 더하니 구경하는 이의 감동도 배가되네요.
늘씬하게 뻗은 침엽수와 파란 호수..그리고 하얀 만년설..
너무도 아름답고 평온한 풍경입니다.
덕분에 트레일따라 산책하는 즐거움을 느껴봅니다.
매년 인간의 때가 묻지 않은 천혜의 아름다움과 웅장함이 동시에 느껴지는
로키로 가족여행을 올 수 있어서 큰 축복이지요.
인터넷도 뜨지 않은 이 첩첩산중에서 1주일간 머물다 오면
산의 정기를 받아서인지, 마음은 순화되고, 평화를 얻고 돌아옵니다.
사레일 산, 3174미터!
사진이 얼마나 생생하게 그 모습을 보여주었던지, 사실은 지난번 파일에서 이미 감동을 받았었습니다.
오늘 봐도 그 감동은 마찬가지입니다.
무슨 장벽 같은, 병풍 같은, 우람한 산, 억센 모습의 남성적인 산.............
그런 산을 오르실 수 있다니 얼마나 부러운 일인지 모르겠습니다.
로키산맥은 지질학적으로도 히말라야와 함께
아직도 두개의 plates가 서로 충돌하면서 매년 산높이가 더 높아지며
산세도 풍화작용으로 완만하기 보다는 마치 살을 벨 것같은 날카로운 봉우리로 된 산들이 많습니다.
사레일산도 워낙 높고, 암석으로 이루어져서 풀 한포기 자라지 않은 참 남성적인 산이지요.
이번에 그 험한 사레일 산의 등선을 드디어 넘어 가는 짜릿한 경험을 할 수 있어서 뿌듯했습니다.
저도 몇달 있으면 60이 되니 이런 산을 언제까지 오를지는 모르지만,
열심히 자전거를 타고 체력관리를 해서 아직 오르지 못한 산과 트레일을 가 보고 싶네요.

이따금 아름다운 풍경을 보여주시니 감사할 따름입니다.
풍경 보는 재미도 있지만
헬렌 님 보는 것도 좋네요.

로키의 수려한 모습을 보는 것은 늘 경이롭고 재미나지만
60이 내일 모레인 아지매의 모습을 보는 것은 그닥....
시간이 허락하는대로 로키의 풍광을 소개할게요.
멋진 모습 즐감하고 갑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방문해 주셔서 반갑습니다 리베로님...
리베로님도 아름다운 9월을 알차게 보내세요.
시원의 풍경을 바라보며..즐감하였습니당..!!
같은 곳을 여러번 방문해도
늘 다른 모습으로 반겨주는 로키의 산과 숲이지요.
로슨 호수 역시 올때마다 큰 즐거움과 추억을 안겨주네요.
풍경을 보며 저도 모르게 자꾸 깊은 심호흡을 하게 됩니다.
대자연에서 정말 큰 기운을 받고 돌아오셨을 듯 합니다^^
트레일 초반엔 기온이 13도 정도여서 겉옷을 두겹 껴 입고 출발했는데
호수가 있는 곳에 도착하니 기온은 20도로 올라서 겉옷을 벗고 허리에 매고
만년설 있는 곳까지 올라갔지요.   그런데 거기서 또 400 미터 정도 되는 심한 비탈길은
건조해서 먼지가 풀풀 날리고 더워서 사막의 산을 올라가는 듯해서
안그래도 심호흡을 제대로 하지 않으면 올라가기가 힘이 들었답니다.
이런 깊은 첩첩 산중에서 며칠 있다오면 정말로 산의 기운을 얻기도 하고 맘의 평화를 얻고 오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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