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lcome to Wild Rose Country
아름다운 캐나다의 로키산맥과 광활한 대평원의 동네로...
[뉴브러스윅 여행9]펀디만에 위치한 세인트 마틴과 펀디 국립공원(St. Martins/Fundy National Park) | 캐나다
Helen of Troy 2017.12.11 17:09
역시 나는 겨울에 좀 추워도
캐나다형 경관이 좋아좋아!!

이번 합동김장행사 치르며
네자매 내년여름 해외여행
구상을 캐나다로 정했다는.. ㅎ~

앗~ 그런데 여권시한이 만료..
꾸물꾸물 재발급 신청해야지!!
겨울은 추워야 겨울답지요.
이 설국은 12월에 들어서 오히려 11월보다 따듯해서
다들 당황스워하기도 하고, White Chritsmas 를 맞이할 수 없다는
이상한 조바심을 내고 있지요.

여름이 짧긴 해도
사람의 때가 묻지 않은 넓디 넓은 대자연이 있어서
혼자 누리기엔 아까울 경관들을 즐길 수 있으니 참 축복받은 땅입니다.
현지 직원에게서 뉴 부론스윅 출신을 "누비(?)" 라고 부른다고 얘길 들은 적이 있습니다.
그 때 오래전 강원도 출신을 "감자바위"라고 부르던 흡사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ㅎㅎ
소박하게 묻힐 수 있는 땅이 부럽습니다.
시귀에   단 석줄만 남는 인생이라고 묘사하던 옛 시가 생각납니다.'
이름,태어난해,사망한 해
한해를 마무리하며 남은 날들을 헤아려야 할만큼   이만치 온 것 같습니다.
할일도 많고 가볼 곳도 아직 많이 남아있습니다.
연말 즐겁게 보내시고 건강히 새해를 맞으시기 바랍니다.
네... 이곳에서는 경제적으로 떨어지는 뉴브런윅 출신들을
뉴비(Newbie)라고 부르고, 뉴펀들랜드 출신은 (Newfie)라고 부르면서
약간은 깔보는 뉘앙스를 띄고 있지요.
알버타주로 직장을 찾아 와서 이주한 뉴펀들랜드 출신인들이 아주 많아서
그들에겐 제2의 고향이라고도 하네요.

한국과 달리 동네 한 가운데에 교회가 있고, 그 교회 옆에 묘지가 있기에
여행을 하면서 오래된 동네의 묘지를 자주 접하게 되는데
이 외딴 곳에 외롭지만 가족이 옹기종기 모여있는 위의 묘지에서
제 인생을 돌아 보게 되고 앞으로 다짐을 하는 좋은 시간을 가졌습니다.
제이비님도 앞으로 가 볼 곳을 하나씩 가 볼수 있게
몸과 맘이 건강한 새해흫 맞이하시길 기원합니다.
좀 객쩍은 얘기를 쓸까 합니다.
학교 다닐 때는 고등학교에서, 대학에서,대학원에서 심지어   세계지리에 관한 글을 쓸 때에도 "캐나다" 하면 "냉대습윤기후지역"이라고 읽고 쓰고 했습니다.
솔직하게 말한다면 헬렌님 블로그에 와서 이제야 제대로 배웁니다.
다행이라고 해야 할지......
또 한 가지.
이 블로그에 처음 오는 이가   이런 글 보면 '아, 이분은 여행가인가보다' ㅇ할 수도 있고, 하시는 일 알고나면 백발백중 놀랄 것입니다.
많은 질문에 이미 모법답안이 정해져 있는 교육현장이 조금은 씁쓸합니다.
너무도 땅덩이가 넓어서 지질학적으로나, 기후적으로나, 산업적으로
몇단어로 요약하기 힘든 나라를 8글자로 표현을 한다는 발상이 어처구니 없네요.
이곳에서도 가끔 한국하면 여전히 한국전쟁을 들먹이는 이들도 있으니
정말로 stereotype 으로 무엇이든 사람을   평하는 것은 참 위험한 발상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솔직히 저는 미지의 세계를 가기 위해서
일을 해서 경비도 모으고,
평소에 운동을 해서 체력도 기르고 있으니
여행가라는 직업을 동경하는 사람이긴 하지요,.
6억년 된 암석화분~ 넓다란 모래 해안~ 한달 간의 여행~ 참 부럽습니다.
덕분에 눈으로 따라가면서 가보지 못할 곳의 오래 된 역사와 풍광을 봅니다.
친절히 가이드 해주셔서 고맙습니다. ^^
캐나다의 넓은 땅 덩어이의 대부분이 그렇지만,
넓은 면적에 비해서 인구가 낮기에
한달 이상 여행을 하면서도 사람을 만나지 못하고
저희 부부만 유일하게 돌아다니는 일이 종종 있어서
아무것도 구애받지 않고도 맘 가는대로 편히 돌아다닐 수 있는 행운이 있습니다.
이 지역은 특히 만조의 큰 격차로 아름다운 해안의 모습이 참 경관이지요.
여행을 다녀오면 여행후기를 이렇게 써놔야 정말 뜻깊은 여행이 될텐데,
한번도 써보지 않은것이 생각나서 나 스스로 부끄럽네요.
아름다운 풍경과 자세한 설명으로 저도 여행을 다녀온듯 하네요.
덕분에 캐나다 여행을 꼭 하고 싶기도~~~ㅎㅎ

저도 매년 적어도 두번은 집을 오래 떠나서 여행을 다녀 오곤 하는데
이처럼 제대로 된 후기를 쓰기 시작한지는 5-6년 밖에 되지 않고,
그나마 다녀 온 여행지의 반도 채 않되는 량의 후기지만,
아예 시작도 않는 것보다는 그나마 남는 것이 있어서
시간이 허락하는대로 후기를 계속 쓰고 싶습니다.
그래서 블친님들도 간접으로나마 구경을 할 수 있으면 더 좋구요.
  • 주인과 글쓴이만 볼 수 있는 글입니다.
저도 이번에 한국여행 다녀온 것을 처음으로 올려보았는데 사진도 너무 많아서 생략한 것도 많아요.
여행가도 아닌데 자세히 쓰다보니 59편을 썼네요.
뉴지랜드 여행 다녀온 것고 쓰다 말았고 시드니에 다녀 온 것도 있는데 엄두도 못내요,

캐나다를 부군하고만 이렇게 다니셨다니 부럽습니다.
저는 남편이 오로지 한국만 좋아하고 한국만 가기에 부부가 함께 하는 세계여행은 못할 거예요.

캐나다의 모습도 호주랑 비슷한 것 같지만 호주 땅 보다 더 넒은 것같아요.
캐나다 풍경을 보니 캐나도도 가고싶은데 언제가 되어야 나에게 그런 행운이 올지 모르겟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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