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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는 영시 (119)

[좋은 영시 감상104]Living in the Body BY JOYCE SUTPHEN/1억5천 720만 달러에 팔린 모들리아니의 누드 작품 | 좋아하는 영시
Helen of Troy 2018.05.24 16:21
이상하게 몸이 좀 이상하거나 아프면 다른것에 자신이 없어지더군요.
팔이 아파서 수년 고생하고 지금도 거의 안 쓰다시피 합니다.
그런데 지난 12월에 갑자기 왼쪽 귀를 앓아서 지금도     under a doctor's care에 있습니다.
정말 싫은 건 봉사나 hike를 가서 내 아픈 형편을 이사람 저사람에게 말을 해야하니 그게 문제입니다.
지난 2주는 봉사를 아에 뭠췄습니다.
허리 다친 사람 앞에서 내 사정을 이때다 하고 늘어놓습니다요.^^
세상을 살면서 하늘의 뜻이 어떻든지
내 생각으로는 불공평하다고 느끼는 것들이 종종 봅니다.
그런것들 중에서 가난하고 고생고생한 예술인이 세상 떠난 후에
그의 작품으로 엉뚱한 사람이 돈을 벌면 참 의아해집니다.
그러면 안 되는 줄 알면서도 '하나님 진짜 살아계시오?'하고 묻습니다.^^
이번 기회로 앞으로는 몸을 많이 아끼십시오.
얼른 회복해서 여행에 크 차질이 없기를 빕니다.
우리는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태어나면서 얻은 몸뚱아리를
그 몸뚱아리가 내 맘에 들던 안 들던 감지덕지 여기고
세상을 하직할 때까지 소중히 가꾸고 챙기면서 살아야 하는 운명인 듯 합니다.
엔비님도 하나밖에 없는 몸을 잘 가꾸셔서
하시고 싶은 일들을 편하게 그리고 즐겁게 하시길 바래요.
저도 여행 전에 가능한한 몸관리를 잘 해서 평소대로 여행을 하면 좋겠네요.
응원 고맙습니다.
에궁...알림에   '좋은영시감상'이 뜨길래
기쁜 마음에 한달음에 달려 왔더니...
제가 이곳에서 참 좋아하고 존경하는 두 분이 모두 아프시니
제 마음이 쫌 그렇습니다... 아픕니다
부디 몸을 아끼며 사시기를 기도합니다

소개해 주신     시처럼
우리의 몸은     언젠가 우리와 이별하겠지요
내 마음처럼 몸도 늘 살피고 토닥토닥 예뻐해야 해요
(동생이 하는 충고를         두 분 모두 명심하시길요...ㅎ 죄송..^^*)
매일 다양한 소재를 다룬 시 두세편을 읽다가
그날의 상황에 따라서 개인적으로 새롭게 감동으로 다가 오는 영시가 있으면
여기에 포스팅해서 그 감동을 공유하려고 하는데,
풀잎사랑님이 지극히 개인적인 취향에 따라서 올린 시가 맘에 든다니 우선 고맙고 뿌듯해요.
그리고 풀잎사랑님의 걱정과 그리고 응원에 힘입어서 예전대로 빨리 회복할 것 같아요.
이제 좀 나아지셨나요?
제 주변에도 허리때문에 수술을 하거나 시술을 하는 사람이 많은거 같아요.
저도 세놈들 어릴때 제가 슈퍼우먼인줄 착각하고 몸을 아끼지 않고 살다가 허리때문에
한참을 고생한 적이 있습니다. 아이들 돌보기는 물론이고 집안일도 한동안 정지해야 했었지요.
그로부터 10년정도 지나서 병원에서 뼈사진을 찍을일이 있었는데 그때 허리가 아파 고생했던
흉터가 찍혀 나오더군요. 전에 허리아팠던적이 있었냐고 의사가 묻더라구요. 참 신기하단 생각을 했습니다.
허리를 다친지 이젠 한달이 넘기면서
큰 통증없이 일상생활을 할 수 있어서 얼마나 다행인지요.
우리는 이렇게 건강을 잃고 나서야 늘 누리던 건강이 얼마나 소중한지를 깨닫게 되나 봅니다.
특히 신체 전부를 좌우하는 허리가 얼마나 중요한지 이번에 절실히 깨달았지요.
결이네님도 아이 셋을 키우면서 허리때문에 고생을 많이 하셨군요.
결이네님도 이젠 자신의 건강과 행복을 위해서 살면
가족들도 함께 행복해 할겁니다.
어휴 !
허리를 다치고 나면 고생 하시는데 많이 힘들게지나고 계시네요.
무엇이든 열심인데 말씀처럼 삶에 질이 떨어지지요

참 좋은글입니다.
잠시 빌려서 써는 몸...
귀하게 여기고 감사해야 겠습니다.
태어나서 언제가 될지 모르지만
이 세상을 떠날때까지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주어진 신체를
잘 건사하면서 살아야하는 책임감이 우리에게 주어졌다는 생각이 요즘 들었습니다.
평소에 잘 챙겨야지 자신은 물론 주위의 가족들의 삶까지 행복하다는 것도 알게 되었구요.
1968년 가을, 쓸쓸한 시절에 곧 졸업을 하게 된 우리는 역 앞 다방에서 시화전을 열기로 했습니다.
늦가을이고 또 한 해가 저무는구나 싶어서 거창하게 ‘사계(四季)’라는 제목으로 쓰고 보니 영 시원찮았지만
기한이 다 되어 어쩔 수 없었습니다.
그것이 처음 써본 작품이고 마지막 작품이었습니다.
별 수 없어 그림이라도 특별한 것을 넣어 그것으로 눈길을 끌자는 생각을 하다가
모딜리아니의 "어깨를 드러낸 잔 에뷔테른"이라는 그림을 보게 되었고 그 그림을 배경으로 넣었습니다.
우수에 젖은, 목이 긴 여인, 그 그림을 흑백사진으로 확대해서 인화해보았더니
희한하게도 더 우수에 젖어보여서 의도대로 되었구나 싶었습니다.
그렇게 해서   시화전이라는 걸 시작하자 사람들이 제 작품은 보는 둥 마는 둥하고
뚫어져라 그 목이 긴 여인에게만 관심을 보였고,
이후로 지금까지 저는 모딜리아니의 팬이 되었습니다.
물론 지금은 헬렌님의 팬이기도 합니다.
건강하셔야 합니다.
1968년이면 정확히 50년 전에
대단한 일을 계획하셨군요. 비록 시화전이 기대에 미치지는 못해도
젊은 혈기와 뜨거운 열정이 있던 시절에 좋아하는 행사를 치루었기에
긴 세월이 흐른 후 지금에 떠 올릴 수 있는 좋은 추억이 되 준 행사였다는 생각이 듭니다.

모딜리아가 그린 여인들은 모딜리아니의 불우했던 삶의 무게와 애환,
때로는 체념한 듯한 표정은 보는 사람들의 눈과 마음을 사로잡는
묘한 힘과 매력이 있어서 저 역시 모딜리아니의 팬이 되었구요.
1주일 후에 한달간 유럽으로 떠나는데 큰 무리없는 여정길이 되면 좋겠습니다.
저 세상에서 흐믓해 할까요
가난에 찌든 삶으로
저 세상에서 일찍좀 알아주지...그런 원망을 할까요
저라면 두가지 생각 다 할 것 같아요.
살아 생전에 좀 더 일찍 인정받지 못한 원망스러움과
비록 사후에라도 경매에서 천문학적인 가격으로 살 정도로 인정을 해 주어서
흐뭇하고 뿌듯한 맘이 함께 들겠지요.
에구..허리는 한번 다치면 자꾸 재발하는 습성이 있어서
이제 매사 조심을 하셔야 겠네요.
긴 여행길에 너무 무리하지 마시고 쉬엄쉬엄 다니시길요..
요즘 드는 생각은
점점 나이가 들면서 몸이 예전같지 않으니
조심 또 조심하라는 따끔한 경고 차원으로 이번 허리를 다친 것이 아닌가 하구요.
오랫동안 매년 여름마다 떠나는 긴 여행 여정길이 올해부터라도 몸의 소리에 더 귀를 기울이면서 다녀겠다고 다짐을 해 봅니다.
몸이 한번 아프면 일시에     감가상각이 되어 노쇠해가는     기분입니다.
나이들어가니 중요하지 않은 곳이 없네요. 허리가 튼튼해야하고 뼈가 튼튼해야하고     혈액순환이 잘 되어야 그나마 안심이 됩니다.
조금 조심조심 하셔야 할 때입니다.
저도 늦게 다시 자전거를   다시 타기 시작했는데 휴일에 자전거 전용 도로에서 타지 말라는 조언을 받아 평일에만 근거리 왕복만 합니다.
겁보 같아요.ㅎㅎ
조금 익숙해지면 멀리 가고 싶습니다.
요즘 조금 답답하시겠습니다.
경매가격이 참 높습니다.
천문학적인 가격으로 구입하시는 분들 정말 대단합니다.
이번 오스트리아 여행 중에 다뉴브 강을 따라서 자전거를 타고 이동할 계획이 있어서
2주 전부터 자전거 타기를 조심스럽게 시작해서
경사진 길은 피하고 거리도 짧게 타고 다니고 있는데, 다행히도 자전거를 타고 다니면
허리에 무리가 가지 않아서 떠나는 날까지 계속해 보려구요.
JB님께서도 자전거타기에 익숙해져서 멀리 멀리 자유롭게 다니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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