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lcome to Wild Rose Country
아름다운 캐나다의 로키산맥과 광활한 대평원의 동네로...

로키산맥 (90)

[카나나스키스 여행42]폭스 호수/프로즌 호수/엘크 패스(Frozen Lake, Fox Lake & Elk Pass) | 로키산맥
Helen of Troy 2018.08.25 13:34
해발 2600미터......
260미터면 나에게도 알맞겠다 싶었습니다.
우리 동네 바로 뒤의 군립공원이 해발 760인가 그런데 저는 엄두가 안나거든요 ㅎ~
비키니 부부는 얘기만 나와서 섭섭했는데 바로 아래에서 코믹한 장면을 연출해서 작별인사를 받을 만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엘크레잌'은 엘크가 나타나는 호수일까요?
그럼 '엘크패스'는요?
카나나스키스 컨트리 지역엔 엘크를 따서 이름 붙여진 곳이 많답니다.
아마도 주위에 뿔이 어마어마하고 거대한 elk가 많이 서식해서 그럴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Elk Pass 의 Pass 라는 단어는 험한 산맥이 있는 지역에서
산을 비교적 용이하게 지나갈 수 있는 길이 주로 계곡이나 시내가 흐르는 길을 따라서
생긴 길을 패스라고 하는데, 이곳을 상징할 수 있는 야생동물의 이름을 따서 엘크 패스라고 이름이 붙여졌나 봅니다.
감사합니다.
어디나 가물어 물이 부족해서 호수가   운치를 잃어서 안타깝습니다.
사진으로 보는 나무들이 느낌이 무디지만
가족사진 속에서 보는 나무는 어마어마합니다.
차가운 얼음물에 들어 가는 젊은이들 용기가 참 대단하지요.
한라산에도 가뭄이 심해서 식수까지 걱정 했다고 하는데 이번 비로 해갈 되었을듯합니다.
태풍이 피해도 주지만 가뭄해갈엔 좀 도움이 된듯합니다.

초록의 싱그러움에 잠시 쉬어갑니다.
감사합니다.
두렵게만 여기던 태풍이 약하게 지나가면서
필요한 물을 넉넉히 제공해 주었다니 불행중 다행입니다.
이번 비로 더위도 한 풀 꺾이면 더 좋겠네요.
더위도 가뭄도 해소가 되고
버들님 건강도 따라서 좋아지시길 바랍니다.

로키엔 늘 나무, 호수, 폭포, 산, 하늘과 그 곳에서 사는 야생 동물과 식물들이
함께 공존하는 보석같은 곳이지요.
선텐을 하려면 SoCal로 와야지 그 찬물에 hypothermia로 죽을려고... ^^
사람이 없어도 너무 없으면 산길에 무섭잖아요.
산 속에서는 곰이 제일로 무섭지요.
여기서는 곰은 물론이고 mountain lion도 무섭고요.
부자와 부녀 사진 세면서 구경 참 잘 했습니다.
얼음물에 뛰어들 수 있는 용기도 젊은이들 차지라는 생각에 부럽기도 하고
집에서 편히 놀기 보다는 시간과 에너지를 써서 이 산꼭대기에 놀러 와서 보기가 좋았습니다.

로키에서는 그리즐리 곰이 제일로 무섭지요.
Moose, Elk, Mountain Goat, Wild horse 들도 엄청 크지만
아무래도 초식동물이어서 그저 만나면 반가운 존재이지요.
이상하게도 트레일에서 곰을 만나지 않은 것이 참 행운이지만
먼 발치에서라도 보지 않으면 괜히 서운하고 허전하기도 해요.

큰딸이 독립하고 다른 도시로 간 후부터 다섯식구가 함께 하는 시간이 점점 줄어들고 있는데,
막내마저 떠나면 저 위처럼 부자/녀 사진 찍을 기회도 줄겠다는 생각에 조금을 서글프기도 하네요.
Good morning!
애들이 일단 집을 나가면 오면 손님이고 함께하기(시간/때와 장소) 참 어렵지요.
다른 친구들도 애를 만나러 타주로 비행기 타고 가는데
저는 1시간이면 되는 거리도 서로 맞추기가 어려워요.
아들이랑 금방 출근하기 전에 통화를 해서 내 추수감사절 계획을 맞췄습니다.
좋은 계절이 옵니다.
늘 생각을 하지만 이렇게 정성스럽게 댓글/답글로 대화를 나누는 블러그 드물지요.
참으로 감사합니다.
저도 감사드려요...
사진이 도무지 현실적으로 느껴지지가 않아요.
이만큼 웅장한 호수와 숲을 본 적이 없습니다.
선물로 받은 그림엽서 보는 느낌~
자연도 사람도 참 아름답습니다.
5년 전까지만 해도 여행지에 가게 되면
힘들고 번거로와도 꼭 현지에서 지인들에게 엽서를 보내곤 했는데,
손편지 쓰는 것에 점점 게을러지고
우체통이나 우체국, 우표 구하기도 예전보다 어려워져서 더 이상 엽서를 보내지 않는데,
이렇게라도 에스터님이 제게 그림엽서를 받은 것 같다고 하니 마음이 따스해집니다.
젊은 아이들보다 나이든 엄마아빠가 열정이 더 넘치시니..ㅎ
우리나라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이런 환경이 참 부럽습니다.
저렇게 완벽한 호수를 보고 실망이라니..
남편이 몇년전 캐나다에 갔다 왔는데 거기는 호수가 우리나라 땅덩어리만 하다던 말이 생각나네요.
그래서 아이들이 실망스러웠을지도 모른단 생각이 듭니다.
저희도 막내가 10살때 세놈들 데리고 제주 한라산에 오른적이 있는데 왕복 8시간이 걸렸습니다.
어린 막내 때문에 속도를 내기가 힘들어서 오래걸렸는데 지나고보니 참 소중한 추억으로 남았습니다.
저는 여기올린 사진들중 가장 멋진 사진이 헬렌님의 뒷모습입니다.
네 캐나다 중부에 있는 오대호 호수의 크기가 제법 크기도 하고,
세계에 존재하는 fresh water 보유량이 아마존 강 다음으로 크답니다.
저희도 막내가 태어나기 전부터 로키로 매년 일년에 두세번씩 가족여행을 다녀 왔는데
아이들이 어렸을 때는 트레일 중에 가장 쉽고 짧은 곳을 가도 하루 종일 걸렸는데
12년전부터는   하루 평균 15-20   km 되는 하이킹 코스나 50 km 를 자전거로 신나게 달리게 되었으니
큰 발전이지요.  
이제부터는 아이들 때문이 아니라 나이가 들어가는 부모가 limiting factor가 될 것 같아서
하루라도 젊을 때에 열심히 다녀 보려구요.
얼마나 결이네님이 멋지다는 제 뒷모습을 유지하면서 다닐지 저도 궁금하네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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