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lcome to Wild Rose Country
아름다운 캐나다의 로키산맥과 광활한 대평원의 동네로...

로키산맥 (90)

[카나나스키스 여행 43]24시간 안에 10 Km 거리의 피클자 레이크 트레일을 세번 다녀 온 사연(Picklejar Lakes Trail) | 로키산맥
Helen of Troy 2018.08.29 16:35
복덩이 아들이 부친를 앞서기도 하면서 잘도 가는군요.^^
여기 SoCal의 Mt Baldy가 중간지점 부터 유난히 저렇게 깨진 돌로 이워져서 처음에 갔을 적에 놀랬지요.
둘 셋 하고 만나는 사람이 없었으니 넷은 함께 찍지못했군요.
자작나무처럼 생긴 아스펜 나무도 봄에 새 잎이 금색일라나?
Robert Frost가 살았던 New England 지방의 자작나무들은 봄이면 초록이 아니라
금빛으로 빛난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랬는지 시인의 맘을 어찌 알겠습니까마는...
그의 시 'Nothing Gold Can Stay'의 시작이
"Nature's first green is gold....."

함께 등반을 하는 냥 잘 봤습니다. 참 대단한 곳을 대단한 가족이 갑니다.
다음에는 호수를 볼 생각에 마음이 설레는 게 아니라 조입니다.^^
GOOD MORNING!
아들이 유치원과 초등학교 다닐 때에는
아예 하루 일과표를 캐빈 냉장고에 짝 붙여놓고
오전에 한번 오후에 한번 비교적 쉬운 트레일을 정해 놓고 억지로 끌고 다니거나
저녁 먹고는 잠시 배드민튼을 치게 한 덕분인지 10년 전부터는
군소리없이 잘 따라 다니기도 하고, 엄마나 sister의 배낭을 매고 가기도 해서
요즘엔 든든하기까지 합니다.
지성이면 감천이라는 옛말이 생각나네요.ㅎㅎ
설레이면서 기다리시던 4개의 호수를 소개하는 포스팅을 올렸습니다.
편할때에 와서 구경하세요.
멋진, 행복한 가족이예요.
쌀쌀해 보여요.

걷고 또 걷고...
제가 해보고 싶은 거예요.
평소엔 자전거를 타고 온 동네를 쏘다니다가
인터넷도 신문도 티비도, 도시의 편리함이 전혀 없고, 사람도 잘 보기 힘든
로키에 가면, 온 가족이 하루 평균 15 km 되는 트래킹을 하거나
30 -40 km 정도 집에서부터 싣고 간 자전거를 타고 로키를 누비면서
체력 단련도 하고 함께 힘들게 땀 흘리면서 다니다 보면 가족의 끈끈함도 느껴 보기도 하구요.
아이들이 크니까 더 길고 험한 트레일에 도전하고 싶은데,
늘 막내가 브레이크를 거네요.

언제고 로키에 와서 함께 원없이 걸어 봐요.
자작나무 닮은 나무도 있군요.
우리나라에선 자작나무가 제대로 없어 강원도 양구에서 30년 조림한 자자나무 숲이 있습니다.
도심에선 장식용 으로 몇그루씩 심곤합니다.
저희 부부가 한번 다녀 왔는데 조림이 잘되어 가을에   너무 아름답답니다.
한번더 가보려 합니다.
사진으로만 보아도 아찔한 경사 돌길입니다.
안녕하세요 JB님...
오랜만에 뵈서 반갑습니다.
더운 여름을 잘 보내셨는지요?
사모님께도 안부 전해주세요.

알버타에는 침엽수과인 lodge pole pine tree와
아스펜 트리가 제일 많이 서식하는 나무랍니다.
로키내에서도 아름다운 자작나무 숲이 군데 군데 있기도 한데
정말 환상적으로 아름답답니다.

기회가 되면 저도 양구에 있는 자작나무 숲에 한번 가 보고 싶습니다.
로키의 숲과 어떻게 다른지도 볼 겸...

다큰 자녀들과 연례행사로 이렇게 트레킹여행을 하신다니 정말 대단하십니다.
웅장한 자연앞에서면 우리 인간은 정말 하찮은 미물이지만,
이렇게 단단한 가족으로 뭉쳐서 다가가시니 위대하게 보입니다.

한번 다녀오고 나시면   더더욱 서로를 챙기고 사랑하게 될꺼 같아요.
정말 존경합니다.
큰애가 다섯살, 아들이 네살, 그리고 막내가 태어나기 전부터
이곳에 매년 두세번씩 왔으니 많은 추억이 있는 곳이지요.
이제는 아이들이 우리들보다 젊고 힘이 좋아서 예전엔 엄두도 못내던
길고 높고 험한 코스를 가 볼 수 있어서 참 행운이지요.
이젠 저나 남편이 나이가 들어 가면서 얼마나 오래 갈 수 있을지가 문제겠지요.

번잡한 일상에서 벗어나서, 모든 걸 내려놓고
인터넷과 전화, 뉴스의 홍수를 뒤로 하고
자연과 더불어 9일간 지내고 오니 많은 힐링이 되어서 오면 또 가고 싶은 멋진 곳이 가까운 데에 있어서 참 고맙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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