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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32)

[나폴리 여행3]나폴리 국립 고대 박물관 3편(Museo Archeologico Nazionale di Napoli) | 이탈리아
Helen of Troy 2018.09.05 17:30
나폴리 구경도 좀 하겠구나 했는데(전에 이미 구경시켜주신 것 같습니다) 역시 박물관 구경 일색이었습니다.
그렇지만 단 한 장의 사진도 허투루 보고 싶지 않았습니다.
유명한 인물, 유명한 작품, 그렇지 않아도 그만큼 진귀한 작품들이기 때문이었습니다.
재미있는 작품도 많지만 그 중에서는 '운동하는 세 선수'가 압권이었습니다.
불과 몇년 전만 하더라도 여행 중에 박물관 구경을 할 때면
늘 제가 너무 시간을 계획보다 많이 보내서 남편이 저 올 때까지 기다렸는데
요즘엔   오히려 남편이 미술품에 눈이 뜨였는지,   저보다 더 오래 꼼꼼하게 챙겨 보게 되어서
저도 여유있게 감상하기도 하고, 위처럼 실없는 연출도 하면서 박물관 탐방을 하게 됩니다.
비슷한 유품/모조품(?)을 약간 맛을 보듯이 Getty Villa에서 구경할 수가 있지요.
Young Athlete(Runner)운동선수들도 있더군요.
그런데 여기서 둘 보다 셋이 보기에 훨씬 좋습니다.^^
폼페이에 갔으나 지나가듯이 봐서 여기서 진짜로 봅니다.
봄/폼페이의     플로라 특별히 잘 감상했습니다.
저도 LA에 가게 되면, 아무리 바빠도 게티 박물관은 꼭 들리곤 하지요.
박물관에 전시된 작품도 좋지만, 주위가 너무 아름다워서 자연히 끌리는 곳이구요.
폼페이는 지금도 발굴이 진행되고 있으니, 몇년 후에 다시 가 보고 싶어서 wish list 에 올려 두었지요.
2,000 여 년 전의 그네들이 살던 모습을 보면, 우리 인간들이 그동안 눈부시게 발전을 했다는 생각이
별로 안 들만큼, 그네들의 일상이 참 풍요로웠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런 일이 있었군요.
요즘 티ql ebs2방송에서 화산재에 무쳤던 2000년전 로마 발굴 하는 그런 다큐를 하고 있어 재미있게 보았습니다.

우연히 발견 되어 박물관에서 이렇게 볼수 있으니 참 좋습니다.
네... 나폴리에서 가까운 폼페이와 허큘리니움이 베스비우스 화산이 폭발하면서
화산재에 묻혔다가 발굴된 많은 유물들이 이 박물관에 대부분 소장되어 있습니다.
다행히도 이 모자이크가 발견된 곳을 소개한 방송이라서 감상하는데 큰 도움이 되겠네요.
폼베이의 풍요로운 삶의 모습이 상상되는 유물들 감사히 봅니다.
그 시대의 대단한 미적 감각이 느껴지네요.
브라질 박물관 화재는 인류의 재앙이라해도 과언이 아닐 것 같아요.
세계사에 두번 다시 있어서는 안될 참사였습니다.
2000년의 세월이 무색할만큼 정교하고 아름다운 나폴리에 소장된 모자이크는
화산이라는 자연의 재해로 묻혔지만, 우연히 발굴되어서 이렇게 세상의 빛을 보게 되고
따라서 많은 사람들이 당시의 모습을 볼 수 있는가 하면,
멀쩡하게 박물과에 잘 모셔둔 2천만 여점의 브라질의 문화와 역사를 대변하는 소중한 유적들을
어처구니없는 인간의 실수로 다 유실된 사건이 너무 상반되어서 말 그래도 유구무언입니다.
그저 감탄사가 나온는 작품들입니다.
카프리 ,폼페이 소렌토와 포지타노 아말피를 돌아보곤 떠난 나폴리. 박물관과 피자집을 빼먹은 건 일생일대의   실수였습니다.
대신 아씨시에 들려 성 프렌체스코 성당을 둘러 보았으나 지금도 상실감이 크네요
도자기에 대한 예술적 감각이 현대에 못지 않습니다.
브라질 박물관 화재 사건은 Disaster 였습니다.
아프카니스탄에서 불상을 파괴하던 텔라반의 행위이후 큰 사건입니다.
그네들의 미적감각이 뛰어나고 풍요로운 문명생활을 잘 뒷받침해 주는
모자이크나 프레스코 벽화, 조각작품, 도자기, glassware, 장신구나 귀중품들을 보면
2,000년 전 세월이 무색할 정도로 여러모로 많은 것을 누리고 즐기면서 살았던 것이 쉽게 엿보입니다.
나폴리도 제가 가 본 유럽의 어느 박물관보다 귀중한 보물들을 많이 소장하고 있는데에 비해서
관리가 소홀해서 걱정이 앞섰는데, 브라질 박물관 화재를 계기로 안전에 많은 신경을 써 주기를 바라고 싶네요.
명화 앞에서 모작을 하고 계시는 뒷모습의 자태.
언니 같으이....ㅎ
솔직히 모작이 뭔지 이틀동안 고민하다가
오늘 일을 끝내고 늦은 점심을 먹다가 그 뜻이 탁 머리에 떠 올라서
먹던 음식이 흘렀다는 웃지못할 에피소드가 있었지.푸하하하~~

왠지 저 동상 앞에서 한번쯤 비슷한 포즈를 잡은 페러디가 하고 싶었는데
기대보다 선뜻 응해 주어서 나도 내심 놀랐었지.
고대 역사와 문화에도 조예가 깊으셔서~ 이리 보여주시니.. 이해를 하게 됩니다.
제가 조예가 있다기 보다는 역사와 다양한 문화에 관심이 많아서
어디를 가도 미리 공부도 하고 꼭 챙겨보곤 하지요.
그래서 제 시야도 넓어지는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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