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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는 영시 (115)

[좋은 영시감상106]The Traveling Onion by Naomi Shihab Nye/양파의 여정 나오미 쉬합 나이 작 | 좋아하는 영시
Helen of Troy 2018.09.24 14:54
작가가 일상의 소상한 날카로운 관찰에서 양파의 진수를 뽑아 내었네요.
재미있고 공감이 가는 표현들입니다.
Traditionaly honorable career.
온갖 음식에 들어가도 자신을 들어 내지않은 역할 -겸손의 상징입니다.
양파 피클로의 존재감 은   너무 미미하지요.ㅎㅎ
서양 동양을 막론하고 많은 음식의 재료로 들어가는 양파는
음식을 맛을 돋구기도 해 주고, 영양가도 제공해 주는
대단한 친구인데도 불구하고, 그 진가를 몰라주는 모습이
마치 우리네 세상살이같아서 간단하면서도 이 가을에 좋은 영시였습니다.
양파만큼 좋은 식품도 그리 흔하진 않은 것 같습니다.
많이 먹으라고 권장하는 식품인데다가 좋아하지 않는 사람도 거의 없고
한식이든 양식이든 중국음식이든, 어디서든 찾게 되고 생으로든 조리한 것이든 거의 누구나 좋아하니까요.
건강에도 좋다는 양파를 소재로 한 시가 있다니, 하고 읽었습니다.
저도 이 영시를 처음 접할 때에
우선 제목에서 양파의 원산지와 어떻게 퍼졌는가에 대한 시인줄 알았고
끝까지 단숨에 읽어도 별 감동도 없고 뭔가 모자란 듯 하다가
두세번씩 천천히 다시 읽어보니, 제가 앞으로 어떻게 처신을 하고 살을 수 있는가에 대해서
좋은 제시를 해 주고 있어서 좋아하는 영시 파일에 저장을 해 두었다가
이번에 양파 저장식품을 만들어서 한번 꺼내 보았습니다.
이국땅에서도 추석명절을 잊지않고 챙기셨군요.
저도 이제 명절을 마무리짓고 편안한 일상으로 돌아왔네요.
양파의 여정을 꿰뚫어 본 시인의 감성에 미소가 지어집니다.
큰 교훈이 되는 양파의 역활이네요.
저는 양파를 개인적으로 좋아해서 다양한 음식의 재료로 사용하는데
시에서 언급한 것처럼 주연이기 보다는 늘 조연을 담당하는 양파를 그리 높이 평가하지 않고 살았지요.
하지만 양파 덕분에 주연이 드러나보이는 것처럼
우리의 삶도 살면서 중요한 것을 이루기 위해서 묵묵히 제 역할을 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비가 주룩주룩 내리는 출출한 저녁시간입니다
헬렌님의 파전과 양파 장아찌가 꿀맛같이 느껴지네요.
식탁에 올리기위해 거의 매일같이 칼질을 해온 식재인데
그러한 양파를 보며 시를 탄생시키다니...
사물 하나하나 그냥 지나칠일이 아니로구나
함을 느꼈어요
안녕하세요 여름하늘님...
고기나 전처럼 기름진 음식을 먹을 때에 한식이든, 중식이든, 서양 요리든
곁들여서 먹으면 참 좋은 양파 장아찌(특히 랏꾜)를 항상 준비해서 내 놓으면 다들 좋아하신답니다.

저 역시 주연을 더 돋보이게 해 주고 자신은 조연역을 충실히 하는 양파처럼
저도 묵묵히 제 소명과 역할을 하는 사람을 되게 해 주십사고 오늘 미사 중에 기도를 올렸습니다.
화창한 날씨속에 시작된 목요일
추석연휴는 잘 지내셨나요?그런데 그곳에서도 추석명절을 지내시나요?
갑자기 궁금해지는군요.
오늘과 내일이 지나면 또 주말과 휴일이네요.
오늘도 좋은하루 즐거운 시간되세요~~~
덕분에 가족과 함께 조촐하게 추석을 잘 보냈습니다.
준님도 9월 잘 마무리하시길...
이번 사별자프로그램....오감테라피시간에
붉은 양파 위에 닭가슴살과   게맛살을 마요네즈에 버무려 올리고
여러가지 채소로 장식을 하고
작은 코스모스꽃을 한 송이 얹어서 먹었어요.
양파가 아닌 코스모스향이 가득이더군요.
처음 먹은 코스모스꽃 맛이... 재미있었어요^^
교구에서 참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많은가 봐요.
행사 중에 먹었던 음식으로 가을을 느낄 수 있었다니 나름 좋네요.
여우님도 위의 양파처럼 늘 뒤에서 묵묵히 주어진 소명과 역할을 잘 해 내는
코스모스처럼 연약해 보이지만, 화사하고 질긴 모습으로 희망을 전파하는 일을 할 수 있도록 응원할게요.
굳이 속을 보는 사람이 없어도 감추인 내면에     저렇게 질서정연함이 숨어있는 걸 보면 우리가 겸손해지지 않으면 안 되겠다는 마음이 듭니다.
양파의 여정
저렇게 아름다운 색을 낸다는 걸 알았으니 당연히 영감을 받을테고 시인의     찬미가 나오는 건 당연합니다.
오랜만에 뵈서 반갑습니다, 열무김치님...
다양한 요리에 약방에 감초처럼 자주 사용되는 양파 덕분에
메인 요리가 돋보이게 해 주는 양파의 역할을 새겨 보면서
우리네 삶을 돌이켜 보게 됩니다.
좋은 10월 잘 여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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