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lcome to Wild Rose Coun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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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는 영시 (119)

[아름다운 가을영시 감상109]Autumn by Rainer Maria Rilke/라이너 마리아 릴케의 '가을' | 좋아하는 영시
Helen of Troy 2018.10.20 03:26
눈이 부시도록 밝은 가을햇살이 떠올랐네요.
오늘도 어느가을 하루가 시작되었구요.
오늘 울님은 무엇을 하실까 궁금하기도 하네요.
주말인 오늘과 휴일인 내일도 여유롭고 편안하신 시간되시길 바래요~~~
덕분에 따스한 가을날이 계속되어서
좋은 주말을 잘 보냈습니다.
세상이 노랗게 된 가을을 보여주셨네요?
릴케의 시와 함께.
가을 하면 릴케가 떠오릅니다.
저는 고등학교 다닐 때 그렇게 물이 들었는데 사실은 이미지뿐입니다.
번역으로 읽는 사람의 어쩔 수 없는 핸디캡이죠.
다른이들은 모르겠고 저는 단 한 번도 심취해본 적어 없거든요.
이번 가을에도 헬렌님 소개를 보며 릴케의 진가를 그리워합니다.
'얼마나 좋은 것일까? 저 단풍 같은 것?'
북미에서는 한국과 일본과 달리
유럽출신 작가의 글이 잘 알려지지 않아서
릴케 시인의 시를 접한 사람들이 그리 많지 않답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프랑스와 독일 출신 작가와 시인의 글을
일본인들이 번역해 놓은 것을 다시 한글로 번역한 글이 상대적으로 많아진 것이 아닌가 추측해 봅니다.

제가 만약에 더 멋진 글로 제대로 번역을 했다면
릴케의 진가를 체험해 보실 수 있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앞섭니다.
그래도 차선으로 노랗게 물든 자연을 배경으로 릴케의 위안을 안겨다 주는 가을시를 감상해 보세요.
아름다운 풍경과 함께 들려 주시는 영시가
마음에 큰울림을 줍니다.
자연의 섭리를 통해 영원한 것은 없다는 것을
새삼 깨달으며 주님의 손길이 아름다운 가을을
어루만져 주고 계심을 느낍니다.
모든 생명들이 쇠퇴하고
죽어가는 가을에
자칫 우울해지고 불안하다가도
짧지만 큰 울림이 있는 이런 시를 읽으면
커다란 위안과 평화를 되찾게 됩니다.
릴케의 가을( Autumn)알림보고 달려왔어요
아니 달아온거지요...ㅎㅎ
소리내어 여러번 읽어 봅니다

누군가 떨어지는 잎새를 받아주는 손길
바로 우리를 구원하신 그 손길이셨던 거지요?
릴케 ...그 이전부터 지금까지....

헬렌님..
이곳 가을도 헬렌님 사진처럼 노랗게 붉게 불들어가고 있습니다
늘 편안하고 강건하시길요~~^^*
울동네보다 더 화사하고 멋진 자연이 꾸며주는 아름다운 가을날을 보내면서
삶과 죽음이 공존하는 자연의 섭리를 주도하는
주님의 포근한 두 손에 안겨서 위안을 얻으시길요..
여기는 지금 단풍이 절정으로 가고 있다는데요.
캐나다는 낙엽이 지고 있나요?
짧은 가을 날씨의 차가움 속에   가족 분들 모두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한국보다 가을이 5-6주 일찍 찾아오기에
지금은 앙상한 나뭇가지에 달린 잎은 별로 없고
그 아래에 수북하게 낙엽이 쌓여있답니다.

단풍의 절정을 맞은 멋진 가을날을
나아지신 두 다리로 다니면서 만끽하시길 기원합니다.
식사 잘 드시고, 재활에 정지니하셔서
친구분들과 오가면서 즐거운 시간 보내세요.
가을....
단풍, 낙엽, 안개
길가에 핀 서리국화가 겨울이 머지 않았음을 알려주는 계절이지요.
아름답습니다.
식물이 마지막 생명의 기운을 피워올리는 듯 합니다.
모든 생명체들이 다음 세대를 위해서
자연의 이치대로 서서히 겨울 채비를 하는 모습을 보노라면
나 역시 못다한 일을 하나씩 정리하면서 한 해를 아름답게 마무리해야 겠다는 다짐을 해봅니다.
끝이 좋아야 좋다는 생각에 변함이 없기도 하고,
나이가 들어가면서, 뒷 모습이 아름답게 남고 싶다는 소망이 생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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