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lcome to Wild Rose Country
아름다운 캐나다의 로키산맥과 광활한 대평원의 동네로...
[스페인 여행38]그라나다의 추억을 다시 더듬어 보면서... (주말 드라마 '알함브라궁전의 추억'을 보고) | 스페인
Helen of Troy 2018.12.10 13:43
아늑하고 넉넉한 곳이라는 느낌이 물씬 풍기는 듯했습니다.
노래가 흘러나올 것 같다는 인상을 받았는데 아니나 다를까 기타의 선율이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이런 곳이라면 5박6일쯤 머물다 가신 것이 당연하겠다 싶었습니다.
세상엔 좋은 곳도 참 많은 것 같습니다.
그라나다와 코르도바가 있는 스페인 남부 지방인 안달루시아 지방은
워낙 북 아프리카와 가까워서 일찌감치 모로코 출신의 무어족들에게
500년 이상 지배를 받은 덕분에
중/북부 스페인과 역사와 문화가 많이 다르기도 하고
크리스찬, 유대교, 무슬람 세 종교가 1000년 가까이 공존해서
아주 특이하고 색다른 분위기가 모습이 남아서 관광객 입장에서는 참 기억에 오래 남는 도시였습니다.
특히 알함브라 궁전은 한때는 부귀영화를 누렸지만, 새로운 세력에 밀려나고 억압받던
무어인들의 흥망성쇄가 배여 있어서 구경하는 동안 왠지 모르게 아련한 슬픔이 느껴졌습니다.
어젯밤에도 저 그라나다 역을 찾아가는 현빈을 보았습니다.ㅎ
그라나다의 모든 사진이 한결 친근하게 다가오네요..

헬렌님의 여행기를 선망하며 늘 꿈꾸는 마음입니다.
저도 25주년부터는 시작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 지중해 연안에 위치한 국가들을 참 좋아해서
기회가 닿으면, 스페인, 포르투칼, 이탈리아와 그리스로 자연히 발길이 가곤 합니다.
특히 둘만 가면 아이들이 아니라 제가 하고 싶고 가고 싶은 것만 해서 절로 맘이 편하지요.

그라나다는 스페인에서도 북아프리카의 영향을 많이 받은 곳이라서
왠지 더 exotic해서 소설이나 영화에서나 볼 수 있을 것 같은 모습을 하고 있지요.
그동안 헬 렌님을 잘 안다고 생각 했지만   힘들었던 시간을 짐작도 할수 없었던것 같습니다.
따님들에게   등떠밀려 떠나신 두분만의 여행에서 두분만의 아름다운 삶을 들여다봅니다. 따님들 참 착해요.
여행 전에   나라   그지방에   대한 사전 역사 공부가   하나 하나. 건축물이나   주위 배경을 더욱 뜻 깊게 감상 할수 있어요.
배려가 느껴집니다.
그냥 사진으로만 보았으면 그냥 지나칠수도 있었는데 의미 있는 사진입니다.
대문을 보시면서   역사를 관음해 보는 헬 렌님   귀여워 보입니다.ㅎㅎㅎㅎㅎㅎㅎㅎ
드라마 저도 꼭 찾아 보아야겠어요
이틀 전에 잠깐 본 드라마   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드네요.
현빈 펜이라 잠깐 보았거든요.
저도 예전에 비밀의 정원 드라마를 돌려보기로 보면서
현빈이라는 배우를 처음 알게 되었는데,
이번에 제가 좋아하는 그라나다에서 촬영한 새 드라마를 통해서
두번째 보아서 좋고 추억이 많은 그라나다를 다시 돌아보니 즐겁네요.

저희가 처음 32일간의 여행을 떠났을 때
사실 아이들 셋이 잘 지낼까 참 걱정을 많이 했는데
기대이상으로 앞가림하고 잘 지내서
그 다음해부터는 여행 중 집 걱정없이 편하게 다녔지요.
도자기 안 사셨지요?
여행중에 도자기 사면 부쳐야지 안 그러면 큰 짐덩이에요.
좌우지간에 그라나다에서 마드리드 가는 중에 봤던건 오로지 올리브 나무 뿐어었던 걸로 추억합니다.
어지간 해야지 동서남북 분도기처럼..... 그런데 사진으로 이렇게 잘 보여주시는군요.
강한 나무를 써서 그런지 길거리의 대문이 튼튼하게 잘 지탱을 해요.
시월에 갔는데 땀띠가 날 정도로 더웠는데 8월에 가셨다고요?
아이스크림 독에 들어가고 싶을 기온이었겠습니다.
아, 5일이나 계셨으니 이렇게 잘 찍으셨지요.
도자기는 1주일간 머물었던 세비야에서 그냥 질러 버렸지요.
다행히 도자기 가게 주인이 꼼꼼히 잘 싸 주어서
하나도 깨지지 않고 집에 잘 도착했지만,
16일간 프로방스로 독일로 여행하면서 그 애물단지를 끌고 다니느라 고생 꽤 했지요.
제가 아직도 일을 하다 보니 6월 말에서 8월에 holidays 를 내서 여행을 다니다보니
이 더운 그라나다에 7월 초에 갔답니다. 그라나다에서는 그래도 괜찮았는데
코르도바에서는 오후 1시에서 4시까지 시에스타라서 모든 가게가 닫히는 바람에
일사병으로 쓰러질 뻔 하다가 너무 너무 운좋게 쬐그만 구멍가게 하나가 열려서
2리터 물병을 사서 단숨에 마신 기억이 새롭네요.
매일 평균 9-10시간을 걸어 다녀서 더운 날씨 핑게로
오가다가 아이스크림 가게만 나오면 꼬 들러서 최소 2 scoops 아이스크림을
양껏 죄책감없이 먹으면서 다닌 것도 좋은 추억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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