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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는 영시 (119)

영시 When Death Comes와 함께 타계한 퓰리처 수상 시인 메리 올리버씨를 기리며..[영시 감상 113] | 좋아하는 영시
Helen of Troy 2019.01.18 17:17
어려운 현실을 잘 극복하시고오히려 시를 쓰셨네요.
변역 기다릴께요
아주 힘든 어린 시절을 보냈는데도 불구하고,
타고 난 재능을 잘 살려서
미국에서 가장 사랑받고 존경받는 여류 시인이 되신것만 해도
참 대단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책 장정이 정말 아름답습니다.
그 속의 작품들도 그렇겠지요.
저런 책을 낼 수 있다면 무슨 한이 남을까 싶습니다.
불우한 어린 시절 때문에
늘 숲 속을 방황하면서 자연에서 위안을 얻던 것을
타고난 재능을 잘 개발해서
아름다운 시로 승화한 시인의 저력이 새삼 경이롭기가지 합니다.
그래서 미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시인 중 하나로 오랫동안 남겠지요.
Mary Oliver
책속의 시를 통해서였지만 그녀를 알아요

When Death Comes
엄숙한 마음으로 한줄 한줄 음미합니다
마지막 귀절에 ...
"I don't want to end up simply having visited this world.
나는 이 세상을 단순히 방문한 것으로 끝내고 싶지 않다"

그녀의 바람대로 된 거지요?
그저 방문객이 아니라
주인이었고
선구자였고
스승이었고
친구였고 ....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그녀의 삶은 비록 불우하고 암담하게 시작되었지만,
두려운 집을 피해서 늘 숲을 헤매면서 자연에서 큰 위안을 얻은 것을
심플하고 솔직한 시어로 주옥같은 시를 쓴 그녀는
정녕 본인이 추구하던 삶을 잘 이루고, 편하게 하늘나라로 갔을것 같아요.
긴 역사속의 미미한 점이긴 해도 내가 존재해서 세상을 변화시키고 홀연히 떠날 수 있으면
우리의 삶이 헛되지 않겠지요.
먼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여기에 오면 뭘 배워도 배우고 뭘 알아도 알아서 갑니다.
참으로 감사합니다.
그녀의 시를 처음에 읽을 때면
심플하고 간결해서 너무 단조롭고, 직선적으로 다가 오다가도
서너번 반복해서 읽다보면
간결한 문장에서 그녀의 깊은 pathos 가 전해집니다.
특히 나이가 들어서 다시 만난 그녀의 시가 전보다 철학적 의미도 느껴지구요.
Good morning!
Helen 님의 말씀을 참고로 해서 읽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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