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lcome to Wild Rose Country
아름다운 캐나다의 로키산맥과 광활한 대평원의 동네로...

헬렌의 일상에서 (152)

90회 생신을 맞이하는 알로이즈 아버지를 만나러 독일로... | 헬렌의 일상에서
Helen of Troy 2019.03.07 18:49
피는 물보다 진하다는 여고괴담 전설을
무색하게 생부모만큼이나 짠한 이야기.

감동의 재회상봉 그저 잘하고 오시길요!!
그저께 집으로 잘 돌아왔습니다.
많이 쇠약하셨지만,
3일에 걸쳐서 멀리 사는 친척과, 친구,
그리고 이웃들이 100여명 자그마한 마을로 방문해서
축하를 해 주셔서 많이 흐뭇해 하셨습니다.
그 인연에 대해서는 전에도 읽었지만 자초지종은 처음이어서 함께하신 장면들이 더욱 아름답게 보였습니다.
인연에 대해서는 회자정리(會者定離)라고들 하고 실제로 나이가 많아지면 세상을 떠나게 되어 어차피 그 말이 맞긴 하지만
헬렌님의 이 경우에 대해서는 그 말을 인용하는 것이 아무래도 어울리지 않는 것 같습니다.
말이 40년이지 그게 그리 쉬운 것은 결코 아니며 더욱이 이미 한 분은 세상을 떠나기까지 하였으니 더욱 감동적입니다.
앞으로의 시간들도 아름답게 수놓아지기를 바랍니다.
작년 6월에 뵈었을 때보다 너무 살이 더 빠져서 많이 안타까웠습니다.
다행스럽게도 미국에서 3명의 자녀들과 손자손녀들, 런던에서 막내딸,
그리고 캐나다에서 저희 부부를 비롯해서
아직 생존해 있는 사촌들과 수많은 조카들이 독일의 다른 도시와
프랑스에서 3일에 걸쳐서 방문해서 생일을 축하해 주시니
함께 평소보다 식사도 더 잘 하시고 아주 흡족해 하시는 모습이 참 좋았습니다.
하지만, 사실 날이 그리 많지 않다는 것을 잘 알기에 돌아오는 발걸음이 무거웠습니다.
참으로 긴 인연을 지니고 있어 그동안 가족 처럼 지낸 이야기가     아름답습니다.
시간이 가며 배우자를 잃고 혼자 지내는 '아버님'의 모습이 후일 우리의 모습 같아 짠합니다.
돌아가시고 나서 보다 살아 생전 만나 한번 더 만나보는 90세의 생일 파티가 서로에게 더 큰 위로가 될 것         같습니다.
한가족과의 인연이 감동적이고     인연뒤에 숨은 깊은 사랑이 따사롭습니다.
오랫동안 파킨슨병을 앓고 있는 어머니를 옆에서 지극정성으로 수년간 병수발을 하시다가
2011년에 혼자가 되셔서, 어려운 병수발에서 해방되셨지만, 혼자 사시는 일에 적응하는데 오랜 시간이 걸렸지요.
8개월 전에 뵐 때보다 살이 많이 빠져서 많이 안타까웠지만,
6개국에서 많은 가족, 친척, 친지들이 일부러 찾아 와서 함께 생일을 축하해 주시니
참 살았다는 흡족한 표정으로 식사도 잘 하셔서 무리해서 떠난 방문이 큰 의미로 남을 것 같습니다.
참좋은   인연 이시군요.
물리제인 거리가   멀기는 해도
마음의 거리는 가까운 사이   이시니
더 시간이   지나기 전에 찾아 뵈면
서로   기쁨이   클것 같습니다.
잘 다녀오세요.
6일간의 짧은 방문을 마치고 그저께 집에 무사히 잘 돌아왔습니다.
짧은 방문이었지만, 살아 계실 때에 다 함께 모여서 3일간의 생일 파티를 하면서
잘 살았다는 편하고 흡족한 표정의 아버지를 뵈니, 저 역시 큰 위로가 된 시간이었습니다.
헬렌님의 과거를 이번 포스팅에서 돌아보게 되었네요.
글로벌하게 사신 헬렌님이 참 부럽습니다.
2006년의 헬렌님 모습이 참 이쁘십니다.
양아버님 연세가 많으셔서 이번 만남이 애듯하시겠습니다.
참 멋진 인연입니다.
저와 알로이즈와 마리로즈 부모님의 관계를 설명하려면
제 과거사를 공개해야 하는데, 솔직히 살짝 망설여지긴 했습니다.
20대 초반에 만나서 40년에 가까운 긴 세월을
서로 사는 동네가 달라도 평균 2년에 한번씩 서로 만나서 함께 시간을 보낸 사이였지요.
저만 아니고, 결이네님을 포함해서 누구든 갱년기 전의 40대 후반의 여인네는 이쁘지요.
저도 이 사진을 보면서 세월의 야속함을 뼈저리게 느낍니다.ㅎㅎ
지난 여름보다 더 쇠약해지셔서 돌아오는 발걸음이 무거웠습니다.
가슴 따뜻한 글에 코끝이 찡 합니다.
헬렌님 부자입니다.
오랫동안 관계를 유지 한다는것이 결코 쉽지는 않은데 이렇게 먼 거리에서도 만나시는 모습   아름다워요.
진정 자식처럼 아끼는 모습이 아름답습니다.
인연을 소중히 여기시는 헬렌님께 한수 배웁니다.
6일간의 짧은 여행을 잘 마시고 집에 무사히 돌아왔습니다.
아직도 헤어지면서 마른 손으로 제 손을 꼭 잡고 저를 지긋히 바라보시는 모습이
눈에 선합니다.   그 눈에서 그분의 마음이 전해져서 눈물이 앞을 가려지더군요.
얼마나 사실지 아무도 모르지만, 모쪼록 고통없이 하루 하루를 지내시기만을 기도드릴 뿐입니다.
  • 주인과 글쓴이만 볼 수 있는 글입니다.
  • 주인과 글쓴이만 볼 수 있는 글입니다.
Helen님 부부가 어지간한 친자식 보다 잘 대접해드리시고 계십니다.
워낙 멀리 떨어져서 계시니 어떡합니까?
우리도 저런 날을 준비하는데 참 여기 사람들 혼자 잘도 견딥니다.
내일 저는 3 자녀가 있지만 홀로 사시는 분을 모시고 봄나들이를 나갈 계획입니다만.
Helen님께서 지난 휴가에 언급을 하셔서 양부모가 독일인이라는 걸 알았는데
이제 뭐가 어떻게 되었었는지 속시원하게 다 알았습니다.^^
실거운 막내 따님이 추진 한 특별한 휴가군요.
양아버님과 보람된 시간 보내시고 잘 다녀오십시오.
아버님께 어디 남쪽 나라에 사는 사람이 생신축하 한다고 전하시고요.^^
P.S.) 웃고 보시압.
저와 나이가 비슷한데 독일에서 20대에 온 친구 크리스티나가 있습니다.
미국에 와서 살면서 500년 된 독일의 친정집에서 사시는 부모님께 뭐든지 알렸는데
한번을 태풍이 불어서 전봇대가 넘어지고 난리가 났었데요.
그래서 친정 아버지에게 그 상황을 전화로 말씀드렸더니
뭔늠의 나라가 전봇대가 땅 위에 있냐고 이해를 못하시더랍니다.^^
멀리 6개의 나라에서 직계 가족들과, 친척, 그리고 9개국에서 함께 일하던 동료와 부하직원들
그리고 평생 알고 지내던 가까운 이웃들이
3일에 걸쳐서 생일파티에 많이 오셔서 함께 생신을 축하해 주셔서 참 좋았습니다.
처음엔 90세 생일파티를 여는 것을 반대하셨는데,
organize를 한 막내딸에게 여러번 잘했다고 고맙다고 하시는 걸 보니
많이 흡족하셨나 봅니다.   본인의 마지막을 위해서 이미 4-5년 전부터 필요한 절차와
will을 포함해서 서류와 재산정리를 거의 해 놓으셨고,
많은 사람들이 먼 길을 달려와서 축하를 해 주신 걸 보고, 잘 살았다는 content한 모습이 퍽 인상적이었습니다.
그리고 엔비님의 축하 메시지도 잊지않고 잘 전해드렸습니다.
푸하하하...
이해 못할만하시네요.
헬렌님이 쓰신 긴글을 읽으면서 참으로 대단한 인연이구나 생각했어요.
어찌보면 피를 나눈 진짜 가족보다 훨씬 더 진한 가족입니다.
양엄마가 돌아가셔서 마음이 많이 아프셨겠어요.
아버지도 지금 연세가 90이시니 많이 쇠약해지셨고.....
인간사 다 그렇습니다.
영원히 사는 사람은 이 지구상에 단 한 사람도 없지요.
이번에 만나시면 이야기도 많이 하시고 모든 시간을 양아버지하고
보내시고 후회없는 만남이 되기를 바랍니다.
처음엔 생일파티를 안 하시겠다고 버티시더니
막판에 허락을 해서 세번의 dinner party를 열어서
90세의 삶동안 알고 지내던 많은 사람들이 멀리서 찾아 주어서
축하도 해 주시고, 함께 차를 마시면서 옛날 일을 회상하기도 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어서 한 사람의 자식으로서 많이 뿌듯하기도 하고, 자랑스러웠습니다.
또 다시 못 만날 것 같은 예감에 돌아오는 발걸음이 떨어지지 않았습니다.
그저 멀리서 아프시지 않기만을 기도할 뿐입니다.
독일 부모님의 오랜 인연 정말 부럽습니다
90회 생일 축하해 드리고 좋은 여행 되시기 바랍니다
제가 대학생까지는 저의 부모님이 제 옆에 계셨고,
대학/대학원을 졸업하고 직장인이 되어서 여러 나라를 돌아다닐 때인
20-40대는 오히려 독일 부모님과 더 잦은 만남을 가지게 된
참 특별하면서도 소중한 인연이지요.
많이 쇠약해지신 모습에 가슴이 아팠지만,
그래도 생전에 뵙고 하고 싶었던 말을 조곤조곤 나눌 수 있어서 귀중한 추억으로 남을 것 같아요.
parrot님도 연로하신 어머니를 오랫동안 옆에서 보살피시고 계시니
제 맘을 이해하시겠지요. 그리고 더더욱 그렇게 지극정성 보살피시는 두 분이 정녕 존경스럽습니다.
  • 주인과 글쓴이만 볼 수 있는 글입니다.
  • 주인과 글쓴이만 볼 수 있는 글입니다.
피를 물려받은 부모님 못잖은 진정한 부모님이셨네요.
헬렌님 역시 세상에 둘도 없는 따님이구요.
'양'자가 들어가기가 서로에게 너무도 미안할만큼요.
참 귀한 인연이고 복된 인연이네요.
알로이즈 아버님의 90세 생신을 축하드려요.
잘 다녀오세요^^
멀리서 알로이즈님의 생신을 축하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덕분에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서 멀리서 오신 많은 분들의
방문에 많이 기뻐하고 흐뭇해 하시는 모습이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너무 많이 쇠약해지셔서 돌아오는 발걸음이 차마 떨어지지 않더군요.
이렇게 귀하고 대단한 인연도 있구나,
감동적인 마음으로 읽었습니다.
전에도 양부모님이 계시다고 해서 어떤 인연인가 궁금했는데
이런 사연이 있었군요.
저 역시 알로이즈 아버님의 90세 생신을 축하드리고
잘 다녀오시기 바랍니다.
반갑습니다 햇살님...
제가 살면서 이런 좋은 인연으로 맺어진 부모님 두 분이 계신 덕분에
많이 배우고 행복했습니다.
빠듯한 일정으로 급하게 다녀왔지만,
그래도 직접 뵙고, 손을 잡고 껴안으면서 생일 축하를 해 드릴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참으로 귀하고 오래된 인연이시네요. 이야기 읽는 동안 마음이 훈훈함을 느끼고 갑니다. 양아버님과 독일에서 좋은 시간 보내고 오셔요.
멀리서 독일 아버지의 생신을 축하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오랜 세월동안 끈끈하게 맺어진 관계 덕분에 많은 것을 배우고,
인연의 소중함을 깨닫게 해 주신 분이지요.
가슴으로 맺은 참으로
귀하고 아름다운 부모자녀의 인연이군요
제 마음도 뜨겁게 ....
여행 잘 다녀 오셔요
알로이즈아버지의 건강을 축원합니다...
6일간의 짧은 여행을 마치고 무사히 집에 잘 돌아왔어요.
저는 미국에서, 그분들은 독일에서 같은 시기에 한국에 일을 하러 가서
성당에서 만나서 거의 40년간을 함께 해 주신 인연은 운명적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저도 쇠약해지신 알로이즈 아버님을 차마 혼자 남은 모습이 뇌리에 오래 남아서
그저 생각날 때마다 그분의 건강을 기원하고 있네요.
아가씨때 만나셨으니 양자는 떼어버리시는 것이 좋을듯합니다.
피는 안 섞이었지만 피 보다 진한 사랑으로 인연을 맺으셨으니까요.
아버지 입장에서 보면 딸을 시집 보내고 딸의 아이들을 챙기고 37년의 세월을 보내셧으니까요.

앞으로 90세 생신을 기회로 일 년 마다 생신 때 만나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왜냐하면 어른들이 90세가 넘으시면서 급격하게   늙어가시거든요.
앞으로 만날 날이 적어진다는 것을 의미 하기도 하지요.

지금은 여행 잘 다녀오셧고 집을 떠난 자리가 커서 바쁘시겟습니다.
오랜만입니아 우령님...
제가 요즘 바쁘다는 핑게로 자주 찾아 뵙지 못해서 미안해요.
작년 여름에 뵐 때보다 더 체중도 많이 빠지고, 쇠약해진 아버지의 모습에
가슴이 많이 아팠답니다. 그래도 멀리서 많은 분들이 방문해서 생일을 축하해 주신 덕분에
우리가 머무는 동안 내내 식사도 잘 하시고, 무척 흡족해 하셨어요.
앞으로 사실 날까지 부디 고통없이 편하시면 좋겠네요.
좋은 인연이란?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가는 것이다. 란 말이 새삼 생각이 나는 가슴 뭉클한 이야기입니다.
좋은 분들과의 아름다운 인연은 헬렌님만의 노력으론 안 되었으리라고 생각을 합니다.
성실하고 다재다능하신 헬렌님의 품성을 그분들의 혜안이 알아보셨네요.
헬렌님께서 잘 하시겠지만~ 돌아가시기 전에 시간을 많이 만들어보세요.
하늘이 내려주신 인연이십니다.

헬렌님 지금도 미인이시지만~ 교수님 젊으셔서는 더 미남이셨습니다. ^^
좋은 인연은 정녕 만들어 간다는 리아님의 말씀에 크게 공감합니다.
좋은 관계를 오랫동안 잘 유지하려면, 서로간의 노력이 절대로 필요하니까요.
저 역시 리아님 말씀대로 우연이 아니라 하늘에서 선물처럼 주신 인연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저는 한번도 미인 축에 낀 적은 없지만, 남편은 한때 한 인물 했었지요. ㅎㅎㅎ
진정 부럽고 멋진 인연입니다.
헬렌님이 더 아름다워 보여요^^
제가 어리고 외로울때에 두 팔을 벌리고 보듬어 주신 이래로
거의 40년간 한결같이 친 딸처럼 잘 챙겨주셔서 하늘이 주신 선물같은 인연이지요.
60이 넘으니 누가 아름답다는 말이 마냥 민망하기만...
그래도 고마워요 에스터님.
주재원으로 서로 좋은 관계를
나라나 인종이나 전혀 관계 없이

서로 서로 좋은 인연으로
오랫토록 지내고 오고 간 일들이
너무 부러운 일을 감격 스럽게 접하게 되었네요

언어만 된다면 저도 이렇게 지내고 싶은 마음이 있습니다
제가 아주 낯선 한국에 홀로 가서
무거운 직책을 맡고 일을 하다가 만나서
큰 울타리 같은 역을 해 주셔서 참 고마웠는데,
그 후로도 거의 40년간 한결같이 좋은 관계를 유지할 수 있다는 것은
하늘에서 주신 축복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등록
텍스티콘 텍스티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