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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렌의 부엌에서 (198)

올해 막내딸 생일상에 올린 음식들(닭가슴살 돈가스/김치만두/부추전/새싹 샐러드/피스타시오 케이크 | 헬렌의 부엌에서
Helen of Troy 2019.04.04 09:44
어쩌면 한국에서 20년 전에 하던 경상도식 정구지 전을 하셨습니다.
30여년 전에는 경제력이 약했던 시절이라 아껴야 했습니다. 식용유도 종지기에 붓고 고무마 잘라서 담구어서
팬에 문대는 식용유 아끼고, 나물전이란 것이 최대한 밀가루 집을 아껴야 나물 본래 맛이 더 나서 맛나는 전이 되었지요.

그렇게 하기도 했고, 엄니들 세대들께서 하시던 것을 본 저도 이즈음은 쉽게 하느라 기름병을 들고 붓는 것은
당연사이고, 헬렌님처럼 적게 넣는 것도 예전 같지가 않게 쉽게 하고 있습니다.
정말로 정구지 전이 맛이 있었을 겁니다.

마트에 가면 공장에서 만든 만두가 냉동고를 꽉 채워 여러 메이커 것을 팔고         있습니다.
저는 그 조미료 맛 때문에 어쩌다 한 두번   사지 않는데, 그렇다고 예전처럼 만두를 만들지도 않습니다.
이렇게 김치만두 소도 만드시고,

닭가슴살 돈까스는 저도 언젠가 한번 해 보아야 겠습니다.

새싹셀러드는 몇가지 상추씨가 혼합된 것을 뿌려 놓았으니 한국식으로 말하면 상추겉절이 인데,
참기름 듬뿍 넣고 해 보아야 겠습니다.

자주는 오지 않았지만, 지식의 폭도, 마음의 폭도, 실제 뜨게질, 음식등을 하시는 부지런함도,
그대로 따라 하지는 못해도 긍정으로 보게 됩니다.
이런 분이 다른 나라에 살아 가셔도 같은         동 시대 세월을 살아 간다는 것이 참 좋습니다.
감사 합니다.
꽃을 워낙 좋아하시니 즐겁게 꽃들과 함께 잘 지내시죠?

제 고향이 대구인데, 정구지가 부추인지는 어려서 이민온 후에나 남들로부터 들어서 알게된 단어였지요.
그래서 그런지 부추는 지금도 영 생소하고 정구지가 훨씬 더 정겹기만 합니다.
60년대에 생일이나 제사 후에 먹던 정구지 전이나 배추전을 포함해서
다양한 나물 요리를 밥에 넣고 함께 비벼서 제삿밥을 먹은 기억이 여전히 좋은 추억으로 남아있습니다.

60-70년대에 이민온 대부분의 사람들은 고향의 음식을 맛을 보려면
식당도 없고, 재료도 구입하기 힘들어서, 대부분 집에서 직접 다 해 먹던 습관이 배어서인지
아무리 번거롭고 귀찮아도 두 팔 걷어부치고 이민 올 적의 입맛대로 부엌에서 만들어 먹곤 했지요.
그러다가 한국에 나가서 음식 맛을 보면 맛도 유행도 많이 변해 있어서 그 옛 맛을 찾기가 힘들더군요.

저도 지금까지 제 손으로 여러가지 만들어서 해결했지만,
점점 저도 꾀를 부리면서 살 때가 된 것 같은 생각이 됩니다.
김치 너무 맛있어 보입니다
김치가 맛있으니
만두도 맛있을것 같습니다

나는 닭가슴살을 저며서
불고기 양념해서 후라이판에 지졌는데
저렇게 돈까스 해 봐야겠어요

막내딸 생일 축하합니다
엄마닮아서 음식솜씨, 재주많은
헬렌님 분신...
딸들있는 헬렌님이 부럽습니다
청이님 말씀대로 김치가 맛 있으면 여러가지 음식을 만들 수도 있을 뿐 아니라,
쉽게 맛을 낼 수도 있지요.
그래서 늘 김치 3-4가지는 아무리 바빠도 너넉하게 만들어서 채워두면
얼마나 든든하고 푸근한지요.  
김치가 잘 익으면, 김치찌개, 김치 두부, 빈대떡, 만두, 볶음밥, 김치전등등
간단한 재료만 넣어도 근사한 요리를 만들 수 있거든요.

닭가슴살을 살짝 얼렸다가
3-4등분으로 썰어서 집에서 만든 고소한 빵가루를 입해서
기름을 넉넉히 두르고 팬에 튀기면,
어느 식당못지않게 맛난 돈가스를 만들 수 있어요.
막내의 생일을 함께 축하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따님 올해도 건강하게 생일을 맞네요
축하합니다 .
돈가스 가루가   눈에 들어   오네요
저도   이렇게   해볼께요
닭 가슴살을   설러드에 주로 쓰곤   했는데 돈가스도 아주 좋겟어요
푸추전을   전 홍합을 다져 넣고   계속   주무르며
밀가루를   넣습니다
그러다 보니 밀가루가 적게 들어가고
물은 거진   넣지 않고   하지요
이것이 경상도 부산식입니다
이거   중독 되면 못 벗어나지요
전 칼륨 때문에 못 먹지만   가끔 만들어요
닭 가슴살을 넓고 얇게 썰어서 빵가루를 입혀서   튀겨서 돈가스로 만들어서 드셔도 좋고,
손 쉽게 한 입에 먹을만큼 썰어서 빵가루을 입혀서 튀기면
아이들이 손쉽게 먹을 수 있는 치킨 팝콘을 만들어서 상에 내놓으면 아이들이 아주 좋아한답니다.
개인적으로 정구지를 좋아해서 텃밭에서 길러서
만두, 김치 그리고 부추잡채를 자주 만들어 먹우면서 봄 입맛을 돋구곤 합니다.
아이들이 어렸을 때는 한국 음식을 별로 좋아하지 않더니
점점 생일음식으로 한식을 더 선호하네요.
참 좋은 계절에 태어났네요..
따님의 생일을 축하드립니다.
벨런스가 좋은 생일식탁이예요.
즐거운 대화가 있는 따뜻한 시간을 상상해봅니다^^
만물이 소생하고 새싹이 돋는 봄철에 태어났으니
좋을 때에 태어난 것이 분명하지요.
멀리서 함께 딸의 생일을 축하해 주어서 고마워요.
아이들이 어렸을 때는 별로 한식을 좋아하지 않다가
점점 한식을 주문해서 덕분에 저희 부부도 이참에 한식을 먹을 수 있어서 일석이조네요.
와우, 막내 따님의 생일 상을 보다가 그만.......................................
군침이 매앰~~

헬렌님, 오랜만에 인사드려요.
뭐 하느라 이렇게 바쁜지..................................
훌쩍 4월을 맞았습니다.
남은 4월도 내내 평안하시고 유익한 얘기 많이 들려주셔요!!^^
하늘님 좋은 봄철에 행복하시죠?
하늘님도 늘 주님의 은총 안에서 평안하시길 바랍니다.

이렇게 좋은 계절에 태어난 딸의 생일에
평소에 잘 해 먹지 않던 음식을 함께 들면서
조촐하게 막내의 생일을 자축했습니다.
생일상,,,,,,외국이라서 그런가......미역국이 빠졌네요
한국은 다른건 몰라도 미역국은 꼭 끓여 주잖아요

부추전에 계란을 2개 넣었으면 더 좋았을걸........
부추는 뭘해도 맛이 좋은것 같습니다.

만두피가 네모났나봐요? 한국은 둥그러잖아요
먹고 보고 싶습니다.

저도 닭가슴살은 가끔 해 먹는데
손이 많이 가고 주변도 지저분해져서 신경을 많이 쓰이지요
닭가슴살에 힘줄 빼고 후추랑 맛소금에 밑간하고
한두시간 있다가 계란 풀어서 빵가루 묻히고

전 기름 아주 많이 사용해서
완전 튀겨 내서 양상추 밑에 깔고 머스타 소스에 버무려 먹습니다.ㅎ
안녕하세요 연분홍님?   처음 뵙게 되서 반갑습니다.
저와 남편은 미역국을 참 좋아하는데,
아이들은 어릴때부터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처음엔 구식을 갖추기 위해서 만들어서
덕분에 어른들이 잘 먹곤 했는데, 지금은 아예 주문 음식단에 오르지 않은지 오래되었네요.

자그만 텃밭에 다년생인 부추와 파가 늘 풍성하게 자라서 자주 부추전이나 김치를 해 먹곤 하는데
아직 철이 일러서 마트에서 사서 전을 부쳤답니다.
이곳의 만두피는 네모 난 것도 있고 둥근것도 있는데, 네모난 것이 만들기에 수월하구요.
연분홍님의 닭가슴살 요리도 한번 시도해 보고 싶네요.
늘바쁘게 사시는 헬렌님~~
생일상을 직접 차려주시는 모습이 너무 아름다워요.
위에 있는 음식들이 다 손이 가는것들인데 헬렌님은 아마도
뚝딱 하시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늘 보아왔듯이 생일인 당사자에게 먹고 싶은 음식 세가지를
만들어 주신다 했는데 멋진 엄마셔요.
지난번에 뚝딱 만들었다는 김치가 정말 맛나게 보이네요.
요즘 이곳 한국식품에 배추가 너무 비싸서 저는 두번째로
열무랑 애기배추를 담갔어요.
배추는 아무때고 담을수 있지만 열무나 애기배추는 계절이 있기
때문이기도 하고 봄에 담가먹으면 입맛이 돌기 때문이지요.
참 막내 따님 생일을 축하드리고 엄마로서의 소임을 늘 다하시는
헬렌님 엄지척입니다.
아이들이 어려서는 한식을 좋아하지 않아서
주로 서양식 메뉴로 상을 차려 주었는데,
나이가 들어가면서, 점점 한식 음식을 주문해서
좀 손이 가지만, 특별한 날이니만큼 뚝딱 만들어서 차려 주었지요.
덕분에 손이 가는 음식을 넉넉하게 만들어서 며칠간 부모인 저희도 간편하게 식사를 할 수 있었구요.

김치가 맛이 있으면, 응용할 요리도 많고
그 요리의 맛도 자연히 좋은 것을 너무도 잘 알기에
아무리 바빠도 김치 3-4가지는 한 밤중에도 만들어서 쟁여두면 얼마나 든든한지요.
이곳도 요즘 너무 배추가 비싸서 조금씩 담아 먹다가
이번엔 배추가 좋아서 값을 따지지 않고 많이 담아 두어서 만두 재료로 사용했더니
만두 맛이 살더군요.
애기배추는 봄동을 얘기하시나요?   저는 차선으로 가끔 유채(Yuchoy)를 사서 겉절이를 만든답니다.

양배추님도 좋은 봄날에 맛난 음식 많이 드시고 건강하세요.
봄동하고 애기배추하고는 달라요.
여기는 봄동이 없는것으로 아는데요.
저희 아이들은 아들은 점점 한식을 선호하구요.
딸내미는 아들보다는 덜하지만 가족모임이 있거나 할때는
한식당으로 가서 먹기는 원하네요.
아들부부 딸부부는 다른나라 음식도 자주 먹는 편인데
저희 부부도 같이 가면 좋겠다고 하는데 남편은 아무것이나 잘 먹는 편이라서
같이 갈수도 있는데 제가 좋아하는 음식이 한정되어 있어서 못갑니다.ㅠㅠ
음식이 나이를 먹으면 변한다는데 저는 젊어서 먹던것이 그대로입니다.
정말 하나도 안변했어요.
그나마 고기도 아주 조금 먹는게 변했다면 변한거랍니다.
김치를 담가야 하는데 요즘에 배추도 비싸고 제가 건강이 그리 좋은편이 아니여서
당분간 배추김치는 못담가요.
그래서 담기 쉬운것으로 담지요.
오늘은 식품점에 갔다가 동치미 무를 석단 사왔어요.(무가 전부 9개)
무가 크지는 않은데 깍두기를 담글까해요.
깍두기가 담기 쉬운 김치중 하나잖아요.
체력이 바닥이여서 일도 잘 못하고 점점 힘들어지니 큰일입니다.
정성이 가득 담긴 음식들입니다...
사랑이 고스란히 전해질 듯 합니다...^^
딸이 나이가 드는지
몇시간 서서 음식을 준비하는 엄마의 정성과 사랑을 제대로 알아주니
만든 저도 그저 고맙지요.
정성이 가득하십니다.
파랗게 아낌없이 넉넉히 뿌린 파스타치오.
저보다 비슷하거나 더뿌린 파스타치오는 터키   유명 "바클라바"집에서 볼수 있습니다.생일 축하하구요.^^
피스타시오 콩은 다른 견과류보다 귀하기도 하고 값도 비싼데
올해는 변화를 주어서 두 부녀가 앉아서 30분간 까기 힘든 껍질을 벗겨서
생일케이크를 만들었는데, 들인 공대로 맛이 좋아서 다행이었지요.
맛난 견과류와 말린 과일은 역시 터키산이 최고이지요.
담부터는 저도 아이들에게 먹고싶은걸 주문받아 세가지 정도는 해줘야 할것 같습니다.
우리나라는 생일상엔 미역국이 필수입니다. 저는 케잌 만드는일은 못할꺼 같아요.^^
어느집이든 막내는 집안에 귀염둥이인가 봅니다.
우리집 막내도 사내녀석이지만 늘 기쁨조 노릇을 하며 살거든요.ㅎ
만두를한개만 집어먹어보고 싶은 생각이 간절하네요.
저는 주인공이 원하는 생일 음식을 주문받은지 거의 20년이 되어 가서
아이들도(남편까지) 며칠 전부터 무슨 음식을 요청할지 생각해서
알려 주면 저도 편하고 본인도 좋아해서 이 방식을 고수하게 되네요.
아이 셋 다 미역국을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예전에는 습관대로 해 주다가
이젠 자연히 안 만들게 되네요.   아이들한테는 좋아하지도 않은 미역국이
세 음식중 하나가 되는 걸 원치 않는거죠.
저희도 둘째와 여섯살 터울로 난 막내 덕분에
늘 나이보다 젊게 사는 것 같아서 복덩이죠.
어디서 살으나 한국 사람은 한국 사람입니다
김치 만두 부추전 상추 겉절이 닭가슴 살 !

그런데 카나다에도 부추는 있는가 봐요
그리고 부추가 한국 보다 크네요
암튼 있으면 좋은 거지요

따님 생일 축하드립니다

정성 가득~ 엄마표 생일상이 참 맛갈스럽습니다.
닭가슴살 돈가스는 한번 해서 먹어봐야겠습니다.
튀김은 기름을 많이 붓고 튀겨야한다는 선입관 때문에 튀김요리는 되도록 안 해지는데요.
기름을 넉넉히 붓고 앞 뒤로 지져내면 되는 헬렌님 표 레스피가 참 좋네요. ^^
저도 3월 말경이 생일인데요.
3월 말경인 막내 따님의 생일을 축하를 드립니다. ^^
사랑스런 막내따님 생일 축하드려요!
얼마나 행복할까요?
이렇게 정성어린 맛있는 생일상을 받는 그녀는 말이지요
전해주세요 당신은 축복벋고 행복한 사람이라고...^^*

생일케익도 늘 직접 만드시지요?
그 사랑이 되돌아와서 따님들도 헬렌님 생일에 만들어주구요~^^*

이곳은 거의 사상 최대의 강원도 산불때문에 마음이 많이 아픈 나날입니다
(뉴스에 의하면 축구장 500여개 정도의 산림이 소실 되었데요
물론 인명피해와 경제적 손실도 가늠하기 힘들지요ㅠㅠ
같이 기도해주세요...

부녀가 티격태격하며 직접 맺은 만두
사랑듬뿍 느껴집니다~^^
정말 최고입니다!
그중 빛나는 모습은 "티격태격하면서 만두를 빚는 부녀"입니다.
막내따님 생일을 축하합니다.
행복한 엄마의 생일상을 따님은 결혼해서도 두고두고 기억 할거여요.
happy birthda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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