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lcome to Wild Rose Country
아름다운 캐나다의 로키산맥과 광활한 대평원의 동네로...

좋아하는 영시 (122)

[멋진 가을영시121]숲길을 걸으면서 감상한 The Falling of the Leaves by W. B. Yeats | 좋아하는 영시
Helen of Troy 2019.10.20 09:23
한글 번역은 잠시 후 내립니다.
감성 백배 충전 시킬수 있는 아름다운
가을 풍경과 예이츠의 시를 읽으니
마치 시인 이라도 될것 같은 느낌 입니다.
아름다운 가을이 되면
우리 모두 절로 시인이 될 정도로 감성이 풍부해지나 봅니다.
화사랑님이 사시는 곳도 요즘 너무 아름다운 가을 풍광이 펼쳐져서
화사라님도 그 모습을 담기 위해서 신이 나서 출사다닐 모습이 그려집니다.
그곳의 단풍도 빨간색 계열은 잘 없군요
여기도 많지가 않고 노란색이나 주황색으로 많이 들더라고요
시와 함께 낙엽진 길을 보니 저 길을 저도 걷고 싶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한국과 달리 캐나다의 대부분의 단풍은 빨간색보다 노란계통이 많지요.
특히 로키는 더 그렇구요.
가을은 우리 모두를 철학가나 시인으로 만드는 매력이 있는 계절인가 봅니다.
열정이 떠난 자리를 노란빛으로 물들여준 가을과도 이제 작별할 시간이네요.
가을을 보내는 헬렌님의 아쉬운 마음이 사진에도 글에도 고스란히 묻어납니다.
이곳은 이제 노란물이 들기 시작했어요.
짧아서 더 아름다운 가을, 미련남기지 않도록 알차게 보내시길 바래요.
제가 사는 곳은 겨울이 워낙 길다보니 그 양쪽에 걸쳐진 봄과 가을이 유난히   짧아서
더 아쉽고 애착이 가지요.
그래서 예전보다 이런 시를 읽으면 더 가슴에 와 닿고
생각에 잠기게 되네요.
오늘도 가을비 내린 후 벌거 벗은 나무들을 보면서 고독감을 따뜻한 커피로 날려 보내보냅니다.
헬렌님의 이 사진들을 보며 생각하게 되는 것이 있습니다.
'또 한 해가 가는구나......'
지난해까지 본 사진과는 또 다른 풍경들이지만 세월이 가는 것에 대한 감상은 여전합니다.
예이츠를 고른 것은 너무나 적절하고
이 시의 분위기와 사진 속의 풍경들이 일치하는 건 아니지만
그렇다고 분위기가 다른 것은 아니어서 '이렇게 적절할 수가 있나' 싶었습니다.
단풍의 아름다움이 서럽고 서글플 정도여서 더욱 그렇게 느껴집니다.
이상하게 같은 장소인데도 매년 같은 시기에 사진을 담으면
왠지 다른 모습으로 다가와서 저절로 카메라에 담게 됩니다.
이런 곳에서 수북히 쌓인 낙엽을 사각사각 밟으면서 가을 날을 보내면,
평소엔 까맣게 잊고 살던 예전에 읽었던 시들이 절로 머리에 떠 올려집니다.
이 영시 역시, 고등학교 영어 시간에 배울때만 해도 무심하게 읽었는데,
낙엽이 휘날리는 숲길에서 오랜만에 감상을 하니, 확실히 이 시의 분위위가 느껴졌습니다.
올해도 아름다운 가을 사진을 올려 주셨군요.
기다렸답니다.
언제나 아름다워요.
낙엽 위로 걷는 느낌이 전해 오는걸요.
학창시절
어릴때 암기한 시라 더 선명한가 봅니다.
우리네 인생 같아 저도 좋아요.
제가 매년 가을 숲에서 영시와 함께 사진을 올리신 것을
기억해 주실 뿐 아니라, 기다려 주시기까지 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가을은 이렇게 우리를 사색하며 시를 찾게 만드는 아름다운 계절이네요.
가을이 정말 푹 무르익었네요
헬렌님 계시는 그곳 가을은
마치 폭 잘익은 김장김치처럼
흡족한 가을맛이 풍겨오니 사진으로 보고만 있어도
참 좋네요..
한발 늦어 번역시를 못잀게 된 아쉬움이
남아요 ~~♡
제가 사는 동네는 캐나다에서도 유독히 겨울이 길어서
양쪽에 달린 봄과 가을이 워낙 짧다 보니
가을이 되면, 시간만 되면 가까운 숲과 때로는 로키까지 달려가게 만드네요.
나이가 드니, 그 증상은 더 심해지구요.

오늘 번역된 시를 내리려고 했는데,
여름하늘님을 위해서 조금 더 둘게요.
이별의 슬픔이 푹젖어 드는
영시로군요
지난 봄 여름 그리고 가을의 추억들이 떠오르고
그 모든것들과 이젠 이별이로구나
이젠 2019년도...

잘 읽었습니다
헬렌님 감사해요
헬렌님의 산책길 따라
제 마음의 발길도 같이 옮겨 보아요
물론   The falling of the leaves를 읊조리며 말이지요...

작년에도 그 전에도 그리고 더오래된 가을에도
우리는 이렇게 가는 가을을 아쉬워하며
떨어지는 잎새들에   마음을   얹었었지요

좋은 시
행복한 감상 ..고맙습니다...
가을은 한 마디로
아쉬움의 끝판인 것 같아요.
아름다운 가을도 아쉽고,
지난 세월이 아쉽게 만드는
고맙기도 하고 후회스런 계절인가 봅니다.

좋은 시를 풀잎사랑님과 함께 감상할 수 있어서 저도 고마워요.
아름다운 가을이 왔네요.
낙엽 쌓인 산길에 고즈넉히 내려앉은 가을 속으로
헬렌님의 예이츠가 걸어가고 있군요.
어릴 때 이 시를 읽고, 마가목이 뭘까..생쥐를 궂이 시에 썼을까...하고 생각했었죠. ㅎㅎ
아름다운 가을 시에 생쥐가 안 어울린다고 말입니다.
세계의 명시에 나오던 시들이 헬렌님의 번역으로 다시 읽으니 감회가 새롭습니다.
좋은 시 많이 올려주세요~!!

개인적으로 그냥 마냥 좋기도 하고 아쉬운 가을은
글쓰는 일을 하시는 키미님께는
특별할 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저는 사실 rowan 이라는 나무는 잘 아는데,
한글로 무엇인지 몰라서 찾아 봤는데, 마가목이라고 해서
더 생소해서 한글로 올리면서도 긴가민가했답니다.
그리고 보릿단의 쥐의 등장은
봄철에서 가을까지 잘 자라던 식물들에겐 끝을 알리는 가을은
쥐들에겐 제일 신나는 계절이기에
소멸과 생존은 공존한다는 것이 개인적으로 다가 왔습니다.
  • 주인과 글쓴이만 볼 수 있는 글입니다.
  • 주인과 글쓴이만 볼 수 있는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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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지역에서 가을을 맞이하면 저절로 시인이 될 듯 합니다만.^^
번역 해주셔서 곱으로 잘 감상합니다.
정말 '최고의 품질 양탄자' 사박 사박....
여기는 90도가 넘고 건조한 강풍이 불어대니 또 야단입니다.
엔비님, 가을에 만나니 반갑습니다.
요즘도 산불 소식이 들려 와서 그럴 때마다 엔비님을 포함해서
캘리포니아에 사는 친구와 친척들의 안부가 걱정되네요.
그냥 강풍만 불고 조용히 지나길 바랍니다.

저렇게 가슴이 아릴 정도로 아름다운 단풍도 이제는 앙상한 가지만 남은
완연한 초겨울입니다.   책과 뜨게질거리가 있어서 많이 위안이 됩니다.
미국 시카고에 가서 울창한 나무들을 보면서
우리나라 내장산을 말하는데
그 앞에서는 말하면 안 되겠다 싶었습니다

카나다나 미국은 공기가 좋아서
걷는 것이 너무 좋을 거 같아요

한국은 나가려면 미세 먼지가 어느 정도인가 하고
점검해야 하는 시대에 살고 있으니까요
제가 사는 도시는 인구가 약 100만 정도라서
큰 도시의 장점은 갖추되, 대도시의 번잡함과 오염이 없어서
살기엔 참 좋은 곳이지요.     집만 나가면 주위가 조용한 숲이라서
걷거나 자전거 타는 일이 좋답니다.
이제 눈이 쌓인 눈길이 곧 다가 올 때라서 이런 모습이 벌써 그리워집니다.
가을이 깊었네요.
맨마지막 사진에 제일 마음이 갑니다.
이렇게 완벽하게 물들고 떨어지는 낙엽, 세상 모든 것이 제자리로 돌아가는
아름다운 풍경입니다^^
작년가을에 이상기온으로 낙엽이 제대로 물들지도 떨어지지도 못하고 누글누글..
바스락소리도 못내는 낙엽들을 밟으며   마음이 영 찜찜했었거든요..
가을의 단풍든 숲에 낙엽을 밟은 감촉은
말로 표현하기 힘들 정도로 여러 감정이 교차하지요.
아름다움, 소멸, 수확, 휴식, 생존 등등...
올해는 에스터님이 바라는 바삭바삭거리는 낙엽을 사각사각 걸을 수 있기를...
멋진 포스팅 잘 보고 갑니다
유용한 정보 감사 합니다
10월 마무리 잘 하시고
행복한 11월 간절히 기원 합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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