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 풀꽃나무들과의 대화
나무와 풀꽃/ 풍경 사진들, 산행기, 여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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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에 관하여... | 게시판 / 안내말씀
심자한 2007.03.21 05:39
좋은글 잘 보고갑니다.여기에 나오는글 필요할때 가저가도 되겠지요?
자연인님 반갑습니다.
태어나서 처음으로 받아보는 댓글이네요. ^^
그런 점에서 깊은 감사의 말보다 그 처음이라는 시사점에 대한 감회가 먼저 떠올랐습니다.
감정도 이쯤되면 충분히 이기적인 것이라 볼 수 있겠지요?
아마츄어의 어설픈 노력의 산물이 님에게 도움이 된다면 물론 언제든 필요한 부분 떼어가셔도 무방합니다.
항상 어제보다 좀 더 나은 오늘 맞이하시길... ^^
우연히 들렀다가 저와 생각을 같이하고, 저와는 다르게 탐구하시는 모습을 보고 갑니다.
게으른 사람은 그저 뒤쫓아 가며 익힐 뿐입니다. 건투하시길...
어느날, 그냥 풀로만 부르고 막연히 빨간꽃, 예쁜 꽃 하며 추상적인 이름으로만 부르던 것을 구체적인 이름으로 부르기 시작하면서 식물에 대한 사랑이 싹텄습니다. 누가 나를 '저 여자'라고 막연히 알아주는 것보다는'아무개씨'하고 불러주면 더 친근해 지듯이 그렇게 꽃을 사랑하게 된 거지요. 발품 팔고 시간들여 마련한 열매를 너무 쉽게 따먹는 것 같아 많이 죄송하고 고맙습니다. -다담-
수박 속에 있는 빨간 과육이 아니라 겉껍데기만 대접하고 있는 건 아닌지 걱정이 된답니다.
이글을 읽으니 마치 나의 마음을 님께서 대변하는 듯 합니다. 나무에 관심을 가지게 된 것은 금년 5월부터인데 제가 태어나 성장한 곳이 시골이라서 그래도 남들보다는 나무의 이름을 많이 알고 있다고 생각하였는데 막상 나무를 공부하려니 그것도 아니네요. 전부가 모르는 나무인 것 같고 처음 보는 것 같아요. 예전에 많이 보았어도 제대로 이름하나 모르니 참으로 한심스럽다 싶었어요. 그래서 나무의 이름을 익히기 위해 카메라를 가지고 공원으로 산으로 가서 찍어 보지만 모르는 나무의 이름을 알아내기가 쉬운일이 아니더군요. 문고에 가서 책을 뒤적거리고 인터넷을 통해서 사진을 본다해도 쉽사리 이름을 알아내기가 어려운 점도 많더군요. 오늘도 나무이름을 몰라서 검색을 하다가 이곳에 들어와 글을 남기게 되었지만 그동안 님께서 얼마나 심혈을 기울여 노력하였는지 알 것 같습니다.
나무 박사와 같이 다니면 금방 알겠지만 처음대하는 나무의 이름을 알아내기란 그리 쉽지를 안아요.
나무 공부를 하는 한 사람의 입장에서 정보를 교환하고 공유하면 좋을 것 같네요. 종종 찾아 뵙도록 할게요. 열심히 애를 쓰시는 님에게 감사와 박수를 드립니다.
몇 달 간의 겸험에 의하면 우선은 수목원이나 식물원 쪽을 방문하는 게 시간과 노력 절약에 도움이 되는 것 같더군요.
하지만 역시 식물은 야생에서 만나야 더 반갑긴 하지요. ^^
다음에는 님의 말씀대로 수목원을 가보아야 겠어요. 수목원에 가면 나무이름을 다 붙여 놓았겠지요.
수목에 대한 전문지식을 갖춘분들이 관리를 하는 곳이니까요. 감사합니다.
에고, 막상 수목원이나 식물원 추천해놓고 나니 노파심에 아무래도 한두 가지 주의사항은 곁들여야 할 것 같네요.
칭아이님 말씀대로 그곳에서는 보통 수목이나 화초들 대부분이 이름표를 달고 있기에 그 식물을 동정하는데 시간과 노력이 절약되는 건 사실입니다.
그렇지만 그런 이름표를 100% 신뢰할 수 없다는 게 문제입니다.
하다 못해 광릉에 있는 국립수목원만 해도 잘못된 팻말이 적지 않거든요.
나름대로 그 원인을 크게 두 가지로 분석해 봅니다.
우선 아무리 전문가라 하더라도 결국은 사람입니다.
우리에게 벅찰 정도로 종류가 다양한 식물세계가 그분들이라고 해서 예외적으로 자신을 속속들이 내보이지는 않지요.
그러다 보니, 그리고 어차피 사람이 하는 일이라서, 전문가들도 가끔은 실수를 한답니다.
해야 할 일들이 워낙 많아서 그런 거니 성의 부족 탓만 할 수는 없지만, 어쨋든 한 번 자행된 실수가 일단 팻말에 기록되면 그게 쉽사리 정정되질 않더군요.
그래서 본의 아니게 비전문가들에게 잘못된 정보를 제공하는 경우가 비일비재합니다.
이런 현상에 대해 해당 나무나 풀이 이의를 제기하면 좋은데 걔들은 이런 인간의 행위에 전혀 관심을 두지 않거든요.
두번째로 여러가지 분류체계 상 한 과에 속하는 종들이 다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 대표되는 종명만을 기재해 두는 경우도 많습니다.
예컨대, 모 수목원에서는 다른 천남성과 외양이 확연히 다른 큰천남성을 심어두고 팻말에는 그냥 천남성이라고만 기재해 두었습니다.
천남성 종류에는 천남성, 큰천남성, 늘맥이천남성, 두루미천남성, 둥근잎천남성, 무늬천남성, 섬천남성, 점박이천남성 등이 있으니 그 팻말에 적힌 이름과 찍어온 사진을 반드시 가지고 계신 자료에서 확인해 봐야 한다는 겁니다.
이런 예는 생각보다 그 숫자가 많다는 건 제 경험이 입증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입문단계에 있는 사람에게는 수목원이나 식물원이 많은 도움이 될 겁니다.
단, 그곳에 있는 이름표를 집에 와서 반드시 확인해 보는 정도의 수고는 아끼지 말아야 할 겁니다.
에고, 너무 길게 얘기했나..................
  • 영원한소년
  • 2007.08.18 18:07
  • 답글 | 신고
대단한 정성과 정열이 담겨있군요. 식물초보자인 저에게 큰 도움을 주는 군요. 자주 놀러올게요. 감사합니다.
방문 감사드립니다. ^^
길따라 우연히 방문하게 되었습니다...야생화에 관심이 많은터라 님의 수고로운 정성에
편히 눈과 머리가 즐겁고 더 나아가 님의 자연속에서 느끼는 감성... 님의 영역을 들여다
볼수있는 즐거움도 있어...감사의 댓글을 남겨봅니다..^^*
햇살나무님에게 조금이라도 빛을 더해줄 수 있기를 소망할 뿐입니다. ^^
방문 감사드립니다.
드디어 찾았습니다..   제가 그토록 바라던... 원하던   블로그를....
님의 열정에 찬사를 보냅니다..     자주 들러서 견문을 넓히렵니다..
고맙습니다..
마음에 드신다니 다행입니다. 도움이 되기만을 바랄 뿐입니다.
자연의 혜택을 받으며 살았어도 풀한포기, 나무한구루에 관심이 없었던 부끄러운 시간들.
식물에 관한 감사한 마음에 소중한 밑거름이 될 정보를 찾았답니다.
아낌없이 본의 노력을 공유하는 마음에 감사드리며 많은 참고가 될 것 같읍니다.
감사합니다.
작으나마 도움이 된다면 더 없는 보람입니다. ^^
저도 님의 블로그에서 편히~ 쉽게 찾고자 하는것을 발견할수 있어서 대단히 좋았습니다.
일단 작은 사진이 한눈에 여러개를 확인할수 있도록 배려해 주신점 초보자 에게는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그리고 다양한 종류에 만족입니다.즐겨찾기에 추가~심자한님 블러그가 제겐 새로운 야생화!
님의 야생화 애정과 스스로의 단련도 멋있고,그저 감사할 따름입니다
다른 분들에게 드린 말씀과 같은 말씀을 드릴 수밖에 없네요.
방문 감사드리고 모쪼록 작으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랄 뿐입니다. ^^
많은노력과정성 담긴 블러그 이네요.......아는게 많지않은사람   좋은공부 하고 갑니다^^

만남에 감사드립니다........자주와서 공부하고 가겠습니다~~~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인문학의 숲에서 놀다가 이제야 진정으로 한 달 전에 숲을 알게 되었습니다.나무와 들풀의 지혜가 경의롭게 다가옵니다.
만물의 영장이라고 하는 인간은 나무나 들풀들에게서 겸손과 배려 그리고 공존공영의 삶을 배워야 할 듯 싶습니다.

선생님의 블방에서 많이 배우렵니다.
풀꽃나무에 눈을 돌리게 됨을 축하드립니다.
풍요한 일상 만들어 가는데 큰 도움이 되리라 믿습니다.
방문 감사드립니다.
많은 종의 야생화를 10여년 넘게 심어 가꾸고 있습니다..

동안 익혀보려고 많은 노력을 했고 산행중엔 작은사전을 들고 다니는 열의도 가져봤지만,

막상 대하면 이름 생각해내는것도 너무 힘들더라구요.. 여전히 궁금 하긴하고...

우연히 알게된 블로그에서 너무 많은걸 익히고 있고, 운영 하시는 분의 깊은 노고에

매번 매번 감탄사가 절로 나옵니다... 하나하나 에 수고로움 담아 익혀 보겠습니다..

감사 드립니다..



10여 년이나 야생화를 기르고 계시다니 그 정성이 놀랍습니다.
정말 고운 길을 걷고 계시는군요.
이름 불러주지 않아도 야생화들은 삐치지 않는데 답답한 건 바라보는 우리들이지요.
지속적으로 관심 기울이다 보면 언젠가는 그 특징과 이름이 매치될 거라 생각합니다.
좋은 결과 있기를 기원합니다.
정말 좋은 사진 감사드립니다. 최근에 식물에 관심을 가지고 나름대로 공부를 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알기쉬운 설명과 상세한 부위의 사진으로 실감 백배입니다.
솜털까지 볼수있다니 사진기가 엄청 좋은 것으로 사료됩니다. 저는 일반 디카라서...ㅋ
잘 찍을 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ㅋㅋ 암튼 좋은 자료 계속 공부하겠습니다.
초기부터 접사가 버릇이 돼 지금은 자동적으로 접사를 즐기고 있답니다.
좋은 참고자료가 된다면 그것으로 족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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