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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ries of Our Lives (128)

나쁜지방 좋은지방 | Stories of Our Lives
윤라파엘 2018.07.16 10:38
- 증상 발생 전 당뇨, 췌장염, 가족력을 살펴라

췌장암은 초기에는 특별한 자각 증상이 없다. 전형적인 증상이 복통, 황달 등이지만 이는 암이 어느 정도 진행된 경우에 나타난다. 따라서 미리 연관 질환을 살피는 노력이 필요하다. 중년 이후 당뇨가 생기는 사람이 많은데, 이 때 췌장암을 의심해 보는 게 좋다. 췌장암 환자는 당뇨병 발생 위험이 5.15배(2018년, 국립암센터-삼성서울병원)로, 이미 당뇨병이 있던 사람은 증상이 악화되기도 한다.

췌장암을 진단 받기 2년 전쯤 당뇨병이 생겼다는 환자가 많다. 당뇨병은 췌장암의 원인일 수도 있지만, 췌장암 때문에 생길 수도 있다. 인슐린을 분비하는 췌장에 암이 생기면 암 부위 자체에서 당뇨병이 발생할 확률이 높다. 당뇨병을 오래 앓고 있는 사람이나 가족력이 없는 데도 갑자기 당뇨병 진단을 받은 사람은 췌장암 검사도 받는 것이 좋다.

췌장 바로 뒤에 척추가 있기 때문에 위를 보고 똑바로 누우면 췌장 종양이 척추에 눌려 통증이 발생한다. 따라서 바로 눕지 못하고 옆으로 눕게 된다. 복부 위에서 통증이 생기는데도 등까지 퍼지는 통증이 동반된다. 암이 진행되면 다른 암처럼 체중 감소, 식욕 감퇴 등이 나타난다. 대개 6개월 이내에 평소 체중의 10% 이상 줄어든다.

췌장 머리에 암이 생기면 담즙(쓸개즙)을 운반하는 담도가 눌리면서 담즙 분비에 장애가 생겨 황달이 생긴다. 눈 흰자가 노랗게 변하거나 소변색이 진해져 갈색 혹은 붉은 색을 띠면서 온 몸에 가려움도 같이 생긴다. 황달 증상이 생기면 췌장암을 떠올려보는 것이 현명하다.

- 췌장암 예방? 금연, 체중관리부터 해라

흡연, 제2형 당뇨병, 내당기능장애(경계성 당뇨병)는 모두 췌장암 위험을 증가시킨다. 과체중 또는 비만, 특히 여성은 복부지방이 많을수록 췌장암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다. 신체활동이 많은 직업의 경우 췌장암 위험이 감소한다는 논문이 있는데, 췌장암 예방 역시 운동이 중요하다는 것을 말해준다. 붉은 고기와 가공육 섭취를 줄이고 과일 및 채소가 풍부한 식사를 하는 것이 췌장암 예방에 좋다.

[사진=Magic mine/shuttersto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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