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엔, 푸른나무, 풀벌레 소리, 모든 보물인 자연의 에너지가 있다. 삶의 먹구름인 그림자의 고통이 있었기에 빛으로 돌아갈 수 있는 희망을 자연에서 추구한다. 산엔, 상큼함과 달콤한 사랑을 품고 있기에 사람을 부른다. 희망의 메시지를 주는 산이 좋다. 자연을 사랑하는 사람이 좋다. ..
< 바람의 소리 > 는 2차대전 당시 일본의 침략에 맞서 활동했던 스파이들의 활약을 그린 영화다. 때는 일본의 중국 침략이 한창인 1942년, 중국 내의 비밀항일단체는 일본의 주요 인사들을 잇따라 암살하며 일본군을 위협한다. 정보가 내부 스파이를 통해 빠져나갔다는 증거를 잡은 일..
"이제 눈이 안 온다 여름이니까" "여름"이라는 제목의 이 시는 서창우라는 초등학교 2학년 아이가 쓴 이 시는 김용택시인이 교직생활중 가르쳤던 한 학생의 시(詩)예요. 전라북도 임실군에 있는 덕치초등학교에서 36년간 재직하며 주로 초등학교 2학년 아이들을 가르쳤던 김용택시인은 아..
"갱갱이" 강경은 "강가의 햇볕고을"이다. 그래서 "강(가람 강)+ 경(볕 경)"자의 "江景"이다. 금강 하구 동쪽 기슭에 나지막이 엎드려 있다. 강 건너 서쪽 부여로 지는 저녁 노을을 바라보면 그 누구라도 넋이 빠진다. 몽롱하고 황홀하다. "놀뫼(論山)"라는 말이 나온 이유이다.강경 아래 남쪽..
강경을 지나 익산을 향해 차를 타고 달려가다 보면, 금강물이 굽이굽이 흐르는 평야 한가운데 사발을 엎어놓은 듯 작은 산이 있다. 이 산의 이름은 "화산(華山)", 우암 송시열이 이름 붙여준 곳이다. 이 산의 줄기가 끝나는 지점에는 광장 같이 너른 바위, 소위 "나바위"가 펼쳐진다. 이곳에..
우리나라의 서해안은 평야가 발달해 있으며, 밀물이 높아 올라온다. 따라서 예전에는 하천을 거슬러 올라오는 밀물을 따라 내륙으로 들어오는 배가 많았다. 한강은 서울까지, 영산강은 영산포 부근까지 바닷물이 들어왔다. 강경천의 미내다리 10m 부근에는 바윗덩어리가 하나 있는데 밀..
오향장육"이란 "회향풀(Caraway)" "산초(Sansho)" "계피(Cinamon)" "정향(Clove), 진피(귤껍질말린것)으로 향을 낸 간장에 돼지고기를 조린후 얇게 잘라낸 요리예요. 만약 재료를 쇠고리를 사용하면 오향장우육이 되고 오리나 닭을 사용하면 오향장조육이 됩니다. 다음주부터 장마전선이 올라온다고..
무뚝뚝한 제주 남자 철수, 도회적인 서울 여자 영희, 그리고 안개 자욱한 제주도. 영화는 이 세 가지의 요소만으로 사람을 움직이는 연기의 힘에 대해 말한다. 김태용 감독은 자칫 단조로운 드라마가 될 수 있는 형식의 간결함에 전개, 위기, 절정, 결말의 흐름을 단단히 엮어내며 풍부한 ..
< 몽타주 > 는 시나리오가 탄탄한 영화다. 영화는 범죄를 다룬 다른 영화들과 달리 공소시효가 끝나가는 시점에서 영화를 시작한다. 공소시효라는 정해진 시간은 범인을 추적하는 과정을 좀더 흥미진진하게 보게 만들고 영화는 그러한 과정을 긴 말 없이 빠른 진행으로 보여준다. 하..
박성수 작가는 이번 개인전에서 그간에 볼 수 있었던 작품들에서와 같이 사랑이라는 주제로 화면 안에 스토리가 있는 짤막한 이야기를 담아내고 있습니다. 작가는 이야기의 주된 테마로 우리와 가장 가까운 반려동물인 개와 고양이를 선택하고 우리 주변의 소소한 일상들을 화제로 삼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