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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와 철학서 (94)

러셀 사회평론서 『행복의 정복』 view 발행 | 역사와 철학서
언덕에서 2018.04.18 06:00
저는 러셀의 문장, 러셀의 사유와 철학에 매료된 적이 있는데 많이 읽지를 못해서 길게 혹은 깊이 있게 이야기할 처지가 되지는 못합니다.
다만 러셀의 책 두어 권을 읽으며 '나도 철학을 공부했더라면........' 싶기는 했습니다.
"행복의 정복"은 당연히 읽지 못해서 이 포스팅을 보며 꼭 읽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좀 객쩍은 이야기일지 모르지만 제가 보는 이 시각에 54명이나 베스트 공감에 표시를 한 걸 보면서 또 이 책은 꼭 읽어야 한다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이 책은 전문번역가가 번역한 것으로 보이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쉬이 이해되지않는, 매끄럽지 않은 부분이 많아서
원래 러셀의 문장이 그런가 의아해하며 읽었습니다.
법정스님이 즐겨 읽은 책이라고 들었는데
그분은 이렇게 난해한 문장을 제대로 이해를 했을까 의구심을 가져보기도 했습니다.
법정스님의 서가에 있었다는 책이네요.
포스트를 참고하여 저도 읽어보도록 하겠습니다. ^^
  • 언덕에서
  • 2018.04.20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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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굉장히 어렵게 읽은 책입니다.
철학에 관한 서적을 더 읽어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
작가가 표현한 행복해지기 위해 지켜야 할 몇가지에 나오는건 기본 조건이라 생각해 저도
늘 생각해오던 공감하는 부분입니다.
사람은 사람과의 관계속에서 행복을 느끼기도 하지요. 물론 그 관계속에는 희로애락이 들어
있지만요.
저의 행복의 조건은 기본조건이 갖춰진 상황에서, 좋은 인간관계.자기가 만족하는 집중할수
있는 일.사랑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모든걸 다 가지기는 쉽지 않기에 늘 번민과 갈등에 휩싸이는 번뇌의 파도에 허우적댑니다.
철학자 러셀이 일생 동안 펴낸 책은 크게 수학과 철학 그리고 인생론의 세 가지로 나눌 수 있는데
그는 항상 수학과 철학은 본질적으로 같은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가 쓴 <수학원리>는 기호 논리학의 기초가 되었으며,
오늘날 우리 나라에서 중고등 학생들이 배우고 있는 집합 이론이 바로 그것입니다.

러셀은 1894년 22살 때 처음 결혼한 이후 평생에 네 번을 결혼한 것으로도 유명합니다.
세 번째 부인은 그의 비서였고, 네 번째 결혼한 것은 그의 나이 80이었을 때의 일입니다.
그는 자기가 체험한 결혼을 토대로 하여 <결혼과 도덕>이라는 책을 쓰기도 했습니다.
어떤 의미에서 본다면 러셀은 자연 과학자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에게 있어서 궁극적인 관심을 갖게 한 것은 ‘인간의 자유’였던 것으로 보입니다.

러셀은 번민과 갈등을 행복의 저해 요소라고 생각했지요.
모든 것을 가진 사람은 더 가지려 노력할 뿐입니다...
아마 러셀이 지금을 살았다면 SNS에 등장하는 좋은 말이나 글들이 너무도 많아서 자기의 저서를 슬그머니 감추었을지도 모르지요.
전 이 책을 단지 읽기 힘들다는 이유로 먼지만 씌우다가 오늘 포스팅을 보고 들여다보게 되었습니다.
올리신 요약내용을 보았으니 앞으로 계속 읽을지 의문입니다.
금세기 최고의 철학자인 비트겐슈타인은 이 책을 '구역질난다'고 했는데요.
지나치게 어려운 표현 때문일까요?
전문 번역가가 번역했음에도 도무지 이해하기 어려우니
이 책을 자주 읽었다는 법정스님도 대단한 분이라는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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