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덕에서
이반 일리치가 생각한 공생의 도구는 세 가지
- 도서관, 자전거, 그리고 시

영화 이야기 (148)

<첨밀밀(甜蜜蜜)>, 젊은 시절에는 느끼지 못했던, 아프게 달콤했던 영화  view 발행 배경음악 첨부 | 영화 이야기
언덕에서 2014.02.21 06:00
첨밀밀이 "꿀처럼 달콤하다"라는 뜻이였군요. 음악은 흘러나옴에 많이 들었던 멜로디입니다.
영화는 못봤어요. 줄거리 읽고 오늘 하루 시작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오래된 영화인데 우연히 케이블 티비에서 다시 보게 되었습니다.
젊었을 때는 저와 비슷한 또래 젊은이들의 이야기를 그린 그저그런 영화로만 보았는데
나이 들어 보니 영화의 진가를 새롭게 깨닫게 됩니다.
좋은 주말 되시기 바랍니다.
영화 좋아한다고 말하면서도 이 영화를 못 보았네요.
좋은 영화라는 이야기는 많이 들었어요.

이 영화를 지금 처음 본다면 저는 어떤 감흥들을 느끼게 될지 궁금해집니다.^^
두 남녀가 만날 뻔 하다 못 만나고 비켜 가는 장면이 두 어 번 있었지요.
안타까워서 영화를 보다 벌떡 자리에서 일어나곤 했습니다.
아마 젊은 시절을 지나가 보니 그런 아쉬움들을 몸이 기억하는 모양이지요? ^^;;
한 때 너무나 유명해서 자주 들었던 노래인데, 우째 이 영화를 볼 생각을 못 했지? 하는 생각을 하며 개봉년도를 보니 그땐 아이들이 아직 학업중이라
제가 뭐든, 제 취미라든가, 좋아하는 걸 할 마음적 여유가 없던 때였네요. 소개하신 걸 읽으니 보고 싶어지네요.
이 영화가 한국에서 개봉된 첫날, 이 영화를 보았더랬습니다.
불행하게도 직장에서의 단체관람이었는데
당시 직장일이 너무 피곤해서 두 시간 내내 졸면서 보았네요.
화양연화와는 달리 끝부분이 해피엔딩이어서 좋았습니다.
저도 영화에 집중 할 수 없던 적이 있었는데,
'양철북' 하고 '왕의 남자' 였죠.
피곤하여 졸은건 아니고, 영화에 집중 할 수 없는 불편한 상황이었어요.
두 편다 다시 보지는 않았는데,, 다시 보면 어떨지,,,

경험상 영화는 지나친 기대없이 아주 편안한 상황에서 봐야 한다는 생각입니다.
음... 그렇군요.
양철북이나 왕의 남자나 불편한 장면들이 좀 나오긴 하지만
외면할 정도의 장면은 아니었다는 생각입니다.
'왕의 남자'는 좀 그렇지만
'양철북'은 다시 볼만한 가치가 있지 않을까요?
ㅎㅎ 만고 제 생각이었습니다. ^^;;
아, 불편한 상황은,,, 영화 내용이 아닌 영화를 보던 순간들,,,이를테면, 편치않은 사람이라든가, 극장안이 너무 춥던가, 반대로 너무 덥든가,
하는 여러가지 것들이 영화에 집중 할 수 없게 만든다는,,,다른분들은 어떤지 모르겠는데, 저는 혼자 볼 때 가장 집중이 잘 되더라구요. ㅎ
저는...
중학생 때인가... 속리산 수학 여행 갔다가 시간이 남아서 대전역 근처의 극장에서 '엑소시스트1'을 단체로 관람한 적이 있었는데요..
어찌나 무서운 영화든지 두 시간 내내 눈을 감다시피 했던 기억이 납니다. ^^;;
수고하신 정보에 감하고 갑니다
훈풍이 불어오는 봄소식과 함께 보람되고 행복한 불금되세요
환절기 건강관리 잘 하시고 좋은일만 있으시길 바랍니다^_^
방문 감사드립니다.
거운 주말되십시오.
저도 영화는 보지 못했네요..
음악은 참 많이도 들려지던....저도 보고 싶어지네요..
아는만큼 보이고 보이는 것들은 예전과 다르게 보인다는 말처럼,
나이를 먹어 좀 더 풍부해진 감성으로 보는 모든것들은 다르게 와 닿겠지요.. 공감합니다.

금요일이면 만나보던 옛금동은......??
개봉할 당시 본 영화인데
그때 조는 바람에 제대로 보지 못했지요.
과로사를 염려할 만큼 열심히 일할 때였습니다.
케이블티비 통해 다시 봤는데 안보았으면 후회할 뻔했습니다.

금요일이면 만나보던 옛금동은 블친 여러분들의 반응이 시큰둥한 것 같아서
계속 할까, 말까..... 목하 심각하게 고민 중입니다. ^^;;
아, 그렇군요..반응이 시큰둥 하다고 느끼시나요?
으응... 저는 현재 컨텐츠 중에 가장 흥미로운데요......저만 그런게 아니고 대부분 그러실듯한데....
첫주는.... 바쁘셔서 채 못쓰셨나,,,, 묵묵히 기다렸더니, 그 담주도......ㅠ

한 명의 독자를 위해서 계속 연재하실 의향은 없으신지요.... ^^;;
다른 친구님들도 저처럼 묵묵히 기다리실 것 같은데요..
하하
이리 말씀하시니 계속 연재해야겠습니다.
다른 분들도 벤자민님과 같은 생각일 수도 있겠군요.
갑자기 용기백배되는 기분입니다. ^^;
첨밀밀은 매화꽃이 활짝 피어 있는 봄에 잘 어울리는
노래인듯 합니다.
영화가 있는 줄도 모르고 ......
노래를 매우 좋아하는데
영화도 한번 보고 싶은 마음입니다.^^
그렇겠습니다.
꿈처럼 달콤한 봄날에 이 노래를 듣는다면
흡사 꿈길을 걷는 기분일 겁니다. ^^
젊은 시절에는 몰랐는데 나이 들어 이 영화를 보니
그 시절 느끼지 못했던 것이 보여서 좋았습니다. ^^
하하..
그리 말씀을 하시니 저도 이 영화를     한번 더 보아야겠습니다.
집에 소장한 dvd가 분명 있을것이니 찾아 보아야겠네요.

뭐..젊은날에 보이지 않던게 지금 보이는건 비단 이 영화 뿐만이 아니라 참 많은것 같습니다.
아마 그게 미리 보였다면 삶이라는게 싱거울 수도 있었겠지요.

봄이 오는게 보입니다.
역시 따스한 봄기운이 좋기는 하네요.
즐거운 주말 보내십시요.
너무나 당연한 일을 깨닫게 되는 게 우습지만 현실이기도 하지요.
누군가 '진리는 평범하다'라고 말했는데
저는 '평범하지 않은 것은 진리가 아니다'는 신념을 갖고 있습니다.

봄이 오는 모양입니다.
흔히들 말하는 '꽃샘추위'없이 쭈욱 봄으로 갔으면 합니다.
즐거운 주말과 휴일 되시기 바랍니다.
장만옥, 여명주연의 아주 좋았던 영화입니다.
가끔 이 영화를 다시 보고 싶단 생각을했었는데..
일단 오늘 여기에서 조금 보게되었네요.ㅎ
아마... 영화의 배경이 되는 1986년과 1995년이 저의 젊은 시절과 맞물리는 관계로
또래의 남녀에 대한 심정을 이해하며 봤던게 감동을 배가시킨 것 같습니다.
영화를 보면서 노래도 음미하게 되었구요... 좋았습니다. ^^
이 노래를 듣다보면 제 이십대초반이 떠올라요...그땐 사랑도 찌질하게 했던것 같아요 이별통보 받고난뒤에 한달가까이 술먹고 찾아가서 행패부리고 소리만 고래고래 지르고...술먹고 전화해서 울기도 하고 ... 이별전에 같이 봤던영화인데...지금 그녀는 뭐할까...그런생각도 들고 피식 웃음도 납니다. 그땐 정말 처절할 정도로 아팠던거 같은데 ... 아픔이란게 언제나처럼 시간에의해 무뎌지고 추억이 되는거 겠지요...
저도 오랜만에 첨밀밀 영화를 다시보고난후...이렇게 여기까지 찾아 왔어요..... 다시보니 마치 어른이되서 그시절을 되돌아보는 기분이랄까...그런생각이 듭니다
이별 통보 받고 한 달 가까이 술 먹은 것까지는 이해하겠는데
아무리 아파도 찾아가서 행패부리고 소리 지르고 한 것은 좀 지나쳤군요.
뒷모습이 아름다워야 상방에게 아름다운 기억으로 남을 터인데
아마 너무 어려서 그랬을 거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노랫가사처럼 아픈 만큼 성숙해지고 좀 더 넓은 관점으로 세상을 보게 되고
뭐 그렇게 통속해 가는 것 같습니다.
당신의 웃음은 달콩해요. 청춘도 사랑도가고 지나고나니 애뜻하게 생각이든다고요
노래말 음악 아주좋아요.
영화의 마지막 장면이 압권이었지요.
귀한 발걸음 감사합니다. ^^
  • 삭제된 댓글입니다.
  • 2014.07.18 21:38
동감입니다.
사실... 인생을 살다보면 이 영화처럼 첫사랑과 다시 만나기란 쉽지 않지요...
제 양쪽 어깨에 문신이 있습니다. 이영화에 나오는 미키마우스 본후.....
처음 영화를 본것 첫사랑 혹은 짝사랑을 포기했던 1998.....
아주슬프고 비겁하게 제가 그녀에게 건내 마지막 말
"지금 너의상황이 힘들어서 돌아오는것이라면 하지마,, 나와 함께하면 지금보다 더 힘들수있으니..."
그리고 얼마전 다시 또다시 보았죠..
20년이 지난 마음... 아련하고 후회되고....   누군가에게 애기하고 싶었어요.. 없네요 이런애길 털어놓을이....
이 영화와 같은 사연을 갖고 계신 것 같습니다.
어쨌든 이 영화는 happy ending으로 끝나지요. 위로를 드립니다.
Facebook에서 그녀를 봤어요.. 그시절보다 더행복하고 더강해지고 발전한 그녀를 여전히 아름다운 저에게는....
참 좋아죠. 걱정했었는데 .... 다행이다... 정말 다행이다. 감사합니다 그녀가 믿는신에게 감사했죠...
사람들은 쉅게말하죠 '지금 가장하고싶은일을 하라'고.     근데 세상이 참어렿게 하네요.
또 놓아야겠죠 이 마음.... 그때처럼 20년전... 이제또 얼마동안 혼자 담았놓아야할까요..
다신 Facebook열어보지말아야했는데. 새로운 ID로 댓글 한줄없이 그녀사진 보내요.
추억은 추억이니까 그 의미를 잘 아실 것 같습니다.
마음이 편안한 하루가 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평화를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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