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덕에서
이반 일리치가 생각한 공생의 도구는 세 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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高朋滿座 (176)

고골리 대표 희곡『검찰관(Revizor)』 | 高朋滿座
언덕에서 2018.03.14 06:00
물론 다른 작가의 소설을 읽고서도 감동을 받고 생각이 깊어지고 놀랍거나 가슴시리거나............
온갖 느낌을 가지지만
정말 저 고골리라는 작가야말로 사람을 완전히 사로잡는 것 같았습니다.
읽기 시작할 때는 특정 시대, 특정 사회의 특정 인물 이야기여서 뭐 그렇겠지 싶어하며 들어가지만
읽으면 읽을수록 빠져드는 자신을 발견하는 것입니다.
저는 이 작가의 어느 소설을 읽으며 '이게 바로 소설이지!' 했었습니다.
소솔리의 작가 연혁에는 다음과 같은 부분이 적혔습니다.

<그는 1년 남짓한 관리생활을 마감하고 여학교에서 역사를 가르치기 시작했다.
1834년에는 상트페테르부르크대학교의 중세사 조교수로 임명되었으나
자신이 그 직위에 알맞지 않다고 판단, 1년 뒤 그만두었다. ...

말년에 그곳에서 마트메이 콘스탄티노비치라는 광신적 사제의 영향을 받았는데
그의 명령에 따라 1852년 2월 24일(구력 2. 11)에 <죽은 혼> 제2부를 태워버렸다.
그리고 10일 뒤 고골리는 반미치광이 상태에서 죽었다. >

고골리의 생애야말로 한 편의 소설이라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이런 사례는 우리나라에서도 권력을 사칭한 사례가 빈번하게 일어나기도 했지요.
권력이란 이렇듯 마음대로 할수 있으니 그 유혹에 빠져 사회를 시끄럽게도 합니다.
전세계, 어느 나라든
이런 이야기가 없는 나라는 없겠지요.
중요한 점은 전근대사회가 아님에도 이런 일이 빈번하다는 것이겠지요.
조선시대 야사에도 이와 비슷한 이야기가 있든데
아마 고골리가 그걸 베긴 것이 아닐까요?
  • 언덕에서
  • 2018.03.15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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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적하신 점에 공감합니다.
전근대적인 사회에서 이런 일은 계속되었지요.
검찰관은 암행어사를 의미하겠지요.
현대사회에서 일어나는 질병중에 하나인데
이유가 정상인이 안도와주고싶게끔 모두 회피하면서
일부로 자기병을 키우는 병인데,
옆에있는사람 친구 보는관찰자 까지 인맥이여도 열받게
해서 도와주기싫게끔 하는게 문제에요
민감도가 여자보다 심각하거나
자기이야기를 하면은 피하거나.
자기욕을 하고있으면은 반박은 왜 그러세요?라고 문제있나요?
차분하게 안알려고하는데 니가더 정신병자같다 나
소리치는사람들이나 안들을려고 무시하고 가는사람들 위주로
도많고요. 이것은 체험담이기도한데 경험자이기도한데
주의에 얼굴숨기고 리플리증후군부터 찾아보세요 ^^가까이에
정상인인척 사회경험이 많다라는듯 자기는 선인군자식으로
연기하고살꺼에요..소름
방문, 감사드립니다.
자유당때도 사칭, 이런일이 있었고 이제는     많이 나아졌지만 선진국으로 가기에는 아직 머네요.
고골리와 같은 고발성 작가가 어느 시대나 필요합니다. 포스팅 감사합니다.
우리나라에도 고골리만한,
또는 그 이상의 작가가 많지 않나요?
국민 일반이 책을 멀리하는 점이 문제가 아닌가 합니다.
그렇지요 우리나라도 시대마다 그런 작가들이 있었고 계속 있어야 한다는 말씀입니다. 책을 가까이 하지 않는 것은 큰 문제이기는 합니다.
또한 작가의 경우 생각이 일관적이어야 하는데 변하기도 하고 미투에 연루되기도 하고 (미투와 작품의 관계는 조금더 생각해 보려고요)
밉보여 작품이   펴지지도 못하고 사라지기도하고요
문학 작품이야말로 정권과는 상관없이 저항 정신을 펼 수 있는 유일한 도구가 아닐까요?
미투는 그와 관계엾는, 개인적인 일탈의 문제겠지요.
남성 위주의 유교주의의 산물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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