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덕에서
이반 일리치가 생각한 공생의 도구는 세 가지
- 도서관, 자전거, 그리고 시

살며 생각하며 (254)

다시 만날 때까지 | 살며 생각하며
언덕에서 2015.11.06 06:00
좋은아침입니다
오늘도 힘차게 출발하시며
보람차고 즐거운
소중하날 되세요
감사합니다 ~**
복사 댓글 쓰시더라도
맞춤법에 맞게 쓰시기 바랍니다.
소중하날 --> '소중한' 날   입니다.
책을 기다리겠습니다.
언덕님께선 마치 말씀을 하시듯 글을 쓰시니
자상한 책을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책이 제대로 되려면
자료도 수정해야 하고 사진을 찍을 분도 계셔야 하고
직접 그곳에 가서 답사도 해야하고 ...
생업도 돌봐야 하고...
시간이 많이 소요되는... 생각보다 해야 할 일이 많답니다.
ㅎㅎ 그래도 언젠가는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태어나 살았다 죽었다

축복받고 아름다웠고 슬픔이다

이렇게도 한번 생각해봅니다

구상중인 책이 어서 만들어졌으면 합니다
누군가가 또 그런 장르의 책을 만들고 있을지도 모른다는         ...
그 시작이 어렵긴 하지만요
또 시작만 하면 금방 만들어지기도 할둣요

그래서 출간기념회도 한번 갖고요
그럴때 서로 뵙기도 하고요 ㅎㅎ
기다려집니다 응원합니다
하하~~ 그렇게 되길 기원합니다.
응원해주심에 감사드립니다.

태어나 살았다 죽었다
이런 이야기가 이 글의 주제인 듯한데
배가 영 산으로 올라가고 있습니다. ㅎㅎ
잔잔한 찬송이 고인의 영혼과 유족들을 달래주는 듯합니다. 영화 '타이타닉'에서 배가 침몰하는 순간, 선상 악단이 같은 찬송을 연주하였지요.
아비규환 중에서 승객들을 위해 탈출을 포기한 채 찬송을 연주하는 모습에 많이 울었더랬습니다.
사고 이후 악장의 몸에서 바이올린이 묶여 나왔는데, 탑승 전에 약혼녀가 준 선물이었다고 해요.
다시 만날 때까지! 각자의 본분에 충실한 삶을 살아야겠다고 다짐하는 아침입니다.
살아있다는 것이 늘 부끄럽지만. 이대로 가는 건 더 부끄러운 일이기에 오늘도 뭔가 해야겠지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비나이다!!



까칠한 아버지와 선하기 짝이 없는 아들의 화해.
이별을 앞에 둔 그것이어서 저는 더 보기가 좋았습니다.
살아있다는 것은 의미있는 일입니다.
지금 이 순간은 어제 죽었던 이가 애타게 바라던 그 순간이 아닙니까?     ^^
어라...지난번에는 '내 주를 가까이 하게 함은' 였던 것 같은데, 찬송을 바꾸셨나요?? 아님 그때 제가 잘못 들었는지ㅜㅜ
그걸...
Daum에서 또 날려버리는 바람에... ㅠㅠ
하는 수 없이 Daum에서 승인한 다른 곡을 넣었습니다. 에고~~~
거리에 나뒹구는 낙엽이
조금은 쓸쓸한 풍경입니다,
겨울로 가는 길목
햇볕이 따사롭고 포근하네요.
좋은 포스팅 잘 보고 갑니다.
아름다운 계절에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방문 감사드립니다.
건강하고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이생이 끝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또다른 생이 있기에 우리는 오늘하루도 열심히, 착하게, 산다고 생각합니다.
죽음은   다시 볼수 없어서 슬프긴 하지만 그것으로 인해 부자가 화해를 하고 앞으로의 삶을 어떻게 살아야하나, 생각해보는 좋은
계기가 될거라 믿습니다. 일반 장례식장을 가면 향냄새와 홍어냄새로 들어가는 입구부터 이맛살을 찌뿌리게 됩니다.
성당에서 찬송가로 경건하게 드리는 장례 모습이 훨씬 아름답습니다.

저는 장례식장보다는 결혼식장에 가면 눈물이나더라구요. 너무 예쁘고 아름다워서~요.

경상도의 장례식장은 홍어 냄새가 나지 않습니다.
돼지 수육 냄새가 많이 나지요.
예나 지금이나 마찬가지겠지만 고향 향리에서 초상이 나면 동네 돼지들이 수난이었습니다.
아버지 죽고 돼지도 죽고~~ 돼지가 무슨 죄가 있습니까. ㅎㅎ
홍어를 언급하시는 바람에 갑자기 홍어가 먹고 싶어집니다.

맞습니다.
장례식장 한 번 갔다오면 그날 하루는 인생에 대해 많은 통찰력을 가지게 됩니다.
우리가 집착하는 것들이란 모두가 보잘 것 없다는 사실도 말입니다.
문제는 며칠 지나면 그때의 감정을 거의 전부 반납하고야 만다는 것이겠지요. ^^;;
카메라는 단순한 도구는 아닌 게 분명합니다. 왜냐하면 아무리 좋은 카메라를 주고, 똑같은 피사체를 찍는다 하더라도 사진은 제각각이기 때문입니다.
그걸 보면, 그런 생각을 하면, 아주 좋은 카메라를 가지고도 형편없는 사진을 양산하는 사람들이 불쌍해집니다.
좀 일찍한지 모르겠습니다만, 좋은 결과가 나오기를 바랍니다.

병원으로 문상을 갈 때마다 무언가 기이하다는 인상을 받곤 합니다. 여러 가지지만,
그곳에 시체가 없는데도 불구하고 웬지 좀 이상한 느낌을 받게 되는 것도 그렇고,
상주들이 드러내려고 하는 건 아닌데도 불구하고 흔히 어딘지 모르게 좀 홀가분해 하고 즐거워하는 듯한 느낌도 없지 않았습니다.
특히 두 번째의 느낌은, 최근에 이르러 평균수명이 예상했던 것보다 급속도로 늘어나면서 더욱 그런 것 같은데 저만 그런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많이 우울해 하고 슬퍼하는 표정을 지은 채 가슴깊은 곳의 근원적 슬픔 같은 걸 인사말로 꺼내야 하겠다는 생각을 하고 가지만
막상 그 장면에서 그만두게 되는 경험을 한 적도 잇었습니다.
그런 점에서는 아직도 아주 경건하고 엄숙한 분위기를 유지하고 있는 천주교회가 부럽기만 하고, "주책없이" "눈물을 줄줄 흘렸다"고 하셨지만
참 좋은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더구나 유종호 작가는 어느 글에서 한 사람의 일생은 언제나 슬픔을 느끼게 한다고 썼던데, 그런 말을 보더라도 그런 분위기와 그런 눈물은 얼마나 다행한 일인지 모르겠습니다.
저는...
부하 여직원들이 '어떻게 하면 좋은 남자를 만날 수 있느냐'고 물으면
'먼저 자신이 좋은 사람이 되면 저절로 좋은 남자를 만나게 된다'고 대답해주곤 했었습니다.
마찬가지로 좋은 사진을 찍으려면 좋은 사람이 되면 되는 것인데
아무리 찍어도 좋은 사진이 나오지 않으니 아직 인간수양이 멀었다는 생각입니다.

상주들이 홀가분해 하는 느낌은 선생님만 그래 느끼신 것이 아니고 저 또한 공히 느꼈던 부분입니다.
수명이 연장된 탓도 있겠지만 핵가족화된 가족문화가 만든 삭막함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저는 한 때 KBS TV에서 방송한 '러브 인 아시아'라는 프로에서 시집온 결혼이주여성이
못사는 친정을 몇 년만에 찾아가 부모님을 안고 우는 장면이 나올 때마다 눈물을 흘리곤 했습니다.
그 프로가 폐지되고 나서 눈물 흘릴 일이 별로 없었는데 그야말로 오랜만에 눈물을 흘린 날이었던 셈입니다.

기온 차가 심한 환절기입니다.
각별히 건강에 유념하는 주말되시기 바랍니다.
가끔 장례식장을 가지요.
요즘은 3일장이 길다하여 2일장을 하는곳도 있다고 들었습니다.
어차피 화장장으로 직행 할것인데 이틀이면 어떻고 삼일이면 어떻겠느냐는 생각을 하는 사람이 그만큼 많아졌다는 생각을 하니 왠지 무섭다는 생각도 듭니다.
평균수명의 연장은 살기 벅벅한 사람들에게 축복일지 불행인지를 묻는 시험대가 될 것 같습니다.
제 아는 사람 중 한 분은 오랜간 병수발에 요양원을 들락이며 들어가는 비용 문제로 고민하면서 하루라도 속히 돌아가셨으면 좋겠다는 말을 공공연하게 하는 걸 보았습니다.
비단 그분의 얘기만이 아니겠지요
하니 장례식에서 뒤로 돌아서서 시원해 하며 웃음을 흘리는 광경이 낯설게 보이지 않을날도 멀지 않았다는 생각도 듭니다.

좋은 생각을 가지고 계신데 마음을 먹고 진득하게 실천에 옮기면 결과도 있겠지요.
그 결과가 나올 수 있도록 도울 수 있으면 돕겠습니다.
돌아가신분의 명복을 빕니다.
수명이 길어지니 풍습 또한 각박하게 변하는 건 아닌지 걱정이 되고
동방예의지국이 몇년 사이에 이렇게 시정잡배의 국가로 바뀌어도 되는건지 우려가 넘칩니다.
역사 내내 가난해도 극진하게 부모를 모시는 일이 자랑이었던 나라였지요.
이러한 인간성 결핍의 원인이 무엇인지 곰곰 생각해보게 됩니다.

어쨌든 뜻이 있으니 길도 있지 않겠습니까.
예상은 했지만 도와주신다고 하시니 선생님께 감사한 마음 뿐입니다.
  • 주인과 글쓴이만 볼 수 있는 글입니다.
  • 주인과 글쓴이만 볼 수 있는 글입니다.
서정성
가득한,

잔잔한 글이
단아한 정찬을
대하는 느끼입니다
부족한 제 글을 항상 이리 좋게 보아주시니 황송할 따름입니다.
감사드립니다.
비가 내리네요.
막바지 가을이 아쉬운가 봅니다.
좋은 주말 되세요.
감사합니다.
남은 가을 즐거우시기 바랍니다.
네~ 다시 만날 날을 기대해봅니다!
활기한 일주일 시작하십시오 ^^
예, 즐겁고 유쾌한 한 주를 여시기 바랍니다. ^^
저는 어제 영화 검은사제단을 봤습니다.
그러고나서 오늘 노루님의 글을 읽으니 더욱 재미있네요
눈물 흘리시는 노루님을 그려봅니다. ㅎ
허걱!
노마드님, 저는 노루님이 아니랍니다. 우째 이런 일이.. ㅎㅎ

저는 검은 사제단을 아직 보지를 못한지라... 제 글이 재미있다는 말씀이 이해가 안갑니다.
이유를 물어봐도 될런지요? ^^;;
저도 이제 나이대가 부모님의 부고를 종종 듣게 되는 시기인지라...
어느 순간부터인가,,, 친구나 지인의 부모님의 부고를 듣고 다녀오게 되어도 제 어머니께 굳이 말씀을 안드리게 되더군요..

그나저나, 원주에 사신다는 친한 아는분이 어느분이실지 그간 언덕에서님의 블로그를 풀방구리에 쥐 드나들듯 하다 보니 대략 짐작이 가더니만,
그분과 의기투합이 되셨네요..
역시, 만인에게 도움이 될만한 바람직하고 보람되는 일을 계획하셨군요. 기대가 됩니다. ^^
  • 주인과 글쓴이만 볼 수 있는 글입니다.
먼저 고인의 명복을빕니다..

짧게 몆자 올립니다...
저도 언제 떠날진 모르지만 성당에서 장례 치루기로 했습니다..
시간이 허락하면 언덕에서님 께서 올리신 그 성당에 한번 가보고 십습니다..
굉장히 아름다운 성당이지요.
요즘은 네이게이션만 찍으면 어느 곳이나 찾을 수 있으니
저 성당에 한 번 가보시기를 추천합니다.

가을에...
시골 들녁과 잘 어울리는 곳이기도 합니다.
성덩 근처에 장터가 있어 구경거리가 있고
가을이면 근처의 감과수원에서 쏟아내는 단감들이 지천인 곳입니다.

천주교 교인이신지요?
장례는 본인보다는 자식들의 의지대로 진행되는 경우가 많더군요.
  • 주인과 글쓴이만 볼 수 있는 글입니다.
  • 주인과 글쓴이만 볼 수 있는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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