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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와 철학서 (94)

플라톤 철학서 『향연(饗宴)』 | 역사와 철학서
언덕에서 2018.06.13 06:00
장정이 멋진 책입니다.
저 정도면 읽지 않고 갖고 있기만 해도 좋을 것 같다는 실없는 생각까지 했습니다.
저는 "향연"을 읽긴 했는데 감동을 받지는 못했습니다.
아마도 이 책을 읽어야 한다는 조바심 같은 것 때문에 차근차근 생각하며 읽지 못했기 때문일까 반성을 해봅니다.
문화적 배경 같은 것에 대한 지식도 갖추어야 할 텐데 그런 것이 미흡한 것도 원인이었겠다 싶습니다.
하하, 그러고 보니 장정이 참 멋집니다.
이 책은 철학 사상 고전인 동시에 문학적 작품으로서도 드문 명저라고 알려져 있고,
그의 대화편 중에서 가장 명물이라고도 하고 ,
또, 그리스 산문 중에서도 그 유례를 찾을 수 없을 만큼 훌륭하다는데
그런 소문을 잊고 아주 옛날 사람들은 어떻게 생각했을까 하는 면에 관심을 두고 읽었는데
그 자체만으로도 흥미로왔습니다.
어렵지만...
배우는 이들이 도전해야 하는 ....
  • 언덕에서
  • 2018.06.14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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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울 거라는 선입견을 버리면 의외로 재미있을 수 있습니다. ^^
영원한 것이 있다면 그것은 사랑이라고 생각해요. 물론 대상은 바뀌면서겠지요.
이 지구에 사는 인류가 멸망하지 않는 한 사라지지 않을 거에요.
사랑에도 종류가 많지요.
에로스, 아가페, 필라스...
어느 종류의 사랑을 지칭하심입니까?
모든 사랑이 다 라고 생각합니다.
필라스는 어떤 사랑인가요? 사전을 찾으니 제가 생각하는 의미가 맞는 것인지 몰라서...
필라스는 필라소피 philosophy를 의미하지요.
철학적 사랑이라고 해석하는데, 대개 관념적 사랑을 의미한답니다.
막스 뮐러의 소설 <독일인의 사랑>에 등장하는 두 사람의 사랑이겠지요.
언덕님이 올려 놓은 '독일인의 사랑' 을 검색해서 읽어 보았어요.
거기에는 종교적인 마리아가 등장하던데요...
저의 생각도 정신적, 육체적 합일된 사랑이 사랑의 완성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사랑이 영원하게 가는 사람들도 있을까요? 신화속, 설화속에서나
있을법한 이야기 입니다.
세상을 살다보면 정말 잘 맞는 친구가 있듯이 최고의 이성 또는 부부가 있더라구요.
아주 오래 전에 적었던 내용이어서
제대로 내용을 설명하지 못한 듯하여 지금 다시 읽으니 부끄럽네요.
포스팅 내용을 일부분 수정했습니다.

종교적인 마리아와 같은 여성을 생각하며
20대를 보낸 기억이 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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