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덕에서
이반 일리치가 생각한 공생의 도구는 세 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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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 소설 (254)

버넷 장편소설 『소공자(小公子. Little Lord Fauntleroy)』 | 외국 소설
언덕에서 2018.05.16 06:00
줄거리를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드디어 '아, 소공자란 그런 의미였구나' '소공자에 이어 소공녀였구나'.......... 생각하며 쑥스러워졌습니다.
꼭 한 번 읽을 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였습니다.
'이렇게 좋은 동화도 읽지 않고 교사생활을 했다니..............'
저와 함께한 아이들에게도 미안하였습니다.
지금도 잘 만든 동화를 읽을 때마다 유명 소설가가 쓴 관념적인 소설보다도
몇 배 훌륭하다는 생각을 하게됩니다.
버넷의 <소공녀>도 그랬지만, <소공자> 역시 그에 못지 않다는 생각입니다.

영국 특유의 귀족주의를 은근히 질타하는 자유주의에 관한 내용이 담겨져 있어
이 또한 작가의 역량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했습니다.
어릴 적 읽은 기억이 나는 동화입니다. 신데렐라   꿈을 갖지 않더라도
선한 마음을 가지면 세상이 외면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증명하는
좋은 이야기가 아닐까 합니다.
  • 언덕에서
  • 2018.05.18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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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이 없는 인간의 삶이란 지옥에 다름 아닌 것이겠지요.
주신 의견에 공감하게 됩니다.
어릴적에 선물받은 소공녀를.... 책이 닳을 정도로 읽었지요.
그리고 소공자를 또... 책이 닳을 정도로 읽었습니다.
그 책을 사주었던 언니에게 오늘은 감사하단 전화를 해야겠습니다.
책을 읽고 나면 아주 행복한 꿈을 꾼 것 같은...
아주 행복한 시간을 저에게 선물로 주었지요.
감사합니다.
님께서 저자의 책을 읽으면서 행복한 꿈을 주셨다니
저자는 자신의 책무를 다했음이 틀림없습니다.

가난 속에서 자랐던 저희의 어린 시절이 그래도 밝았던 이유가
이런 책들이 있었기 때문이 아닌가 합니다.
감사합니다.
괴팍한 할아버지의 마음을 녹인건 성격 좋은 손자의 사랑이었네요.
사랑의 힘은 위대하여 주변을 돌아보게 되어 가진 것을 나누는 행복한 삶을
살게 된 할아버지와 손자의 모습이 이상적 입니다.
손자가 아니었다면 그런 행복을 누리지 못해 자칫 불행할수 있었던 할아버지였어요.
그러고보면 삶에 있어서 누구를 만나느냐에 따라 행복의 가치는 올라갑니다.
  • 주인과 글쓴이만 볼 수 있는 글입니다.
소년시절에 알프스의 소녀 하이디와 소공녀 소공자를 여러번 읽었습니다.
그리곤 독후감을 써서 내곤 했지요.
사실은 당시 책의 내용을 충분하게 알지 못했지요.
뭔가 다른 나라 작가의 글을 읽는다는 호기심..
그 중 알프스의 소녀 하이디는 참으로 오랜 간 제 기억속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아마 소년기에서 청년기를 거치면서 상당한 영향을 주지 않았나 하는 생각입니다.
책 한 권의 위력을 봅니다.
<알프스의 소녀>와 <소공자>야 말로 동화소설의 최고봉이 아닐까 합니다.
그리고 유년시절이 지나면 희망과 기회의 땅이 기다릴 듯한 꿈을 꾸기도 했지요.
현실이야 어쨌든 어린 시절에는 꿈을   가져야 하고
그 꿈을 이루게 해야하는 것은 기성 세대의 책임이 아닐런지요?
부질없이 시간만 보낸 듯하여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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